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오현경(44)이 MBC퀸 프로그램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한다. '소원을 말해봐'는 오현경이 지난해 9월 진행했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KBSW '버킷리스트'의 시즌 2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버킷리스트'는 '외모 콤플렉스로 고통받는 여성들을 변신을 통해 제2의 삶을 살게 한다'는 콘셉트로 4회 방송됐다. '소원을 말해봐'는 시즌 1처럼 출연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모두 6부작으로 방송된다. 오현경은 지난달 중국에서 촬영을 끝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전’이 김지운(50) 감독의 단편영화 특별전을 연다. 김지운 감독은 ‘조용한 가족’ ‘반칙왕’으로 스타감독에 오른 2000년부터 지난해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의 개봉하기까지 꾸준히 단편영화를 연출해왔다. 현재 김 감독은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 ‘카워드(Coward)’를 준비 중이다.이번 특별전에서는 흡혈귀라는 소재와 인터넷 공개로 주목받은 디지털 단편영화 ‘커밍아웃’(2000), 한·중·일 아시아 감독들의 협업과 김혜수가 출연한 공포 옴니버스영화 ‘쓰리-메모리즈’(2002), 문소리·송강호의 출연과 제작비 10만 원으로 완성한 단편 ‘사랑의 힘’(2003) 등이 상영된다. 정우성, 김아중의 스파이 패션무비 ‘선물’(2009),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한 미래 사회에서 전개되는 SF영화 ‘인류멸망보고서-천상의 피조물’(2012), 박신혜와 윤계상이 표현하는 김지운 감독의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가위바위보’(2013) 등 6편을 보여준다.‘장르의 상상력 전’은 이달 말 시작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일본 투어를 기념해 현지에서 애프터 파티를 개최한다. 25일 약 2년 만에 일본에서 앨범 ‘크러시(CRUSH)’를 발표하는 투애니원은 7월 5, 6일 요코하마 아레나와 7월 12, 13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월드투어 ‘올 오아 나싱’(ALL OR NOTHING) 일본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후 투애니원은 7월6일 도쿄 시부야 사운드뮤지엄 비전, 7월13일 오사카 우메다 아울 오사카에서 애프터파티를 벌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애프터파티를 통해 현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가수가 공연 이후 직접 참석하는 파티를 개최하는 것은 일본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다”고 밝혔다.한편, 투애니원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타엘랑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하야카와 치 감독의 ‘나이아가라’가 5일 폐막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성주 최우수상을 받았다.‘나이아가라’는 보육원에서 성장한 18세 소녀 야마메가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할아버지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의 생존 소식을 알게 된 후 할머니를 방문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아시아 단편경선 성주 우수상에는 김희진 감독의 ‘MJ’, 강지숙 감독의 ‘미드나잇 썬’이 받았다. ‘MJ’는 성주 우수상과 함께 성주 관객상도 함께 가져가 2관왕에 올랐다. 자신의 교복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여중생의 이야기로 10대의 일상을 따뜻한 카메라로 담아냈다. ‘미드나잇 썬’은 구화교육을 받은 청각장애인 남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아시아 단편경선 성주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0만원, 성주 우수상 2편에는 각 상금 500만원, 관객이 직접 뽑은 성주 관객상에는 상패를 준다.올해 신설된 10대 여성감독을 위한 아시아 단편경선 아이틴즈 부문은 강서림 감독의 ‘전영 베누스’를 선정했다. 실제 감독의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의 이름으로, 감독이 어머니의 일터와 어머니를 촬영한 다큐멘터리이다.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메가박스 1년 무료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가 중국에서도 제작된다.5일 MBC 측에 따르면, 중국 후난 위성TV는 중국판 '진짜 사나이' 제작을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현지 '진짜 사나이' 연출자가 한국의 촬영 현장을 견학하고, 제작진에게 프로그램 관련 조언을 구했다.MBC 관계자는 "조만간 '진짜 사나이' 제작진이 중국으로 가서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방송이 목표"라고 말했다.앞서 MBC는 지난해 4월 '나는 가수다'와 '아빠! 어디가?'에 이어 '진짜 사나이' 포맷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고, 2014년 하반기를 목표로 중국판 '진짜 사나이'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지난해 후난 위성TV를 통해 전파를 탄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CSM29(29개 도시 표본, 한국의 수도권 시청률에 해당) 조사에서 1.46%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4.34%, 전국 기준 2.38%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거뒀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비스트'가 약 1년 만에 컴백한다.매니지먼트사 큐브엔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스트는 16일 미니 앨범 6집 '굿 럭(Good Luck)'을 발표한다.앨범 제목과 동명인 타이틀곡 '굿럭'은 멤버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만들었다. 가버린 연인에게 '나를 두고 떠난만큼 행복하길 바란다'는 반어적 표현이 인상적이다. 도입부의 양요섭 목소리와 절제된 리듬이 귀에 감긴다. 용준형·김태주 콤비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도 맡았다.앨범에는 비스트의 또 다른 멤버 이기광이 작사·작곡한 '히스토리(HISTORY)'를 비롯해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위 업(We Up)', 여름에 흥을 더하는 '댄스 위드 유(Dance With U)', 일본에서 발표한 '새드무비(Sad Movie)'의 한국어 버전 등 일곱 트랙이 실린다.앞서 비스트는 지난해 정규 2집으로 '괜찮겠니'와 '섀도우' 등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들며 활동했다.큐브는 "이번 앨범에서도 댄스와 발라드는 물론 EDM,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손예진(32,사진)이 MBC TV '무한도전' 응원단에 합류, 브라질로 떠난다.손예진은 '무한도전'의 브라질월드컵 응원 프로젝트에 합류, 4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손예진이 '무한도전'의 러브콜에 기꺼이 응했다.손예진은 지난해 11월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손예진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위해 곧 현지로 간다. 약 2주 간 브라질에서 머물며 응원전을 펼친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손예진 외에 탤런트 박신혜와 정일우, 그룹 'B1A4'의 바로 등도 참가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다른 그룹과의 경쟁보다는 저희 그룹의 색을 찾는 게 우선입니다."(준영)드라마, 예능,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아홉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 이후 10개월 만에 미니앨범 '퍼스트 옴므(First Homme)'를 들고서다."남성적인 느낌을 드리고 싶어서 이전보다는 성숙한 모습으로 앨범을 만들어 봤습니다. 수록곡 모두에 멤버들이 참여했어요. 좋은 곡들로 앨범을 준비했죠."(케빈)2010년 데뷔한 '제국의 아이들'은 일부 멤버의 활약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데뷔 5년차임에도 가요순위 프로그램 정상에 오른 적이 없기도 하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형식(23)은 "이참에 멤버 아홉 명이 다 떴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멤버들의 인지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에요. 대중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죠. 하지만 동시에 '제국의 아이돌'의 인지도를 올려야 한다는 숙제도 있는 셈이죠"(민우), "선의의 경쟁도 좋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제국의아이들의 색을 찾고 싶습니다."(준영)일과 패션, 취미생활 등에 아낌없이 투자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록밴드 ‘체리필터’가 11일 신곡을 내고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한다.2010년 7월 ‘쇼타임’ 이후 4년 만에 디지털 싱글 ‘안드로메다(Andromeda)’를 선보인다.체리필터 측은 “‘안드로메다’에는 유쾌하고 발칙한 체리필터식 음악 화법을 고스란히 담았다”며 “싫증 나고 판에 박힌 일상에 입꼬리를 살짝 들리게 하는 유머 등으로 기존 음악과 차별화된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앨범에는 ‘안드로메다’와 미디엄 템포의 팝 넘버 ‘레인 샤워(Rain-shower)’, 발라드 ‘우산’ 등이 담겼다.2000년 데뷔한 체리필터는 2002년 ‘낭만고양이’로 인기를 끌었다. ‘오리 날다’ ‘해피 데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유인촌(63)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방송 마이크를 잡았다. 15일부터 OBS TV ‘명불허전’을 통해 방송으로 컴백한다. 2005년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신화창조의 비밀’ 이후 9년 만이다.3일 첫 녹화장인 서울 평창동 영인문학관을 찾은 유인촌은 “사실 방송 복귀는 드라마 출연에 의미를 둬야 한다”면서 “어쨌든 좀 더 시간을 두고 방송에 출연할 생각이었는데 본업인 연기가 아닌 교양 프로그램이고 의미도 있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데뷔 이래 토크쇼 진행은 처음이다. “‘명불허전’은 KBS 1TV ‘역사 스페셜’과 ‘신화창조의 비밀’ 등을 진행할 때와는 다르다. 초대 손님의 생각도 들어야 해서 연습하기가 어려운 프로그램”이라며 “준비하기도 쉽지 않아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털어놓았다. 질문지 등을 미리 준비하기도 하지만, 즉흥적인 감각도 요구된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주저했지만,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관 시절 문화예술계 파벌을 조장한 인물이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 토크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장관 시절) 현장을 어떻게든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미국에서 인기를 확인했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노래가 미국 주간 '타임'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베스트 송 25'에 들었다.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노래들 중 최고의 25곡을 뽑은 조사다. 소녀시대는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2월 발표한 미니앨범 4집 타이틀 곡 '미스터 미스터(Mr.Mr.)'로 이름을 올렸다.타임은 '미스터 미스터'에 대해 "소녀시대 팬들이라면 이번 새로운 싱글에 아주 만족스러울 것"이라면서 "소녀시대의 노래를 선호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곡의 멋진 안무와 일렉트로닉 베이스 비트를 듣는 순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이번 ‘2014 베스트 송 25’에는 '미스터 미스터' 외에도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리타 오라 등의 곡이 선정됐다.SM은 "세계적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위상을 확인케 했다"고 자랑했다.앞서 소녀시대는 지난해 타임이 2013년을 결산한 '2013 올해의 노래 톱 10'에서 5위에 올랐다. 당시에도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했다.'미스터 미스터'는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도그스'의 RB 사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박해일(37)과 신민아(30)에게 영화 '경주'는 배움의 시간이었다.동북아 정치학의 최고 석학인 '최현'을 맡은 박해일은 베이징대 교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웠다.박해일은 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동북아 정치의 대가이다 보니 감독님이 중국어를 영화에서 보여주기를 원했다. 일본어는 고등학교 때 제2 외국어라 따라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려웠다. 아까 영화를 보는 동안 진땀을 흘렸다"고 털어놓았다."특히 중국어는 처음 접한 언어다. 감독님의 전작에 나온 '두만강'의 여주인공인 옌볜대 출신 배우 윤란에게 직접 중국어 지도를 받았다. 열심히 따라했던 것 같다. 역시 한국어가 가장 쉽다. 나중에 중국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지만 잘 될지는 모르겠다."박해일은 태극권의 달인으로 나오는 장면을 위해 태극권도 익혔다. 보기와는 달리 느린 호흡의 동작들을 중단 없이 계속해 첫날부터 체력이 고갈되기도 했다. 박해일은 짧은 이 장면을 위해 아침마다 태극권 동작을 연습했다.신민아는 경주의 전통찻집 '아라솔'의 고혹적인 여주인 '윤희'를 위해 다도의 기본과 문화를 체화하는 수련을 수차례 거듭하는 열정을 보였다. "크랭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만화·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 캐릭터 전시회가 열린다.7월12일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막을 올리는 ‘원피스 특별기획전–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이다.원피스는 지난해 단행본 누적 발행부수 3억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만화다. 1997년 일본의 ‘소년 점프’에 연재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만화뿐 아니라 방송용 애니메이션이 2003~2007년 KBS에서 방송됐다.이번 전시에서는 만화에 등장하는 해저 대감옥 ‘임펠다운’, 해군의 중심부 ‘마린포드’, 주인공 루피의 배 ‘써니호’의 모습 등을 그대로 재현하고 대형 조형작품 100여 점을 등장시켜 음향과 영상 효과까지 더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캐릭터와 배경, 소품 등 300여 점의 설정자료와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콘티 등 일본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희소성 높은 자료도 전시한다. 또 일본은 물론 각국에서 확보한 300여 점의 오리지널 피겨를 설치한다.주최 측은 “이번 전시의 테마인 ‘정상결전완결편’은 주인공 ‘루피’의 형인 ‘에이스’가 해군에 잡혀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기 위해 에이스의 오랜 동지 흰수염 해적단과 루피가 온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