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은퇴선수 대부분이 직업이 없거나, 운동과 무관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은 14일 대한체육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은퇴선수 2942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밟혔다.유 의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48%에 해당하는 1272명이 무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2년 조사의 무직 은퇴선수 36%보다 12%가 늘어난 수치다.프로선수, 교수, 강사, 심판 등 운동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 중인 은퇴선수는 18%에 불과했다. 30%인 874명은 자영업, 사무직 등 경력과 무관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또 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직업을 가진 은퇴 선수는 18%뿐이고 나머지는 비정규직·자영업 등에서 일하고 있다.대한체육회의 은퇴선수 지원사업이 부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대한체육회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은퇴선수는 모두 97명인데 이중 33명만 취업에 성공했다. 이마저도 7명은 의약품영업과 핸드폰 판대, 가구회사 생산직 등을 갖고 있는 나타났다.유 의원은 "금메달을 따든 은메달을 따든 운동선수라는 직업은 정년이 매우 짧은 직업"이라며 "운동선수들이 경력을 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스페인, 독일에 이어 네덜란드까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0-2로 완패했다.국제축구연맹(FIFA) 4위 네덜란드가 34위 아이슬란드에 덜미를 잡힌 것이다.이로써 네덜란드는 1승2패(승점 3)로 A조 6개국 중 3위에 머물렀다. 아이슬란드는 3전 전승(승점 9)으로 체코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에 올랐다. 아이슬란드가 +8, 체코가 +4이다.네덜란드는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 로빈 판 페르시(맨유), 베슬리 스네이더르(갈라타사라이),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 등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지만 2014브라질월드컵 4강 진출팀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볼 점유율에서 50%-50%로 팽팽함을 유지했고, 슈팅 개수에서도 크게 압도하지 못했다. 네덜란드가 8개(유효슈팅 4개), 아이슬란드가 6개(3개)의 슈팅을 때렸다. 공수에서 매끄럽지 못했다.히딩크 감독을 향한 여론도 좋지 않다.브라질월드컵 이후 루이스 판 할(맨유)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히딩크 감독은 지난달 5일 감독 복귀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화력쇼를 선보이며 4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삼성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2-1 대승을 거뒀다.내심 이날 1위 확정을 기대했던 삼성(77승3무45패)은 2위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에 역전승을 챙기면서 매직넘버를 '1'로 줄이는데 만족해야했다. 삼성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삼성 타자들은 창단 후 최다인 28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는 지난 5월31일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수립한 프로야구 신기록인 29안타에 1개 모자라는 수치다. 22점은 삼성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나바로는 홈런 2방 포함 5타수 4안타 5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최형우도 6타수 3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형우는 4타점을 보태면서 역대 47번째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4타수 4안타 4득점으로 통산 1700안타를 자축했다.최하위가 확정된 한화는 안방 최종전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김응용 감독은 사실상 홈 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시즌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프라이스오픈닷컴(총상금 6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마지막 날 1타를 잃고도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4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일을 맞은 배상문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단독 2위 스티븐 보디치(31·뉴질랜드)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지켰다.지난해 5월 HP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주춤했던 배상문은 1년 5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첫 우승 뒤 지난 2월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거둔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배상문은 이후 37번째 대회 만에 PGA 투어 정상에 다시 올랐다.아울러 지난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 이후 6개월 만의 순수 한국인 우승이기도 하다.최경주(44·SK텔레콤·8승), 양용은(42·KB금융그룹·2승)이후 한국 선수 세 번째로 PGA투어 다승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배상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18세 이하 여자 농구대표팀이 제22회 아시아 18세 이하 여자농구선수권대회 풀리그 2차전에서 일본에 3점차로 석패했다.한국은 12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일본과의 제22회 아시아 18세 이하 여자농구선수권대회 풀리그 1차전에서 57-60으로 졌다.박지수(분당경영고)가 12득점 22리바운드로 분전하고, 김현아(청주여고)도 15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전날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72-63으로 꺾었던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이번 대회 1그룹에는 중국, 일본, 대만, 한국, 인도, 태국 등 6개국이 참가했으며 풀리그 상위 4개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상위 3개국에게는 내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한국은 13일 태국과 풀리그 3차전을 치른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뉴욕 일원의 태권도인들이 11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코리아 태권도 나이트 행사를 열었다. 18일 개막하는 태권도 뉴욕오픈 챔피언십 대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50여명의 한국인과 미국인 사범들이 모여 뉴욕오픈 챔피언십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뉴욕오픈 챔피언십은 지난 10년의 세월과 함께 태권도는 물론, 한국 관광 음식 등 ‘한류의 첨병’으로 문화 홍보에 앞장서는 대규모 행사를 펼쳐 왔다.이날 행사에서는 무주 태권도원 홍보를 통해 내년 100여명의 사범들이 한국 방문을 추진하는 계획이 발표됐다.박연환 대회장은 “오늘 모인 사범들이 우리 태권도 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할 것”을 독려하고 “미 동부지역에서 뉴욕을 중심으로 태권도 보급에 더욱 증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태권도 나이트 행사를 후원한 한국관광공사 유세준 뉴욕지사장은 “태권도의 깊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무주 태권도원 방문은 한국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뉴욕 오픈 챔피언십 행사도 큰 열매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이날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태권도 홍보 영상과 한국음식, 쇼핑과 페스티벌 등 문화 유산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4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고양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이승현(22)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이승현은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4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79-72 승리를 이끌었다. 총 17분36초 간 활약한 그는 인상적인 장면도 만들어 냈다. 3쿼터 종료 28초 전 상대 이승준(36)을 끝까지 쫓아가 블록슛을 성공시키며 동료들의 투지를 끌어올렸다. 이승현은 "하루 만에 대학 선수에서 프로 선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프로 첫 게임이다 보니 전반전에는 긴장이 많이 됐던 것 같다"며 "확실히 프로에 오니 몸싸움, 높이, 작전에 따라 변하는 선수들의 움직임 등이 다른 것 같다. 프로와 아마추어 간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늘 플레이에 스스로 점수를 매기자면 40점 정도밖에 줄 수 없다. 내가 하고 싶었던 플레이를 잘 보여주지 못했다"며 "그나마 40점을 준 것도 궂은일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프로 1년 차 신인답게 앞으로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이승현은 "고려대에서는 내가 팀의 주축 선수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32)이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세이브를 수확했다.오승환은 11일 일본 효고현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3전 2선승제) 1차전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이날 오승환은 나오자마자 라이넬 로사리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150㎞대 직구를 연달아 보여준 후 시속 140㎞짜리 높은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다.오승환은 후속타자 브래드 엘드레드를 직구 3개로 헛스윔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어 마쓰야마 류헤이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이날 오승한은 총 1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53㎞를 찍었다. 오승환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위력을 뽐냈다.한신은 올해 천신만고 끝에 센트럴리그 2위를 차지했다. 히로시마에 반경기차로 앞선 2위다. 한신은 상대전적에서 14승10패로 앞서 있는 데다가 홈구장 어드밴티지를 얻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었다.그러나 경기 중반 이후까지 한신 선발 랜디 메신저와 히로시마의 에이스 마에다 겐타의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승부의 균형은 6회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의 슈터 조성민(31)이 무릎부상 탓에 오는 11일 개막을 앞둔 2014~2015시즌 초반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KT 관계자는 10일 "지난 8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한 결과, 오른 무릎의 연골에 손상이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의료진과 팀 트레이너가 수술 여부를 두고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조성민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농구월드컵과 인천아시안게임을 뛰었다. 당초 손가락 부상은 알려졌지만 무릎의 이상은 전해지지 않았다.12년만의 금메달을 위해 무릎의 통증을 참고 뛰었다는 설명이다.KT는 몹시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전창진 감독도 아픈 것을 알리지 않고 뛴 선수나 이 같은 부상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대표팀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했다.관계자는 "선수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있다 보니 금메달만 생각해 아픈 것을 참고 뛴 것 같다"며 "(조)성민이가 수술을 받게 되면 재활까지 최소 6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전 감독은 전날 선수단 미팅에서 "'조성민은 없다'고 생각하라"며 정신무장을 강조했다.이광재(30)를 영입해 조성민과의 쌍포 가동을 기대했던 KT는 시즌 초반 조성민의 이탈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LG 트윈스가 뒷심을 발휘해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선보이며 7-6으로 승리했다.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LG는 4연승을 달렸다. 61승째(61패2무)를 수확하며 승률을 5할로 끌어올린 LG는 5위 SK 와이번스(59승63패2무)와 격차를 2경기로 벌리며 4위 굳히기에 나섰다.경기 초반 선발 코리 리오단과 윤지웅, 김선규가 잇따라 무너져 0-6으로 끌려가던 LG는 불펜진의 호투 덕에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0-6으로 끌려가던 2회초 2사 만루의 위기에 등판한 임정우는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신재웅(1⅔이닝)과 유원상(1이닝), 봉중근(1이닝)이 줄줄이 무실점 피칭을 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연장 10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동현은 시즌 5승째(1패2세이브)를 수확했다.리드오프로 나선 정성훈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빅뱅' 이병규(등번호 7번)가 6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교체 출전한 '큰' 이병규(등번호 9번)도 2타수 2안타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2회초에만 6점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30·클리블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운동선수 1위에 올랐다.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9일(한국시간) "제임스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9)를 따돌리고 브랜드 가치 선수부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포브스는 선수·기업·행사·구단별 톱10을 발표하면서 선수 중에 제임스를 1위로 쳤다. 자료에 따르면, 제임스의 브랜드 가치는 3700만 달러(약 397억원)로 우즈(3600만 달러)보다 100만 달러 높게 평가했다.우즈는 2007년부터 1위를 달려오다가 최고 자리를 넘겨줬다.뒤를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스위스·3200만 달러), 골프의 필 미켈슨(미국·2900만 달러), 크리켓의 마헨드라 싱 도니(인도·2000만 달러)가 이었다.포브스는 스포츠 기업 브랜드 가치도 평가했다. 나이키가 190억 달러(약 20조4000억원)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ESPN(165억 달러), 아디다스(58억 달러), 스카이스포츠(45억 달러), 언더 아머(41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가치 1등 구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 뉴욕 양키스다. 5억2100만 달러(약 5595억원)의 가치로 평가받았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25)이 꿈의 200안타에 7개만을 남겼다. 한 시즌 최다 안타 역대 2위 기록은 이미 넘어섰다.서건창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해 넥센의 4-3 승리에 앞장섰다.지난 7일 목동 KIA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안타 개수를 190개로 늘린 서건창은 이날 3개를 추가하면서 꿈의 200안타 달성에 7개만을 남겼다.이날도 서건창의 방망이는 매서웠다.1회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서건창은 3회에도 삼진으로 돌아섰다.서건창의 방망이는 6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한 번 감을 잡은 서건창의 방망이는 멈출 줄을 몰랐다.팀이 2-1로 조금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은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나가자마자 2루를 훔친 서건창은 이택근의 우익수 뜬공 때 3루를 밟았다. 서건창은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홈인, 넥센에 귀중한 한 점을 선사했다.3-1로 앞서던 넥센이 동점으로 따라잡혀 접어든 연장에서 서건창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10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서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수원삼성의 수문장 정성룡(29)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주간 MVP에 정성룡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위기마다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정성룡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1-0 신승을 견인했다. 30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보(인천유나이티드)와 로저(수원·이상 1골)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황일수(1골), 윤빛가람(이상 제주유나이티드), 한교원(전북현대·1골), 레안드리뉴(전남드래곤즈)가 주간 베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수비수 부문에는 최철순, 윌킨슨(이상 전북), 김광석(포항스틸러스), 김용환(인천)이 선정됐다. 베스트 팀에는 총점 8.364점을 얻은 제주, 위클리매치는 수원과 서울 간의 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30라운드 MVP는 안양FC의 박성진에게 돌아갔다. 연맹은 "8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안산경찰청축구단전 3-0 승리를 이끌었다"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