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년 K리그 클래식 우승컵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프로축구 감독과 선수들은 전북현대를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2일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 1명에게 예상되는 올해 우승팀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전북이 24표중 19표를 얻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고 발표했다.설문 조사는 소속 구단을 제외한 다른 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원과 포항이 각각 2표를 얻었고 울산이 1표를 얻었다.전북은 지난해 24승9무5패의 성적으로 승점 81점을 챙겨 2014 K리그 클래식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이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이야기다. 다른 팀에는 견제 대상 1순위다.전북의 2연패도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K리그는 지난 11년간 동일 팀의 리그 연속 우승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2003년 성남일화(현 성남FC)가 리그 3연패를 이룬 것을 마지막으로 연속 우승은 없었다.연맹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 주요 리그 중 연속 시즌 우승이 없었던 리그는 K리그가 유일하다"며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K리그 클래식은 오는 3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지난 시즌을 통채로 쉰 알렉스 로드리게스(40·뉴욕 양키스)가 구단 측에 정식으로 사과했다.1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와 로드리게스 측은 "구단 수뇌부와 로드리게스가 이날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만나 90분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공동성명을 냈다.양키스 측은 할 슈타인브레너 구단주와 랜디 레빈 사장,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진 애프터먼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로드리게스는 지난 몇 년간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정성있는 사과를 했다. 이에 대한 양측의 진솔한 논의가 있었다. 이제 로드리게스가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는 것만 남았다"고 전했다.단일 시즌 최고 연봉 기록(3300만 달러·약 362억원)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 복용 스캔들(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2014년 2월 한 시즌 전 경기에 해당하는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당했다.2013년 8월에는 팀 주치의를 의료 과실 혐의로 고소해 구단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그는 2007시즌 이후 부상과 수술, 출장 정지 등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김희우 고려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제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 8강 진출 결정전 단판 승부에서 홈 팀 스페인을 4-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캐나다(1-11), 러시아(0-13), 스웨덴(4-5)에 잇따라 패배해 B조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8강 플레이오프에서 스페인을 잡으면서 8강에 오르는데 성공했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아이스하키에 참가한 이후 8강까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한국은 다음 대회 출전권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2011년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12개국 가운데 11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이 때문에 2013년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펼쳐진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3골을 몰아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경기 시작 5분27초만에 오세안(고려대)이 강윤석(연세대)과 이승원(고려대)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7분43초에는 하재준(연세대)가 추가골을 넣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지메시' 지소연(24)이 세계 여자축구 최고의 별이 될 수 있을까.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FC의 엠마 헤이즈(39)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소연을 "모든 자질을 갖춘 선수"라며 극찬했다.헤이즈 감독은 "한국에서 메시라고 불리는 지소연은 여자 축구의 정점에 다다를 가능성을 지녔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지소연은 지난해 한국인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해 맹활약했다. 이적 첫 시즌 19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다. 동료 선수들에 의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헤이즈 감독은 지소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몇 가지 보완점을 언급했다.헤이즈 감독은 "지소연은 아직 발전할 수 있는 나이이고 더 성장해야 한다"며 특히 "일대일 대결에서 더욱 강해져야 하고 볼을 가졌을 때 판단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지소연은 경기를 조율할 줄 아는 환상적인 플레이메이커다"며 "신체 능력이 중요한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일에도 이제 적응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누누이 말했듯이 이런 점을 보완한다면 지소연이 올해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지소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이날 패한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100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87-82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토론토는 35승째(17패)를 수확해 동부콘퍼런스 2위를 달렸다.제임스 존슨이 20점을 몰아쳤고, 데마르 데로잔이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쌍끌이했다. 아미르 존슨이 15득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조나스 발란시우나스는 득점은 8점에 그쳤으나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샌안토니오는 저조한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이날 샌안토니오의 야투 성공률은 33.3%(93개 중 31개)에 그쳤다. 이는 샌안토니오의 올 시즌 구단 최저 기록이다.감독 통산 999승을 기록 중인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팀이 패배해 1000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팀 던컨(12득점 5어시스트)과 카위 레오날드(11득점 5리바운드)의 분전도 포포비치 감독에게 1000승을 선사하지 못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3년여 만에 500m 메달을 놓쳤던 '빙속 여제' 이상화(26·서울시청)가 하루만에 시상대로 돌아왔다.이상화는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8초21을 기록해 21명 가운데 2위에 올랐다.그는 전날 벌어진 1차 레이스에서 38초29를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이상화가 월드컵 시리즈 500m 레이스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11년 12월3일 헤렌벤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한 이후 약 3년2개월만의 일이었다.이상화는 이날도 지난해 12월 중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 세운 기록(37초69)에 크게 뒤처지는 기록을 냈으나 하루만에 입상권으로 복귀하며 체면을 살렸다.이날 은메달로 랭킹포인트 80점을 추가한 이상화는 총 880점을 기록해 종합 순위에서 선두를 달렸다. 2위는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로, 730점을 기록 중이다.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유디트 헤세(독일)가 38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지난 7일(한국시간)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한 기성용(26)이 소속팀 스완지시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영국 언론 '미러'는 9일 "선더랜드로의 이적을 거부한 기성용이 그가 더 좋은 팀에서 뛰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한국대표팀의 선장은 지난 시즌 선더랜드로 임대됐지만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36)과 흉금 없는 대화를 나누고 스완지시티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2015호주아시안컵에 주장 완장을 차고 한국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기성용은 7일 자정 웨일스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기성용은 지난달 아시안컵 6경기를 모두 선발 출장해 소화한 것에 이어 이날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몽크 감독의 변함 없는 신임을 또 한 번 확인했다.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선더랜드 중 한 팀을 선택해야 했다"며 "객관적으로 봐서 스완지시티가 더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우리가 더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이유다"고 말했다.또 그는 "비록 윌프레드 보니를 떠나 보냈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제이슨 데이(28·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데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두 번째 연장홀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데이는 J.B 홈스(33·미국) 등 4명의 선수와 연장 접전을 펼쳤다. 데이와 홈스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 승부를 두 번째 연장으로 몰고갔다.연장 두 번째 홀에서 희비가 갈렸다. 데이는 파 3홀에서 친 티샷이 홀컵 4m 인근에 떨어지면서 가볍게 파를 잡았다.그러나 홈스는 티샷을 그린에 올려 놓지 못했고 파 퍼트에 실패해 고개를 떨궜다.데이는 시즌 첫 승이자 PGA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한국(계) 선수들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전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던 배상문(29)은 공동 32위로 미끄러졌다.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기록해 4타나 잃어 1언더파 287타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도 배상문과 함께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김민휘(23)는 2오버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파73·66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3라운드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악천후도 김세영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악천후로 순연된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타를 줄인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7개홀을 치른 가운데 1타를 더 줄여 9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에 포진됐다.김세영은 렉시 톰슨, 브룩 팬케이크(이상 미국) 등과 함께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통산 5승을 수확한 김세영은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LPGA 출전권을 거머쥐었다.제리나 필러(미국)가 3라운드 9번홀까지 마친 가운데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위 그룹과는 1타차다.박희영(28·하나금융그룹)과 유선영(29·JDX),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8언더파 공동 8위로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한편 8일 밤 3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른 후 4라운드에 돌입하게 된다. 기상 악화로 3일 연속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해 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돌부처'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의 첫 불펜피칭을 유심히 살펴본 전설적인 투수 에나쓰 유타카(67)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8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 스포츠'와 '데일리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한신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오승환은 7일 첫 불펜피칭을 했다.오승환은 당초 9일에 불펜피칭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승환은 임시코치인 에나쓰의 일정을 고려해 불펜피칭을 이틀 앞당겼다.7일까지 한신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었던 에나쓰 임시코치는 오승환의 투구를 직접 보고 싶다면서 체류기간을 하루 연장했다. 에나쓰는 "오승환이 나의 일정을 맞춰 빨리 던져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오승환은 에나쓰 임시코치가 보는 앞에서 31개의 공을 던졌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206승, 193세이브를 기록한 전설적인 왼손 투수인 에나쓰는 오승환의 피칭을 살펴본 후 "팔 동작과 하체 사용법이 선동열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내놨다.에나쓰 임시코치는 "폼이 깨끗했고, 아주 좋은 공을 던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는 오승환에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에나쓰 임시코치는 "지난해 초봄에 봤을 때 슬라이더가 아주 좋았는데 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여자테니스대표팀이 페드컵 지역 1그룹(아시아-오세아니아)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5년 페드컵 1그룹 3~4위 결정전에서 B조 2위 중국을 2-1로 제압했다.한국이 3위에 오른 것은 2005년 지역예선 및 승강제가 도입된 뒤 처음이다. 전날 1그룹 잔류를 확정한 한국은 2단1복으로 펼쳐진 3~4위 결정전에서 이소라(NH농협은행·520위)가 왕큐앙(98위)에게 0-2(2-6 2-6)로 패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행운이 한국쪽으로 따랐다. 2단식 주자 최지희(수원시청·473위)가 1세트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한 젱사이사이(80위)에게 기권승을 거둬 균형을 맞췄다.중국은 젱사이사이의 출장이 예정됐던 마지막 복식마저 기권, 한국이 3위 자리의 주인이 됐다.조윤정 감독은 "대부분 사람들이 1그룹 잔류만을 목표로 생각했지만 나의 목표는 월드그룹 진출이다, 이번 페드컵에서 충분히 그 가능성을 봤다. 랭킹상 모두들 우리가 이길 팀이 없다고 봤지만 선수들이 참 잘 해줬다"면서 "준비를 더 잘해서 내년에는 월드그룹에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조 감독은 "요즘 한국여자테니스가 침체된 분위기이지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산악스키협회(회장 이종만)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청태산자연휴양림 및 숲체원 일원에서 제11회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국유림 내의 겨울철 임도를 활용하여 산악레포츠 분야를 활성화시키고 산악레포츠 인구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산악스키를 탈 수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산림청장배 대회는 스키장의 코스가 아닌 자연휴양림 내 임도를 대회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자연설을 만끽하고 스릴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대회는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청년부는 남녀 모두 15㎞ 내외, 장년부와 주니어부는 10㎞ 내외의 코스에서 경쟁을 펼친다.주말에 자연휴양림을 찾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옛날 산간지역에서 겨울철 교통수단으로 귀중하게 사용했던 '설피'를 신고 눈밭을 달리는 설피신고 달리기와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눈덮인 숲속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눈썰매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전남드래곤즈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인 이창민(21)을 임대 영입했다고 6일 전했다. 2014년 부천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창민은 곧바로 경남FC에 임대돼 첫 시즌을 치렀다. 3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U-22 대표팀에 발탁돼 '2015 킹스컵'에 출전한 그는 지난 4일 온두라스와의 대회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창민은 "전남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전지훈련 기간 동안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전남에서 내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이창민 영입으로 2015시즌 선수 보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