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JYJ'(재중·유천·준수)가 연말 자선경매 수익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YJ는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노인요양병원 등지에 물품과 장비 50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아동복지센터에는 원목으로 제작한 사물함과 전자제품, 노인요양병원에는 환자용 침대, 난치병 장애아동 보호시설에는 전자제품과 가구를 선물했다.또 서울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500만원은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전달됐다.JYJ는 지난해 6월 '2013 JYJ 멤버십 위크' 중 JYJ 갤러리에 전시한 작품 13점을 12월 한국과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했다.JYJ는 "우리가 만든 작품이 팬들에게 돌아갔고, 또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회사 직원들과 추가로 모은 기부금으로 좋은 분들에게 힘이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씨제스는 "일본 팬들의 정성 또한 월드비전 재팬에 기부, 아동보호를 위한 의미있는 캠페인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상하는 골든볼의 후보 10명이 정해졌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 네이마르(22·브라질), 하메스 로드리게스(23·콜롬비아) 등 10명을 골든볼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수상자는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이 끝난 직후에 발표할 계획이다.이번이 3번째 월드컵인 메시는 역대 가장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앞서 두 대회에서 1골에 그쳤던 그는 4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를 24년 만에 결승으로 이끌었다.매 경기 화려한 개인기와 돌파로 세계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개최국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척추 골절상을 입어 대회를 접었지만 역시 4골로 이름값을 했다.로드리게스는 깜짝 스타다. 네이마르와 함께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6골을 터뜨려 현재 득점부문 1위에 올라있다.이들 외에 메시의 팀 동료 앙헬 디 마리아(26)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아르헨티나와 결승에서 만날 독일은 가장 많은 4명의 후보자를 배출했다. 마츠 후멜스(26), 토니 크로스(24), 필립 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