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연말 시상식 '2014 가요대전-슈퍼5'가 그룹 '워너' 송민호의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가요대전' 제작진은 22일 홈페이지에 "송민호의 적절치 못한 단어 사용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면서 "제작진이 대본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감수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적었다. "앞으로는 이 같은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전날 밤 방송된 '가요대전'의 공동 MC를 맡은 송민호는 2부 첫 무대를 소개하면서 대본에 적힌 문장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를 그대로 읽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열도(列島)'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뜻한다. 주로 일본 땅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한국의 땅을 지칭할 때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한 면은 육지에 이어진 것을 가리키는 '반도'가 맞다.이날 가요대전은 SBS가 기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8년 만에 시상식을 부활시켜 주목받았다.하지만 시청을 방해하는 방송사고로 빈축을 샀다. 위너가 '공허해'를 부르는 순간 마이크가 혼선됐다. 갓세븐, 레드벨벳, 러블리즈 등 올해 데뷔한 신인그룹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여성그룹 ‘걸스데이’의 혜리(20)가 SBS TV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에 투입됐다.20대 초반 대학생으로 극작을 전공하는 작가 지망생 ‘민우정’으로 등장한다. 똘똘하나 엉뚱하고 귀여운 호기심과 ‘똘끼’ 충만한 캐릭터다. 현빈이 연기하는 이중인격 중 한 명인 ‘로빈’을 향한 애정공세를 퍼부을 예정이다.‘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한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현빈과 한지민, 성준 등이 출연한다.‘피노키오’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혜리는 현재 JTBC 드라마 ‘선암여고탐정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내년 1월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복합문화공간 'SM타운@코엑스아티움'이 오픈된다고 22일 밝혔다.홀로그램 공연, MD숍, 아티스트 체험, 전시, FB 등 SM 소속 가수들과 관련된 콘텐츠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SM과 4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한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함께했다.오픈에 앞서 지난 20일 프리 오픈(Pre-Open)식을 열었다. SM 이수만 프로듀서, 코엑스 변보경 대표이사를 비롯해 '엑소' '소녀시대' 등이 참여했다.셀러브리티 숍인 SUM을 비롯해 SM타운 스튜디오, SM타운 라이브러리(LIVErary)를 둘러보고 내년 1월14일 개막하는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오즈'의 하이라이트를 관람했다. 이수만 프로듀서, 변보경 대표이사와 함께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민호, 엑소 카이가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SUM과 SM타운 라이브러리는 이미 운영을 시작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에서 상의원(尙衣院) 어침장 임돌석은 “옷에는 예의와 법도 그리고 계급이 있어야 하는 것일세”라고 말한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옷을 만들던 공간. 어침장은 상의원의 수장으로 요즘 표현으로 왕과 왕비의 전속 의상디자이너다.이공진은 반발한다. “사람이라면 늘 편안하고 예쁜 옷을 입고 싶어 하는 것 아닙니까”" 임돌석이 정통 코스를 밟은 엘리트 디자이너라면, 이공진은 파격을 즐기는 이단아다.이공진은 자유롭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옷을 만든다. 저고리의 길이를 줄이고 치마는 항아리 모양으로 풍성하게 만든다. 배래(저고리 소매 밑 부분)를 길게 늘어뜨릴수록 기품 있는 옷차림이라는 통념에 맞서 팔에 딱 맞는 길이로 배래를 줄여 몸매를 부각하는 게 그의 방식이다. 어침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말한 바느질을 단 하룻밤 만에 해내는 천재이기도 하다.배우 고수(36)에게는 늘 ‘착하다’, ‘모범생같다’는 이미지가 쫓아다닌다. 반듯하게 잘생긴 얼굴 덕에 그는 데뷔 초 드라마에서 정직하고 건실한 청년을 주로 연기했다. 1999년 한 자양강장제 CF에서 '지킬 건 지킨다'며 여자친구 손을 잡고 뛰던 모습이 바로 대중이 ‘언제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가 개봉 24일째인 20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성공작 ‘워낭소리’(292만명)보다 23일 빠른 속도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1월27일 개봉 이후 18일 만인 지난 이달 14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상황에서도 40%에 육박하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20일 현재 전국 669개 스크린에서 3336회 상영하는 등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강원도 횡성의 89세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조병만 할아버지 부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다. 전체관람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겸 탤런트 박정민(27)이 일본에서 크리스마스연말 기념 콘서트를 연다.지난 10일 현지 발매된 리패키지 앨범이 호응을 누리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27, 28일 하루 2회씩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클럽엑스 무대에 오른다.박정민은 또 내년 2월에 방송되는 웹툰원작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엘리트 변호사를 연기한다. ‘일리 있는 사랑’ 후속극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스페셜 투어를 펼치고 있는 듀오 ‘동방신기’가 서울과 타이베이에 이어 베이징 콘서트도 성황리에 끝냈다.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열린 동방신기 라이브투어는 동방신기의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로 꾸몄다.동방신기는 무대에서 ‘캐치 미(Catch Me)’ ‘섬싱(Something)’ 등 히트곡과 음반 수록곡을 비롯해 정규 7집 전곡 등을 선사했다. 유노윤호의 ‘뱅(Bang)’과 최강창민의 ‘헤븐스 데이(Heaven’s Day)’ 등 개성 넘치는 개별 무대도 펼쳤다.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26곡으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베이징 공연은 1년 9개월 만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의 단독 공연인 만큼 ‘왜(Keep Your Head Down)’ ‘라이징 선(Rising Sun)’ ‘수리수리(Spellbound)’ 등의 퍼포먼스는 물론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 등 발라드 무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선보인 히트곡 메들리 무대까지 동방신기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했다.베이징 공연을 끝낸 동방신기는 내년 1월 24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투애니원(2NE1)'의 히트곡 '너 아님 안돼'가 미국 음악 전문 미디어인 MTV 이기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곡'(2014 song of the year)으로 뽑혔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MTV 이기는 18일(현지시각)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너 아님 안돼'에 대해 "2014년 한 해 동안 사랑 받아온 트랩 비트·하우스 뮤직과 팝아트, 패션 영상이 모두 어우러졌다"고 평햇다.MTV 이기는 이와 함께 '너 아님 안돼' 외에 '올해의 곡' 후보로 총 14곡을 선정했다. DJ 스네이크 릴 존의 '탄 다운 포 왓(TURN DOWN FOR WHAT)', 샘 스미스의 '스테이 위드 미', 로드의 '옐로 플리커 비트(YELLOW FLICKR BEAT)' 등이 포함됐다.'너 아님 안돼'는 올해 초 발표한 2NE1 정규 2집 '크러시(CRUSH)'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래핑, 올드스쿨 멜로디 등이 조합된 크로스 오버 장르의 댄스곡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와 노르웨이 출신 감성 듀오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 만났다.19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조수미는 시크릿가든이 결성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 디지털싱글로 발표하는 '달꽃'(Moon Flower)'을 불렀다.시크릿가든의 기존 히트곡인 '파사칼리아(Passcaglia)'에 가사를 붙여 재탄생한 곡이다.전날 조수미의 '윈터 판타지(Winter Fantasy)' 전국투어 중 첫 지역인 경기 광주 공연에서 초연했다. 화려한 멜로디와 격정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조수미와 처음으로 곡 작업을 한 시크릿 가든의 멤버 겸 프로듀서인 롤프 러브랜드는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조수미는 월드 클래스의 보컬 능력을 소유한 진정한 디바"라고 극찬했다.'달꽃'의 제목은 조수미가 직접 붙였다. 광주를 출발로 전국 7개 도시를 도는 '윈터 판타지'에서 내내 불린다.내년 초 발매되는 시크릿 가든의 20주년 기념 앨범에 실린다. 시크릿 가든은 달꽃과 더불어 또 다른 20주년 축하곡도 준비 중이다.시크릿가든은 '송 프럼 어 시크릿 가든(Song from a Secret Garden)', '녹턴(Nocturne)' 등의 히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솔로곡 '눈, 코, 입'이 올해 미국 내 K팝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혔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19일 밝혔다.한콘진이 미국사무소를 통해 지난달 3∼13일 웹 설문으로 진행한 'K팝 미국시장 소비자 조사'에 따른 결과다. '빅스'의 '에러' '엑소'의 '중독' '방탄소년단'의 '댄저' '2PM'의 '미친 거 아냐'가 뒤를 이었다.올 한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는 199명이 방탄소년단을 첫손에 꼽았다. 엑소(119명), 빅스(99명), '위너'(70명), '갓세븐'(68명) 순으로 응답했다.한콘진은 "상위 5위 안에 든 가수들이 모두 3년 이내에 데뷔한 그룹으로 미국 K팝 팬들이 국내 음악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K팝의 매력으로는 '퍼포먼스와 댄스' 35%(539명), '기억하고 쉽고 중독성 있는 리듬' 30.8%(475명)을 첫 손에 꼽았다.K팝 소비패턴에 대한 조사에서는 유튜브(YouTube) 81.5%(1255명), 아이튠스(iTunes) 8.3%(128명), 판도라(Pandora) 3.3%(51명) 순이었다. 즐겨 보는 K팝 관련 TV프로그램으로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코미디언 김구라(44)가 18일 공황장애 증상으로 입원했다.18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구라는 이날 오전 11시께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하며 입원했다.김구라는 지난 5월께부터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으며 이런 사실을 방송에서도 밝혔다.공황장애는 이유없이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며 혼란을 겪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다.소속사 측은 "김구라가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면서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했고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른 시간 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구라는 이날 오후 예정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다.현재 '세바퀴'와 함께 MBC '라디오스타', JTBC '썰전'을 진행하고 있다. KBS 1TV '황금의 펜타곤'과 MBC플러스미디어 '정의본색'은 녹화는 끝냈다.박지윤과 함께 진행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비효과'의 19일 녹화는 불투명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일본 오리콘 차트를 장악했다.동방신기는 일본 새 앨범 ‘위드(WITH)’로 지난 17일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도 같은 날 출시한 일본 새 싱글 ‘마마시타(MAMACITA)-AYAYA-’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순위 정상을 밟았다.동방신기 새 앨범에는 ‘스웨트(Sweat)’ ‘앤서(Answer)’ ‘타임웍스 원더스(Time Works Wonders)’ 등 싱글 히트곡을 비롯해 한국에서 사랑받은 ‘수리수리(Spellbound)’ 일본어 버전, ‘스피닝(Spinning)’ ‘샹들리에(Chandelier)’ ‘위드 러브(With Love)’ 등 신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14곡이 수록됐다.동방신기는 지금까지 통산 4번의 오리콘 위클리 앨범 순위 1위에 올랐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싱글 누적 판매량 1위, 오리콘 위클리 싱글 순위 최다 1위 등 일본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며 오리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슈퍼주니어의 새 싱글 ‘마마시타-AYAYA-’는 지난 9월 발표한 국내 정규 7집 타이틀곡 ‘MAMACITA(아야야)’의 일본어 버전이다. 슈퍼주니어는 ‘MAMACITA’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국제시장(Ode to My Father)'(감독 윤제균)이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북미 전역에서 일제히 개봉한다.17일(현지시간) 현지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은 25일 LA CGV를 시작으로 내년 1월9일에는 뉴욕·시카고·워싱턴DC·보스턴·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와 캐나다 밴쿠버·토론토에서 개봉한다.'국제시장'은 북미 지역 40여 개 관에서 1차 상영에 들어간다.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명량'은 30여 개 관에서 1차 개봉했다.영화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겪은 '덕수'를 통해 우리네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는다.2009년 '해운대'로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황정민·김윤진·오달수 등이 출연한다.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관계자는 "세계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을 주제로 웃음과 감동을 담아낸 점에서 한인 관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국제시장'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부문 중 하나인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