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연천군, 구제역 확산 차단 안간힘”

URL복사
연천군이 청산면 장탄리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총력전에 들어갔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포천의 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그동안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해왔으나, 지난 19일 청산면 축산농가의 의심 한우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긴급 특별방역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19일 오전 6개 반 24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한데 이어 방역대책도 확대해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반경 500m이내 2개소를 포함해 위험지역인 3㎞이내에 8개소, 경계지역인 반경 10㎞이내에 7개소 등 총 17개소의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및 축산농가는 물론 연천경찰서, 6군단 산하 군부대 등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240여명을 각 초소에 배치하고 우제류 및 사료 수송차량 등에 대한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수의사 등 16명으로 예찰반을 긴급 편성하고 위험지역의 47개 농가 및 경계지역 227개 농가 등 관내 635개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가예찰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생석회 76톤 및 축사소독제 1.4톤을 축산농가 등에 배포를 완료하고 외부인 통제 및 철저히 소독을 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으며, 금주 내로 생석회 80여톤을 구입해 각 이동통제 초소 및 축산농가 등에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상상황을 감안해 살수차 등을 활용한 액상분무식 방역소독에 나서는 등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활용하여 추가 발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규배 군수는 “최초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접하고 있어 그동안 감염우려가 높아 차단방역에 집중해 왔다”며 “발생농가와 인접한 위험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및 예찰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우제류 이동 등을 철저히 통제하여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광복 80주년 기념 정책포럼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4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의 공간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되짚고, 향후 100년을 향한 서울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포럼은 △신민철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사회를 맡고,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의 ‘광복 이후 서울의 공간적 변화와 역사적 의의’ 주제발표 △김인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미래 변화와 준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 시민들의 도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의 탄생과 성장 과정과 시민들의 삶이 각종 개발 사업에 의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주목해서 설명한다. 특히 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권력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던 왕조 시대의 수도에서 찾을 것인지, 아니면 모든 시민이 주인공인 민주공화정의 수도에서 찾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