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중장애인들의 설 명절 귀성길을 지원한다. 귀성길 지원은 설을 맞아 장애와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교통편의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면서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맡은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해에도 도의 지원을 받아 설과 추석에 중증장애인 82명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설 명절 귀성길 지원을 희망하는 중중 장애인 가정에서는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5일까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고향방문에 필요한 선물도 제공한다.
서울시 공공주택 관리·공급사인 SH공사가 내달 은평3지구와 상암2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장기전세주택(시프트·Shift) 1만호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내달 말 은평구 은평3지구 1159세대와 마포구 상암2지구 78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5월에는 은평3지구(423세대), 상암2지구(455세대), 세곡지구(443세대) 등 1331세대를, 8월에는 강일2지구(1999세대), 마천지구(730세대) 등 2791세대를 공급한다. 또 11월에는 세곡지구(229세대), 신정3지구(1358세대), 은평3지구(634세대) 등 2265세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2007년 처음 공급한 시프트는 지난 3년 동아 총 7884세대를 공급, 청약경쟁률이 평균 9.9대 1에 이를 정도로 무주택 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그 동안 공급물량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만호(SH공사 1만호, 재건축 매입형 116호)를 분기별로 4차례에 걸쳐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규모도 전용 60㎡ 이하 3800세대, 전용 60㎡ 이상 85㎡ 이하 3200세대, 전용 85㎡ 초과가 1200세대로 다양하다. 다만 SH공사에서 건설 중인 일부 지구는 보상에 따른 민원 등 불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장우)는 20일 수년간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온 A(49)씨 등 5명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경찰관 2명을 쫒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5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인천지역에서 불법 성매매업소 5곳을 차려놓고 100억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이 기간 경찰관에게 단속 일정 등을 넘겨받아 단속을 피해온 혐의도 받고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에 대비해 건물에 비밀 탈출 통로를 따로 마련 해 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여종업원이 다른 업소로 일자리를 옮기면 폭력배를 동원 해당 업소의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단속무마 등의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된 인천경찰청 B경사 등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B경사 등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병가를 낸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18일 오후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계와 남동경찰서를 압수 수색해 성매매 업소 단속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지역 언론사 기자 C씨도 A씨 등에게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 중 이라
20일 오전 4시50분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지구대 인근 도로에서 10여m 높이의 2만2900볼트 고압전선이 끊어지면서 현장을 지나던 A(20·여)씨 등 2명이 감전돼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길을 가고 있는데 전압기 쪽에서 불꽃이 튀더니 갑자기 전선이 끊어져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성남지사는 사고 직후 응급복구반을 투입해 1시간여만인 오전 5시50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한국전력 성남지사 관계자는 “한파가 풀리면서 전선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전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강남권 아파트의 전셋값이 52주 연속 상승하면서 평균 3억 원대를 넘어섰다. 2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권 아파트의 전셋값은 지난해 1월16일 기준 전주대비 0.08% 하락한 이후 이달 19일까지 52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강남권 아파트의 전세변동률은 18.34%로 수도권 아파트 전세변동률 7.63%의 약 2.5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강남권 아파트(33만4394가구)의 가구당 전셋값 평균은 3억194만 원으로 지난해 1월16일 2억5224만 원 대비 4970만 원 올랐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총 339만9198가구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1억4168만 원보다 1149만 원 상승한 1억5317만 원이었다. 강남권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폭이 수도권 아파트 대비 3821만 원 컸던 셈이다. 이처럼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08년 송파구 일대에 2만2000가구 이상의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던 전세가격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우수학군으로 손꼽히는 대치동, 도곡동, 잠원동, 반포동 등에 수요가 꾸준히 몰리며 강남 전셋값이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 이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실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지방변호사회 및 아주대가 공동 주관하는 ‘경기 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공청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 의원은 2008년 7월, 수원에 경기고등법원을 설치하기 위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바 있으며, 공청회에 앞서 “2010년도는 경기 고등법원 설치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이며,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법률안’도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어 사법행정의 비효율성이 개선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에는 고등법원만 없는 것이 아니고, 교육대학도 인천의 분교밖에 없고 국립대학도 없다”며 “고등법원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는 사건자체가 경기도가 전국 16%의 상소심사건이 있다”고 고등법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내가 국회의원할 때 영향력이 얼마나 쎈 줄 몰랐는데, 그만두고 나니 알았다”며 “의원들의 강력한 힘으로 경기고등법원 설치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다”고 경기도내 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수원지방변호사 위철환 회장은 “지난해 말 ‘
저탄소 녹색성장을 범시민적 참여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원시가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생활 실천 제2녹색새마을운동 선포식이 지난 20일 수원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시민과 민간단체협의회 회원, 각계 인사 등 4000여명이 식장을 가득 메워 제2녹색새마을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밝게 했다. 참석자들은 선포선언과 실천강령으로 녹색 성장을 위한 생활속 녹색실천을 다짐하며 제2녹색새마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앞으로 시는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며 승용차 부제, 장바구니 사용, 자전거 타기 등 녹색생활 실천에 시민참여를 끌어내는 한편 실천프로그램 개발, 실천수칙 이행 자가점검, 녹색나눔장터 확대, 탄소포인트제 운영, 친환경 소비운동 전개 등 제2녹색새마을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날 “환경을 보호하고 고도성장을 이뤄내야하는 과제에 직면해 올해를 제2녹색새마을운동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녹색성장의 선두주자임을 자신한다”며 “전등 하나, 물 한방울 아끼는 녹색생활 실천으로 녹색성장을 일궈내자”고 말했다.
연천군이 청산면 장탄리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총력전에 들어갔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포천의 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그동안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해왔으나, 지난 19일 청산면 축산농가의 의심 한우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긴급 특별방역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19일 오전 6개 반 24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한데 이어 방역대책도 확대해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반경 500m이내 2개소를 포함해 위험지역인 3㎞이내에 8개소, 경계지역인 반경 10㎞이내에 7개소 등 총 17개소의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및 축산농가는 물론 연천경찰서, 6군단 산하 군부대 등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240여명을 각 초소에 배치하고 우제류 및 사료 수송차량 등에 대한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수의사 등 16명으로 예찰반을 긴급 편성하고 위험지역의 47개 농가 및 경계지역 227개 농가 등 관내 635개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가예찰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생석회
경기도교육청에서는 1월중 감사담당관실 인원을 증원하여 직무감찰반을 신설, 2월부터 본격적인 감찰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직무감찰반은 사무관을 팀장으로 6명으로 구성, 물품납품·수학여행·학교 공사 관련 리베이트 수수행위, 명절 인사치레와 같은 각종 명목의 촌지 수수행위, 각종 계약 관련 대가성 금품.향응 수수행위 등 비리에 취약한 분야를 중점 감찰 대상으로 선정, 집중 감찰을 실시함으로써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비리를 발본색원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이뤄진 적발위주의 관례적인 기동감찰 방식에 그치지 않고 365일 주야 상시 감찰활동을 통해 의무 위반 행위 등 교육계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해 공무원 스스로 복무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그간 감찰 인력 부족으로 명절, 연말연시 등 취약 시기에 한해 적발 위주의 일회성 감찰활동을 실시해 왔으나 관행적인 향응 및 금품수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무사안일·보신주의 등 기강 해이 사례가 만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감찰을 통해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청렴과 도덕성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민이 부여한 가장 기본적인 공직자의 의무이며, 비위가 발생할 경
방송인이 룸싸롱에서 자신의 파트너를 불러으나 퇴근 했다는 이유로 유리컵을 던지며 종업원을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출신 개그맨 이혁재(37)씨는 지난 13일 새벽 인천의 B룸살롱에서 일행 3명과 술을 마시고 술 값 270여만원을 지불한 뒤 다른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씨는 이곳에서 B룸살롱의 여종업원을 불러 달라고 했으나 이 종업원이 퇴근을 했다고 하자 B룸살롱을 다시 찾아가 \'자신을 무시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유리컵을 던지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고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싸움을 말리던 남자 종업원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씨는 지난 19일 경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또 이날 동석했던 일행 가운데 1명은 인천지역의 폭력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해 이번 주 내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 대한 무죄 판결과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 결정에서 촉발된 검찰의 불만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우병 위험성 보도에 따른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갈등 양상을 빚어오던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문성관 판사)은 20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 보도에 따른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능희 책임프로듀서와 김보슬 PD, 김모 작가 등 ‘PD수첩’ 제작진 5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다우너 소(앉은뱅이 소)들이 광우병에 걸렸거나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는 보도가 허위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항소의지를 밝히는 동시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검찰은 “이미 진행된 민사재판의 경우 고법에서도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진 상태에서 (1심 형사재판은) 사실 관계에 대한 판단이 잘못됐다”면서 “즉시 항소해서 바로 잡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검찰은 또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했다는 게 법정에서 나타난 증거자료를 봐도
B무비 특유의 시네마틱 쾌감을 선사하며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 인기작, 최대 화제작으로 등극한 좀비영화 가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에 이어 훈훈한 감성이 돋보이는 메인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10년 좀비 바이러스로 초토화된 서울의 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좀비의 눈물겨운 생존경쟁을 그린 영화 (The Neighbor Zombie)가 키치적인 분위기의 떼샷 티저 포스터에 이어 유쾌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오싹한 반전을 기대케 하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기존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가 일몰 직전의 도시, 섬뜩한 무기들과 피칠갑 좀비 캐릭터의 등장으로 좀비영화 특유의 B무비적인 감성을 부각시켰던 것이 사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인간과 좀비의 공생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낸 영화의 분위기에 맞춰, 끝이 없이 지붕이 맞닿아 있는 소시민들의 산동네를 배경으로 함께 박장대소 하는 인간과 좀비의 단체사진을 메인 비주얼로 소박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좀비 바이러스로 피부가 허물어져 좀 이질적인 모습을 한 좀비들이 중간 중간 눈에 띄지만 서로 살을 맞대고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생긴 건 달라도 우리는 이웃사
현존하는 최고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시 뭉친 2010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 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는 하드보일드의 거장 데니스 루헤인의 소설 을 영화화한 것이다. 데니스 루헤인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작가로 전작 도 영화화된 바 있다. 수 백 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어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합류하면서 는 명실상부 2010년 최대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가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베일에 쌓여있던 실체를 공개했다. 촬영이 비밀리에 진행되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져만 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은 영화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는 고립된 섬 셔터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실종사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셔터아일랜드로 들어간 연방보안관 테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사건을 해결하기는커녕, 자신을 조여오는 미스터리한 사건 속으로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