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고양이 ‘톰’과 쥐 ‘제리’의 쫓고 쫓기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은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아카데미 가다!’(감독 조셉 바버라)가 11일 개봉한다.1940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시리즈 중 아카데미 진출작을 HD 리마스터링한 작품이다. 톰은 제리를 괴롭힐 생각만 하지만 역으로 괴롭힘을 당한다. 둘의 싸움에 불도그 ‘스파이크’가 개입, 웃음을준다. 80분, 전체관람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금요일 밤 시청률을 쌍끌이 중인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과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파죽지세다. 29일 tvN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 tvN '미생' 13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3%·최고 시청률은 7.9%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요르단 프레젠테이션(PT)을 파격적으로 선보여 사장(남경읍)에게 칭찬을 받은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되는 14회에서는 비정규직의 애환을 다룬다. '미생'에 이어 오후 9시50분 방송된 '삼시세끼' 7회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평균 8.0%·최고 9.7%를 찍었다. 지난 6회 시청률은 평균 7.5%, 최고 8.8%였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평균 9.1%, 최고 11.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얼굴인 손호준과 최지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옥택연 대신 체험 일꾼으로 찾아온 손호준은 낯을 가리면서도 각종 농사일을 수준급으로 소화했다. 최지우는 밝은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음 회차인 12월5일 방송에는 이순재와 김영철이 게스트로 나선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겨울은 내한공연 비수기다. 날씨는 춥고 국내 뮤지션들이 이미 선점한 공연장 대관 문제로 내로라하는 외국 뮤지션들도 내한공연이 만만찮다. 실내 공연장 중 최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체조경기장의 규모가 1만2000명에 불과하다는 점도 거물급 내한을 멈칫거리게 한다. 하지만 올겨울은 다르다. 처음 내한하는 거물급 뮤지션부터 20여년 만에 내한하는 팝 슈퍼스타까지 볼만한 내한공연이 잇따른다. ◇거물 뮤지션 첫 내한영화 ‘스쿨 오브 록’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와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 팬더 ‘포’의 목소리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45)이 이끄는 록 밴드 ‘테네이셔스 디(Tenacious D)’의 첫 내한공연이 가장 눈길을 끈다. 12월 5일 오후 8시·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화려한 무대매너와 연주력을 자랑하는 리더인 블랙의 바쁜 일정으로 테네이셔스 디 공연은 본국에서도 접하기 쉽지않다. 9만9000~12만1000원. 프라이빗커브. 02-563-0595미국 메탈록 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는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펼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7-5 나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정재·신하균 주연의 액션영화 '빅매치'(감독 최호)가 27일 개봉했지만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의 벽을 넘지 못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매치'는 개봉 첫 날 618개 스크린에서 2899회 상영, 7만5115명을 불러 모아 2위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인터스텔라'는 이날 875개 스크린에서 3368회 상영, 11만3358명이 봐 누적관객수 741만77명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주말 8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빅매치'는 '고고70'(2008) '사생결단'(2006) 등을 연출한 최호 감독 작품이다. 납치된 형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격투기 선수의 하루를 담았다.이정재가 격투기 선수 '최익호'를, 이성민이 형 '최영호'를 연기했다. 신하균은 최영호를 납치한 게임 설계자 '에이스'를 맡았다. 김의성, 배성우, 보아 등이 출연했다.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영화 '덤 앤 더머2'(감독 감독바비 패럴리·피터 패럴리)는 2만43명이 봐 5위에 올랐다.영화는 '로이드'(짐 캐리)와 '해리'(제프 대니얼스)가 20년 만에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해리의 옛 연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제작·유포된 노무현(1946~2009) 전 대통령 이미지를 사용한 MBC TV ‘섹션TV 연예통신’에 대해 ‘경고’를 줬다.‘섹션TV 연예통신’은 한 영화배우의 아들과 관련한 친부 논란을 방송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 사진에 음영처리를 한 이미지를 친부의 실루엣 이미지로 노출해 징계를 받았다.방통심의위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인물의 실루엣으로 이와 무관한 고인의 음영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MBC가 자료 오용으로 수차례 제재를 받았고 이해할 만한 해명이나 사과 등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가위를 이용해 ‘종이 아트’를 하는 한 일반인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일반인 출연자가 종이 아트로 제작한 ‘단오풍정’과 신윤복의 원작을 비교하는 장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삽입해 변형한 이미지를 내보내 ‘주의’를 결정했다.방통심의위는 “방송사가 방송 다음날 사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해당 프로그램 다음 회차 방송에서 사과방송을 한 점 등을 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경찰에 음주운전한 사실이 적발돼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가수 길(37)과 방송인 노홍철(35)의 사진을 '2015 무한도전 달력'과 '무한도전 사진전'에서 볼 수 있게 됐다.MBC 예능마케팅부는 27일 "출연진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를 떠나 주요 출연진 7명 모두를 포함시켜 1년간 발생했던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것이 달력과 사진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길은 지난 4월 서울 합정동에서, 노홍철은 이번 달 논현동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프로그램에서 빠졌다.MBC 측은 "물의를 일으킨 출연진을 달력 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해야 한다는 일부의견이 있었지만, 그동안 '무한도전'을 성원해주신 시청자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을 고민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무한도전 사진전'은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 전주, 충주 등을 돌며 진행된다.'2015 무한도전 달력'은 27일 정오부터 MBC tshop과 G마켓을 통해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사진전과 달력의 모든 수익금은 사회공헌분야에 기부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가 상금 1000만원이 걸린 커플 관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비밀연애’를 내놓는다.‘비밀연애’는 일반인 다섯 커플이 자신의 연애상대를 숨기며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까지 들키지 않고 비밀 연애에 성공한 커플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마녀사냥’을 공동 연출했던 김민지 PD가 만든다.제작진은 “서바이벌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젊은 남녀들의 다양한 행동 양상을 엿볼 수 있는 인간 심리 관찰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현재 홈페이지 (http://enter.jtbc.joins.com/lostcouples)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12월 3일부터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승철(48)이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본업 외 사회 활동에도 열심이다. 김천소년교도소 재소자들로 이뤄진 합창단 '드림스케치', 대한민국 하위 3% 학생들로 꾸려진 합창단 등을 이끌고 통일 염원 프로젝트인 '온(O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8월14일에는 독도에서 '그날에'를 발표했다. 사실상 이 일로 일본 입국이 거부된 것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독도 지킴이'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승철은 2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연스레) 임무가 주어졌다"면서 "제게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가수로서 노래하는 것도 중요해요. 그런데 사회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서 책임이 정해진 것 같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슈퍼스타K' 산증인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슈스케)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원조다. 지난해 시즌 5까지 내림세였다. 지난 22일 곽진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시즌 6은 비교적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승철은 '슈퍼스타K' 얼굴이다. 시즌 1부터 시즌 6까지 빼놓지 않고 심사위원 자리에 앉았다."무엇보다 우리 '슈스케'가 명예 회복을 해서 천만다행"이라고 웃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밴드 '국카스텐'이 26일 정규 2집 앨범 '프레임(FRAME)'을 발매한다. 2010년 4월 발표했던 정규 1집 앨범 '국카스텐'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지난 9월 선 공개됐던 '감염'을 포함해 모두 1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변신'이다. 아이들의 변신 놀이를 통해 자아를 발견한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일렉트로닉 록 사운드를 다채로운 구성으로 풀었다. 앨범 발매와 함께 '변신'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가왕' 조용필의 '헬로(HELLO)' 뮤직비디오 등에 참여했던 룸펜스가 감각적인 영상으로 곡을 해석한 영상이다. 국카스텐은 12월 30,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정규 2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프레임'을 펼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처음 말한다. 여름이다. 빅뱅이 햇수로는 오래됐는데 정규 앨범이 많지가 않다.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룹으로 돌아오겠다."(지드래곤)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6·권지용)은 지난 1월26일 열린 '빅뱅'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동시에 팬들의 함성이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솔로 활동이나 프로젝트 활동, 피처링 등에 대한 부담은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빅뱅은 어느 순간부터 커지다 보니까 저한테는…. 사실 죽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지드래곤)'빅뱅'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지드래곤이 지난 24일 한 말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힙합 프로젝트의 첫 주자 '지디 바이 태양(GD X TAEYANG)'의 싱글 '굿 보이(GOODBOY)' 기자간담회에서다."새 앨범이 계속 미뤄지는데 제가 풀어야 할 몫이겠죠. 이러면서 저도 늘고 성장하는 거겠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지드래곤)빅뱅의 정규 3집이 예고됐던 여름과 가을이 지나고 겨울, 마주한 지드래곤은 자주 "죄송하다"고 말했다. 무대에서 당당해서 컸던 그지만, 오매불망 앨범 발매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대학생 및 창업 준비생들의 멘토가 됐다.25일 YG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12월1일 시청자특집 편으로 방송되는 SBS TV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다.이날 대학생 및 창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질의응답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YG의 성공 비결과 취업·창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조언을 전한다.지난 19일 서울 동대문 DDP센터 디자인 나눔관에서 녹화했다. '전국 연합 대학생 창업동아리'에서 모인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2012년 5월 '힐링캠프'에 출연한 적이 있는 양현석 대표는 그간 각계 각층의 강연 제의를 고사해왔다.YG는 "창업을 앞둔 청년들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2년6개월여 만에 '힐링캠프'에 재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알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태욱(54) SBS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복귀해 청취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 아나운서는 25일 새벽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에서 "많은 분의 위로에 감사를 전한다"며 "자리를 채워준 배성재 후배에게 고맙다"고 말했다.김태욱 아나운서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자옥의 친동생이다. 김 아나운서는 김자옥의 장례 기간 빈소를 지키느라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다.김 아나운서는 또 "사람들은 평생 이별을 많이 하지만 언제나 이별은 슬픈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누나 김자옥의 죽음을 슬퍼하기도 했다.김자옥은 16일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화요일이다. 전날 미국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37)의 내한 공연을 본 이들에게는 수요일처럼 느껴질 날이다. 24일 밤 세종문화회관을 가득 메운 3000여명은 므라즈와 함께 꿈을 꿨다.무대 뒤편 스크린에 펼쳐지는 영상부터가 그랬다. 행성이 등장했고, 달과 태양이 번갈아 등장했다. 하늘에서 유성우가 내렸고 므라즈의 잘 가꿔진 정원이 빛났다. 남극에서는 펭귄 때가 춤을 췄다.'팬들과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꾸민 단출한 구성의 무대, CD나 음원 이상의 노래와 연주를 선보이는 '외국사람'이 건네는 정확한 발음의 한국말은 또 어떤가. 꿈속에서 일어날 법한 광경이다.무대의 막을 연 것은 므라즈와 1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춘 4인 여성 포크·록 밴드 '레이닝 제인'이였다. 이들은 단순히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하는 오프닝 밴드가 아니었다. 므라즈와 함께 꿈을 완성했다. 특히 므라즈와 함께 마이크 하나를 두고 노래와 연주를 펼치는 모습은 영화 '비긴 어게인'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인상적이었다.자신의 상징 같은 페도라를 쓰고 등장한 므라즈는 열과 성을 다해 꿈을 연출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뮤지션'이라는 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