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송라이터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가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4일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토이는 2015년 4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다 카포(Da Capo)'를 펼친다.지난 2008년 토이 정규 6집 앨범 '땡큐(Thank You)' 발매 기념 이후 처음이다.지난달 18일 일 발매된 '다 카포'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그간 히트곡도 들려준다.안테나뮤직은 "토이가 '다 카포'와 관련한 음악 방송활동을 진행하지 않았던 만큼,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키보드, 피아노, 보컬 등 1인3역의 유희열을 중심으로 세션, 객원보컬이 힘을 보탠다.'다 카포'는 발매 즉시 음원·앨범 판매량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출연 없이 KBS 2TV '뮤직뱅크', MBC TV '쇼! 음악중심' 등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죠앤(26·이연지)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3일 가요계에 따르면, 죠앤은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내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녀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했다.이날 오전 미국 내 한인 인터넷 커뮤니케이트 사이트를 중심으로 조앤이 사망했다는 설이 파다하게 퍼졌다. 어느 네티즌은 인터넷에 "계속 의식이 돌아오지 않다가 죠앤 엄마가 방금 사망소식 받고 울부짖으며 병원으로 뛰어갔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썼다.미국 태생인 죠앤은 2001년 14세 때 1집 '퍼스트 러브'로 데뷔했다. 히트 작곡가 김형석이 미국에서 조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본 뒤 프로듀서를 맡았다.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의 히트곡을 냈다.인형같이 귀여운 외모와 파워풀한 댄스로 '제2의 보아'로 통했다.2002년 수영장 안전요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SBS TV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했다. 대기업 휴대폰 CF에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지속적인 인기를 끌지 못하자 연예 활동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가수 생활을 접고 일반 회사에 다녔던 것으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소리의 마녀'로 통하는 가수 한영애(55)가 27일 오후 7시·28일 오후 2시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콘서트 '메리 블루스 마스(Merry Blue's Mas)'를 연다고 주관사 페이퍼레코드가 3일 밝혔다. 15년만에 발표한 정규 6집 '샤키포'를 기념하는 공연이다. 이 앨범 수록곡 위주로 꾸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단어 '샤키포'에 대해 한영애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오리라는 믿음이 담긴, 내가 만든 주문"이라고 말했다. "앨범의 모든 수록곡이 희망을 말한다"는 것이다. 페이퍼레코드는 "혼자이어서 외롭고, 함께 있어도 외로운 모든 이들과 음악을 통해 외로움과 아픔을 치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조율' '누구없소' 등 한영애의 대표곡, '한영애 식' 캐럴도 들을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리메이크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쓸쓸히 퇴장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주원·심은경 주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연출 한상우·이정미, 극본 박필주·신재원) 최종회는 4.9%(전국기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간 방영된 MBC TV 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11.1%, SBS TV 드라마 '비밀의 문'은 5.4% 시청률을 보였다.10월13일 전파를 탄 '내일도 칸타빌레' 1회는 시청률 8.5%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나 2회(7.4%)부터 시청률이 내려가기 시작해 3회(5.8%) 이후부터는 시청률이 6%를 넘지 못했다.드라마는 클래식 음악을 하는 청춘의 꿈과 사랑을 담았다.후속작은 유지태·박민영·지창욱 주연의 '힐러'(연출 이정섭·극본 송지나)다.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달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매된 빅뱅의 일본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2006-2014'는 11월 마지막 주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빅뱅의 데뷔 5주년과 5대 돔 투어를 기념해 대표곡 총 50곡을 수록한 작품이다. 빅뱅이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중 첫 주 최고 판매량인 12만442장을 기록했다. 특히 발매 첫날부터 5일 연속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지켰다.빅뱅 '완전체' 앨범으로서는 2011년 4월 발매된 앨범 ‘빅뱅 2'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같은 차트의 정상에 복귀했다. 멤버 개별로는 대성이 지난 10월 발매한 솔로 미니앨범 '디라이트'로 이 차트 1위에 올랐다.베스트앨범에는 빅뱅이 2009년 발표한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을 시작으로 대표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 최신 앨범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수록곡을 담았다. 멤버의 솔로곡, 초기 대표곡 등이 3장의 CD에 나눠실렸다.32편의 뮤직비디오, 2014년에 연 'A-네이션 스타디움' 영상 등을 담은 2장의 DVD가 함께 포함됐다.한편, 빅뱅은 일본에서 '빅뱅 재팬 돔 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god'의 보컬 김태우(33)가 이끄는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수 길건(35)이 심경을 밝혔다.이 소속사를 나온 길건은 2일 지인을 통해 언론에 보낸 이메일에서 "저는 현재 소울샵이 먼저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을 발송한 상태"라고 밝혔다."현재 상황을 알리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든다"면서도 "그동안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던 만큼 소울샵 측의 이후 행동에 따라 법과 양심 앞에 진실된 내용을 말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적었다."그때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들고 억울한 이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 앞에 다시 예전의 밝고 씩씩한 길건의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길건의 지인은 "전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에서 계약해지를 통보한 내용증명을 길건 씨에게 전달한 상태"라면서 "이에 대해 길건 씨 측에서 답변을 발송한 상태다. 이후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메건리(19)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내게 시가 있다면 그녀에게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중략) 사랑하고 아나운서가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동안,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진 사람. 그녀는 시를 쓰는 내가 세상에서 훔친 유일한 시입니다.'조기영 시인이 아내 고민정 KBS 아나운서에게 바치는 시다. 해가 저무는 서해안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림 같은 영상에 담겼다. '초년병 시절, 매끄럽지 못한 모습이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었습니다. 더 믿음을 주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습니다. 시청자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2006년 12월 뉴스를 진행하다 원고를 뒤적거리며 한숨을 짓던 김진희 KBS 아나운서의 다짐이다. 영상은 해당 방송사고 장면으로 시작,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는 김진희 아나운서의 모습으로 닫는다. "아나운서들의 방송 뒷모습을 꺼내보자는 생각으로 기획했어요. 평소 공영방송 아나운서라는 한계 때문에 이들의 모습을 마음껏 소개하기 어려웠거든요. 아나운서 개개인이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느냐를 알게 돼 기뻤습니다."(윤영미 KBS 아나운서 실장)아나운서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조어 '아나테이너'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YB바비킴 콘서트 '동시상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YB와 바비킴은 무대에 올라 바비킴의 대표곡 '한잔 더'와 YB 윤도현의 데뷔곡 '타잔'을 매쉬업한 버전의 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YB 윤도현은 바비킴과 합동 콘서트를 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바비킴을 극찬했다. '동시상영'은 오는 27일과 28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가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지난 9월4일 KBS 2TV에서 막을 내린 22부작 수목극 ‘조선총잡이’가 현지 최대 인터넷사업자 텐센트의 영상플랫폼 QQ사이트 중 한국드라마 누적 페이지뷰(PV) 4억건을 돌파했다.1일 현재 4억3000만뷰를 기록 중이며 일평균 조회 수도 수십만 건에 이르고 있다.5억뷰 이상이 예상되는 이 같은 인기는,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에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 1500만명에 육박하는 한류스타 이준기의 스타파워가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KBS드라마국 관계자는 “현대물과 비교할 때 사극의 경우 한국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조선총잡이’의 인기는 중국 내 한류 다각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이희준(35)과 김옥빈(27)이 열애 중이다.1일 김옥빈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11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이희준과 김옥빈은 현재 함께 유럽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희준은 영화 '해무' '결혼전야' '감기' '화차' '부당거래', 드라마 '직장의 신' '전우치'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했다.김옥빈은 영화 '열한시' '시체가 돌아왔다' '고지전' '박쥐', 드라마 '칼과 꽃'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서 연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F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올해 마지막 1000만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11월28~30일 963개 스크린에서 1만1470회 상영, 90만8558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831만8614명이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다.'인터스텔라'는 개봉 첫 주말 166만241명, 2주차 주말 179만6860명, 3주차 주말에는 125만4351명을 불러 모았다. 이 추세라면 늦어도 12월 중순에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영화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우주로 떠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다크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44) 감독이 연출했다.주인공 '쿠퍼'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45)가 연기했다. 쿠퍼와 함께 우주로 향하는 또 다른 우주인 '아멜리아'는 앤 해서웨이(32)가 맡았다.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코믹액션영화 '빅매치'(감독 최호)는 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연예인 협찬사진을 현수막으로 제작해 자사 매장에 걸어놓은 한 아웃도어 업체가 배우 정은채(28) 측에 수천만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87단독 김태은 판사는 정씨와 정씨의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가 의류업체 E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E사는 소속사와 정씨에게 각 2500만원과 3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정씨는 2011년 5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아웃도어브랜드 K2와 계약을 체결하고 광고모델로 일했다.정씨는 계약 기간 중인 2011년 8월 E사의 홍보대행사를 통해 E사의 러닝화를 협찬받았고, 해당 러닝화를 들고 있는 이른바 협찬사진을 촬영했다.홍보대행사는 협찬사진을 E사에 보냈고 E사는 이 같은 협찬사진을 모은 현수막을 제작해 매장에 비치했다.그러자 K2는 정씨 측에 광고계약 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법원에 소송까지 제기해 정씨 측은 360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E사의 현수막 게재로 피해를 본 정씨와 소속사는 E사와 홍보대행사 등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김 판사는 "E사는 주간보고서 형식으로 제공받은 협찬사진을 제품 홍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와 그를 사랑으로 일으켜 세운 여인의 로맨스를 그린 영국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시)이 12월10일 개봉한다. 천체물리학자 ‘스티븐’(에디 레드메인), 사랑과 믿음으로 그에게 헌신한 ‘제인’(펠리시티 존스)의 이야기다. 촉망받는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은 신년파티에서 매력적이고 당찬 제인 와일드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이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빠져든다. 물리학도와 인문학도, 천재적이지만 괴짜 같은 남자와 다정하지만 강인한 여자다. 그러나 영원히 행복할 것 같던 이들 남녀 앞에 모든 것을 바꿔버릴 사건이 닥친다. 시한부 2년, 스티븐은 신발 끈을 묶는 것조차 어려워 지고 발음은 흐릿해진다. 지팡이 없이는 걷기도 힘들게 된다. 과학자로서의 미래, 제인과의 사랑, 모든 것이 불가능해졌다. 생을 포기하려는 스티븐에게 제인은 무한한 힘을 준다. 영화는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72) 박사의 업적 대신, 그 업적을 가능케 만든 에너지와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 호킹의 20대 초반부터 40대 중반까지를 다룬다. 스티븐이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후에도 스티븐과 제인은 서로의 삶을 끌어안으며 희망으로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