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기존 이미지에 대한 답답함이 있어요. 저는 편안한 걸 좋아하는데 방송에서의 제 느낌은 잘 차려지고 예의바른, 댄디한 청년이죠. 언제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박해진(31)은 SBS TV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몇 년째 따라붙었던 '연하남'의 꼬리표를 뗐다. 대신 '휘씨눈' '휘보살' '휘라리' '휘보르기니' '휘코난' 등 새로운 애칭을 가득 안고 드라마를 마쳤다. "매번 사랑에 실패해서 '휘로호'라고 불리기도 해요"라고 눙치면서도 "트렌디함,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주로 제 나이에 맞지 않은 역할을 연기해왔어요. '에덴의 동쪽'에서는 열한살짜리 아들도 있었죠. 주말드라마와 일일드라마에 출연하다보니 올드한 느낌도 강했고요. 이 드라마가 밝고 어린 작품을 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박해진은 드라마에서 '천송이'(전지현)를 15년 동안 짝사랑한 '이휘경'을 연기했다. 대기업 SC그룹 막내아들로 밝고 긍정적이다. 하지만 소시오패스 성향의 둘째형 '재경'(신성록)이 큰형 '한경'(연우진)과 많은 사람을 죽이고 천송이까지 위협하자 형과 대립하게 되는 비운의 인물이다."3년 동안 짝사랑을 해봤는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26)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나섰다.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한승연은 MBC TV 새 주말극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에 캐스팅됐다.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녀들의 어머니 이야기다. 한승연은 재벌가 막내딸 '주가을' 역을 맡는다. '주상우'(오창석)와 '주찬우'(김지훈)의 동생으로 공주병 철부지 캐릭터다.한승연은 앞서 지난해 SBS TV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숙빈 최씨 역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SBS플러스에서 방송 중인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에서는 첫 주연 '신지후'를 맡았다.'왔다 장보리'는 '사랑해서 남주나'의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한편, 카라는 두 멤버가 빠지면서 팀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 1월 니콜(22)이 DSP와 전속 계약 만료로 팀을 자퇴했다. 4월 계약이 만료되는 또 다른 멤버 강지영(20) 역시 이 회사와 계약을 않기로 했다. 한승연과 나머지 두 멤버인 박규리(26), 구하라(23)는 지난해 9월께 DSP와 2년 재계약을 했다.DSP는 멤버 추가 영입 등을 놓고 고심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41)이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다.매니지먼트사 NH미디어에 따르면, 임창정은 이달 말께 정규 12집을 내놓는다.2009년 11집 '리턴 투 마이 월드' 이후 첫 정규 음반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미니앨범 '나란 놈이란'으로 가수 복귀 신호탄을 날렸다.앨범에는 임창정 자작곡을 비롯해 휘성, 백민혁, 안영민, 이동원, 멧돼지 등이 참여한다.NH미디어는 "300곡이 넘는 데모들 중 선별한 곡들로 구성된다"면서 "명품 발라드 음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타이완 록밴드 '메이데이'(五月天)가 K팝의 앞을 가로막았다.라이프 스타일 크리에이터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3월호에 따르면, 메이데이의 '더 베스트 오브 1999~2013'이 2월 '원 아시아 차트'(OAC; One Asia Chart) 뮤직 40'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달에는 메이데이를 비롯해 타이완 음반이 13개나 순위에 오르며 중국어권 시장에서 타이완 뮤지션들의 영향력을 새삼 입증했다.정상을 내주기는 했으나 K팝의 위력은 여전했다. 그룹 '엑소(EXO)'의 '미러클 인 디셈버'가 2위, 한류듀오 '동방신기'의 '텐스'가 3위를 차지했다. '비원에이포(B1A4)'가 5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도 상위권에 랭크됐다.말레이시아 가수 유나는 '녹터널(Nocturnal)'을 4위에 올리며 선전했다.'원 아시아 차트 뮤직 40'은 아시아 7개 주요 도시(서울·타이베이·홍콩·마닐라·자카르타·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의 대형 음반 매장에서 한 달 동안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 통합 음반 순위 집계 차트다.한편, 아시아 6개국(한국·중국·일본·홍콩·타이완·인도) 박스오피스 결과를 집계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에이핑크'(박초롱·윤보미·정은지·손나은·김남주·오하영)가 31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페이스북에 '3월31일'이라고 적힌 달력 사진을 게재하며 이 같이 알렸다. 지난해 7월 미니앨범 3집 '시크릿 가든' 이후 9개월 만이다.앞서 에이핑크는 '시크릿 가든'의 타이틀곡 '노노노'로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사랑받았다. 지난 1월에는 데뷔 3주년 기념 싱글 '굿모닝 베이비'를 선보였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14일 발표한 여름 스페셜 앨범 '서머 파티'의 타이틀곡 '달링'이 인기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달링'은 이날 오전 멜론, 엠넷, 도시락,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등 8개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달링'은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가 만든 곡이다. 갑자기 찾아온 사랑에 대한 귀여운 상상의 노랫말에 브라스 세션과 경쾌한 셔플리듬에 더해졌다. 앨범에는 '달링'을 비롯해 '룩앳미' '타이밍' 등 모두 5곡이 수록됐다. 걸스데이는 "여름철에 들을 수 있는 즐거운 음악을 탄생시켜 보자고 작정하고 만들었다. 신 나고 경쾌하고 청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걸스데이는 13일 데뷔 4주년 기념 단독콘서트 '서머 파티'를 개최 2000여 팬들을 만났다. 공연수익금 전액은 걸스데이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플랜코리아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