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기존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및 확대 지정 추진에 나선다. 15일 IFEZ에 따르면 기존지구(송도, 청라, 영종)에 대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2, 3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전략 수립을 위해 개발계획 변경 및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한다. IFEZ는 송도지구에 도시자족성 확보를 위한 주거용지 및 계획인구 변경, 청라지구에 경계 정형화, 물류관광레저 및 산업기능 강화, 영종지구에 미개발지 개발계획 수립 및 용유·무의 개발컨셉 변경을 통해 장기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FEZ는 오는 4월까지 지난 1월 마무리된 인천발전연구원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지구에 대한 개발계획변경안을 지식경제부에 심의신청할 계획이다. 또 강화 지역 일원 180만㎢에 대한 확대 지정을 위한 심의도 신청할 예정이다. IFEZ는 관광문화GT신재생에너지 유치 위한 강화남·북단 157만㎢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관광산업 유치를 위한 신도 일원 23만㎢ 등 180만㎢ 확대 지정을 위해 지식경제부 세부 평가 의뢰 및 중아부처 협의를 통해 오는 10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심의 신청할 계획이다. IFEZ 관계자는
인천시는 G20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재무차관회의(2월)와 사전교섭 대표회의(10월) 및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대형 국제행사의 개최를 계기로 인천의 품격을 제고하기 위해 선진국 수준에 부합되지 않는 생활규제 합리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 본청, 산하기관 및 군·구에 시달했다. 최근 정부에서는 성공적인 위기극복과 성장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면서 원자력 수출 협정체결, G20 정상회의 개최 등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선진일류국가’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경기회복세가 기업의 본격적인 투자재개를 통해 경제 전 분야로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규제개혁과제 1071개를 확정한 후 인천 경제자유구역 발전 등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와 인천시의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수준에 뒤떨어진 생활규제가 상존하고 있음에 따라 인천시는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가 떨어지고 도시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각종 대형 국제행사 등 개최를 앞두고 국제표준에 부합되지 않는 생활제도의 개선, 시민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의 이미지 훼손 요인이 되는 후진
수원 일대 강도강간 피의자의 병원 도주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달아난 김덕진(49)씨의 행적 파악에 주력하고 있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소재를 추적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25분께 수원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뒤 15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달아날 당시 병원에는 응급실 밖에 2명, 안에 1명 등 3명의 경찰이 있었으나 김씨는 ‘물을 달라’며 이들을 따돌린 뒤 손목에 채워졌던 수갑을 빼내 응급실 창문으로 도주했다. 폐암 3기인 김씨는 최근 수원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강간 사건 4건의 용의자로 11일 오후 7시께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다 기침과 발열을 호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었다. 경찰은 김씨가 도주한 직후 수원중부경찰서에 110명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신고보상금 500만 원을 내걸어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 시·도 경찰청에 공조 수사도 요청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김씨의 행적을 추적할 만한 결정적인 단서는 찾지 못하고 있다. 김씨의 머리가 짧고 수염이 길며, 맨발로 도주한 점 등에 미뤄 공개수배 이후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금까
최불암, 김미화, 이상봉, 홍명보, 다니엘 헤니, 휴잭맨, 코리 리 등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의 공통점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현재까지 위촉된 서울시 홍보대사들이다. 서울시 홍보대사는 총 38명으로 배우, 가수, 아나운서, 디자이너, 프로골퍼 등 다양한 직업과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서울 시정을 알리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홍보대사 중에는 최고령 이순재, 최불암부터 최연소 장근석까지 있으며 직업별로도 가수 이문세, 방송인 김미화, 프로골퍼 최경주, 산악인 박영석, 세계적인 쉐프 코리 리 등 다양하다. 또한 외국인으로는 할리우드 스타 휴잭맨과 중화권 배우 리빙빙과 리신루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은 각종 시정행사 참여는 물론 홍보영상 모델 참여하는 등 각자의 특기인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로 서울 시정을 알리고 있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디자인서울의 상징문양을 자신이 디자인한 옷에 응용해 파리패션쇼에 선보였으며 서울파트너하우스 인테리어 디자인 자문역할과 자신의 작품 초상권을 제공했다. 작곡가인 재일교포 양방언은 광화문광장 개장행사 시 주제 영상 및
의왕시 철도산업 특구 지정 승인 여부가 올 상반기 안에 결정된다. 의왕시는 지난해 8월 지식경제부에 신청한 부곡동 일대 11.32㎢ 부지의 ‘철도산업 특구’ 조성 계획 승인 여부가 이르면 오는 5월 결정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경부가 지난해 11월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주변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특구 계획에 포함시킬 것을 주문함에 따라 지난달 29일 ICD주변 산업단지 환경성검토안을 주민공고했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주민공고를 마치는 대로 이달 안에 환경부에 환경성검토서를 보낼 예정이다. 환경부가 환경성검토서에 대해 1개월 안에 회신하면, ICD 주변 사업단지 조성사업을 포함시킨 철도산업 특구 수정계획안을 지경부에 재신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황경성검토는 신청 뒤 1개월이 걸리고, 철도산업 특구안도 60일 안에 결정하도록 돼 있는 만큼 이르면 5월, 늦어도 상반기 중에 특구 지정 승인 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철도산업 특구 지정이 승인될 것으로 보고, 이동고개와 덕성로 수원시계 등 2곳에 특구 홍보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의왕역 앞 부곡 중앙로를 ‘철도 거리’로 지정해 루미나리에와 미디어폴 등을 설치
설 연휴기간에 인천지역 도심지는 황량했다. 휴일은 물론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던 인천의 도심지는 차량 통행이 눈에 띄게 줄어든데다 시민들의 모습도 자취를 감췄다. 대형 쇼핑몰이 밀집돼 있는 남동구 구월동 일대 로데오거리는 차량 흐름이 거의 없어 교통체증은 전혀 찾아 볼수 없었다. 물론 젊은이들로 붐비던 로데오거리 역시 인적없는 텅 빈 공간으로 남아있었다. 로데오거리 인근 문화예술회관 광장에는 평소에도 청소년들과 20대 젊은 층들이 모여 롤러스케이트나 춤 등 저들만의 놀이로 붐볐지만 그러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주안 2030거리와 부평역 광장의 젊음의 거리도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모여 친지를 찾아가는 모습만 간헐적으로 보였을 뿐 평소 젊은 층들이 뿜어내던 열기는 나타나지 않았다.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김모(48·인천시 계양구 작정동)씨는 “매년 명절 때면 인천 도심지는 황량한 모습을 보이지만 올해는 더욱 그런 것 같다”며 “짧은 연휴 때문인지 올해 설 명절은 더욱 황량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인천의 등산로도 평소에 비해 등산객의 발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인천의 대표 명산으로 이름나 있는 계양산은 평소에도 등산객들의 차량으로 등산로까지 붐벼 발길
인천의 주요 지역이 이야기가 있는 거리로 태어난다. 인천시는 특화시킬 수 있는 인천 주요 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 특성에 맞는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는 특화가로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10개 군·구 가운데 7개 구를 선정해 총 58억5200만원을 투입, 이야기가 있는 특화가로 조성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평소에도 방문객이 많은 중구 목련길 및 차이나타운 3길에 중국인 촌과 어울리는 이야기가 있는 길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일대는 인천 개항이 시작된 역사가 깊은 지역으로 역사와 문화성을 살린 상징 조형물 설치와 함께 근대 조형물 보존에 맞춘 이야기가 있는 거리로 조성된다. 시는 특히 동구 재능대 삼거리~송림고가교 일대를 송림로 특화가로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 맞는 거리지중화 사업과 함께 창의적인 보도블럭 교체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연수구 동춘동 958일대 보행자 전용도로를 도심 속 마을숲 길로 정하고 나무 심기와 담장 허물기 등을 통한 녹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남동구 시청후문 및 중앙공원길 일대를 전통 및 패션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부평 대우자동차~영아다방 일대를 세월천 특화가로
2월 임시국회는 이른바 ‘세종시국회’라 불릴 정도로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여여간, 여야간 갈등 대립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가 전면전을 벌이면서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졌다. 이런 와중에 잦은 말실수로 구설수에 올랐던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히려 국회에 철저하게 적응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종시 국회를 돌아본다. ◆ 세종시로 얼룩진 2월 국회 ‘난장판’ 닷새간의 일정을 마감한 2월 임시국회의 대정부질문이 주요 민생현안은 외면된 채 온통 ‘세종시 정쟁’으로 얼룩진 형국이다. 정국의 핵으로 등장한 세종시 수정 논란이 블랙홀처럼 다른 이슈들을 집어삼키면서 여야 공히 내세웠던 ‘민생.일자리 국회’는 일찌감치 실종됐다. 국회는 지난 4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5일 외교.통일.안보, 8∼9일 경제 분야, 10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일정을 차례로 소화했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세종시 문제가 어김없이 최대 쟁점으로 등장해 세종시 찬반 논쟁의 장으로 변질됐다. 세종시 수정을 둘러싸고 여야간은 물론이고 여당내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 명절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설 명절이 휴일과 겹쳐서 좀 섭섭해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지금 이 방송, 고향 가는 차 안에서 들으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길이 막히겠지만 따뜻한 가족의 품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은 아마도 흥겨울 것으로 믿습니다. 형편상 이번 설에 이런 저런 사정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분들도 많으실 줄로 생각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한 시인은 "삶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라고 했습니다마는, 우리 모두가 명절에 외로움과 아픔을 겪는 분들에게 잠시라도 온기를 나누는 난로가 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저 자신 금년 한 해 경제를 살려서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고, 우리 사회에 훈훈한 기운이 두루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세배가 끝나고 다들 모여 앉아 떡국을 드시다 보면, 아마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시겠지요. 물가 걱정, 일자리 걱정도 하실 테고 또한 노후 문제나 자녀 결혼 문제, 여러 가지로 말씀을 나누시겠지요. 아마 건강이나 동계 올림픽도 화제가 될 겁니다. 이런 말씀들 나누시는 김에 이왕이면 오늘의 세계와 우리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주시면 어떨
병원 경리사원이 병원장의 돈 심부름을 하면서 인터넷뱅킹 보안카드로 자신의 동거남의 통장으로 4.600여만원을 이체 자신의 빚을 갑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2일 인터넷뱅킹을 통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장의 돈을 빼돌려 사용한 A(30?여)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5일 인천시 계양구의 한 치과에서 경리사원으로 근무 하면서 평소 병원장의 돈 심부름하다 알게 된 인터넷뱅킹 비밀번호·보안카드 번호를 이용해 22회에 걸쳐 모두 4.620여만원의 이체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뱅킹으로 빼돌린 돈을 자신의 사채 빛과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6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113편의 임시항공기 등 평소보다 5% 늘어난 2504편(출발 기준)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항로본부는 늘어난 항공교통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레이더와 음성통신 등의 항로관제시스템, 전국 10개 항공무선표지소의 무중단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항공사는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해 버스와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지역에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전국 공항과 항로시설본부의 항행안전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여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일자리지원의 통합창구로 설치한 용인일자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2일 관내 공공기관, 대학, 기업, 민간단체 등 26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청사 1층에 설치한 용인일자리센터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일자리센터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행정타운 시청사 철쭉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용인시 윤성균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26개 기관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인일자리센터 네트워크 구성 ▲고용기관 간 연계 ▲공동협력사업 개발 ▲고용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 추진 ▲일자리와 복지 연계로 무한돌봄 참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고용지원서비스의 질 제고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용인일자리센터 운영협의회는 민관산학 네트워크 체제로 용인시 주민생활과, 기업지원과,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용인상공회의소,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시기업인협의회, 용인시니어클럽, 용인지역자활센터, 강남대·경희대·명지대·용인대·한국외국어대·용인송담대·단국대 등이 참여하며 월1회 정기회의 개최, 분기별 성과 평가, 사업 협의 등을 전개하게 된다. 용인시는 금번 업무 협약을
부천시 이상훈 원미구청장은 지난 11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삼광노인전문요양원과 성가요양원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문,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