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손범수(50)·진양혜(46) 부부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부부 힐링 프로젝트 ‘사랑은 춤을 타고’를 진행한다.사랑보다는 ‘의리’, 화려한 이면에 감춰진 스타 부부들의 말 못할 고민과 갈등을 다루는 부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타 부부의 댄스스포츠 도전을 통해 결혼 생활의 갈등을 치유하자는 취지다.제작진은 “춤이라는 과정을 통해 말 못했던 부부간의 갈등을 풀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며 진행 실력이 입증된 손범수·진양혜 부부가 MC로 적격자라고 판단했다. 부부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끌어갈 수 있으며, 더불어 MC 부부의 특별한 무대도 함께 준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손범수와 진양혜는 “설레기도 하고 우리에게 딱 맞는 맞춤프로그램인 것 같아 흡족하기도 하다. 결혼 초부터 함께 탱고를 배우자고 이야기했지만 20년이 된 지금에서야 실천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이 프로그램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100일간의 준비기간 동안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가는 부부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줄 수 있다. 싸우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회복하고 화해하며 더욱 깊어지는 긍정적인 기운을 시청자들이 함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길환영(60) KBS 사장이 보도국의 독립성을 침해했다고 폭로하며 자리에서 물러난 김시곤(54) 전 보도국장이 16일 청와대가 KBS 보도에 지속해서 개입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그는 자신이 국장직에서 물러날 때도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공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에 따르면, 김 보도국장은 16일 밤 KBS 기자협회 총회에 참석해 보도국장직을 맡았던 1년5개월 동안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비판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 보도와 관련해서는 "세월호 참사에 관한 한 우리 보도가 절대 뒤지지 않고 비교적 잘한 보도라고 자평한 적 있다"면서도 "다만, 정부 쪽에서 해경을 비난하지 말 것을 여러 번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보도국장은 "(청와대에서) 해경 비판을 나중에 하더라도 (지금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해경 관련 보도가 꾸준히 나갔고 그런 요청이 잘 안 받아들여지니까 다른 루트를 통해서 전달된 것 같다. 다른 루트는 사장을 통한 루트"라고 밝혔다. 청와대에서는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연락을 해왔다고 알렸다. 국정원 관련 기사에도 청와대의 영향력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임창건(55) KBS 보도본부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따르면, 임 본부장은 이날 길환영(60) KBS 사장과 면담을 끝내고 사직서를 냈다. 이 자리에서 길 사장은 임 본부장에게 보도본부 부장단 및 팀장단 사퇴와 기자협회의 제작거부로 '뉴스가 멈추는 거냐'고 질문했고 임 본부장은 "뉴스가 멈출 수도 있다"고 답했다. 길 사장은 "이런 상황은 감수하겠다"고 했다.KBS 본부는 "뉴스가 멈추든 말든 방송이 제대로 나가든 말든 간에 자신의 알량한 사장 자리를 지키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가치인가"라며 "우리는 이 발언은 길 사장이 앞으로 KBS 사장의 역할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길 사장과 보도국 부장단과의 면담에 참석했던 모 부장의 발언을 인용, 길 사장이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김시곤(54) 전 보도국장의 퇴진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모 부장에 따르면 길 사장은 임 본부장에게 김시곤 국장에게 사표를 받아내라 종용했다고 한다. 임 본부장이 본인이 사표를 내지 않으면 강제로 받을 수는 없다고 하자 '(길 사장이) 청와대에서 사표 받으라는데 어떻게 해'라고 답했다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RB 솔 보컬의 교과서'로 통하는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 에릭 베네(48)가 가창력으로 내로라하는 한국 여가수와 잇따라 입을 맞춘다.베네가 앨범유통사 워너뮤직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 발매한 리메이크 음반 수록곡 '올모스트 파라다이스(Almost Paradise)'에 가수 에일리(25)가 듀엣으로 참여했다.'올모스트 파라다이스'는 16일 디지털싱글로 국내 음원사이트에도 공개됐다.베네는 워너뮤직 재팬이 추천한 에일리의 목소리와 그녀의 노래를 듣고 듀엣을 결심했다.베네는 또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4'에서 RB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25)와 듀엣곡을 부른다.자신을 알린 출세작으로 2000년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됐던 앨범 '어 데이 인 더 라이프(A Day in the Life)' 수록곡 '스펜드 마이 라이프 위드 유(Spend my life with you)'를 부른다. 본래 베네와 캐나다 출신 RB가수 타미아(39)가 호흡을 맞췄다.조현아의 매니지먼트사 플럭서스뮤직은 "국내에서 활동중인 칼럼니스트의 소개로 조현아를 알게 된 베네가 그녀의 노래를 듣고 듀엣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42)이 16일 데뷔 17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이세준은 1997년 '유리상자'로 데뷔, 'M4' '줄라이 프로젝트' 등으로 활동했지만 본인의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세준은 리메이크곡을 제외한 전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타이틀곡은 'B 온 D'로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곡이다. 비온 뒤 맑은 하늘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마이너 풍의 미디엄 발라드 '유죄', 그룹 '에이트'의 주희(30)가 피처링한 '끝이던 그때로' 등 10곡이 담겼다. 가수 서지원(1976~1996)의 '내 눈물 모아', 가수 김현철(45)의 앨범에 수록된 '얘기' 등 리메이크곡도 포함했다.오프라인 앨범은 20일 발매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8월 1~3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20일 1차 라인업을 발표하고 조기 예매 티켓을 오픈한다.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은 국내 록페스티벌의 원조로 통한다. 1999년 트라이포트라는 이름으로 출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00여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밴드 '들국화' '스웨이드' '폴 아웃 보이' '스키드로' '스틸하트' 등이 출연했다. 연인원 8만5000명을 모았다.상설 공연장으로 마련된 폭 57m, 높이 20m의 메인 무대인 '펜타포트 스테이지'는 아시아 최대규모다. 올해는 상설 3개 스테이지를 비롯해 2개의 이벤트 스테이지가 마련돼 모두 5개 스테이지로 꾸려진다.20~31일 오픈되는 1차 마니아 티켓은 3일권에 한해 14만9600원으로 정가인 18만7000원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는 8년간 3일권 티켓가격에 변화가 없던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10% 인상된 가격이지만 내한공연들의 평균 티켓가보다 저렴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2PM' 멤버 준케이(26)가 일본에서 솔로로 인기를 확인했다.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4일 일본에서 발매된 준케이의 현지 첫 솔로앨범 '러브 헤이트(LOVE HATE)'가 당일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타이틀곡 '러브 헤이트' 등 통상판에는 총 6트랙이 실렸다. B판 보너스 트랙에는 통상판의 다섯 곡과 더불어 '편지를 쓴다' 등 3곡이 추가로 실렸다.앨범 수록곡들은 작곡가이기도 한 준케이가 전곡을 작곡·작사했다. 앨범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일본 RB 가수 AI, 일본 힙합가수 사이먼,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등이 힘을 보태기도 했다.준케이는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늘 곁에서 힘이 돼주는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준케이는 현지에서 솔로 투어를 돌고 있다. 16일 도쿄, 19~20일 나고야, 22일 삿포로, 26~28일 도쿄로 투어를 이어간다. 5개 도시에서 10회 공연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JYJ' 멤버 김준수(27)가 뮤지컬 블루칩을 인증받았다.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가 타이틀롤을 맡은 뮤지컬 '드라큘라'의 15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에서 그가 출연한 14회차 28000여석이 30분 만에 매진됐다.씨제스는 "티켓 매진뿐만 아니라 판매 시작부터 여러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고 티켓 창이 한 동안 마비되는 등 티켓 전쟁을 치렀다"고 자랑했다."'드라큘라'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옥션, 클립서비스, 오픈리뷰, 예스24 사이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렸고 주요 예매처의 서버가 다운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티켓 판매처 관계자는 "김준수의 티켓 파워를 감안, 6개 예매처로 나눴지만 서버가 마비되면서 잔여석을 클릭해도 좌석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드라큘라'는 죽음을 초월한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로 브람 스토커(1847~1912)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김준수는 뮤지컬에서 1000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드라큘라 백작을 연기한다.2010년 뮤지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손호준(30)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 출연한다.천재 아티스트 '장준현'(지현우)의 매니저로 일하며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설태송'을 연기한다. '설태송'이라는 이름은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의 첫 자를 따서 지었다.손호준은 2007년 아이돌그룹 '타키온'으로 데뷔한 뒤 영화 '바람',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에 출연했다.'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사건과 갈등 속에 두 사람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다.'빅맨' 후속으로 6월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가 시즌제를 도입한다.'사남일녀' 관계자에 따르면 '사남일녀'는 23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일부 멤버 교체 후 8월께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시즌2 방송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직 오가지 않은 상태다.'사남일녀' 측은 "출연진 중 누가 바뀔지, 방송 내용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일부 출연진은 개인 일정 문제로 시즌2에 다시 합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사남일녀'는 개그맨 김구라, 농구스타 서장훈, 탤런트 김민종·김재원·이하늬가 4남1녀가 돼 시골에 사는 가상 부모와 4박5일간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사남일녀' 후속으로 '7인의 식객'이 방송된다.'7인의 식객'은 연예인들이 해외로 나가 맛 기행을 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미 지난달 중국 촬영을 마쳤다. 중국 촬영에는 개그맨 서경석·김경식·손헌수·이윤석, 가수 신성우·그룹 'B1A4'의 산들, 탤런트 이영아·김유정, 국악인 남상일이 참여했다.두 번째 촬영은 에티오피아에서 진행되며 가수 신성우, MC 김경란, 탤런트 이영아, 개그맨 김경식·서경석·손헌수, 국악인 남상일이 투입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송강호·이병헌 주연 영화(2000)로 유명한 박상연의 소설 'DMZ'(1997)를 원작 삼은 창작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가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더뮤지컬어워즈 사무국에 따르면, '공동경비구역JSA'는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뮤지컬' 등 주요상을 비롯해 총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역대 최다다.남우주연상 후보로 이석준·이정열이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남우조연상(임철수), 남우신인상(강정우·최명경), 극본상(이희준), 작곡작사상(맹성연·이희준), 연출상(최성신), 안무상(김준태), 음악감독상(변희석), 무대상(심재욱), 의상상(도연), 조명상(김영빈), 음향상(이형석) 등에 후보를 냈다.시상식 17개 부문에서 여자배우 관련상인 여우주연·조연·신인상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후보를 낸 셈이다. 이 뮤지컬에는 여배우가 출연하지 않았다.또 다른 창작뮤지컬로 블록버스터 규모로 주목 받은 '프랑켄슈타인'은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공동경비구역JSA' 뒤를 쫓았다.'올해의 뮤지컬'에서는 '공동경비구역JSA'와 '프랑켄슈타인'을 비롯해 라이선스 뮤지컬인 '위키드'와 '고스트'가 경합한다. '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보도국 간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주장했다.12일 MBC 노조에 따르면, 박상후 전국부장은 8일 KBS 임창건 보도본부장 등 일부 간부들이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교통사고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은 것에 대해 '뭐하러 거길 조문을 가. 차라리 잘됐어. 그런 ×들. (조문)해 줄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또 유족들의 항의에 따라 팽목항에서 KBS 중계 천막이 철거된 것에 대해서는 "중계차 차라리 철수하게 돼서 잘 된 거야. 우리도 다 빼고…. 관심을 가져주지 말아야 돼. 그런 ×들은"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MBC노조는 박 부장의 발언이 "개인의 돌출행동을 넘어선, 보도국 수뇌부 전체의 양식과 판단기준에 심각한 오류와 결함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비판했다.박 부장은 MBC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를 통해 유가족을 폄하하는 보도를 하기도 해 MBC 기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박 부장은 7일 '뉴스데스크' 데스크 리포트 '분노와 슬픔을 넘어'에서 민간 잠수사 이광욱씨의 죽음과 다이빙벨 투입 실패에 대해 "조급증에 걸린 우리 사회가 왜 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걸그룹 '시크릿'에서 발랄함을 뽐냈던 멤버 전효성(25)이 뭇 남성들이 바라던 모습으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굿나잇 키스' '밤이 싫어요' '여자를 몰라' 등이 수록된 미니앨범 '톱 시크릿(TOP SECREAT)'을 들고왔다.지난 여름부터 오래 준비한 앨범이다. 전효성 본인이 만든 곡으로 소속사 대표를 찾아가 의지를 피력한 결과물에 '톱 시크릿'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일급비밀, 최고의 '시크릿'이라는 뜻을 담았다."첫 솔로 앨범이라 작은 부분 하나라도 제 손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앨범 사진이나 곡 선택 등 하나하나 직접 참여했죠.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 된 거 같아서 앨범을 받았을 때 자식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전효성은 12일 '톱 시크릿' 발매를 기념해 서울 삼성동의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공개했다.티저 영상, 이미지 등을 통해 예고된 섹시 콘셉트였다. 전효성은 핫팬츠 등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야릇한 표정을 짓는다. 끈적한 보컬과 안무도 분위기를 더한다."섹시 콘셉트가 노래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번 앨범은 섹시 콘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