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7일 세월호 사고 관련, SNS 괴담성 정보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자정을 촉구했다.방통심의위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SNS에서 생성, 확대됨에 따라 유가족 등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며 네티즌들의 상호 적극적인 비판과 자정노력을 부탁했다.방통심의위는 SNS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익명성과 빠른 전파성을 악용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는 괴담성 정보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등 불법정보 심의를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SNS 메시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가 방송인 에이미(32) 가수 강성훈(34) 탤런트 성현아(39)의 방송 출연을 제한한다.MBC는 최근 출연제한 및 출연제한 해제 심의 결과를 통해 이들에 대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강성훈은 사기혐의로 고소당해 2009년부터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재판 결과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약식 기소됐다. 현재 3차 공판까지 진행된 상태다.MBC는 1990년대부터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출연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44명의 연예인이 MBC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이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져 MBC 출연 제한 조치가 이뤄졌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K팝스타 2' 우승팀인 남매듀오 '악동 뮤지션'(이찬혁·이수현)의 정규 1집 수록곡 '갤럭시(GALAXY)'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갤럭시'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 반복돼 특정상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다. 해당 곡은 MBC와 SBS의 심의는 통과했다.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KBS에 재심의를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다.악동뮤지션은 지난 7일 '갤럭시'를 포함해 모두 11곡이 실린 1집 '플레이(PLAY)'를 발표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앵커가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생존한 여학생을 인터뷰하던 중 친구의 사망 소식을 전해 논란을 자초했다.이 앵커는 이날 오후 뉴스특보로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전하던 중 구조된 안산 단원고 여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앵커는 "학생은 몇 명인가?" "다른 학생들과 연락은 가능한가?" "어떻게 나왔나?" "충돌 소리를 들었나?" 등을 물었고 이어 "친구가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있나?"라는 질문까지 던졌다.이 학생은 떨리는 목소리로 "못 들었는데. 아니요. 못 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곧바로 이 앵커와 JTBC의 무리한 인터뷰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인천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학생 등 459명을 태운 상태에서 침몰했다. 승무원 박지영(27) 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17)군 등 2명이 사망했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164명을 구조했다. 290여명이 실종됐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보컬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28)가 17일 언플러그드 앨범 '木(목)소리'를 낸다.김진호는 앨범 발매에 앞서 16일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은 '너의 곁으로'다. 김진호가 대구 공연을 마친 후의 느낌을 담아 만든 자작곡이다.김진호는 "사람이 들리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더 화려하고 멋진 음악들, 자극적인 계산들이 넘치는 요즘 그저 사람이 들리는 솔직한 노래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서툴고 가벼워 보여도 내 노래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축제인 ‘2014 베트남 영화제’가 16일 CGV 여의도에서 막을 올린다.빅터 부 감독의 ‘블러드 레터’가 개막작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상인 황금연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5개 부문을 받았으며 2012년 베트남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올랐다. 무술 고수로 성장한 소년의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탁 추옌 부이 감독의 문제작 ‘표류’도 상영된다. 세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 방황하며 자신의 존재를 잃어가는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다. ‘하얀 아오이자이’는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2009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인기를 향한 두 여자의 욕망을 담은 스릴러 ‘스캔들’은 2014 베트남 영화제 홍보대사인 번짱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17일 오후 7시 상영에는 번짱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무비꼴라쥬 큐레이터의 영화 해설도 예정돼 있다.약혼자의 외도를 의심한 패션디자이너가 슈퍼모델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최신 로맨틱 코미디 ‘하이힐 전쟁’도 관객을 기다린다.2014 베트남 영화제는 17일부터 3일간 CGV구로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가 지상파 3사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2010년 SBS가 남아공 월드컵을 독점 중계하자 MBC는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김성주(42) 아나운서와 차범근(61) 해설위원을 앞세워 압도적인 시청률을 올리며 '월드컵은 MBC'라는 얘기를 들었던 MBC다.8년을 와신상담한 MBC는 김성주를 비롯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송종국, 안정환 해설위원을 영입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특히 김성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2012년 MBC노조 파업 당시 런던올림픽을 중계했고,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김성주를 MBC는 재신임했다.김성주와 함께 오랜 기간 축구 중계를 해온 서형욱(39) 해설위원은 "지금까지 해설을 하면서 마흔 명이 넘는 아나운서와 중계했지만 김성주 캐스터처럼 준비를 많이 하는 아나운서는 본 적이 없다"며 "풍부한 중계 경험에 이런 노력도 겹쳐져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김성주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를 중계하는 김정근(37) 아나운서는 "김성주 선배가 경기를 긴박감 있게 끌어가는 요령이라든가 많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씨야' 출신 김연지(28)가 약 3년만에 돌아온다.매니지먼트사 마루기획에 따르면, 김연지는 18일 발매되는 작곡가 김세진의 '네버랜드 프로젝트(NeverLand Project)'에 참여했다.김연지는 "씨야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교에 복학, 학업에 집중했다"면서 "활동 중에 못했던 것을 하고, 배우고 싶었던 것들도 배우면서 지냈다"고 전했다.2006년 씨야 1집 '여인의 향기'로 데뷔한 김연지는 멤버들과 함께 '여성시대' '사랑의 인사'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1년 초 씨야 해체 후 OST 등에 참여하다가 최근 그룹 '초신성'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마루기획에 둥지를 틀었다.한편, '네버랜드 프로젝트'에는 가수 김나영, 더원, 나비, 길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최윤영(39)이 수개월 치 아파트 월세를 미납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것과 관련, 14일 최윤영 측은 "최윤영은 계약 당사자도 아니고 실제로 살지도 않았다"고 토로했다.앞서 이날 오전 최윤영이 서울 한남동의 아파트 월세 납부를 미루다 명도 소송(건물 인도)에서 패소했고, 이에 따른 차임지급 청구의 소(손해배상 청구소송)가 진행 중이라는 설이 나왔다.최윤영이 2012년 1월 계약기간 14개월로 임대 아파트를 월세 계약했고 계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해당 아파트에 계속 살면서 임대료를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임대아파트는 제3자에게 재임대하는 전대행위가 금지돼 있다.또 실거주자는 최윤영이 아닌 월세 계약 당시 동석한 지인 B씨이며 최윤영은 지인을 대신해 월세 계약만 본인 명의로 체결해줬다, 명도소송 당시 최윤영 측이 "A씨에게 지급한 보증금을 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게 돼 월세를 체납한 것"이라고 말했고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는 설명도 전해졌다.하지만 최윤영 측은 이를 부인했다. 계약 당사자가 최윤영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윤영은 미국 시민권자로 실제 계약할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도 없다. 자기는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개그맨 고명환(42)과 탤런트 임지은(41)이 10월11일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한다.고명환의 소속사 행복한배우들은 14일 "두 사람이 함께 다니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오랜 기간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심을 키운 것이 계기가 됐다.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 출신인 고명환은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의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경성스캔들' '자체발광 그녀' 등의 드라마에도 나왔다.임지은은 1999년 영화 '하우등'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바람의 화원'에 등장했다. KBS 1TV 일일극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34)이 10년 만에 컴백한다.강성훈은 젝스키스 데뷔일인 15일 디지털 싱글 '커플'을 발표한다. 젝스키스의 히트곡인 동명곡을 리메이크 했다. 힙합가수 범키(30)가 편곡했다. 가수 이효리(35)의 '유 고 걸'을 피처링한 가수 낯선(31)이 랩 메이킹과 피처링에 참여했다. 강성훈 측은 "강성훈이 낯선과 공동 작업을 통해 그간 겪은 아픔과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랩에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강성훈이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04년 3집 4집 '에버래스팅' 이후 처음이다. "본격적인 컴백곡이라기보다 활동 재개를 위한 신호탄"이라면서 "이 곡을 포문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알렸다. 강성훈은 5월 말 미니앨범을 내놓을 계획이다. 꾸준히 나돌고 있는 젝스키스 재결성설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모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강성훈은 사기 혐의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그는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황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어권 유닛 '슈퍼주니어-M'과 그룹 '에프엑스'(f(x))가 중국의 '음악풍운방'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13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심천만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음악풍운방 시상식'에서 '최고 인기그룹상'과 지난해 활동곡 '브레이크 다운'으로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f(x)는 '해외 우수 퍼포먼스상'을 받았다.중국의 그래미 어워즈로 통하는 음악풍운방은 매년 중국어권에서 인기를 끈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이날 시상식에는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와 f(x) 멤버 빅토리아 외에 한레이, 웨이천, 장지에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음악이 있기에 함께 있다'를 주제를 내건 이날 시상식에서 출연자들은 협업 무대도 선보였다. 조미와 빅토리아는 듀엣으로 발라드 '바람이 불어오던 여름'을 불렀다.빅토리아는 중국의 국민가수로 통하는 한레이와 시상자로도 무대에 올랐다.한편, 슈퍼주니어-M은 15일 중국에서 열리는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 참석한다. f(x)는 개별 활동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 3’의 우승은 버나드 박(21)에게 돌아갔다.버나드 박은 13일 생방송 된 ‘K팝 스타’ 결승전에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불러 샘 김을 누르고 우승했다.이날 대회는 심사위원 점수 60% 시청자 문자 투표 40%를 합산했다.심사위원의 미션곡으로 진행된 첫 번째 라운드에서 버나드 박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샘 김은 빅뱅의 ‘거짓말’을 선택해 각각 286점과 278점을 받았다. 자유곡인 두 번째에서 버나드 박은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로 287점을 받아 스팅의 ‘잉글리시 맨 인 더 뉴욕(Englishman In The New York)’을 불러 299점을 챙긴 샘 김에게 밀렸으나 문자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버나드 박은 우승자 특전인 기획사 선택에서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JYP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 우승 상금 3억원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