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뮤지컬스타 신성록(32)과 발레리나 김주원(37)이 열애 중이다.신성록의 매니지먼트사 HB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이 친한 친구 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 조심스럽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예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청했다.신성록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함께 출연한 뮤지컬배우 류정환, 전동석과 같은 소속사 떼아뜨로에 몸담은 김주원과 친분을 쌓았다. 신성록과 김주원은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신성록은 2003년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댄싱 섀도우' '실연남녀' '햄릿' '살인마 잭' '몬테크리스토' '영웅', 드라마 '이웃집 웬수' '흥부네 박터졌네' '아빠셋 엄마하나' '고맙습니다' '내 인생의 황금기'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했다.김주원은 볼쇼이발레학교 졸업 후 1998년 발레 '해적'으로 데뷔했다. 약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마그리트와 아르망' 등에 출연했다. 2006년 제14회 러시아 브누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역린'(감독 이재규)이 개봉 전 논란이 됐던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우려를 주연 현빈(32)의 스타 파워로 극복, 가볍게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사흘 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3일 1055개 스크린에서 5127회 상영돼 38만1322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29만1815명이다. '역린'은 4월22일 시사회 이후 개봉 전까지 줄곧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치고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다. 하지만 주인공 '정조'를 연기한 현빈을 비롯해 조정석, 한지민, 정재영, 조재현, 김성령 등 톱스타들이 출동한 효과를 톡톡히 보며 초반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조선시대 정조 1년, 왕을 암살하려는 무리와 정조의 대결을 담았다. 드라마 '다모'(2003) '베토벤 바이러스'(2008) '더 킹 투 하츠'(2012)의 이재규(44)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789개 스크린에서 3348회 상영, 27만9368명을 불러 모아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후속작으로 스파이더맨의 열혈 팬이던 남자가 우연히 특별한 신체적 능력을 갖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미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투타의 엇박자 속에 4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미네소타와의 더블헤더 경기를 싹쓸이 하는 등 3연승을 내달렸던 다저스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전적은 17승13패가 됐다. 마운드와 방망이 모두 아쉬웠다. 이날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호세 도밍게스는 0-3으로 뒤진 7회말 2사 1루에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무려 안타 3개와 사사구 2개(몸에 맞는 볼 1개)를 두들겨 맞으며 무너졌다. 침묵했던 타선은 8회부터 힘을 냈으나 승패를 뒤바꾸긴 어려웠다. 3번과 4번 타순을 맡은 헨리 라미레스와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이날 단 한 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홈런 1방을 포함해 11안타를 몰아친 호쾌한 타선을 앞세워 손쉽게 이겼다. 선발 톰 쾰러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3승째(2패)를 따냈다. 시작부터 마이애미가 좋았다. 2회말 제로드 살타라마치아의 솔로포로 선제점을 뽑은 마이애미는 4회에도 자렛 존슨의 적시 2루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미니앨범 4집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 뮤직비디오가 공개 65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0만건을 넘겼다. 지난 2월28일 밤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미스터 미스터' 뮤직비디오는 3일 오후 현재 조회수 2003여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유튜브에 공개된 K팝 뮤직비디오 중 첫 2000만건 돌파다. 앞서 '미스터 미스터' 뮤직비디오는 13일 만에 1000만건을 넘겼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해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로 미국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수상했다.
[시사뉴스 송경호기자] "연습을 하니까 살짝 후회가 되더라고요. (연극에 출연한 지) 6년이 지났는데, 큰애 낳고 까먹다가 둘째를 또 낳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호호호."드라마 '야왕'과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등에서 세련된 외모와 연기력으로 주가를 높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김성령(47)이 '미스 프랑스'로 6년 만에 연극에 출연한다. 김성령은 2일 "연습이 너무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면서 "연극을 택한 이유는 내 자신과 싸움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성령은 2005년 '아트'로 연극에 데뷔했다. 2008년 연극 '멜로드라마' 출연 이후 연극에 나오는 건 '미스 프랑스'가 처음이다. "연극에 처음 출연할 때 이끌림 같은 것이 있었어요. 연극은 시간이 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는 것이 아니에요. 내 마음 속 깊숙이 하고자하는 뜻이 있을 때 하는 것 같아요. 그런 그리움이 드라마에 출연하면서도 은연 중에 늘 있었어요."연기력 향상을 위해 연극을 택하는 것은 아니다. "관객들 바로 앞에서 생생하게 연기를 하면서 그동안 제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겪은 한계점을 뛰어넘는 훈련을 하고 싶어요"라는 마음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김구라(44)와 아들 동현(16)이 어린이채널 투니버스 '김구라·김동현의 김부자쇼'를 진행한다.10대에 맞춘 버라이어티쇼다. 김구라·동현 부자가 대기실 등 여러 공간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부자톡', 김 부자가 앵커로 나서 10대들의 핫이슈를 전하는 '부자 뉴스'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10대의 관심사 중 하나인 남녀 심리를 다루는 '매력남녀' 등도 함께한다.CJ EM 최우석 PD는 "김구라가 아들 동현 세대의 독특한 문화를 공유하는 모습을 통해 10대뿐 아니라 기성 부모 세대도 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16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담백한 보컬과 어쿠스틱 멜로디로 주목받은 포크 듀오 '재주소년'이 해체 3년5개월 만에 재결성을 선언했다.매니지먼트사 블루보이에 따르면, 재주소년은 2일 정규 5집 '꿈으로'를 발표한다.지난해 가을부터 작업한 앨범으로 재주소년 특유의 아련한 감성을 이어간다. 이전 앨범에서 볼 수 없었던 새 사운드로 변화도 꾀했다.두 멤버가 스무살 무렵 떠났던 제주도 자전거여행에서 느낀 기분을 담은 곡으로 시원한 밴드 사운드와 담담한 보컬이 어우러진 경쾌한 8비트 록넘버 '미싱 노트(Missing Note)'가 첫 싱글이다.앨범에는 이와 함께 감성 트로트를 표방하는 '여자의 언어', 정적인 멜로디와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러브레터', 밴드 '마이앤트메리'의 베이시스트 한진영이 피처링한 록넘버 '기억병' 등 총 9곡의 신곡이 담겼다.특히 재결성을 기념, '귤' '봄이 오는 동안' '팅커벨' 등 재주소년의 기존 히트곡 8곡을 새롭게 편곡한 보너스 CD를 추가한 스페셜 패키지 형태로 내놓는다.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인 박경환(30)과 유상봉(31)은 2003년 문라이즈 레이블을 통해 데뷔앨범 '재주소년(才洲小年)'을 내놓았다. 팀명은 재주(才操)의 '재'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3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소식을 전달하면서, 불명확한 내용과 자극적인 표현 등으로 피해자·시청자를 혼동케 한 MBN ‘뉴스특보’에 경고를 결정했다.‘뉴스특보’는 자신을 민간잠수부라고 밝힌 여성 출연자가 “배 안에서…대화도 된 잠수부도 있습니다” “나가 있던 사람들한테 한다는 소리가 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합니다”라고 말하는 인터뷰 내용을 방송했다.KBS 1TV ‘KBS 뉴스특보’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 구조 당국이 시신을 추가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선내에 엉켜 있는 시신을 다수 발견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다” “선체 내에서 엉켜져 있는 시신을 확인했다”는 등의 진행자 발언과 ‘구조당국 선내 엉켜 있는 시신 다수 확인’이라는 자막을 반복해 ‘경고’를 받았다.‘시신을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하는 당일 해양경찰청 공식 브리핑 사실내용과 다른 불명확한 내용을 방송해 시청자를 혼동케 했으며, 지나치게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해 피해자 및 그 가족과 시청자에게 불안감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JTBC ‘뉴스 특보 진도해역 여객선침몰’은 사고 당일 구조된 학생과 전화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가 협회 운영과 관련된 회계내역 전부를 30일 홈페이지(www.komca.or.kr)에 공개했다. 연간 저작권 징수 예산 1250억여원 중 1~3월 회계 실적이다.한음저협의 수입은 크게 세 부분이다. 회원들의 저작권료인 '신탁회계', 여기서 발생하는 수수료로 사무처를 운영하는 '일반회계', 협회 건물 임대로 발생하는 수익인 '특별회계'로 나뉜다.이번 협회가 공개한 회계내역에는 신탁회계의 수입 및 분배, 일반회계 전 집행내역, 특별회계 수입 및 지출 내역 등 협회 회계 전반이 포함됐다.특히 일반회계 내역에는 각종 회의비를 포함한 인건비, 업무추진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회계 내역을 살펴보면 1~3월 징수액은 256억여원, 분배액은 267억여원이다. 한음저협은 징수액보다 분배액이 많은 것에 대해 "방송이나 해외에서 벌어들인 저작권료의 분배는 3~6개월 정도 텀이 있어 지난해 징수한 내역 중 올해 분배한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일반 회계 수입액은 43억여원, 지출액은 39억여원을 기록했다.특히 눈길을 끄는 지점은 협회를 설립하는데 공로가 인정되는 작가들에게 공로금을 지급해왔다는 사실이다. 회원복지기금 회계의 회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엔터테인먼트사인 에이벡스의 계열사 에이벡스뱅가드·음반사 유니버설뮤직 재팬 등과 합작회사 '에브리싱 재팬(everysing Japan)'을 설립한다.SM 이수만 회장, 에이벡스그룹홀딩스 하야시 신지 대표이사, 유니버설뮤직재팬 후지쿠라 노오시 사장 등은 30일 조인식을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에브리싱'은 SM이 해외에서 전개하고 있는 노래방 애플리케이션이다. 노래, 녹음, 녹화, 오디션 참가, SNS 공유 등의 기능을 서비스한다. 아티스트와 듀엣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이수만 회장은 "디지털 뮤직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의 일본시장 진출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이 아닌, 콘텐츠와 플랫폼을 융합시킨 새로운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에브리싱 재팬'은 9월 오픈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SM은 "SM과 에이벡스뱅가드, 유니버설뮤직 재팬 3사는 '에브리싱' 외에 디지털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협업도 지속해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알렸다.한편,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하야시 대표와 후지쿠라 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고 1000만엔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이를 대한적십자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이성적으로 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었다. 자꾸 말이 막혔다."탤런트 김상중(49)이 SBS TV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세월호' 편의 클로징 멘트를 하면서 흘린 눈물에 대해 입을 열었다.김상중은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MBC TV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의 눈물은 사실 돌출 행동이었다"며 "느낌이 가는대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936회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 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에서 "이제 슬픔을 넘어 헌법이 국민에게 약속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고, 어린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날 방송은 시청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켜 다음날 재방송되기도 했다.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스튜디오 녹화를 네 번이나 했다. 그가 눈물을 보인 부분은 마지막 장면이었다. 대기실에서 네 번째 녹화분 멘트 연습을 하던 김상중은 이상하게 그 부분에만 가면 말이 나오지 않았다."말이 자꾸 막히는 겁니다. 그래서 연출자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이휘재(42)가 JTBC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빅스타 리틀스타’를 진행한다.5월10일부터 토요일 오후 7시35분에 방송하는 ‘빅스타 리틀스타’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스타와 그들의 자녀, 손자, 조카가 함께 출연하는 가족 토크쇼다. 영국 ITV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프로그램으로 한국판으로 제작됐다.제작진은 “퀴즈 형식을 빌려 스타의 사생활을 거침없이 밝힌다”고 소개했다. “기존의 스타 2세 토크 프로그램의 특징이었던 틀에 박힌 대사와 폭로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자연스럽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며 “그 과정에서 스타들의 실체와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공개된다”고 설명했다.스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2세들의 입으로 그들의 본모습을 파헤치는 형식이다.제작진은 “출연자들이 퀴즈를 통해 스타의 부부싸움, 육아와 생활 습관 등은 물론 가식 없는 원초적인 모습과 은밀한 비밀까지 모조리 폭로된다”고 기대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영화배우 전지현(33)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보냈다. 29일 오전 본명인 ‘왕지현’으로 적십자에 기부된 거액을 담당 부서가 확인하던 중 알려졌다.전지현은 지인을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다.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전지현은 기부에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하고 지난 17일 서울 명동에서 벌이려던 캠페인을 취소, 애도를 표했다. 2012년 결혼 당시 축의금도 모두 기부했다.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후 대한적십자사에는 SM엔터테인먼트, 축구선수 박주영, 탤런트 오연서, 잠실교회, ㈜우신피그, 충남섬유 등 수많은 기업과 사람들의 후원금이 들어왔다.롯데칠성, 궁전제과, 럭키산업, 에이제이, 효성코퍼레이션, 코스트코, 롯데카드, 현대백화점, 존슨앤존슨, KT, 한국수자원공사, 안산대학, 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신한은행, 이마트, 농협, 홈플러스, 한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