[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중국인 관광객은 우리나라 연예인 중 배우 김수현(26,사진)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하루 60억건, 중국 온라인 검색 시장의 73%를 차지하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한국 여행에 관심이 있는 요우커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바이두 빅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연예인 검색 순위는 1위가 김수현이었고 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가 2위,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3위, 김수현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전지현이 4위였다. 5위는 윤은혜다.김수현이 출연한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서 드라마 한류를 재점화했다.'한국 여행'을 검색한 남녀 성비는 여성이 55%로 남성보다 높았다.실제 여행을 갈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춘 30대가 검색자의 43%를 차지했다. 이들은 단체여행(25%) 보다 자유여행(37%)을 선호했다.20대에서는 자유여행과 단체여행 비율이 반반이었고 40대는 단체여행 선호도가 자유여행의 2배였다.중국인이 한국 여행 전 검색하는 단어는 한국비자, 한국음식, 한국여행공략, 한국구매대행, 한국지도, 한국날씨, 한국면세점, 한국성형, 한국에서 꼭 사야할 화장품 등이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국 펑크록의 시작을 함께해온 두 밴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12월20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어게인 96(AGAIN 96)'을 개최한다.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은 90년대 후반 홍대 인디신의 부흥을 이끈 주역들이다. 각각 '말달리자' '다죽자' '밤이 깊었네' '룩셈부르크' '바다사나이' '청춘98' '아름다운 세상' '넌 내게 반했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앞서 두 밴드는 지난 9월 컬래버레이션 앨범 '96'을 발표했다. 밴드는 앨범에서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가 하면 앨범과 동명의 곡을 함께 불렀다. 두 밴드는 이후 '2014 렛츠락페스티벌' 무대에 함께 올라 공연하기도 했다.공연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그들의 역사를 기념하기도 하는 자리"라며 "1990년대 홍대 클럽에서 공연하던 그들을 보고 열광하던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줄 것"이라고 전했다.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가 두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팝스타' 1회는 시청률 10.9%로 집계됐다.전 시즌 시청률 11.0%보다 0.1% 포인트 낮은 수치지만, 전작 '룸메이트2'가 시간대를 옮기기 전 기록했던 시청률 5.6%보다 5.3%포인트 높은 수치다.출연자들도 주목받으며 많은 이슈를 만들었다. 특히 박진영·양현석·유희열 등 세 명의 심사위원에게 극찬받은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의 음원은 각 음원차트 상위권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주말 125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21~23일 1127개 스크린에서 1만4302회 상영, 125만446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685만4636명이다.영화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다크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44) 감독이 연출했다.주인공 '쿠퍼'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45)가 연기했다. 쿠퍼와 함께 우주로 향하는 또 다른 우주인 '아멜리아'는 앤 해서웨이(32)가 맡았다.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20일 개봉한 액션 판타지 '헝거게임:모킹 제이'(감독 게리 로스)는 같은 기간 626개 스크린에서 8067회 상영해 38만5136명이 봐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7만7907명이다.'헝거게임:모킹제이'는 2012년 시작한 '헝거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세계 최대 공연 예술마켓인 캐나다 몬트리올의 '시나르'는 30주년을 맞은 올해 음악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4회째를 맞는 북미 첫 월드뮤직마켓 '문디알 몬트리올 음악마켓'과 처음으로 공연을 연계하는 등 전반적으로 음악 프로그램이 탄탄해졌다. 그간 이 마켓은 서커스, 무용, 연극 등에 치중했다.몬트리올은 본래 음악도시이기도 하다. 매년 여름 열리는 '몬트리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페스티벌이다. 대중음악계 '음유시인'으로 통하는 레너드 코헨이 태어난 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시나르 비공식 쇼케이스인 '오프 시나르'에서 덴마크 예술단체는 코헨의 노래와 가사를 바탕으로 서커스에 기반한 총체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월드 뮤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시나르 마지막날인 22일 오후(현지시간) 몬트리올 내 공연장 '살 피에르 메르퀴르(Salle Pierre Mercure)'에서 열린 공식 쇼케이스에서는 특히 한국의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주목 받았다. 마지막날이라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또 다른 공식 쇼케이스 '시나르 + 문디알 몬트리올' 때보다 운집한 관계자들의 숫자는 적었지만 집중도가 높았다. 공명은 이날 자신들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미생' 12회는 평균시청률 6.3%, 순간 최고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인 만큼 남자 30대, 여자 20·30대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다. 12화에서는 '박과장 사건'으로 중단됐던 요르단 사업을 다시 맡기로 한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내부 비리 고발로 인한 타 부서의 따가운 시선, '천과장'(박해준)의 영입, 요르단 사업 진행 등으로 견고했던 영업3팀 팀워크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미생'은 프로바둑기사 시험에서 탈락한 장그래가 종합상사에 계약직 사원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나카시마 테츠야(55) 감독의 신작 ‘갈증’은 하드보일드 추적극이다.딸 ‘가나코’(고마츠 나나)의 행방을 쫓는 형사 출신 아버지(야쿠쇼 코지)의 이야기다. 딸을 찾는 과정에서 몰랐던 진실과 마주치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06)과 ‘고백’(2010) 등으로 주목받은 나카시마 감독은 “생생한 에너지에 휩싸인 아주 강렬한 영화를 만들기를 원했다. ‘갈증’은 충격적이고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호화 출연진이다. ‘셸 위 댄스’(1996)의 야쿠쇼 코지(58)는 이 영화로 올해 시체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따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의 츠마부키 사토시(34), ‘메종 드 히미코’(2005)의 오다기리 조(38)가 열연한다.데뷔작인 ‘갈증’에서 바로 여주인공을 맡은 고마츠 나나(18)는 순수함과 비밀스러움, 위험성을 동시에 표현해내며 신비로운 팜파탈로 자리매김했다. 조연들도 쟁쟁하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06)의 나카타니 미키(38), ‘킬 빌’(2003)의 구니무라 준(59), ‘두더지’(2013)의 니카이도 후미(20),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박지헌(36)이 22일 네 번째 자녀를 품에 안았다. 이미 세 아들을 둔 박지헌은 3남 1녀의 아버지가 됐다.소속사는 “박지헌의 아내가 오늘 오전 11시10분께 2.98㎏의 건강한 딸을 순산했다”며 “출산 순간까지 박지헌이 아내 곁을 지켰으며 예쁜 공주님의 탄생에 크게 기뻐했다”고 전했다.딸 이름은 ‘박찬송’으로 지었다.박지헌은 2004년 그룹 ‘V.O.S’ 1집 ‘더 리얼’로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며 12월 컴백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현우(29)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간의 레이스를 마치고 나니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우리 작품을 지켜봐 주고 응원해 준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이젠 가족 같은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 그리고 내게 많은 가르침을 준 선배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현우는 21일 119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 남자주인공 ‘염치웅’을 열연했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년이 사랑하는 여자와 가족을 위해 듬직한 검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매력적으로 보여줬다.현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값진 경험과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게 배우고 깨우친 것들을 발판 삼아 더욱 성숙한 연기자가 돼 조만간 다시 인사하겠다”고 전했다.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현우는 드라마 ‘파스타’ ‘뿌리깊은 나무’ ‘청담동 살아요’ ‘못난이 주의보’ ‘더 바이러스’ ‘갑동이’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87년 발표한 정규 1집에 '안개 도시'라는 곡이 있습니다. 당시 재미교포 밴드로 나왔을 때죠. 김포공항에 내렸는데 모든 게 뿌옇더라고요. 사람들 옷 색부터 표정, 공기까지요. 28년이 지났습니다. 로커들의 하늘은 여전히 안개가 걷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을 품고 갑니다."(김준원·보컬)28년이 지났지만, 로커들에게는 여전히 흐린 하늘이다. 헤비한 장르의 록을 선보이는 밴드들의 하늘은 더 그렇다. 시간 대부분을 지하 라이브 클럽에서 보내는 그들에게 '언더그라운드'는 비유가 아니라 현실이다. 밴드 'H2O'는 그럼에도 '그러나'라고 외친다."누가 들어주든 안 들어주든 꾸준히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거죠. 밴드 음악이 정체됐고 표류하는데 우리 음악을 통해 우리가 건재하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김영진·베이스)H2O가 정규 6집 '스틸 포기…벗(Still foggy…but)'을 냈다. 1986년 싱글 '멀리서 본 지구'로 데뷔해 '시나위' '백두산' 등과 함께 한국 록의 전성기를 끌었던 '형님 밴드'의 귀환이다."그나마 상황이 많이 좋아졌어요. 2004년 4집을 냈을 때는 베테랑 밴드 음반에 별 관심 없었거든요. 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정은(40)과 김수로(44)가 법적 다툼에 휘말리게 됐다.SBS TV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는 21일 "김정은과 김수로가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일방적으로 하차해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더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법적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작사에 따르면, 김정은과 김수로는 지난 17일과 18일 배역 비중과 상대 배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다.삼화네트웍스는 "제작진은 주연급 배우들의 책임감 없는 행동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제작사는 김정은과 김수로의 요구를 들어주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합의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내 마음 반짝반짝'은 치킨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김정은과 김수로는 각각 '진심원조 치킨' 둘째 딸과 경쟁사인 '운탁 치킨' 오너를 맡아 부부 호흡을 펼칠 예정이었다.김수로의 소속사 SM CC는 "급작스러운 무릎 부상이 발생해 연골 손상과 허리 통증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차 이유를 댔다.김정은 측은 "의견을 정리 중"이라고만 했다.'내 마음 반짝반짝'은 현재 방송 중인 '미녀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신혜성(35)이 밴드 ‘바닐라 어쿠스틱’과 손잡는다.신혜성은 이달 말 발표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의 다섯 번째 곡 ‘첫 사람’에서 ‘바닐라 어쿠스틱’의 보컬 성아(29)와 듀엣 한다.신혜성은 지난 7월부터 ‘부엔까미노’ ‘인형’ ‘EX-마인드(MIND)’ ‘사랑…후에’ 등 매달 다양한 가수들과 함께 자신의 지난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을 이어오고 있다.‘첫 사람’은 신혜성이 2007년 선보인 정규 2집 타이틀곡이다. 처음으로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그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팝 발라드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순위와 SBS TV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를 했던 노래다.2008년 미니앨범 ‘더 퍼스트 바닐라 레인(The 1st : Vanilla Rain)’으로 데뷔한 바닐라어쿠스틱은 어쿠스틱 장르의 음악으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신혜성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성아가 소속된 바닐라 어쿠스틱이 듣기 편한 멜로디와 음악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밴드여서 ‘첫 사람’도 편안한 듯 진한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로 편곡된다”며 “원곡과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 30대를 돌아보면 정말 '폭풍 같은 시절'이었어요. 가장 화려한 시절이기도 했지만, 방황 아닌 방황을 하기도 했죠. 그때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어요. 그 경험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죠."지금은 얼굴로 경쟁하지만, 한 때 '얼굴 없는 가수'였던 김범수(35)가 21일 발표하는 정규 8집 '힘(HIM)'은 외로움이 완성한 앨범이다. '외로움'은 얼굴로 경쟁하는 가수에게 어울리지 않을 듯한 말이지만, 그랬다. 김범수는 외로웠다."방황하는 시기에 여러 가지 경험을 한, 이제는 '결혼이 유일한 완성'인 남성인데 짝이 없으니 외로울 수밖에 없는 시기에요. 나름 놀기도 놀았고 경험도 쌓았어요. 어느 정도 자리도 잡았으니 '이제는 배필만 있으면 좋겠다', 뭐 그런 것들이 중요한 이슈가 된 거 같아요. 앨범에 그러한 것들이 녹아든 게 아닌가 싶어요."앨범의 타이틀곡 '집밥'의 가사를 쓸 때는 특히 그랬다. 후두염을 앓고 있던 김범수가 장염을 앓고 있던 가수 진보를 만나면서 탄생한 '집밥'의 가사는 '왜 우리는 아픈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 결론은 '집을 나와 살아서'였다.'내 집, 내가 고른 침대/ 친구들과 페인트칠할 때/ 여긴 뭘 놓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