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라기보다는 그냥 매주 출연하는 사람으로 봐주세요."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백일섭(70)이 데뷔 50년 만에 MC로 나선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을 통해서다."8주 해보고 가망성이 없어 보이고 시청률이 안 나오면 자진해서 관두겠습니다."MC라는 수식어가 낯설고 갑작스레 높아진 주변의 관심에 겸연쩍다. 섭외가 왔을 때부터 고민을 거듭한 이유다. "1주일 동안 '내가 프로그램을 하면 잘할 수 있을까, 만약 한다면 어떻게 할까, 귀찮은데 하지 말까?' 등을 고민했습니다. 술을 많이 먹었죠."가수 김연자, 코미디언 구봉서, 영화배우 신성일 등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고 오늘을 이야기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그때 그사람'이 전신이다. 백일섭은 프로그램에 '매주 출연하는 사람'으로 당대의 스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꽃보다 할배' 스타일로 MC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수많은 프로그램, MC가 있잖아요. 그중에서 제가 '꽃보다 할배' 성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자신감 가지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배우 류승룡(44)이 영화 '도리화가'에 출연한다. 수지(21·배수지)의 스승 역이다.류승룡의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류승룡은 이 영화에서 판소리 작가 '신재효'를 연기한다. 수지는 신재효의 제자 '채선'이다.도리화가는 신재효가 애제자 채선을 위해 지은 단가다. 영화는 두 사람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9월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전국노래자랑'을 연출한 이종필(34)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류승룡은 영화 '손님'을 촬영 중이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의 7월30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 영화에서 류승룡은 왜군 장수 '구루지마'를 연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4 브라질월드컵 무한도전 응원단'이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상대인 러시아와의 경기를 현지와 국내로 나눠 응원한다.15일 브라질로 떠난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은 쿠이아바에서, 아직 출국하지 않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를 비롯해 응원단에 선발된 탤런트 손예진·정일우, 그룹 'B1A4' 멤버 바로,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 개그맨 지상렬은 국내에서 대표팀을 응원한다. 국내 응원전에는 'B1A4'의 멤버 전원이 참가한다.브라질로 가지 않는 리지와 지상렬을 제외한 손예진, 정일우, 바로 등은 18일 러시아전 응원이 끝난 뒤 곧바로 현지로 향한다. '무한도전 응원단'은 23일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리는 알제리와의 경기부터 선발대와 후발대가 함께 응원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당초 후발대는 러시아전을 광화문에서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작진은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인 대 러시아전은 18일 쿠이아바에서 오전 7시(한국시간)에 열린다. 조별예선 2차전 상대인 알제리와의 경기는 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주원(27)과 백윤식(67)이 KBS 2TV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한다. 주원은 외모와 실력을 겸비했지만 냉담하고 자기중심적인 '차유진'을 연기한다. 일본판 드라마에서 다마키 히로시(34)가 연기한 '지아키 신이치' 역이다. 백윤식은 세계적인 지휘자 '프란츠 슈트레제만'으로 등장한다. '차유진'을 성장시키는 유명 지휘자지만, 평소에는 위엄보다 엉뚱함이 도드라지는 캐릭터다. 일본판에서는 다케나카 나오토(58)가 연기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음대생들의 가슴 뛰는 사랑과 성장을 그린 일본의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 2001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09년 완결, 일본에서 모두 3500만부 이상 팔렸다. 일본에선 한국보다 앞선 2006년 드라마로 제작됐다. 일본판에서 우에노 주리(28)가 연기한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 등에 대한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10월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오는 8월1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 청풍호반과 의림지 등지에서 열리는 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10th Jecheon International MusicFilm Festival) 포스터가 확정됐다.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세계적인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조엘 로빈슨의 사진 작품으로 젊음과 음악, 에너지 넘치는 계절인 여름을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캐나다 출신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조엘 로빈슨은 현재 고등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으며, 아름답고 몽환적이면서도 현실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로 재탄생한 조엘 로빈슨의 작품 'freedom'은 제목 그대로 드넓은 자연으로의 해방감을 표현하고 있다.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영화제를 추구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 같은 자연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휴양 영화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며, 8월 14일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영화음악 축제를 펼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여성그룹 ‘에이핑크’(박초롱·윤보미·정은지·손나은·김남주·오하영)가 일본 음악시장을 두드린다.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동안 꾸준히 일본의 러브콜을 받아온 에이핑크가 올가을 일본에 진출한다. 이에 앞서 8월4일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는 활동에 앞서 일본 공식 팬클럽 출범을 결정했다. 일본 데뷔곡은 에이핑크만의 매력을 살린 한국 노래를 일본어로 번역해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미니 4집 타이틀곡 ‘미스터 츄’로 주목받은 에이핑크는 대만에서도 현지 홍보 없이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인 파이브 뮤직 주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 신문은 15일 ‘에이핑크, 가을 일본 데뷔’란 제목으로 에이핑크의 일본 진출 소식을 알렸다. “에이핑크는 한국 음악계에서 청순파의 지위를 확립했다. 맑은 목소리와 청순한 분위기는 일본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인디듀오 '십센치'(10㎝)의 권정열(31)과 인디듀오 '옥상달빛'의 김윤주(30)가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예식장에서 결혼했다. 가수 윤도현이 축가를 부르고 십센치의 또 다른 멤버 윤철종을 비롯해 가수 유희열, 김현철 등이 축사를 했다. 유희열은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DJ였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이 프로그램의 코너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졌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사실은 2012년 6월께 알려졌다. 2004년 펑크밴드 '해령' 1집 '바이러스'로 데뷔한 권정열은 2010년 역시 해령 멤버이던 윤철종과 십센치를 결성했다. 이후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디계의 아이돌로 떠올랐다. 지난해 인디밴드로는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올해 1월 말 미국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김윤주는 2010년 박세진과 함께 결성한 옥상달빛의 첫 EP앨범 '옥탑라됴'로 데뷔했다. 친근한 언니같은 창법과 꾸밈없이 일상을 담은 노랫말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사진 김윤주 트위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송중국과 MC 김성주를 앞세운 MBC가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 방송에서 우위를 점했다.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3일 새벽 브라질월드컵 개막식 전국 기준 시청률은 MBC TV 1.2%, SBS TV 0.8%, KBS 2TV 0.6% 순이었다. 개막식에 이어 벌어진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전 역시 MBC TV 2.9%, SBS TV 2.1%, KBS 2TV 1.8%였다. TNmS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의 3사 합계 전국 시청률은 2.6%로 새벽 시간대에 방송돼 시청률이 낮았으나, 지난 주 새벽 동시간대 3사 시청률 합계 0.7%보다 3배 이상 높았다"고 알렸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미디어가 집계에서도 MBC 1.5%, KBS 2TV 0.6%, SBS TV 0.6% 순이었다. 개막식에 이어 중계방송된 개막 경기인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전 시청률은 닐슨미디어가 MBC의 경우 개막식까지 함께 집계, KBS 2TV·SBS TV와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 SBS TV·KBS 2TV의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전 시청률은 2.3·1.6%였다.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전의 세 방송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26)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한국 남자가수가 됐다. 21일자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태양이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2집 '라이즈(RISE)'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12위로 걸렸다. 이전 최고기록은 아이돌그룹 '엑소 K'의 '중독'으로 129위에 랭크됐다. 한국가수 중 빌보드200 최고 순위는 걸그룹 '2NE1'의 '크러시(CRUSH)'가 기록한 61위다. 태양은 빌보드200뿐 아니라 비영어권에서 발매된 음반판매량을 집계하는 '월드 앨범 차트', '히트 시커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눈, 코, 입'도 'K팝 핫100' 차트 1위다. 음원 성적도 좋다. '라이즈'는 10개국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 국내 10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경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은 제18회 PiFan 레이디(홍보대사)로 배우 심은경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PiFan은 영화제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과 잘 어울리는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다재다능한 배우 심은경을 PiFan레이디로 확정했다.심은경은 드라마 '황진이' '태왕사신기' 등에서 아역답지 않은 걸출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이어 '써니(2011)'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를 통해 필모그라피를 다져온 심은경은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독보적인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심은경은 19일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리는 제18회 PiFan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한 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올해 PiFan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PiFan이 지난해 출간한 장르영화 전문 서적 '장르백서 1권 - 호러영화'의 인터뷰를 통해 장르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낸 바 있는 심은경은 PiFan 레이디로서 PiFan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PiFan은 매년 하지원, 박보영, 박하선 등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근대가요사 방자전’이 ‘주병진의 방자전’으로 정규 편성된다. 가수 노사연(57)과 서인영(30)이 MC로 합류한다.제작진은 “서인영을 젊은 세대의 대표로 내세워 시청층을 확장하고자 한다. 노사얀은 1990년대 주병진과 함께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8090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는 세대 간의 소통을 시도해 유쾌하면서도 유익한 토크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사연은 1991년 이후 23년 만에 주병진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제작진은 “4050 세대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전하겠다. 젊은 시청자들도 토크쇼에 동참하며 공감할 수 있는 훈훈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찾아뵙고자 한다”고 전했다.‘주병진의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1980~90년대 방송·연예계 천태만상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19일 밤 8시50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가 16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영화 속 언어표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최근 청소년관람가(전체관람가·12세 관람가·15세 관람가) 등급의 영화 속 비속어와 욕설표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그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화 속 욕설과 비속어 표현에 대한 실태를 짚기로 했다. 또 등급분류 기준적용 현황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해 영화 속 대사표현에 대한 등급분류의 바람직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유홍식 중앙대 미디어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토론회에서는 고려대 윤영민 교수가 ‘청소년 관람가 영화의 언어표현 실태와 향후 과제’, 노영란 영등위 영화등급분류위원이 ‘영화 언어 관련 등급분류 기준과 해외사례’를 주제로 발제한다.윤영민 교수는 지난해 청소년관람가 등급을 받은 한국영화의 욕설표현 강도와 빈도를 분석해 관람 등급별 욕설 표현의 특징과 경향을 살펴보고 향후과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노영란 위원은 영화 속 언어표현에 대한 등급분류 기준 적용현황과 미국, 영국 등 해외등급분류 기구들의 등급분류 사례 등을 통해 우리의 등급분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토론 패널로는 영화평론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블루스 뮤지션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이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OST '사랑따위로'를 불렀다.음악감독 지평권이 작곡, 작사했다. 가수 김범수,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의 앨범에 참여해 온 작사가 김민지도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씨 없는 수박 김대중'은 2013년 5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최우수 록 부문' 등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300/30' '요양원 블루스' 등 위트있는 가사로 일상을 노래하는 가수다.'유나의 거리'는 히트드라마 '서울의 달'의 김운경 작가가 20년만에 '서울의 달'을 모티브 쓴 작품이다. 소매치기 전과 3범 출신 '강유나'(김옥빈)와 '김창만'(이희준)을 중심으로 다세대 주택에 모여 사는 소시민의 삶과 애환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