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김수현(26)이 8일 이탈리아 브랜드 구치와 함께 중국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후원금 120만 위안(약 2억390만원)을 중국아동 및 청소년 기금(CCTF)에 기부했다.CCTF는 중국 최초의 자선재단이다. 1200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의 삶의 질 향상, 육체 및 정신적 개발, 양성평등을 실처하는 단체다. 김수현의 기부금은 아동·청소년 치료센터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김수현은 “최근 많은 분에게 받은 큰 사랑과 관심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부터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 투어를 진행 중인 김수현은 5월 중순까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에서 팬 미팅을 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겁쟁이'로 인기를 끈 밴드 '버즈'가 8년 만에 원년 멤버로 뭉친다.버즈의 보컬 민경훈(30)은 8일 오전 팬카페에 버즈가 재결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버즈 재결합 1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신)준기형 결혼식 무사히 잘 마쳤고 축가 준비하면서 5명 다 모여 합주도 하고 좋았다"며 "준기 형이 프러포즈할 때 부른 자작곡 했다"고 밝혔다.버즈는 올해 안에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2003년 1집 '모닝 오브 버즈'로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를 비롯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의 히트곡을 냈다.그러나 민경훈이 2007년 솔로로 전향하고 멤버들이 잇따라 입대하면서 2006년 이후 사실상 활동을 접었다. 베이시스트는 신준기는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회관 W컨벤션에서 수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수현(29,사진)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촬영을 위해 영국으로 간다.9일 오전 10시3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가 오후 1시27분발 대한항공 KE907편을 타고 런던으로 향한다. 구체적인 촬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수현은 '어벤져스2'에서 한국인 과학자 역을 맡는다. 부상을 당한 어벤져스팀을 치료해주는 인물이다.지난 3일 오후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온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번스(33)는 수현보다 이틀 먼저인 7일 런던으로 향했다. 에번스는 수현과 함께 런던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어벤져스2' 제작진은 한국에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3월30일 입국해 14일까지 마포대교, 청담대교, 상암 DMC 월드컵북로, 강남대로 등지에서 촬영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힙합가수 박재범(27)이 9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AOMG에 따르면, 박재범은 11일 새 디지털 싱글 '메트로놈(Metronome)'을 발표한다. 지난해 7월 '아이 라이크 투 파티(I Like 2 Party)' 이후 처음이다.지난달 AOMG의 공동 대표로 나선 힙합듀오 '슈프림팀' 출신 사이먼디(30·정기석)가 랩 피처링을 맡았다.'메트로놈'은 음악의 박자를 측정하거나 템포를 나타내는 기구인 메트로놈을 연인 관계에 빗대 노래한 것이다.커버아트는 남녀의 엇갈린 사랑의 템포를 메트로놈에 비유한 디자인을 담았다.AOMG는 "이번 싱글은 음악 뿐 아니라 패션, 비디오아트 요소가 고루 어우러진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면서 "박재범과 사이먼디가 뭉친 뒤 발표하는 첫 앨범으로 AOMG만의 뚜렷한 색깔이 묻어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AOMG에는 박재범, 사이먼디 외에 그레이, 전군, 로꼬, 어글리덕, DJ펌킨, DJ웨건 등이 소속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가 권력과 부를 가진 사람들의 탐욕을 이야기하는 선 굵은 드라마를 선보인다.9일부터 방송하는 수목극 ‘골든 크로스’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가족을 파괴한 자들 밑으로 들어가 충성을 맹세했다가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싸이며 탐욕과 인간적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다.서재석 KBS 본부장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뛰어넘는 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탐욕적이면서도 거대 권력에 맞서 싸우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강한 멜로도 있어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홍석구 PD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대한민국 0.001% 절대권력과 부에 맞서 싸우는 한 남자의 복수극”이라며 “평소 하고 싶은 선 굵은 내용이어서 재미있게 연출하고 있어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미스터리가 아닌 서스펜스, 캐릭터 드라마다. 나도 앞을 예측하기 힘들다. 인물들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궁금해지는 흥미로운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또 하나, 악인 열전이라고 보면 된다. 다양한 색깔의 악인들이 등장해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홍 PD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지난달 29일부터 4월5일까지 열린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는 유럽 문화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작품을 주로 소개해왔다. 2011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대상, 김태용 감독의 ‘만추’가 청년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이수진 감독은 “수상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 내 영화를 지지해준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화제에 참석 못 해 아쉽다. 다음에 좋은 영화로 또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만들겠다”고 전했다.앞서 ‘한공주’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과 시민평론가상,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와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의 대상 격인 금별상과 타이거상, 제16회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 3관왕을 차지했다.‘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이다.17일 개봉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열애 중이다.인교진의 매니지먼트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내다가 최근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도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내오며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조언해주는 사이다. 오래 봐온만큼 믿음이 생겨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12년 전 한 소속사에 몸담으며 인연을 맺었다. 2003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2007년 '애자 언니 민자'와 2012년 '해피엔딩' 등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다.인교진은 2000년 MBC 탤런트로 데뷔해 '그 여름의 태풍'(2005) '선덕여왕'(2009) '내일이 오면'(2011) '로맨스가 필요해2'(2012) '마의'(2012) '구암 허준'(2013) 등에 출연했다.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소이현은 '때려'(2003) '4월의 키스'(2004) '부활'(2005) '하이에나'(2006) '태양을 삼켜라'(2009) '글로리아'(2010) '넌 내게 반했어'(2011) '자체발광 그녀'(2012) '청담동 앨리스'(201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자인 팝페라 가수 최성봉(24)이 9일 첫 앨범 '최성봉, 첫 번째 이야기 느림보'를 발표한다.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은 "최성봉이 2011년 8월 '코리아 갓 탤런트'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한 적은 있으나 단독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렸다.타이틀곡 '느림보'를 비롯해 '로맨틱 강원도' 등 4곡이 실린다. 크로스오버 장르 곡에서는 최성봉의 차분하고도 아련한 목소리가 돋보인다.최성봉은 "첫 앨범인만큼 많은 정성을 기울여 만들었는데, 이 마음이 노래를 통해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특별한 스토리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제는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바랐다.최성봉은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껌팔이로 10여년 간 길거리를 전전하며 살아온 그의 이야기는 해외로 퍼져 ABC, CNN, CBS, 뉴욕타임스, 타임, 아사히신문, 로이터통신, 슈피겔 등 65개국 미디어가 다뤘다.특히 월드 CNN 뉴스는 최성봉 관련 이야기를 '이 주의 바이럴 영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와 관련한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 건수는 1억6000만건이 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20)이 팬들에게 편지를 썼다. '카라' 탈퇴 후 어학연수와 연기수업을 위해 5일 영국으로 향한 강지영은 6일 오전 SNS에 편지 두 장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한 장은 우리말, 다른 한 장은 같은 내용을 일본어로 작성한 것이다.강지영은 편지에 자신의 근황,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과의 말을 담았다. 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한 멋진 어른으로 돌아가겠다"고 적었다. "항상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멤버, 스태프와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면서도 "너무 바쁘게 달려온 탓인지 지금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책도 많이 읽고 영어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또 "종종 소식을 전하겠다"며 "복귀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도 청했다.강지영은 소속사 DSP미디어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팀을 나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5일 첫 방송된 MBC TV 주말드라마 '호텔킹'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호텔킹' 제1회의 전국 평균시청률은 11.7%다. 서울에서 12.0%, 수도권 기준으로는 13.1%를 보였다.성·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여성 시청률이 20%로 나타나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전작인 '황금무지개'의 첫 회(2013년 11월2일) 시청률(10.9%)보다 높고, 전체 평균시청률(14%)에는 미치지 못했다.이동욱·이다해 주연 '호텔킹'은 호텔 상속녀 '아모네'(이다해)와 호텔리어 '차재완'(이동욱)의 이야기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의 장준호 PD가 연출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의 조은정 작가가 쓴다. '호텔킹'에 앞서 방송된 MBC의 또 다른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1회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한편 '호텔킹'과 같은 시간에 첫 방송한 SBS TV 특별기획 드라마 '엔젤아이즈'는 시청률 6.3%(전국기준)로 부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김기덕 사단'이 또 한 편의 영화를 내놓았다. 김기덕(54) 감독이 각본을 쓰고, 문시현(36) 감독이 연출한 '신의 선물'이다.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여자와 원치 않은 아이를 갖게 된 소녀의 이야기다. 인간의 생명과 구원을 논한다. '피에타' '배우는 배우다' '븕은 가족' '뫼비우스' 등 내놓는 영화마다 강렬한 이미지와 위악적인 캐릭터로 관객에게 쉽게 지울 수 없는 기억을 각인하는 김기덕 프로덕션의 영화답지 않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인다. '신의 선물'의 섬세한 감성은 이미 제18회 부산 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것으로 증명됐다. 또 제37회 스웨덴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12회 플로렌스 한국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았다.김 감독은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신의 선물'의 따뜻함을 문 감독의 특별한 재능으로 해석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는 이런 느낌의 영화가 나올줄 몰랐다"며 "문 감독이 여성 특유의 따뜻함, 섬세함으로 훌륭한 영화를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생명에 대한 고마움이 필요한 시대에 이렇게 의미있는 영화의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는 마음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정겨운(31)이 한 살 연상의 여성과 5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했다. 탤런트 이덕화가 주례를 섰다. 결혼식 1부는 탤런트 김성균, 2부는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봤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뒤 2011년부터 교제했다.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는 신부에 대해 "예전에 모델활동을 한 미인"이라면서 "현재는 웹디자이너로서 패션업계에 몸담고 있다"고 알렸다. 정겨운은 "뛰어난 요리솜씨와 야무진 점, 내 성격과는 반대여서 서로 부족한 면을 채워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신혼여행은 정겨운이 출연 중인 SBS TV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 종방 후 떠난다. 정겨운은 2004년 모바일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해 드라마 '행복한 여자' '태양의 여자' '미워도 다시 한 번' '천만번 사랑해' '닥터 챔프' '싸인' '샐러리맨 초한지' '원더풀 마마'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가 '수신료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영성 강화'를 기치로 봄 프로그램 개편한다.이번 개편을 보면 9개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1TV ▲시사진단 ▲좋은나라 운동본부 시즌2 ▲소중한 나눔의 이야기 ▲대한민국 창업프로젝트 천지창조 ▲엄마의 탄생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2TV ▲밥상의 신 ▲따봉 월드컵 등이다. 여기에 파일럿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된다.'한국사회 중심축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내걸고 대국민 의제설정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매월 '테마 주간'을 설정해 통일, 경제 활성화, 공기업 개혁 등의 내용을 '시사기획 창' '취재파일 K' 'KBS 파노라마' '심야토론' '일요진단'을 통해 집중적으로 방송한다.'시사진단'(1TV 월~금요일 오후 4시)은 5인의 전문 시사 패널들이 사회의 주요 이슈를 짚는 프로그램이다. 정치 편향성 논란 끝에 출연을 고사한 고성국 정치평론가를 대신해 황상무 앵커가 진행한다.황 앵커는 "토론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주인공이지 진행자가 주인공 아니다"며 "정치 시사 프로그램이 방송가에 유행하고 있고 찬반여론이 있다. KBS가 진행하는 시사진단이 어떤 것인지, KBS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