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수영 선수인 쑨양(23)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앞서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해 적발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중국 신화통신은 쑨양이 지난 5월 중국반도핑기구(CHINADA)가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쑨양은 같은 달 17일 중국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트리메타지딘(Trimetazidine) 양성 반응을 보였다.혈관확장제 중 한 가지인 트리메타지딘은 심장 기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약물로 올해 1월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 리스트에 등재됐다.쑨양은 치료 목적으로 트리메타지딘이 포함된 바소렐을 복용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성분이 금지약물로 분류되는지는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쑨양은 B샘플 검사에는 임하지 않았다.쑨양은 "나는 지난 수년간 수많은 도핑 테스트를 받아왔지만 단 한 번도 양성반응을 보인 적이 없었다"면서 "매우 충격적이었지만 수영을 하는 동안 좋은 교훈으로 삼겠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해질 것"이라고 전했다.쑨양의 징계는 5월17일 발효돼 8월16일 끝났다. 출장정지 처분을 덜어낸 쑨양은 지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유독 한국(계)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를 중심으로 한 뉴페이스들이 LPGA 투어를 주름잡았다.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 72·6540야드)에서 막을 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올시즌 31개의 LPGA 투어 대회가 종료됐다.마지막 대회의 주인공은 '천재 소녀' 리디아 고였다. 그는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상금 50만 달러(약 5억5600만원)와 함께 CME 글로브 포인트 1위에 주어지는 100만 달러(약 11억1300만원)의 보너스까지 챙겼다.지난해까지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리디아 고는 프로로 전향한 올해 LPGA 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신인상 역시 당연 리디아 고의 몫이었다. 그는 지난 13일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리디아 고는 박세리(1998년)·김미현(1999년)·한희원(2001년)·안시현(2004년)·이선화(2006년)·신지애(2009년)·서희경(2011년)·유소연(2012년)등으로 이어지는 한국(계) 선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화려했던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패권을 라이벌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에게 넘겨줬다.숨가쁘게 달려온 LPGA 투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 72·6540야드)에서 막을 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2014년 모든 대회를 마쳤다.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 공동 24위로 시즌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했다.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38위)과 US여자오픈(공동 43위)을 제외하면 일반 대회에서 거둔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지난해의 성적이 워낙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박인비의 그것은 결코 나쁜 편은 아니다.박인비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우승만 3회(매뉴라이프파이낸셜·후본 대만챔피언십)를 차지했다. 총 33개 대회 중 23개 대회에 출전해 17차례 톱10에 성공해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상금 2위, 최저타수 2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전통의 라이벌인 루이스에게 주요 타이틀 모두를 뺏겼다는 점에서 쓴맛을 지울 수 없다.지난해 최저타수상만을 챙겼던 루이스는 올시즌 상금왕·올해의 선수상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영국 출신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2014 F1 챔피언에 등극했다.해밀턴은 23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한 바퀴 5.554㎞)에서 열린 2014 F1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55바퀴(총 305.470㎞)를 참가선수 중 가장 빠른 1시간39초02초619의 기록으로 통과했다.올해 19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11승을 챙긴 해밀턴은 2008년 이후 생애 두 번째 월드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해밀턴은 시즌 포인트에서 17점 앞선 1위로 최종 라운드에 임했다. 메르세데스 동료인 니코 로즈버그(독일)에게 폴포지션을 내준 해밀턴은 초반부터 과감한 드라이빙으로 뒤집기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해밀턴은 이후 안정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1위를 고수했고 가장 먼저 채커키를 받아내 시즌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마지막 대회에서는 두 배의 포인트를 주는 규정에 따라 50점을 보탠 해밀턴은 최종 384점으로 로즈버그(317점)의 추격을 71점 차이로 따돌렸다.해밀턴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무전을 통해 "내가 세계 챔피언이다. 믿을 수 없다"면서 감격스러워했다.로즈버그는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레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올해 하나 남은 우승 타이틀의 주인공은 성남FC였다. 성남은 FC서울을 따돌리고 통산 3번째 FA컵을 거머쥐었다.김학범 감독이 이끈 성남은 23일 오후 2시15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한 끝에 4-2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22일 전북현대를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결승을 밟으며 이번 대회의 최대 이변으로 떠오른 성남은 돌풍을 몰아 서울마저 물리쳤다.다음 시즌 K리그 챌린지(2부 리그)로의 강등권에서 자유롭지 못한 성남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우승 상금 2억원은 보너스다.승부차기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성남의 골키퍼 박준혁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올시즌 서울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1무2패로 열세에 있었지만 단판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과거 기록은 의미가 없었다. 성남은 1999년과 2011년 이후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지난 1998년 안양LG 시절 이후 16년 만에 FA컵 정상에 도전한 서울은 마지막 문턱을 넘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레베카 김(16)이 두 번째 시니어 그랑프리도 최하위로 마쳤다.레베카 김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 러시아 국적의 남자 파트너인 키릴 미노프(21)와 짝을 이뤄 출전, 70.29점을 받았다.레베카 김-키릴 미노프는 전날 쇼트 댄스(45.66점)와 합해 총 115.95점을 받아 7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이날 기술점수(TES) 22.86점을 받은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는 예술점수(PCS) 22.80점을 챙겼다.지난주 열린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8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문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는 두 번째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도 최하위로 마쳐야했다.2013~201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두 차례 나서 각각 4, 5위에 오른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는 지난해 NRW 트로피에서 주니어 부문 우승을 차지, 사상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는 올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그랑프리 시리즈 아래 단계인 챌린저 시리즈에서도 레베카 김-키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경남고가 롯데 자이언츠가 개최한 제3회 롯데기 부산 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남고는 23일 오후 1시 사직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부산고를 7-4로 꺾었다. 예선을 5전 전승으로 통과한 경남고는 지역 라이벌 부산고마저 따돌리며 첫 패권을 차지했다.경남고 조준영은 대회 MVP로 뽑혔다. 조준영은 결승전에서 3루타 1개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우수투수상은 경남고 신민준에게 돌아갔다. 감투상은 부산고 박종무, 수훈상은 부산고 한기원이 각각 받았다. 부산고 노경현(0.500)과 경남고 김찬형(0.391), 부산고 유동욱(0.353)은 각각 타율 1~3위를 차지했으며 경남고 안정민은 4차례 베이스를 훔쳐 도루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는 우승팀 경남고와 준우승팀 부산고에 각각 15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피칭머신을 수여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일부 유럽국가에서 보이고 있는 러시아월드컵 보이콧 운동 조짐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제롬 발케(54·프랑스) FIFA 사무총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월드컵에 대한 보이콧은 가당치도 않은 소리"라고 잘라 말했다.그는 러시아월드컵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러시아 소치를 방문 중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해 자국으로 합병한 데 이어,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분리 독립을 암묵적으로 시인하며 분쟁 지역화 하는 등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일부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우려하며 러시아월드컵 보이콧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발케 사무총장은 "월드컵은 스포츠 이벤트로 이해하기를 바란다. 월드컵은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FIFA는 현재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제기된 비리 의혹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FIFA는 "러시아와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 과정에서 일부 의혹이 제기됐지만 큰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면서 서둘러 문제를 봉합시키려 한 태도를 보였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 11연속 금메달 수확에 실패했다.이상화는 2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8초18을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지난 14~16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올 시즌 첫 월드컵대회에서 1, 2차 레이스 정상을 모두 휩쓴 이상화는 한국에서 10년 만에 열린 국제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가지 못했다.이로써 이상화의 월드컵대회 10연속 여자 500m 금메달 행진은 멈춰섰다. 그는 2012~2013시즌 월드컵 파이널 2차 레이스부터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까지 월드컵 여자 500m 10연속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이상화의 이날 기록은 지난해 10월 전국남녀종목선수권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세운 트랙 레코드(37초74)에도 뒤진다.이상화는 첫 100m 구간을 10초41로 통과했다. 이날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두 번째로 빨랐다.그러나 100m 지점을 지난 이후 가속이 떨어지는 듯 하더니 함께 레이스를 펼친 고다이라 나오(일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베테랑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39)가 '괴물 투수' 류현진(27·LA 다저스)과 한솥밥을 먹게 될까.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닛폰'은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구로다에게 다저스가 거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간 1500만 달러(약 166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아직 협상은 초기 단계로, 다저스는 퀄리파잉오퍼와 비슷한 규모의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퀄리파잉오퍼는 FA의 이적에 따른 이전 소속 구단에 대한 보상제도다.뉴욕 양키스는 구로다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재계약을 위해 움직일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구로다를 노리는 구단은 5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 닛폰'은 "이런 가운데 다저스가 동등한 금액을 제시했다는 것은 진정성의 표시"라며 "내년에 40세가 되는 투수에게는 파격적인 제안"이라고 설명했다.이 매체는 "다저스는 올 시즌 총연봉이 가장 많았으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해 기대를 저버렸다. 그러자 다저스는 앤드류 프리드먼 구단 운영 부문 사장을 선임하고 개혁에 나섰다"며 다저스의 개혁을 위한 보강 제1편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올림픽에서 퇴출된 야구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올림픽 어젠다 2020'을 발표했다.이 개혁안에는 올림픽 개최 도시에 정식 종목 추가권이 1개 이상 부여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일본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야구가 올림픽에서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AP통신은 이날 "만약 이 안이 통과된다면 2020년 일본이 추천하는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 야구와 소프트볼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고 보도했다.1992년 바로셀로나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야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야구는 극소수만 즐기는 종목인 데다가 경기 시간마저 길어 IOC 위원들의 종목 결정 투표에서 외면당했다.2016년 하계올림픽 후보 종목 심의에서도 메이저리그(MLB)의 비협조로 채택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가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 시즌을 중단할 수 없고 선수 차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또한 올림픽 어젠다 2020에는 복수의 나라에서 올림픽을 공동 개최하는 안도 들어있다. 그동안 단일 국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FC서울의 레전드인 박병주(72) 전 안양 LG(현 서울) 감독과 강준호(43·현 조광래 축구교실 감독)가 2014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을 앞둔 후배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박 감독과 강준호는 지난 1998년 FA컵에서 당시 안양의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다. 박 감독은 선수들을 지도했고 강준호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동안 FA컵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서울은 올 시즌 16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올랐다. 오는 23일 오후 2시15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박 감독은 "서울은 올 시즌 정규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며 "FA컵 결승은 단판승부인 만큼 여러 변수가 있지만 서울이 평소와 같은 플레이만 펼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그는 이어 "16년 만에 오른 FA컵 결승에서 꼭 우승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매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최용수(41) 서울 감독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박 감독은 "한국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지안카를로 스탠튼(25)의 13년짜리 초대형 계약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계약기간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받지만 나중에 많이 받는 형식이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한 소식통을 인용해 스탠튼이 다가올 6년 간 1억7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스탠튼은 최근 마이애미 말린스와 13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3577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역대 최장 기간 계약과 총액 부문 신기록이다.ESPN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스탠튼이 받게 될 돈의 대다수는 6년 뒤로 몰려있다.스탠튼의 다음 시즌 연봉은 650만 달러다. 2016년에는 900만 달러, 2017년에는 1450만 달러로 책정됐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총액 7700만 달러를 나눠 받는다.하지만 계약 7년째인 2021년부터는 손에 쥐는 금액이 크게 늘어난다. ESPN은 "스탠튼이 남은 계약 기간 7년 동안 무려 2억18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평균 3114만 달러다.세부 내용이 조정되는데는 스탠튼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스몰마켓으로 분류되는 팀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