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가대표 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들이 자국 축구협회를 고소했다.영국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지지부진한 단체교섭에서 선수들을 기만한 덴마크축구협회(DBU)를 고소했다"고 전했다.사건의 시작은 수당 삭감이었다. 덴마크축구협회는 지난 1월 만료된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처우를 재결정하면서 17% 줄어든 수당을 제시했다.협회는 한술 더 떠 삭감된 수당을 받아들이지 않는 선수들을 오는 25일 미국과의 A매치에서 배제할 것이라 밝혔다.대표팀 선수들은 이를 불가능한 제안으로 보고 재협상을 원했다.지난 5일 재협상이 있었지만 축구협회가 선수들의 요구를 거절하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위건에서 김보경(26)과 함께 뛰고있는 빌리암 비스트(30)는 "덴마크 축구협회는 협상할 능력이 안되는 사람을 협상에 보냈다. 협상은 완전히 시간낭비였다"며 "이는 선수들은 물론 팬까지 기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전 리버풀 수비수 다니엘 아게르(31·브뢴비)도 "먼저 만나기를 원한 쪽은 협회 쪽이었지만 그들은 협상에서 아무것도 협의하지 않았다"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덴마크축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윤석민(29)이 한국 프로야 구 역대 FA 최고의 계약을 맺으며 국내로 전격 복귀했다.KIA 타이거즈는 "미국에서 윤석민과 만나 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5000만원 등 4년간 총 9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윤석민은 지난해 2월 메이저리그의 꿈을 안고 계약기간 3년, 보장금액 575만 달러(약 61억원)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빅리그 승격의 기회는 잡지 못했다.계약이 늦어지면서 훈련이 부족했던 윤석민은 2014시즌 내내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었다. 성적도 4승8패 평균자책점 5.74로 기대를 밑돌았다.지난해 8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윤석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재기를 노렸으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명단에서 제외됐다.빅리그에 대한 희망이 점차 희박해지는 가운데 국내 구단들의 러브콜이 쏟아지자 윤석민은 국내 복귀를 고민해온 것으로 보인다.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계속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요청에 다시 KIA에서 뛰기로 마음 먹었다"면서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KIA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정현(19·삼일공고·세계랭킹 121위)과 임용규(24·당진시청·세계랭킹 523위)가 2015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 태국과의 경기 첫 날을 책임진다.5일 태국 논타부리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진추첨식 결과 정현은 경기 첫 날 2단식에 나서 와리트 손부트낙(22·세계랭킹 1009위)과 맞붙게 됐다.임용규는 1단식에 나서 태국의 백전노장 다나이 우돔초케(34·세계랭킹 320위)와 맞대결을 펼친다.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식 4경기, 복식 1경기를 치러 승패를 가린다.6일에는 1·2단식이 열리고 둘째날인 7일 복식이 펼쳐진다. 8일에는 4·5단식이 벌어진다.복식에서는 남지성(22·삼성증권)과 송민규(25·산업은행)가 짝을 이뤄 산차이 라티와타나-손찻 라티와타나 쌍둥이 형제와 맞붙는다.마지막 날 4·5단식에서는 첫 날 단식을 치른 선수들이 엇갈려서 대결을 한다.데이비스컵은 둘째날 복식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선수 명단을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첫 날 1·2단식 결과에 따라 대진표가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대표팀을 이끄는 노갑택 감독은 "태국에 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쉰 알렉스 로드리게스(40)가 18개월 만에 나선 실전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로드리게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 복용 스캔들(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에 연루돼 지난해 2월 한 시즌 전 경기에 해당하는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징계를 마치고 돌아와 부활을 꿈꾸고 있는 로드리게스가 실전을 치른 것은 2013년 9월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가 마지막이었다.18개월 만에 실전에 나선 로드리게스는 복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로드리게스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초구를 노려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로드리게스는 3회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6회 무사 1,3루의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로드리게스는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1루를 밟은 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13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 첫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는 "잭 그레인키(32)와 류현진이 각각 12일과 13일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전했다.MLB.com은 "최근 그레인키는 팔꿈치 통증으로 주사를 맞았고 류현진은 등 통증을 겪었기 때문에 선발 일정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변경된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류현진은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출격한다.류현진은 지난달 25일 스프링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투구를 한 후 등에 통증을 느꼈다.이틀간 휴식을 취하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고 3일 불펜피칭 32구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이후 불펜피칭을 추가로 할지 라이브배팅으로 들어갈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으나 5일 한 차례 더 불펜투구를 했고 더 이상 등에 통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다저스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올해 첫 시범경기를 치렀으나 4-6으로 패했다. 선발로 올해 다저스에 합류한 베터랑 좌완 에릭 베다드(36)가 나와 2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MLB.com에 따르면 9일부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6)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김보경은 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4~2015 챔피언십 3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소속팀 위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2경기 연속 골이다.지난달 카디프시티에서 위건으로 팀을 옮긴 김보경은 이달 1일 블랙풀과의 3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당시 1년3개월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김보경은 2경기 연속 골로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김보경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위건 공격의 선봉에 섰다.김보경은 전반 8분 레온 클라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슛을 때려 노리치의 골망을 흔들었다.위건은 노리치의 반격에도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잘 지켰다.위건(7승10무18패 승점 31)은 2연승을 달렸지만 22위로 여전히 강등권(22~24위)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역대 득점 랭킹에서 21위에 올라섰다.제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27점을 올리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110-79 완승을 이끌었다.27점을 더한 제임스는 통산 2만4508점을 기록, 레이 알렌(2만4505점)을 제치고 통산 득점 랭킹에서 21위에 올랐다.20위는 뉴욕 닉스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센터 패트릭 유잉으로 2만4815점을 기록했다.덴버 너기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브라이언 쇼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밀워키 벅스에 106-95로 승리했다.이탈리아 출신 포워드 다닐로 갈리나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을 쓸어담았다. 타이 로슨은 16점 10어시스트로 승리를 조율했다.동부콘퍼런스 1위 애틀랜타 호크스는 휴스턴 로키츠에 104-96으로 이겨 5연승을 달렸다.휴스턴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지난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제임스를 발로 걷어차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이날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NBA 4일 전적▲샬럿 104-103 레이커스▲클리블랜드 110-79 보스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제2의 이정협'을 찾겠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다.호주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이끈 슈틸리케 감독이 스페인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뒤로 하고 4일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슈틸리케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휴가를 그렇게 잘 보내진 못했다. 아시안컵 때 감기·몸살로 고생한 선수들처럼 나도 대회 후에 일주일 동안 몸이 안 좋았다. 휴가지의 날씨도 별로였다"며 입을 열었다.지난해 9월 부임한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 한국을 27년 만에 결승에 올려놓으며 새 바람을 일으켰다.특히 무명에 가까운 공격수 이정협(상주)을 발굴해 톡톡히 효과를 봤다. 슈틸리케 감독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그는 아시안컵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주축 공격수들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웠다.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가 개막하면 많은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을 천천히 살필 것이다. 일부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것이다"고 했다.이어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 박주호는 최근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상태를 면밀하게 검토해 명단 발표 전까지 고민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아시안컵 전까지는 4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가 7일 5경기로 시작을 알린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포항에서 두산과 삼성이, 목동에서 kt와 넥센, 부산 사직에서 SK와 롯데, 대전에서 LG와 한화, 마산에서 KIA와 NC의 5경기로 시범경기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kt wiz가 KBO 리그에 참여하며 사상 첫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이번 시범경기는 22일까지 팀간 2차전,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가 치러진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각 구단별로 전년도 순위의 앞∙뒤 구단과의 경기는 대진에서 제외됐다.올해 시범경기는 막내구단 kt wiz의 첫 등장과 대어급 FA 선수, 이적 선수 그리고 각 구단에 새롭게 가세한 외국인선수와 떠오르는 신예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여기에 각기 다른 스타일로 혹독한 전지훈련을 이끈 10명의 감독들이 어떤 전략을 그라운드에 풀어놓을지에 대한 기대로 흥미가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시범경기는 모든 경기를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우천시 경기는 취소되고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23), 김진수(23)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과 호펜하임이 나란히 2014~20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8강에 진출했다.레버쿠젠은 4일(한국시간) 2부 리그 소속 카이저슬라우터른과의 대회 16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하칸 찰하노글루와 스테판 키슬링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손흥민은 지난해 10월 마그데부르크의 MDCC 아레나에서 열린 FC마그데부르크(4부 리그)와의 32강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 퇴장 당했다.이후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손흥민은 팀이 결승에 진출해야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이 징계는 포칼컵에서만 적용된다.호펜하임도 VfR 알렌을 2-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호펜하임 소속인 국가대표 왼쪽 풀백 김진수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FC서울의 최용수(42) 감독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의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최 감독은 가시마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하루 앞두고 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시마에 좋은 기억이 있다"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 붙어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서울은 가시마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1승1무를 거뒀다. 특히 가장 최근 맞붙었던 지난 2011년에는 3-0으로 완승했다.최 감독은 "가시마는 일본 축구팀이지만 약간 브라질 축구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많고 양 측면을 잘 활용한다. 2선의 공격가담도 좋아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올린다"고 평했다.이어 "상대 강점을 최대한 차단하면서 약점을 공략하겠다"면서 약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서울은 지난 25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 32분 히카르도 굴라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서울은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광저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최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는 우리가 가진 것의 반도 못 보여줬다. 너무 아쉬웠다"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고란 드라기치를 앞세워 피닉스 선즈를 제압했다.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115-98로 완승을 거뒀다.피닉스와 드라기치는 트레이드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상한 바 있다.그런 탓인지 이날 경기는 내내 긴장감이 맴돌았다.적잖은 언쟁이 오갔고, 양 팀을 통틀어 6명의 선수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게다가 세 차례 퇴장도 나왔다.특히 3쿼터에서는 골밑슛을 시도하는 드라기치를 피닉스의 마키에프 모리스가 과격하게 저지해 퇴장을 당했다.이런 가운데 승리를 거둔 쪽은 마이애미였다.지난달 20일 트레이드된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 드라기치는 14분48초밖에 뛰지 않았으나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21점을 올려 마이애미 승리에 앞장섰다.핫산 화이트사이드가 17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고, 타일러 존슨이 26점을 퍼부었다.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마이애미는 26승째(33패)를 따냈다.피닉스는 P.J.터커(20득점 14리바운드), 에릭 브래드소(20득점), 마키에프 모리스(13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방신봉(40)과 하경민(33)으로 구성된 베테랑 센터진이 한국전력을 플레이오프 문턱으로 인도했다.한국전력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2(23-25 23-25 27-25 25-21 15-13) 역전승을 거뒀다.승점 61점이 된 한국전력(22승11패)은 4위 대한항공(16승17패·승점 49)과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3강 싸움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은 세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챙기면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다.한국전력은 초반 두 세트를 내리 빼앗겼다. 3세트마저 17-22까지 끌려가며 그대로 무너지는 듯 했다.패색이 짙던 순간 베테랑 방신봉이 반전을 만들었다. 방신봉은 25-25로 맞선 듀스에서 속공에 이은 블로킹으로 세트를 정리했다. 방신봉의 최종 득점은 6점에 불과했지만 3세트 막판 2점은 어떤 점수보다 값졌다.방신봉은 "경민이와 (최)석기 중 한 명이 안 되면 대타로 들어가서 하는 역할"이라면서 "감독님이 3세트 때 들어가라고 하셔서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아직 플레이오프 확정이 안 됐으니 (승점) 1점이라도 따자고 생각했는데 경기가 잘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