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다른 섹스코미디 영화가 성 개방을 요구한다거나 성의 자유를 외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희 영화는 성에 대해 우리가 가진 조금은 좋지 않은 이미지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것으로 변화시켜보고 싶었습니다."'기담'(2007) '무서운 이야기'(2012) '무서운 이야기2'(2013) 등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정범식(44) 감독이 새 영화를 내놨다. 코미디영화 '워킹걸'이다.'워킹걸'은 남편과의 섹스보다는 일할 때 쾌감을 느끼는 여자 '보희'(조여정)와 섹스샵 주인이자 성 전도사로 불리는 '난희'(클라라)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정범식 감독은 2007년 '기담'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우수에 가득 찬 공포영화를 내놓으면서 한국 공포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들었다. 이후 내놓은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포영화만 연출했던 정 감독이 이번에는 장르를 바꿔 코미디영화를 내놨다.정 감독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며 "흔한 섹스코미디 영화가 되지 않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정범식 감독은 "독특하고 모험적인, 새로운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워킹걸'의 인물들은 이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가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3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8일 263개 스크린에서 852회 상영, 2만9447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7만333명이다. 한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순위 1위다.1, 2위는 각각 할리우드 대작 '엑소더스:신들과 왕들'(감독 리들리 스콧)과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오퍼 놀런)였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박스오피스 순위 1~7위 영화 중 가장 적은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다.4위는 이정재 주연의 '빅매치'(감독 최호), 5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다.영화는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다.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 부부가 주인공이다.지난달 27일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지난 6일에는 박스오피스 순위 5위에 올랐다. 이후 매일 한 계단씩 상승해 8일에는 3위를 기록했다.영화는 개봉 일주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해 독립영화 사상 최단기간 1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출한 인디 뮤지션의 산실로 통하는 '2008년 헬로루키' 출신 인디 밴드들이 잇따라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당시 인기상을 받았던 '장기하와얼굴들'이 지난 10월 정규 3집 '사람의 마음'을 발매한 것을 시작으로 대상을 탄 '국카스텐'이 지난달 2집 프레임, 특별상을 받은 '한음파'사진가 같은 달 3집 '이명'을 내놓았다.장기하와얼굴들은 2008년 헬로루키 인기상을 받은 뒤 9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인디밴드로는 드물게 1집 발매 한 달 만에 3만장, 한해 5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국카스텐은 2010년 한국 대중음악상을 수상하며 '괴물밴드'라는 수식을 달고 있다.한음파는 프로그레시브하면서도 사이키델릭한 록 사운드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인디 신 관계자는 "2008년 헬로루키 출신인 세 팀이 여전히 신작을 내고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들로 인해 밴드 신이 한층 더 다양해졌다"고 봤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로이킴(21)의 히트곡 '봄봄봄'이 또다시 표절 소송에 휘말렸다. 1인 밴드 '어쿠스틱 레인'이 제기했던 의혹과 별개의 논란이다.8일 로이킴의 소속사 CJ EM에 따르면, 작곡가 김형용씨는 지난 8월 '봄봄봄'이 자신의 노래 '주님의 풍경에서'를 표절했다며 표절 소송을 제기했다. 2012년 7월 만든 곡과 동일한 멜로디를 가졌다는 주장이다.해당곡은 음원으로 발표되거나 저작권 등록이 되지 않은 곡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프로듀서와 주고받은 e-메일 발신 자료가 표절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CJ EM은 "황당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슈 메이킹을 위한 소송으로 보고 있다. 향후 팩트가 아닌 루머 등의 허위 유포에 대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봄봄봄'은 로이킴이 작곡가 배영경씨와 함께 공동작업한 곡이다. 해당 곡은 각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지만, 지난해 7월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스 캐넌'(Love is Canon)과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6인 남성그룹 ‘핫샷’(준혁·티모테오·키드 몬스터·성운·윤산·호정)이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핫샷 측은 6일 “핫샷이 타고 있던 카니발 승합차가 이날 오후 6시20분께 강변북로 가양대교 북단에서 뒤따르던 승용차에 들이받혔다”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예정된 일산 팬 사인회를 끝내고 인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했다”고 밝혔다.차량에는 멤버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8명이 타고 있었으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핫샷 측은 “몇 명이 가벼운 무릎 타박상 정도다. 다만, 호정이 턱관절 통증을 호소해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핫샷은 지난 10월 데뷔 싱글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내고 활동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솔비(30)가 8일 디지털 싱글 ‘사랑 하나면 되는데’를 내고 활동을 시작한다.‘사랑 하나면 되는데’는 겨울에 어울리는 정통 발라드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속에서 힘겨워하는 연인을 향한 안타까운 심정을 담았다. 솔비 측은 “솔비는 ‘사랑 하나면 되는데’에서 절제된 표현과 담백함을 강조한 창법으로 진솔하고 솔직하게 감성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노래는 지난해 2월 발표한 정통발라드 싱글 ‘없다’를 작업한 작곡가 김진환이 만들었다.솔비는 지난 3월 본명 권지안으로 어쿠스틱 음반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을 통해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미술 전시회와 책 출간 등의 바쁜 일정에도 꾸준히 음악을 선보여온 솔비는 내년 초 정규 음반을 내놓을 예정이다.솔비는 앞서 지난 3~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지역희망박람회’ 체험존에서 가나아트와 엘로퀀스가 기획한 팝업 전시관 ‘아톰(ATOM)’에 토크와 공연, 그림으로 참여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이 5일 밤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아트3관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2014 폐막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한진중공업이라는 사업장이 평범한 노동자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좌절하게 하는지를 과하지 않으면서 절대 부족하지 않게 구성한 실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최우수작품상 '꿈보다 해몽'(감독 이광국), 우수작품상 '만일의 세계'(감독 임대형), 심사위원상은 '명령불복종 교사'(감독 서동일)와 '나는 중식이다'(감독 정중식)가 받았다. 독립스타상은 '남매'의 이상희와 '소셜포비아'의 변요한, 열혈스태프상은 '호산나'의 김현아(미술), 새로운선택상은 '친밀한 가족'의 윤다희, 새로운시선상은 '의자가 되는 법'의 손경화, 독불장군상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김경만, 관객상은 단편 '4학년 보경이'의 이옥섭과 장편 '소셜포비아'의 홍석재에게 돌아갔다.대상 2000만원를 비롯해 총상금 7200만원을 수여한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등 4개 관에서 125편을 상영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인터넷 루머로 홍역을 치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사과했다.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제게 보내준 여러분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돼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많은 분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제가 평소 방송에서 보여드린 보수적 모습과 달리 인터넷 글에서 주장되는 제 행동이 이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서 저에게 배신감 또는 위선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에네스 카야는 총각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이 루머는 앞서 지난 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익명의 여성이 카야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일파만파로 퍼졌다.일이 커지자 에네스 카야는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그는 2011년 한국 여성과 결혼했다.카야는 사과문에서 "결혼 전 또래 젊은이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다"면서 "많은 분께서 외국인인 저에게 친근함을 보여줬고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이러한 환대에 취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는 순간도 있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샤이니'가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샤이니 The 3rd 콘서트 앨범 - 샤이니 월드 Ⅲ 인 서울'을 11일 발매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지난 3월 8~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동명 콘서트 실황이다. '줄리엣' '루시퍼' '드림걸' 등 히트곡과 '키스 요' '스타트' 등 일본 앨범 수록곡 등 총 33트랙이 2CD에 나눠 담겼다. 샤이니가 콘서트에서 국내 팬들을 위해 선보인 일본 싱글곡 '3 2 1'의 한국어 버전을 재녹음한 스튜디오 버전이 보너스 트랙으로 실렸다.샤이니는 현재 일본 전국 투어 '샤이니 월드 2014 ~아임 유어 바디(I'm Your Boy~)'를 돌고 있다.
[시사뉴스 조조임 기자] 가수 윤미래가 3년 만인 8일 신곡 '엔젤'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필굿뮤직이 5일 밝혔다. 윤미래가 작곡·작사했다. 남편인 타이거 JK와 래퍼 비지(Bizzy)가 작사에 힘을 보탰다. 필굿뮤직은 "콘셉트는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특별한 감사다. 지치고 좌절한 상황에서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천사 같은 존재에 대한 노래"라면서 "12월의 시즌송이 될 만한 따뜻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록밴드 '국카스텐'의 기타리스트 전규호가 세션으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가왕' 조용필과 작업한 룸펜스 감독이 맡는다. 윤미래는 음원시장 강자로 통한다. 그녀가 부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너를 사랑해'(2014),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터치 러브(Touch Love)'(2013) 등이 1위를 차지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남길·김명민·문정희·정진영·나문희·김대명이 '연가시'(2012)를 연출한 박정우 감독의 신작 '판도라'에 출연한다고 배급사 NEW가 4일 밝혔다.영화는 원자력 발전소에 위기가 닥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김남길은 원자력 발전소 기술자 '재혁'을, 김명민은 대통령을 연기한다. 김대명, 문정희, 정진영, 나문희는 '재혁'의 주변 인물로 출연한다.'판도라'는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유승호(21)가 4일 만기 제대했다.4일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식을 가진 유승호는 "2013년 3월15일에 입대할 때 인사를 못 드려서 죄송하고 아쉬웠다"며 "전역할 때는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자원입대한 유승호는 2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군 생활을 했다.유승호는 약 1년8개월 간의 군대 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일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군대에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2002년 영화 '집으로'로 데뷔한 유승호는 이후 드라마 '태왕사신기'(2007) '선덕여왕'(2009) '공부의 신'(2010) '욕망의 불꽃'(2010) '무사 백동수'(2011) '보고싶다'(2012) 등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 자리를 잡았다.일반적으로 남자 배우들이 입대를 최대한 미루는 것과는 달리 유승호는 일반인과 비슷한 시기에 입대를 결정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유승호는 이날 전역식에서 "차기작은 영화 '조선마술사'가 될 것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45)이 13세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과 교제 중이라고 박준형 측이 4일 확인했다.1년 가량 사귀어왔다. 박준형은 지난달 SBS TV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좋다-룸메이트2'에서 애인이 있다고 밝혔다.박준형은 2005년 god 7집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7월 god '8집'으로 국내 복귀했다. '룸메이트2'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