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꿈꾸는 여자가 있다. 여자는 맞벌이 부모 밑에서 자라 외로움이 누구보다 컸다. 홀로 성장하면서 "결혼의 기본전제는 사랑이고, 사랑의 결론은 결혼"이라고 외쳤다. 그렇게 결혼에 집착하는 여자가 됐다.그녀 앞에 남자가 나타났다. 직업, 외모, 학벌, 집안, 뭣 하나 빠지지 않아 주변에 여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런 그가 결혼하자고 한다. 평범한 결혼이 아니다. 계약결혼을 해달라는 이상한 남자다.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을 강요받은 남자주인공이 집안의 뜻을 거스를 목적으로 집안에서 절대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지방대 출신 명품 판매장 직원을 애인이라고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다.송현욱 PD는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보는 게 중요하다. 오버하고 슬랩스틱이 있다고 재미있는 게 아니다. 감동과 의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 싱글들이 이 작품을 보고 공감하고 웃고 울면서 힐링할 수 있을 듯하다. 배우들 각자가 매력을 발산할 테니 부담 없이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의 한그루(22)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를 연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가 시청률 8.4%로 출발했다.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조선총잡이' 첫 회는 전국기준 8.4%, 수도권 기준 8.8%를 올렸다. 대전에서 13.2%로 가장 많이 봤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 이상(19%)에서 관심이 많았다.지난 4월9일 첫 방송된 전작 '골든클로스'의 첫 회 5.7%, 평균 8%보다 높은 수치다.'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이준기, 남상미가 주연한다.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1%, MBC TV '개과천선'은 9%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가 시청률 8.4%로 출발했다.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조선총잡이' 첫 회는 전국기준 8.4%, 수도권 기준 8.8%를 올렸다. 대전에서 13.2%로 가장 많이 봤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 이상(19%)에서 관심이 많았다.지난 4월9일 첫 방송된 전작 '골든클로스'의 첫 회 5.7%, 평균 8%보다 높은 수치다.'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이준기, 남상미가 주연한다.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1%, MBC TV '개과천선'은 9%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김수현(26)이 논란이 됐던 중국 생수 CF모델을 하기로 했다.김수현과 전지현은 SBS TV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헝다그룹 광천수 헝다빙촨 생수모델로 발탁됐다. 하지만 원산지가 칭바이산(장백산)으로 표시돼자,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백두산을 칭바이산으로 칭하는 상품 모델로 활동하는 것을 비판했다.칭바이산은 중국에서 부르는 백두산의 이름이다. 중국이 백두산을 자기네 권역으로 편입하려는, 즉 '동북공정'에서 비롯된 명칭이라는 설이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수현은 CF 계약 해지 요청을 하기도 했다.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엔터테인먼트는 "중국에서 생산,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 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 더 이상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이어 "신중에 신중을 더한 양사 간 논의 끝에 극단적인 결론을 내기보다는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달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제한상영 가’ 판정을 한 영화 ‘미조’(감독 남기웅)가 재심의를 마치고 7월3일 개봉한다.‘미조’는 5월16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개봉이 좌절됐으나 문제가 된 특정 장면들을 블러 처리, 편집 없이 재심의를 신청했다. 결과는 26일에 나온다.배급사 마운틴픽처스는 “총 7장면이 블러 처리됐다. 영등위 측이 청소년관람불가로 결정할 확률이 커 개봉일을 미리 잡았다”고 전했다.‘미조’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자마자 저주의 굴레에 빠진 소녀의 슬프도록 잔인한 복수 과정을 그렸다. 10월 일본에서는 오리지널 버전으로 개봉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종신(45)이 13년만에 빙수송을 발표했다.24일 음원사이트에 '눈송이 빙수-입속의 크리스마스'를 공개했다. 2001년 '팥빙수'에 이은 '제2의 빙수송'이다."저 태양도 막을 수 없는 내 입속은 크리스마스" 등 재기발랄한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윤종신은 '팥빙수' 외에도 핫바, 망고셰이크, 막걸리나 등 생활 속 다양한 먹거리를 음악의 소재로 삼는 등 '푸드송'의 강자로 통했다.이번 '눈송이 빙수-입속의 크리스마스'는 제빵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광고음악으로도 사용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C 유재석(42)의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된다.KBS는 24일 "편성시간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유재석이 2010년 SBS TV '런닝맨'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새 예능프로그램이다.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 주목받았다. 당시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장동민, 허경환 등이 250명의 남성 방청객과 남자가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였던 임윤택(1980~2013)이 생전에 가수 아이유(21)와 함께 부른 듀엣곡이 나온다.울랄라세션의 매니지먼트사 울랄라컴퍼니와 가요계에 따르면, 울랄라세션과 아이유가 녹음한 미공개곡이 이달 말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울랄라컴퍼니는 "아이유의 통통 튀는 음색에 맞는 밝은 곡으로 안다"면서 "녹음은 2012년께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당시 "임윤택은 암투병 중임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이들은 2012년 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아이유를 키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조영철 프로듀서가 울랄레세션 멤버들의 능력을 공개적으로 높이 평가한 바 있다.임윤택은 투병 중에도 울랄라세션을 이끌고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우승했다. 가수 지망생은 물론 대중에게 희망을 전하며 '긍정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2월11일 진행성 위암4기 암종증으로 사망, 안타까움을 남겼다. 지난 2월 모교인 서울예대 명예졸업장을 받기도 했다. 울랄라세션은 남은 멤버들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3단 고음' 등 내로라하는 가창력을 자랑하는 아이유는 듀엣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보컬그룹 '2AM' 임슬옹, 가수 최백호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듀오 '동방신기'가 일본 전국투어로 또 신기록을 썼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 4월22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10개 도시에서 29회 공연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 트리'로 총 60만명을 모았다. 2012년 두 멤버로 재편한 뒤 첫 일본 투어인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 톤'으로 55만명, 작년 5대 돔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으로 진행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타임'으로 85만명 등 일본 단독 투어로만 3년간 200만명을 불러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SM은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에 이룬 쾌거"라면서 "일본에서도 최정상 가수로 자리매김한 동방신기의 영향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자랑했다. 이번 '트리'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오사카 공연은 18~19일, 21~22일 4일간 교세라돔에서 열렸다.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도쿄돔 및 오사카 교세라돔 단독 콘서트 개최 기록도 세웠다. 한편, 일본 전국 투어를 성료한 동방신기는 8월30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 네이션 스타디움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골절된 왼쪽 팔 수술을 마친 탤런트 공효진(34)이 25일 드라마 촬영장으로 복귀한다.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현재 안정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과 함께 부상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알렸다.또 "25일 일본 오키나와 일정부터 공효진이 촬영에 합류한다. 이번 로케는 오래전부터 계획돼 있던 촬영으로 일정 연기는 불가능하지만, 공효진의 부상상태를 감안해 대본 수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촬영 또한 최대한 배우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효진은 19일 오전 1시께 용인에서 SBS TV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팔이 골절되고 무릎을 다쳤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결혼 안 하느냐고 물으면, '이별 노래 좀 더 할게요'라고 말해요.(웃음)"'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모두 다 잊고서 다른 사람 만나는 널 보아도 슬프지 않게'('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난 왜 이제 까맣게 잊은 채 행복하게 잘 지낼 그대가 걱정되죠.'('그만 잊어요')절절한 가사의 이별노래를 부르는, 슬픔 가득한 목소리로 기억되는 거미(33·박지연)가 새 미니앨범 '사랑했으니..됐어'를 냈다. 수록곡을 통해 '혼자이니까'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는 박지연을 닮은 거미다. "'사랑'을 표현하는 게 달라졌어요. 같은 이별 노래라도 예전에는 상황을 견디지 못해 처절한 감성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이 순간도 지나간다, 견뎌야 한다'는 감정으로 표현했어요. 사랑할 때의 감정도 사랑이 아니면 미칠 것 같은 게 아니라 현실적인 사랑의 감성으로 불렀어요. 그게 자연스럽다고 느끼게 된 거죠."박지연은 자주 웃고 울고, 사람을 좋아하는 30대 여성이다. "나이가 들면서 사랑뿐만이 아니라 살면서 겪는 일들에서 안달복달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게 됐죠. 어찌할 줄 몰라 하는 건 그 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안 되는 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장르물'로 통칭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들의 범람 끝에 로맨틱 코미디 한 편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다.드라마는 지난달 전역한 탤런트 지현우(30)를 앞세워 여자들의 판타지를 공략한다. '성격이 살짝 비뚤어진 왕자님(지현우)이 평범하고 보잘것없는 나(정은지)를 목숨 걸고 사랑해 준다'는, 어디선가 자주 본 줄기다.제작사는 드라마의 원형으로 영화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72) 주연 영화 '스타탄생'(1976)과 '화니걸'(1968)을 들었다. 두 작품은 미운오리새끼에서 고니로 거듭나는 여자, 정상의 스타였다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리를 내어주는 지고지순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다. '트로트의 연인'도 그렇다.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사건과 갈등 속에 두 사람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다는 계획이다.생계를 위해 트로트 가수의 길을 택한 '최춘희'가 자신을 돕는 '장준현'과 사랑에 빠지고, 결국 일과 사랑 모두 취한다는 드라마의 종착점이 쉽게 그려진다. 이는 그동안 TV에서 로맨틱 코미디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여성 듀오 '제이레빗'이 세 번째 정규앨범 '스톱고(STOPGO)'를 발매했다. 2012년 정규 2집 '루킹 어라운드(Looking Around)' 이후 2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모두 11곡이 담겼다. tvN 드라마 '몬스타' OST로 삽입됐던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선장)', 제이레빗이 진행 중인 팟캐스트의 시그널 송 '낭만여행' '위 아 인 러브(We're in love)' 등 3곡의 기존 발매곡에 8곡의 신곡이다. 흐름과 느낌을 중시, 원테이크 녹음 방식으로 앨범을 제작했다. 앨범유통사 미러볼뮤직은 "화려하고 자극적인 사운드에 지친 이들에게 보다 진실된 음악으로 다가가는 그녀들의 작업방식은 이번 앨범에서도 변함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