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국가 기념일과 국경일을 중심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광복절을 맞아 13일까지 시내 주요 도로변 등 52개 구간에 가로기 약 8,000개를 게양하고 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단체 회의,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사)나라사랑 태극기달기 국민운동본부와 매년 아파트단지에 태극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청룡동에 위치한 청솔LG SK아파트에 태극기 930세트를 전달하는 등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아파트 14개소에 약 1만 1,000세트를 전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곳이자 우리나라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애국충절의 고장으로, 태극기 게양을 통해 자연스럽게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의회사무국 소속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천안시의회 의원(전 국민의 힘, 현재 무소속)의 성희롱ㆍ성추행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한 천안시청 조합원 및 전국 공무원의 12,512명의 서명부가 포함된 탄원서를 13일 천안서북경찰서에 전달 했다. 해당 시의원은 7월 15일 노조의 성희롱, 성추행 천안시의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였음에도 어떠한 입장 표명 없이 24일 상임위원회 출석 및 의사진행, 26일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노조는 해당 시의원이 공개 사과와 상임위원장 사퇴를 언급하며 피해자와의 중재를 요청하고도, 아무런 일 없다는 듯 의정활동을 한 것은 피해자와 노조를 기만하는 행위라 비판했다. 이영준 노조위원장은 “지방의원과 소속 공무원은 엄격한 위계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공직사회에서 지방의원이 저지른 비위를 조치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가 있기에 수사기관에서 공정한 수사로 엄벌을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쌍둥이 출산의 약 절반은 임신 37주 내 분만하는 조산이다. 조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태아 임신부의 경우 과거 조산 경험이 있으면서 임신 24주 이전 자궁경부 길이가 2.5cm보다 짧으면 자궁경부를 원형으로 묶는 자궁경부결찰술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쌍둥이 임신부에 대해서는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보니 쌍둥이 임신이라는 이유로 불필요하게 자궁경부결찰술이 시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쌍둥이 임신부의 자궁경부 길이가 2.5cm보다 길면 자궁경부결찰술이 조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정진훈 교수팀은 국내 10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분만한 쌍둥이 임신부 2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임신 24주 이전 자궁경부 길이가 2.5cm 이상인 쌍둥이 임신부 중 자궁경부결찰술을 받은 임신부의 조산률이 오히려 높았다고 최근 밝혔다. 재태 기간(임신 기간)은 평균 2주 짧았으며, 조산 중에서도 미숙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임신 34주 미만 조산 비율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결혼 및 임신 연령이 높아지면서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최근 쌍둥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개발한 ‘조기 통합 완화의료 시스템(Early Palliative Care, EPC)’이 진행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2년 생존율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EPC 개입을 10회 이상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교신저자)와 국립암센터 강은교·경상대병원 강정훈 교수(공동 제1저자)가 12개 병원의 진행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중재군으로 나눠 EPC가 장기적인 삶의 질과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임상종양학회는 진행암 환자에게 조기에 완화의료를 제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조기완화의료는 말기 이전부터 항암 치료 과정에서도 통증이나 증상을 조절하고 심리·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완화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조기완화의료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단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지만, 장기적인 효과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명확한 증거가 부족했다. 연구팀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한국의 12개 병원에서 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이하 농수해위)는 비회기 중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보령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농수해위는 8일부터 이틀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효자도와 소도, 대천서부수협과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등을 방문한다. 첫날에는 안전한 어선 정박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돼 온 ‘지방어항 건설사업’과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는 삽시도와 효자도를 방문해 휴양림 조성 및 식수원 개발추진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조피볼락양식장을 방문하여 어민들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보령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전시관 및 테마파크 등 행사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한 후, 섬 지역의 발전과 관광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튿날에는 대천서부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위판장 현황 및 어종별 위판 실적에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ICT융합산업협회, 충남벤처협회, 충남메타버스산학협의회 및 충남소재 관련 기업들과 8월 9일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지ㆍ산ㆍ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고 충남 지역을 글로벌 K-Culture 중심지로 발전, 문화산업 생태계를 확산시키고자 준비됐다. 참여 기업은 ㈜드림브이알, ㈜페어립에듀, ㈜레이징덕, ㈜위크리에이티브, 둥근별, ㈜아트뮤, ㈜디지포레, 지브로디자인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글로벌 K-Culture 혁신 중심대학으로 관련분야 혁신ㆍ융합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체에 정주인력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지역 사업체와 공동연구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4차 산업 혁신기술(ICT, AI, XR 등)을 육성ㆍ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경쟁력 있는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기관과 기업,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이번 협약이 그저 형식적 협약으로 머물지 않길 바란다”며 “대학과 기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자리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관장 이진희)과 함께 오는 8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독방에서 독립까지>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독립기념관이 국가보훈부의 지원으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에는 전국의 독립운동‧국가수호 기념관 100여 개 중 7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의 공동기획전을 시작으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하는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개최되는 <독방에서 독립까지> 전시는 최근 발굴된 경성구치감 독방의 이야기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이다. 일제가 1935년 신축한 경성구치감은 283개의 감방 중 242개가 독방으로 구성됐으며, 일명 사상범으로 분류되는 독립운동가의 격리소였다. 전시에서는 경성구치감 독방의 실체와 독방에서 독립을 꿈꿨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도산 안창호와 몽양 여운형의 이야기는 AI로 구현되어 관람객이 독립운동가와 소통하는 체험형 전시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독립기념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도시공사는 9일 공사 본부에서 ‘2024년 시민 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올해부터 모집 대상을 대학생에서 시민으로 확대해 모집한 결과 서포터즈 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1월까지 공사 사업장을 취재하고 카드뉴스, 짧은 영상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에서 진행하는 쓰담달리기 행사, 홍보 공간 운영 등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사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동흠 사장은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서포터즈들이 참신한 콘텐츠로 공사의 사업장과 사업을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12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천안상록리조트 대운동장에서 ‘2024 천안홍대용과학관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행사’를 운영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과거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우주공간에 흩뿌리고 지나간 유성체들이 지구의 대기층과 충돌하며 많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매년 8월 12일 전후로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 과학관은 매년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에 맞춰 별똥별을 함께 관측하는 유성우 관측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성우 육안 관측, 고배율 천체 관측, 운석 체험,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행사 시간에 맞춰 천안상록리조트 내 잔디 대운동장과 컨벤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과학관은 행사 당일 시간당 최대 100개 이상의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나 육안으로는 시간당 10개 내외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체관측행사 특성상 날씨가 흐리거나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홍대용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택 관장은 “앞으로도 이번 행사처럼 평소 일상에서 관측하기 어려운 특이천문현상을 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최근 홍보관, 인터넷,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되고 있는 임대형 공동주택 유사조합인 ‘임대주택 입주위원회’ 가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행정 게시대에 게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일반분양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으나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경우 조합원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어 투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더욱이 최근 성행하는 임대형 공동주택 유사조합인 임대주택 입주위원회는 지역주택조합, 협동조합처럼 관련 법에 따라 조합원을 모집하는 방식이 아닌 법적 근거 없이 회원을 모집하고, 회원 가입 계약금으로 주택건설사업을 진행한다. 회원제 모집은 주택법, 민간임대주택특별법 등 법령에 규정되있지 않은 유사조합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 시 가입자들은 가입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 천안시는 유사조합 가입자가 계약 내용, 사업성 등을 파악하지 못한 채 가입하는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입 계약금 등의 반환규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목), 도교육청 안뜨락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나라꽃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의 날을 기념하여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무궁화 바로알기 안내판 전시 ▲직원들의 무궁화 배경 사진 전시 ▲무궁화 3행시 우수작 전시 ▲무궁화 홍보 영상 상영 ▲무궁화 포토존(‘나라꽃 무궁화’ 글자 조형물) 운영 ▲무궁화 개인용 화분 증정 ▲무궁화 분화 전시 ▲무궁화 꽃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나라꽃 사랑의 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사전에 공모한 ‘무궁화 배경 사진’에 44편, ‘무궁화 3행시’에 110편의 작품을 응모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유방암 진단이 까다로운 ‘치밀 유방’ 여성의 진단 정확도를 개선할 길이 열렸다. 유방촬영술에 AI 기술을 결합하면 진단 성능이 향상되고, 유방촬영술과 AI로 진단되지 않는 조기 유방암을 유방초음파를 추가하면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장정민·하수민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2017~2018년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진을 받고 AI 보조진단을 후향적으로 적용한 치밀 유방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보조 진단 방법으로서 AI 프로그램과 유방초음파의 성능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검사 방법으로, 만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선별적으로 권고된다. 그러나 지방이 적고 실질이 많은 ‘치밀 유방’은 영상에서 고밀도의 흰 덩어리로 나타나기 때문에 검사 민감도가 떨어져 암 진단을 놓치기 쉽다. 특히 국내 여성은 대부분 치밀 유방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유방초음파 등 추가 검사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유방암 검진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있지만, 그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부족했다. 연구팀은 2017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8월 8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창조관 1층 세미나 1실에서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제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웹툰스쿨, 베이커리ㆍ카페스쿨, 스마트소프트웨어스쿨에서 총 58명이 전문학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1.5년 교육과정으로, 기존 2년제 대학의 전문학사학위를 6개월 단축해 취득할 수 있어 인기다. 이번 졸업식 전체 수석은 웹툰스쿨 정연정 씨(23ㆍ여)가 받았고, 성적우수상은 웹툰스쿨 김현지(22ㆍ여), 베이커리ㆍ카페스쿨 양서현(20ㆍ여), 스마트소프트웨어스쿨 김현수(20ㆍ남), 공로상은 스마트소프트웨어스쿨 김범석(24ㆍ남), 봉사상은 웹툰스쿨 유혜연(26ㆍ여), 베이커리ㆍ카페스쿨 이연경(20ㆍ여), 스마트소프트웨어스쿨 원진석 씨(24ㆍ남)가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김범석 씨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를 무사히 마치고 좋은 기업으로 취업해 기쁘다”며 “좋은 교육과정 덕분에 바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는 제 인생에 큰 자산이 됐다. 좋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