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문세(55)의 브랜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가 청중 14만명을 넘어섰다.공연제작사 무붕에 따르면, 이문세는 29일 오후 7시 경기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열어 4000명을 모았다. '대한민국 이문세' 투어의 20번째 도시로 14만명째와 만났다.'붉은 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 사랑' '광화문 연가' '이별 이야기' 등 30여곡의 히트곡을 들려줬다.이문세는 지난해 6월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5만명을 운집시킨 뒤 지금까지 쉬지 않고 투어를 벌이고 있다.경산, 천안, 원주 등지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5월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외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생큐'를 연다. 이 공연을 마치면 23개 도시 16만명을 기록하게 된다.무붕은 "이문세의 전국 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해 2014년 5월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김범수(35)가 27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펼친 ‘2014 김범수 쇼케스트라 인 시드니’가 매진됐다.김범수는 2012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전회, 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뉴욕 카네기홀 매진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대중가수로서 뉴욕 카네기홀 매진은 최초다. 남자가수로서도 처음으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섰다.김범수의 호주 공연 기획사 JK엔터테인먼트는 “평일 공연이었지만 1주 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며 “호주 현지 오케스트라와 쇼케스트라 공연팀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오페라하우스에 울려 퍼진 김범수의 목소리가 더해져 그야말로 ‘명품 공연’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김범수는 오케스트라와 빅밴드를 동원한 최대 규모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이어 공연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호주 교민들을 위한 클래식 무대를 꾸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정재영(44)과 이성민(46)이 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 촬영을 마친 후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촬영하는 동안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고 토로했다.'방황하는 칼날'은 버려진 동네 목욕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여중생 '이수진'을 본 아버지 '이상현'이 딸 대신 복수를 해나가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렸다.정재영은 아내를 잃은 후 딸 하나만 바라보며 살아가던 평범한 가장 '이상현'을 연기했다. 갑작스러운 딸의 죽음으로 충격과 죄책감에 빠져 살던 중, 자신에게 온 익명의 문자 제보를 받고 피의자들을 직접 찾아 살해하고 나선다.정재영은 2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현장에서 잘 까부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그럴 기회가 없었다. 육체적인 고생은 어느 정도 각오했었지만,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컸다. 내 입장과 비교하기 싫었지만 한 가정의 아빠로서 어쩔 수 없이 비교하며 촬영했다"고 털어놓았다."피해자에서 피의자로 넘어가며 억관이 '후련하니? 죽여서 위로가 되니?'라고 물을 때 상현은 대답하지 못한다. 딸이 죽은 고통을 참아야 하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이기 때문에 무엇을 해도 해소되지 않고 위로도 되지 않는다. 그걸 알고 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김인권 주연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이 28일 영상 콘텐츠 다운로드 사이트 송사리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은 영화로 집계됐다.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의 인권 현실을 재구성한 저예산 영화로 극장에서 40만명 이상이 봤다.증권가 정보지를 소재로 연예계 뒷이야기를 다룬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 2위다. 김강우·정진영 등이 열연했다.황정민·한혜진 주연 ‘남자가 사랑할 때’, 엄정화·문소리·조민수 주연 ‘관능의 법칙’, 공유·박희순 주연 ‘용의자’가 3~5위에 랭크됐다.‘나가요 미스콜’ ‘조난자들’ ‘라리사의 개인교수’ ‘변호인’ ‘고스트킬러, 모니카’가 톱10에 들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남성듀오 ‘투빅’(지환·준형)이 두 번째 단독 공연 ‘빅쇼 언플러그드’를 펼친다.무대는 4월 26~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13길 백암아트홀에 꾸민다.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다.투빅은 4월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솔메이트(SOUL MATE)’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수록곡 ‘유어 러브(Your Love)’를 먼저 공개했다. 네오솔 장르인 ‘유어 러브’는 팝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투빅 측은 “공연은 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투빅만의 다양하고 풍성한 레퍼토리로 꾸민다”며 “투빅은 봄날 소풍을 떠나는 듯한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관객을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투빅은 2012년 3월 데뷔해 ‘또 한 여잘 울렸어’ ‘러브어게인(Love Again)’ ‘나이기를’ ‘다 잊었니’ ‘사랑하고 있습니다’ 등으로 사랑받아왔다.콘서트 예매는 31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공서영(32)이 tvN ‘코미디 빅 리그’에 합류한다.tvN은 “공서영이 4월2일 ‘코미디빅리그’ 공개녹화부터 여성그룹 ‘베스티’의 해령을 대신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공서영은 MC 신영일과 호흡을 맞춘다.‘코미디빅리그’는 지난 23일 방송을 끝으로 올해 1쿼터 12라운드를 마쳤다. 한 주간의 휴식 후 4월2일부터 2쿼터에 들어간다.김석현 PD는 “빅리그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코빅’은 스포츠 경기와 같은 경쟁 구도를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출신다운 발랄함과 검증된 진행 실력을 갖춘 공서영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공서영은 “코빅은 매주 챙겨볼 정도로 좋아한다. 웃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코빅이 더 큰 즐거움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31)가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작가로 데뷔한다.tvN은 "강유미가 'SNL 코리아' 2회부터 작가로 합류해 '별에서 온 그놈' 대본을 썼다"고 밝혔다. "'SNL 코리아'를 즐겨 보는 강유미가 직접 제작진에게 작가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실제로 글솜씨와 아이디어가 뛰어나다. 현재 10여명의 다른 작가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강유미뿐 아니라 개그맨 안용진도 지난 시즌부터 'SNL 코리아'에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한편, 강유미는 2004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김장훈이 아프리카의 유소년 축구단 설립을 위해 24일 케냐로 간다.오후 9시 굿네이버스와 임흥세 남수단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케냐로 떠나 아프리카 희망학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단을 선발하고 구단주와 후원을 맡는다.김장훈 측은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5~6시간 정도 소요되는 메구아라 지역과 고로고초 지역의 희망학교를 찾아 임 감독과 함께 축구 지도와 선발전을 통해 케냐 유소년 축구대표단을 뽑는다”고 밝혔다선발된 케냐 유소년 축구팀은 K리그와 2020년 월드컵 케냐 축구대표팀 발탁 등을 목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장훈 측은 “장기적인 계획으로 지속해서 유소년축구단을 후원해 축구를 통한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장훈은 축구단 구단주뿐만 아니라 희망학교 아이들의 음악 선생님을 맡아 케냐의 민속 음악과 한국의 아리랑을 함께 연습해 마을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김장훈은 “이미 아프리카에 굿네이버스 같은 NGO나 방송국 등에서 수많은 학교를 세웠고 아프리카 복지와 인류애를 위해 여러 가지 공헌을 하고 있어 감명받았다”며 “앞으로 한국의 유소년 축구단과 교류에도 힘써 한국이 아프리카의 진정한 친구이자 조력자로서 희망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노아'가 주말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일 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아'는 21~23일 951개 스크린에서 1만2609회 상영, 95만864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13만3431명이다.'노아'는 구약성서 창세기의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극화한 것으로 방주를 만드려는 '노아'(러셀 크로)와 주변 인물들의 대립을 담았다. '블랙 스완'(2011) '더 레슬러'(2009) 등을 연출한 대런 아로놉스키(45)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러셀 크로(50), 제니퍼 코널리(44), 에마 왓슨(24), 앤터니 홉킨스(77), 로건 레먼(22) 등이 출연했다.'우아한 거짓말'도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573개 스크린에서 7435회 상영해 33만3544명을 불러 모은 '우아한 거짓말'은 누적관객 105만8877명을 기록 중이다.'연애소설'(2002) '청춘만화'(2006) '완득이'(2011)로 주목받은 이한(44)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이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생 '천지'(김향기)의 비밀을 언니 '만지'(고아성)가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김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엘턴 존(67)의 역작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Goodbye Yellow Brick Road)'가 24일 딜럭스 버전으로 나왔다.1973년 발매 이후 4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다. 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엘턴 존의 음반 중 가장 큰 호응을 누렸다. '롤링스톤'지 선정 '이 시대 최고의 앨범' 100위 안에 오르기도 했다.딜럭스 버전은 모두 35곡, 2CD로 구성됐다. 히트곡들의 리마스터링 버전, 라이브 실황 등이 담겼다.미국의 록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가 부르는 '새터데이 나이츠 올라이트 포 파이팅(Saturday Night's Alright For Fighting)', 싱어송라이트 에밀리 산데가 RB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올 더 걸스 러브 앨리스(All The Girls Love Alice)' 등 후배 뮤지션들이 노래한 '엘턴 존'도 들을 수 있다.1969년 1집 '엠프티 스카이(Empty Sky)'로 데뷔한 존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2억5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그래미 어워즈 6차례, 브릿 어워즈 4차례를 안았다. 영화 음악과 뮤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몬스터'의 이민기(29)는 새롭다. 연기변신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배우 생활 10년, 그는 꾸준히 걸어왔다. 누군가는 뛰고, 어떤 이는 훌쩍 날아오를 때 그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다. 이민기와 비슷한 궤적의 배우를 찾기 힘든 것은 이 때문이다. 드라마 일곱 편과 영화 아홉 편,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열일곱 번의 다른 삶을 산 그에게 '변신'이라는 말은 그래서 새삼스럽다. 그에게 연기란 매번 "변화하는 것"이었다. 그는 단지 연기를 계속할 뿐이다.새롭다는 건 '에너지'의 문제다. 데뷔 초 그는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배우였다. 2005년 MBC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의 '홍민기'는 이민기 내면의 뜨거움을 잘 보여준 인물이었다. 스스로 '스페셜 홍' '베스트홍'이라고 부르는 '홍민기'의 '깡다구'는 어쩌면 이민기가 연기를 대하는 태도를 상징하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이민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 분출하는 에너지를 다스릴 줄 알게 됐다. '몬스터'의 살인마 '태수'는 뜨거운 연쇄살인범이 아니다. 누구보다 차가운 범죄자다. 괴물로 태어난 사내에게 감정이 있을 수 없는 법이다. 이민기는 이제 함몰되고 또 함몰된 마음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가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가수 헨리(25)가 어려운 수학문제를 쉽게 풀어낸 장면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22일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방송에 출연한 어느 병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헨리가 수학문제를 맞히지 않았다는 글을 남긴 데 따른 것이다. 이 병사는 페이스북 친구와 대화하면서 "몰라요 ㅋㅋㅋ", "헨리 그거 맞히지도 않았어", "편집의 신", "일반인 이미지는 안 중요한가" 등의 글을 적었다. 해당 방송에서 헨리는 함께 출연한 서울대 출신 서경석, 과학고 출신 병사 등이 풀지 못한 수학문제를 약 10초 만에 풀었다. 사태가 커지자 이 병사는 페이스북에 "개인 페북에 지인들과 가볍게 대화한 내용으로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는데 놀란 마음에 해명하겠다"고 썼다. "본인도 편집상으로 묘사된 것보다 빨리 풀었고 헨리는 10초도 더 걸렸는데 극단적으로 대비된 부분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지인들에게 얘기한 것일 뿐 조작은 절대 아니고 상황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저도 완전 몰입해 풀고 있었는데 헨리가 처음에는 '몰라요 ㅋ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스타 김수현(26)이 타이완을 들썩였다.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이 팬미팅 '2014 김수현 아시아 투어 인 타이완'을 위해 21일 낮에 도착한 타이완 공항에는 1500여명의 현지 팬들과 100여명의 취재진이 운집했다. 플래카드와 선물 등을 들고 마중 나온 팬들은 게이트를 통과하는 김수현에게 환호를 보냈다. 중톈TV는 김수현의 입국 현장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키이스트는 "타이완 공항 측이 안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100명 이상의 보안요원과 경찰병력을 배치했다"면서 "공항 관계자과 현지 언론마저도 김수현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놀라워했다"고 자랑했다. 입국 직후 연 기자회견에는 애플데일리, 유나이티드 데일리, ETTV, 밍바오 위클리 등 미디어가 대거 참석했다. 김수현은 22일 오후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팬미팅을 연다. 이후 중국 상하이 등지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수현은 최근 미국 워싱턴포스트 1면에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