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22일 "하루빨리 국회 반도체 특위를 설치해 체계적· 거국적으로 반도체를 다루자"고 밝혔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 반도체 전문가인 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저는 특위 위원장이 아닌 그저 위원만 되어도 좋고, 참여하지 않아도 만족한다"고 했다.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당내 반도체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양 의원에게 위원장 자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의 제안에 화답하면서도 국민의힘 당내 기구보다는 '국회 특위'로 확대할 것을 제안한 셈이다. 양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다. 이와 관련, 양 의원은 "지금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여·야·정·산·학이 함께하는 국회 반도체 특별위원회"라며 "야당의 양향자가 여당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이 되는가는 중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반도체 산업이 중요하다면, 국회 반도체 특별위원회를 만드시라"며 국회 특위 설치시 ▲전문가 대거 참여 ▲법안 국회 통과 ▲지속가능성 ▲비효율 제거 등의 장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회 특위가 생기면 진행 속도가 지금의 3배는 빨라질 것"이라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9대 대통령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요 기록물이 오는 21일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제19대 대통령 이관 기록물 중 대통령의 문서, 사진, 영상, 행정박물, 선물류 등 100여 점을 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 공개하고 전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물은 지난 5월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된 기록물 중 보호 기간이 지정되지 않은 공개 기록물의 일부다. 전시에서는 19대 대통령의 취임 연설문의 핵심 단어를 이용해 대통령의 얼굴을 8장의 유리로 재현한 문자그림(텍스트아트) 조형물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물한 '청동 올리브 가지', 스웨덴 국빈 방문 시 받은 '백랍주전자' 등 정상외교 선물 40여 점과 19대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 소개된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초상화(복제본)와 19대 임기 첫날 제1호 업무지시이자 첫 결재문서인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 문서가 전시된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선언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명록, 19대 대통령 당선증과 취임 선서문, 취임기념 우표원도 등 다양한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조용한 내조'와 '제2부속실 폐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국민께 약속을 어긴 데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보다 더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검색량도 대통령을 앞질렀다고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 원대대변인은 "대통령실도 사실상의 '제2부속실' 기능을 우회적인 방식으로 부활시켰다"며 "지난 대선 당시 '조용한 내조', '제2부속실 폐지' 약속은 모두 깨졌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허위경력 등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의 화살을 피하기 위한 면피성 약속이었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이러한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말만 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을 공적으로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지만, 지금처럼 어물쩍 우회 지원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활동에 대한 공적 기구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불필요한 비선 논란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월북 공작'으로 규정하며 쟁점화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신(新) 색깔론"이라며 반발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두번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정국을) 강 대 강 국면으로 몰고 가 야당 압박(을 하려는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강력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정부·여당의 태도에 대해 "여야 협치를 통한 협력적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것보다 강 대 강 대결구도로 (국정운영을)하겠다는 신호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바 검찰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박상혁 의원의 소환, 백운규(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었다"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의원과 관련된 경찰의 '대장동·백현동' 수사에 대해선 "대장동을 탈탈 털다 (관련 혐의가) 안 나오니까 백현동으로 넘어간다"며 "(경찰이) 대장동으로 대선 때 재미보고 백현동으로 넘어갔는데 별 재미를 못봤다. (그런데) 압수수색만으로도 이재명 압박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소야대 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6·25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 참전용사의 유해가 20일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인 고(故) 존 로버트 코미어(John Robert Cormier) 캐나다 참전용사의 유해가 오는 20일 국내로 봉환된다"며 "당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유해봉환식을 거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존 로버트 코미어는 1952년 4월 만 19세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는 캐나다 육군(제22연대 제1대대) 소속으로 1953년 4월까지 싸웠다. 캐나다로 돌아간 뒤에는 우체국에서 근무했다. 그는 말년에는 부인 고 티나 코미어(Tina Cormier)씨와 함께 캐나다 퇴역군인 요양원에서 25년간 생활하다 지난해 11월24일 별세했다. 고인은 뇌졸중을 앓아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였지만 동생 클라우드 코미어(Claude Cormier)에게 "한국에 묻히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고인의 동생은 지난해 11월25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신청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 관리주체인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UNMCK)는 같은 해 12월24일 안장을 승인했다. 유해봉환식은 20일 오후 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8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했다고 비판했다. 조승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비공개 논의를 많이 하는 국무회의에 굳이 올 필요도 없는 사람'이라고 한 것은 사실상 사퇴 종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체부 국장 사직 강요 사건'을 수사해 직권남용죄로 처벌받게 한 검사가 바로 윤 대통령"이라며 "그랬던 분이 이제 대통령이 됐다고 해서 서슴없이 사직을 강요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검찰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에 대해 '정상적 사법 시스템'이라고 강변했다. '문재인 정부가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비판하던 분이 윤 대통령"이라며 "남이 하면 적폐이고 본인이 하면 정의인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식 정의와 공정의 실체를 모르겠다"며 "윤 대통령의 사전에 '내로남불'이라는 단어는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통상적으로 참석해온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8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거취 문제와 관련해 "법률이 정한 국민권익 보호라는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사실상 자진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 위원장은 'ESG 및 청렴윤리경영' 특강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권의 사퇴 압박에 대한 입장을 묻자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다. 법의 정신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그러나 여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을 공유하지 않는,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자진해서 물러나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 전 위원장을 부르지 않으면서, 이 또한 사퇴 압박의 일환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권익위원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관례적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해왔다. 각 부처에서 제출된 법령의 부패영향평가 등을 위해서였다. 전 위원장은 "법률에 정해진 공직자의 임기를 두고 거친 말이 오가고, 또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그런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법과 원칙을 고민하고, 국민의 말씀을 차분히 경청하면서 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8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1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불꽃추적단의 불이 연대해 N번방과 싸웠듯이 민주당의 많은 동료들과 연대하라, 성장하라. 돌아오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박지현 전 위원장 이제 쉼을 끝내고 도약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주당에서 시행착오 속에서도 당내 목소리의 다양성을 지키고, 성 비위 등의 폭력에 맞서 싸운 모습은 박지현이 좋은 정치인으로 커나갈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 박지현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숨죽이고 있다. 입을 닫은 것인지, 침묵으로 항변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2, 30대는 청년이지만 그들 모두가 청년 정신을 지녔다고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양성과 창의성, 도전성, 공감력 등 긍정적 태도를 지닌 청년이야말로 청년 정신을 지녔다고 할 것"이라며 "이 모든 가치에 박지현은 있다. 고칠 건 고치면 된다. 바꿀 건 바꾸면 된다. 더 바라는 건 좋은 사람들과 연대하려는 마음을 놓지 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쉼을 끝내고, 오프라인 현장에 아직 몸 놓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중심 인사를 비판하며 "반대쪽 얘기를 듣고 그쪽을 보완해야 되는데 이분은 편향에 편향을 거듭하는 것 같다"고 쓴소리했다. 이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아침마다 출근길에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하는 건 내용이 마음에 안 들고 적절치 않은 것도 있지만, 잘하는 거다. 청와대 개방도 잘한 거라 평가하고 싶다, 그런데 나머지는 다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좀 겸손해야 되는데 좀 딱 보기에 우쭐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그냥 단정 짓거나 이렇게 규정짓고 탁탁탁 하는 것, '내가 다 알고 있다, 해봐서 안다' 이런 느낌"이라며 "대통령이란 권위에 눌려 (참모들이 얘기를) 못하게 되면 자꾸 독선·아집에 빠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집불통이라는 느낌을 받는다"며 "(사법고시 9수를 하며) 신림동 고시원에서 어렵게 공부할 때를 잊지 않으면 고집에 빠질 수가 없는데"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치찌개에 소주 마시(자)는 말만 하실 게 아니라, (민주당 지도부와)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계속 대화해야 되는데 그게 안 되는 것 같다"며 "형식적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에너지·기후 포럼(MEF)'에 참석해 "한국 정부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정신을 존중하며, 작년 말 제출한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17일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 정부는 기후 문제는 경제 문제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국가 안보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의지를 표명했다. 한 총리는 "원전을 에너지안보 및 탄소중립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원전과 재생에너지와의 조화를 고려해 합리적인 에너지믹스를 수립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확대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등 미래 원자력 기술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제도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탈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녹색산업·기술 육성을 위한 R&D 확대, 세제·금융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 중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5일 행정안전부가 검토 중인 '경찰국 설치' 방안과 관련, "경찰위원회나 내부 제동 장치가 많이 돼 있는데 새삼스럽게 행안부에 경찰국을 만들어 권력이 정부가 경찰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배하겠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퇴보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앞둔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제가 볼 때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 업무가 막중하기 때문에 통제의 필요성을 좀 느끼고 있지 않나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권한이, 수사 영역이 너무 광범위해졌다. 이게 적당한 지적이 될지 모르지만 이재명 의원 부인 법카(법인카드) 문제에 대해 하루에 경찰에서 129곳을 압수수색을 했더라"라며 "우리 수사 역사에 남을 일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게 될 수 있느냐'고 했더니 검찰 고위 간부 출신이 그런다, '그러니까 검경수사권 조정이 잘못된 거다, 만약 검찰에 (수사권을) 남겨뒀으면 검찰은 맨파워 숫자가 부족하니까 129곳을 일제히 하루에 압수수색 할 순 없다. 이게 문제가 있다'(고 했다)"며 "(들어)보니까 또 일리가 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여야 없는 광폭 행보를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서 할 역할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잇달아 예방하며 두 전직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 김 당선인이 줄곧 주장해온 '정치교체'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과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그는 "선거 마치고 감사 인사와 함께 좋은 말씀도 듣고, 경기도지사 당선인으로서 제 다짐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왔다"며 "문 전 대통령께서 당선 축하 말씀과 함께 경기도정을 살피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매진해서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덕담과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동시에 '국민통합'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 갈라져서 서로 간에 반목하고 있는 정치판에 대해서 통합의 정치에 대한 말씀도 주셨다"며 ""제가 협치 얘기도 했습니다만 이와 동시에 국민 통합을 위해서 할 역할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계파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배타성과 폐쇄성을 극복하고 팬덤정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파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팬덤정치를 성숙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86그룹 당권 주자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분파도 나쁜 것만은 아니고 연구모임도 당연히 좋은 것이며 팬덤도 직접민주주의로의 긍정성이나 기득권 매체의 한계를 돌파하는 역동성에서 장점이 많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문제는) 옳은 가치를 추구하고 맞는 것은 개방적으로 수용해야 하는데, 숨은 저의부터 의심하고 모든 걸 자파의 이익과 패권을 위해 해석하고 행동하는 경향"이라며 "당연히 배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치를 추구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일정한 선에서 주도권을 자제한다면 정책과 논의집단으로 건설적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그런 기능을 하는 그룹도 있다"고 했다. 또 "딱 한 가지, 상대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극단적 팬덤을 넘어서면 된다. 서로를 존중하는 열린 마음이 있을 때 그 길은 가능해지리라 믿는다"며 "분파주의나 극단적 팬덤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