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윈드서핑을 즐기는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2014 군산 새만금 전국 윈드서핑대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전북 군산비응항 일원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 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혼합오픈, 펀포뮬러,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선수 및 임원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13일 오전 10시 등록과 계측을 시작으로 대회가 시작되며 개회식은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각 경기는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실버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단체전은 4명이 한 개 팀을 이뤄 시도대항전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윈드서핑 이론과 초보자 코스 강습도 준비돼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군산시 관계자는 "전국의 실력있는 윈드서핑 동호인들이 한데모여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바다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상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군산 새만금 지역이 해양레저스포츠 지역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남자 농구대표팀의 막내 이종현(20·고려대)에게 농구월드컵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스페인에서 열린 농구월드컵에 출전했던 남자 농구대표팀이 7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한국은 16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5전 전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세계 농구의 수준을 절감했다.막내 이종현은 "신세계를 경험했다. 나보다 키가 큰데 더 빠른 선수들이 많았다. 특히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는 뭘 해야 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이종현은 고교 시절부터 연령대 대표팀을 거쳐 동갑내기 나이 대에서는 세계대회 경험이 풍부한 편이다. 그러나 청소년 때와 완전히 다른 수준이었다. "성인이 되며 (상대들 모두)힘이 붙어서인지 청소년 때보다 훨씬 힘들었다"고 했다. 기술도 수준급이었다.이종현은 5경기에서 6.8점 3.4리바운드 2.6블록슛을 기록했다.어린 나이에 그런대로 선전했지만 차세대 기대주임을 감안하면 아쉬운 점도 많았다. 빅맨으로서 몸싸움과 적극적인 모습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다. 이종현은 "감독님께 스크린에 대한 부분을 많이 지적받았다. 깊게 들어가라고 하셨는데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서운 것 같다"며 "지적을 받으면 처음에는 깊게 하다가 체력이 떨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임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손흥민(22·레버쿠젠)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슈틸리케 감독은 6일(한국시간) 독일 빌트 등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적인 톱 클래스 클럽인 레버쿠젠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며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보유한 나라는 많지 않다"고 높이 평가했다.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 공격진에서 가장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적극적이고 빠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은 이미 유럽무대에서 톱클래스로 꼽힌다.브라질월드컵에서는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참패를 당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는 골맛도 봤다.소속팀 레버쿠젠이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에 응하지 않을 만큼 소속팀에서의 입지도 탄탄한 그다. 슈틸리케 감독은 앞서 "손흥민을 가르치게 돼 행복하다"고도 했다.손흥민은 5일 부천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3-1 역전승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방에서 베네수엘라 수비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많이 했다.새롭게 한국 축구를 이끌게 된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탈락한 한국과 일본이 5일 각각 안방에서 남미 팀들과 평가전을 치렀다. 그러나 결과는 판이하게 달랐다.아직 새로운 사령탑이 부임하지 않아 신태용 코치가 감독 대행을 해야 했던 한국(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은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복병' 베네수엘라(랭킹 29위)와 치른 평가전에서 3-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반면 일찌감치 하비에르 아기레 전 멕시코 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전열을 정비해 기대감을 높여온 일본(랭킹 44위)은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돔에서 치른 '강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전력 차를 실감하며 0-2로 무너졌다. 이번 평가전의 엔트리 22명을 짜면서 아기레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출전했던 선수 23명 중 12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새 얼굴들로 채웠다. 이날 우루과이전에는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혼다 케이스케(AC밀란) 등 기존 멤버들과 새로 발탁한 미나가와 유스케(산프레체 히로시마) 등을 함께 내세웠다. . 우루과이는 엔트리 22명 중 월드컵 멤버가 16명이나 됐다. 월드컵에서 핵이빨 파문을 일으켰던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리턴매치를 가졌다. 이번에도 승자는 브라질이었다.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브라질은 브라질월드컵 8강에서 2-1로 승리한데 이어 재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당시 8강에서 후안 수니가(나폴리)의 무릎에 찍혀 허리 부상을 입었던 네이마르는 공교롭게 결승골이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끌었다.네이마르는 수니가로 인한 부상 때문에 브라질월드컵을 접어야 했고,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빠진 가운데 4강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이로 인해 수니가는 살해협박을 받아야 했고, 브라질과 콜롬비아 마피아 간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까지 갔다.그러나 이후 수니가는 수차례 사과의 뜻을 전했고, 네이마르도 받아들였다. 이날도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네이마르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프리킥 찬스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한편, 이날 A매치 감독 복귀전을 치른 둥가 감독은 기분 좋은 승리로 새 출발을 알렸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이틀째 라운드에서 주춤했다. 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체리 힐스 빌리지 골프장(파70·73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가 된 노승열은 전날 공동 20위에서 9계단 하락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직전 발표된 페덱스컵 랭킹에서 36위에 그친 노승열은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은 페텍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나설 수 있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3개를 신고했지만 보기 4개로 흔들렸다. 들쭉날쭉한 샷 감각 속에서도 이븐파를 유지하던 노승열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아쉽게 순위가 하락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4오버파로 부진한 끝에 중간합계 3오버파 143타로 재미동포 케빈 나(31·한국명 나상욱·타이틀리스트)와 공동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최종전 출전 티켓 확보를 위해 최소 3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선두는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에게 돌아갔다. 가르시아는 보기 1개를 범하는 동안 이글 1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카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중간 4위를 기록했다.손연재는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 후프와 볼 종목에 출전해 나란히 17.800점씩 받아 합계 35.600점으로 중간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마르가리타 마문(19·러시아)이 볼에서 '마의 점수대'로 불리는 19.000점을 받는 등 합계 37.900점으로 중간순위 1위에 올랐고, 뒤를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7·37.300점)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36.400점)가 이었다.손연재가 대회 둘째 날 열리는 리본과 곤봉에서 만족할 점수를 얻으면 지난달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던디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개인종합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던디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손연재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이다. 세계 최정상급의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프로그램 완성도와 자신감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손연재는 이날 후프와 볼 종목 연기에서 모두 실수 없이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친 덕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리본과 곤봉 종목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괴물' 류현진(27·LA다저스)의 15승 도전아 하루 앞당겨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이 7일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고 6일 전했다. 한가위인 8일 등판이 예고됐던 류현진은 이보다 하루 일찍 마운드를 밟게 됐다. 갑작스런 등판 일정 변경은 잭 그레인키의 상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레인키는 최근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돈 매팅리 감독을 긴장시켰다. 매팅리 감독은 그레인키에게 휴식을 하루 늘려주기 위해 류현진을 앞당겨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레인키는 류현진과 순서를 맞바꿔 8일에 등판한다. 류현진에게도 크게 무리가 따르는 일정은 아니다. 6일 휴식이 5일로 줄어들었을 뿐이다. 오히려 정상적인 로테이션에는 5일 휴식이 좀 더 가깝다. 이에 따라 상대 선발도 트레버 케이힐에서 체이스 앤더슨으로 바뀌었다. 우완 투수인 앤더슨을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승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현재 14승6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넘어설 경우 데뷔 2년 만에 '에이스의 척도'라는 15승 고지를 밟게 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축구협회 이용수(55) 기술위원장이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 "축구에 대한 열정과 헌신적인 자세를 가장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이용수 위원장은 5일 오후 5시 경기도 부천 원미구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슈틸리케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열정적인 부분과 헌신적인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지난 2일 런던에서 2시간 가량 면담을 했다. 현재 슈틸리케 감독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스페인) 마드리드인데 요청을 해서 런던에서 만남이 이뤄졌다"고 협상 과정을 설명했다.이어 "감독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면접시험 형태로 협상을 진행하지는 않았다"면서 "연봉 등 중요한 부분만을 제외하고는 편안하게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단점이 될 수 있는 자신의 경험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얘기해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좋게 봤다"고 말했다.그는 또 "본인이 한국 유소년축구와 여자축구 전반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표현해 왔는데 이런 부분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생각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60) 전 스위스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에서 프란츠 베켄바우어의 후계자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독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는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2018러시아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그 외에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축구협회에 따르면 이용수(55) 기술위원장은 차기 감독 계약을 위해 지난달 31일 출국,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 새롭게 A대표팀의 사령탑에 오른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이날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한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를 관전하며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이용수 위원장은 5일 오후 한국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이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1972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1977~1985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민국을 스포츠 강국으로 이끌어 온 베테랑 태극전사들이 안방에서 열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아시아 무대와 작별한다.한국은 1998방콕아시안게임부터 지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4회 연속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지켜왔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중국의 뒤를 추격하고 라이벌 일본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가대표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한국의 스포츠 영웅'들이 있었기 때문이다.'엄마검객' 남현희(33·성남시청)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번의 우승 신화를 써낼 작정이다. 2002부산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남현희는 이후 2006도하아시안게임과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플뢰레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휩쓸었다. 지난 5월 출산 후 다시 검을 잡은 그는 인천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남현희는 "네 번째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이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해서 국민들에게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2012런던올림픽에서 '멈춘 1초' 사건으로 인해 결승행 진출이 좌절됐던 펜싱 여제 신아람(28·계룡시청)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첫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을 5전 전패로 마친 유재학(51) 감독이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4 FIBA 농구월드컵 D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71-87로 완패했다.1998년 그리스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회 이후 16년만에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 남자 농구는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월드컵을 마쳤다.당초 한국은 1~2승을 목표로 잡았으나 5전 전패를 당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16강 진출에도 물론 실패했다.한국은 1998년 그리스 대회에서도 승리없이 5패만을 당하고 돌아온 바 있다.단지 높이에서만 밀린 것이 아니었다. 한국은 장점으로 삼을 수 있는 외곽슛이나 스피드에서도 그다지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상대팀에 모든 요소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유 감독은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새로운 것을 느끼고 경험했다. 충격적일 정도"라고 털어놨다.그는 "우리가 장기로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외곽슛과 스피드, 압박수비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와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4일 오후 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최첨단 ICT올림픽으로 구현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미래부와 조직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폐회식, 올림픽유산 등 평창올림픽에 특화된 서비스 ▲선수·관계자 등의 안전·편의를 위한 보안·의료 등의 서비스 ▲관람객과 시청자 등이 즐길 수 있는 방송·통신·콘텐츠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올림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특히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 예정인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을 평창올림픽에서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 5G는 현재 최신기술인 4세대 이동통신(LTE)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통신기술이다.경기장의 실시간 기상관측자료를 제공하고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객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감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홀로그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오픈 스크린에서 경기·선수 정보, 주변 관광지 등을 관람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올림픽 거리도 조성한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