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닥터헬기 소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바뀐다면 그 소리는 더 이상 소음이 아닌 생명의 소리, 희망의 소리가 될 것이다. 147만 여성기업인도 한마음으로 뜨겁게 응원하겠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닥터헬기 소생 릴레인 캠페인’에 참여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를 항공기로 옮기며 응급처치까지 할 수 있는 전담 헬기다. '소생캠페인’은 닥터헬기가 이동할 때 내는 소음을 ‘인명을 구하는 생명의 소리’로 여기고 그 운용을 지지하며 시작됐다. 캠페인 영상은 협회 공식 유튜브 계정과 캠페인 공식 유튜브인 ‘소생 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 회장은 다음 타자로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추천했다.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유튜브채널 ‘킴킴변호사’를 운영중인 김호인 변호사와 김상균 변호사는 11일 오전 10시에 무고 혐의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이들은 "강 변호사가 '도도맘' 김미나 씨를 부추겨 폭행사건 관련 강제추행 혐의 고소를 허위로 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변호사는 "강 변호사가 지난 2015년 도도맘 김 씨가 모 증권사 본부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형사처분을 받게 하거나 거액의 합의금을 받을 목적으로 허위로 고소하도록 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김 씨는 고발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들은 "같은 업을 하는 사람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변호사가 사건을 조작하는 일이 종종 존재하는 것 아닌지 문제의식을 느꼈다. 수많은 변호사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어 고발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와 김 씨 사이의 메신저 대화내용에 대한 수사도 요청했다. 강 변호사는 김 씨의 전 남편이 제기한 민사소송 관련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이 사건에서 검찰이 지난해 7월 대법원에 강 변호사와 김 씨의 2015년 10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됐다. 경기 평택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RSV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평택보건소가 관련 사실을 발표한 것은 13일 오늘이다. "지난 6일 신생아 1명이 RSV에 감염된 뒤 11일까지 5명이 감염됐고, 12일 4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병원측이 최초 감염을 확인하고도 1주일이나 늑장대응 해 감염 신생아가 늘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보건당국은 13일 오전에야 해당 병원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실을 폐쇄했다. 이번 RSV 감염은 10~3월 사이 유행하는 표본감시질환으로 감기증세와 유사하며 1년에 1만 명 이상이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만 2살까지는 모두 감염되며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호흡기질환으로 나타나고 열, 코막힘 콧물 같은 증세를 보인다. 평택보건소는 신생아나 산후조리실 간호사 등 감기증세 있는 방문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잠복기가 2~8일 정도인 점을 고려해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신생아 등 유아 확산 방지를 위해 담요나 장난감 등 소독은 물론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 불법 투약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지난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때와 양상이 비슷해 주목된다. 제보 및 폭로 과정, 최초 보도 매체, 회사 측의 대응 방식 등 여러모로 닮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최근 대검찰청으로부터 이 부회장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관련 사건을 넘겨 받아 기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탐사보도전문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남자친구 김모 씨의 제보 내용이 토대다. "이 부회장이 2017~2018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 김 씨가 관련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뉴스타파>는 지난해 3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도 보도해 당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가 수사를 벌였다. 남매인 두 사람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둘 다 간호조무사와 그 관계인을 통해 불거진 점, 같은 <뉴스타파>에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펭수가 GS25를 점령했다. GS25가 출시한 펭수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GS25는 1일부터 펭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내놨다. '밸런타인펭수세트' 3종, '펭수쿠션' 등 굿즈는 물론 펭수의 주식인 참치를 활용한 참치마요네즈 주먹밥, 베이컨참치마요 주먹밥 같은 식품도 내놨다. 밸런타인세트 3종은 열흘 만에 준비 물량의 95%가 소진됐다. 펭수쿠션 1만 개 증정 행사를 한 GS25 전용 앱 '나만의 냉장고' 이벤트페이지 접속자가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12배나 늘었다. 쿠션도 닷새 만에 소진됐다. 6종 참치주먹밥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5%나 증가했다. GS25는 펭수 특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펭수마그넷' 등 굿즈가 포함된 '화이트데이펭수세트'와 펭수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상품도 내놓는다.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신입 취업준비생들이 상반기 지원할 대기업으로 ‘카카오’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삼성전자’, ‘CJ제일제당’, ‘NAVER’, ‘SK하이닉스’, ‘LG전자’ 순으로 많았다.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취업 준비생 1,0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직에 지원할 것’이라 답한 취준생이 63.9%. 지난해 같은 조사(74.0%) 대비 10.1%포인트 감소했다. 남학생(69.6%)이 여학생(58.8%)보다 많았다. 이들이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대기업 중에는 ‘카카오’가 14.6%로 1위로 꼽혔다. 이어 ▲삼성전자(11.3%) CJ제일제당(11.0%) ▲NAVER(11.0%) ▲SK하이닉스(10.1%) ▲LG전자(6.8%) ▲호텔신라(6.8%) 순으로 많았다. 남학생 중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 14.4%로 가장 많았고, CJ제일제당(10.3%), LG전자(9.8%)와 한국전력공사(9.8%) 순으로 많았다. 여학생 중에는 카카오가 24.0%로 4명 중 1명꼴로 가장 많았다. 이어 ▲NAVER(13.5%) ▲CJ제일제당(11.7%) ▲아모레퍼시픽(10.8%) ▲신세계(9.2%) 순. 전공 계열별로 경상계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오늘을 '기생충의 날'이나 '봉준호의 날'로 정해도 될 같다. 봉준호와 <기생충>이 아카데미 역사를 새로 썼다. 무려 4관왕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현지시각 9일(한국시각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석권했다. 아카데미 영화상 92년 역사상 최초의 비영어권 작품으로 작품상을 받았다. "디 오스카 고즈 투 패러사이트(The Oscars goes to Parasite)" 자국 위주의 보수적인 아카데미 성향상 작품상까진 예상이 쉽지 않았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건 <마티>(1955) 이후 유일한 역사. <와호장룡>(2000) 이안 감독 이후 최초의 아시아인 감독상 수상. <브로크백 마운틴>(2006)과 <라이프 오브 파이>(2013)로 대만 출신 리안 감독도 수상하긴 했지만 두 작품은 모두 영어로 제작됐다. 각본상은 아시아계 최초다. 역대 각본상을 수상한 외국어 영화로 유일하게 <마리 루이스>(1946)가 있었지만 스위스 영화였다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올해 대졸 신입사원 예상 연봉은 평균 3,382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49만 원 올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차이는 더 벌어졌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기업 831곳을 대상으로 '2020년 대졸 신입사원 초임연봉'을 조사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예상 연봉을 주관식으로 입력 받았다. 지난해 (2019년 1월 조사) 대기업 3,576만 원, 중견기업 3,377만 원, 중소기업 2,747만 원이었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올해는 대기업 3,958만 원, 중견기업 3,356만 원, 중소기업 2834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 연봉은 3,382만 원이다. 지난해 3,233만 원에 비해 149만 원, 비율로는 4.6%포인트 올랐다. 대기업의 상승폭이 컸다. 전년 대비 10.7%포인트 높았다. 이는 전체 평균보다는 576만 원(17.0%), 중소기업 신입사원에 비하면 무려 1,124만 원(39.7%) 많은 금액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는 지난해 829만 원에서 더 벌어진 셈이다. 반면 전년 대비 중소기업은 87만 원(3.2%) 상승에 그쳤고, 중견기업은 오히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지난해 ‘미스트롯’으로 시작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방송계뿐 아니라 공연계까지 인기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달 2일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첫방송 됐다. 이후 ‘미스터트롯’을 필두로 뮤지컬 ‘트롯연가’, 경연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까지 탄생하면서 트로트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트로트 열풍의 시작에는 지난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미스트롯’이 있었다. 이미 Mnet ‘슈퍼스타K’, SBS ‘K팝스타’, Mnet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등 수년간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각광받았지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탄생은 처음부터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미스트롯’이 ‘중년 프듀’라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키더니 우승자 송가인은 7년 무명생활을 딛고 대세로 떠올랐다. 상반기에 ‘미스트롯’이 있었다면, 하반기엔 ‘유산슬’의 가세로 트로트 열풍에 불을 지폈다. 유산슬은 개그맨 유재석의 트로트 가수 데뷔명이다. 실제로 트로트 곡을 발매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트로트 장르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올해 포문을 연 ‘미스터트롯’은 ‘미스트롯’의 성공으로 일찌감치 제작이 확정됐다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최근 성전환(남→여) 수술을 받은 뒤 숙명여대 법대에 합격한 트랜스젠더 A(22)씨에 대해 일부 숙명여대 학생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만들고 A씨 입학 저지에 나섰다. A씨는 지난해 8월 태국에서 성전환수술을 받은 뒤 법원에서 성별정정 신청이 허가돼 주민등록번호 앞 숫자가 '1'에서 '2'로 바뀌었다. 이후 A씨는 수능을 치른 뒤 최근 숙명여대에 최종 합격했다. 단체대화방은 A씨의 입장을 막기 위해 까다로운 인증 절차까지 만들었다. 숙명여대 학생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A씨의 합격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30일 이후 지난 2일까지 6차례에 걸쳐 A씨 입학 반대를 위한 단체대화방 참가 학생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기준 이 대화방에는 100여 명의 숙명여대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8월 처음 문을 연 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공지는 이랬다. "트랜스젠더 입학 예정자에 대한 학교 처우에 관해 오픈 카톡방을 개설했다. 이 방에서는 입학 반대의 입장에서 새내기와 재학생이 함께 시위·메일·전화 총공(총공세)등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재학생은 글이나 메일 등 추가적으로 인증을 거친 분들만 들어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지난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목숨을 끊은 문중원 기수의 유족이 한국마사회의 인면수심에 분노하고 있다. 마사회는 수사기관 판단에 따라 책임을 가릴 수 있다며 마사회 자체의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사과와 보상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 그러면서 마사회가 유족에게 '자회사 취업'을 보상으로 제시하면서 반감은 더 커졌다. '민주노총 故 문중원 열사대책위'와 마사회가 고 문중원 기수 사망의 진상규명 등 수습책을 둘러싸고 이끌어 온 집중교섭이 31일 끝내 결렬됐다. 교섭이 시작된 지 18일 만이다. 양측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유족에 대한 사과와 보상 등 4개 쟁점에서 모두 합의하지 못했다. 제도 개선에선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뤘지만 나머지 3개 쟁점에선 평행선을 달렸다. 대책위는 "마사회는 법적 책임이 확인되지 않는 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유족에 대한 보상을 할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며 "대외적으로는 빠른 사태 해결을 바란다고 밝히면서 교섭 내내 전혀 상반된 태도만 보였다"고 폭로했다. 대책위와 유족이 가장 분노한 대목은 마사회가 교섭 중 "고인의 유서가 정당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데다 유서 내용 자체도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라이징 스타’, ‘우주大스타’를 꿈꾸는 인물. 아니다. 펭수는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셀럽이 됐고, 방송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황금알을 낳는 펭귄의 시대다. ■황금알을 낳는 펭귄 ‘펭수의 수익은 얼마나 될까?’ 펭수의 수입은 철저히 비공개가 원칙이다. 다만, <자이언트 펭TV> 구독자가 188만을 넘어선 이후 유튜브 조회 수익으로만 월 2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유튜브 조회수를 통한 수익만 2억 원 이상이다. 모델료 및 협업에 따른 수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펭수와 협업으로 동영상을 제작한 보건복지부는 EBS 측에 지급한 비용에 대해 “밝히지 않는 것이 계약 조건”이라 알렸지만, 펭수를 정관장 모델로 기용한 KGC인삼공사 사례에 비춰보면 펭수의 모델료 시세는 ‘B급 모델 수준’으로 예측된다. A급과 B급의 경계는 인기도가 기준이 아닌 온라인 광고냐 TV광고냐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펭수는 정관장 TV광고 모델을 한 배우 정해인, 김성령, 한석규보다는 낮은 금액, 온 라인 광고모델인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 배우 전광렬, 나문희와 비슷한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라이징 스타’, ‘우주大스타’를 꿈꾸는 인물. 아니다. 펭수는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셀럽이 됐고, 방송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황금알을 낳는 펭귄의 시대다. ■손 한번 잡아 주이소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11월 예약판매 개시 3시간 만에 1만 부가 팔려나갔고, 주요 서점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해가 바뀌어도 예스24 부동의 베스트셀러 1위다. EBS 학습서도 펭수 덕에 불티나게 팔린다. 펭수 굿즈(사은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하면 굿즈를 모으기 위해 성인들도 중학생 학습서를 구매할 지경이다. 예스24는 10~11월 EBS 학습서 구매 고객에게 펭수 공책과 펭수 스마트폰 거치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 기간 EBS 학습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했다. 이벤트 전 6,060원(10월1일 기준)에 불과하던 예스24의 주가는 1월 중순 현재 7,290원으로 큰 폭 상승했다. 펭수 이벤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톡 펭수 이모티콘 ‘10살 펭귄 펭수의 일상’ 역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