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듀오 '컨츄리 꼬꼬' 출신 가수 겸 MC 탁재훈(46)이 결혼 13년 만에 아내 이효림(40)씨와 파경설에 휩싸였다.연예계에 따르면 탁재훈이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양육권과 재산 분활 등에 대한 견해차가 커 법정 다툼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2001년 결혼했다. 금실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매니지먼트사 없이 지내며 연예활동을 중단, 칩거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록가수 김경호(43)가 13세 연하의 일본인 애인과 결혼한다.매니지먼트사 프로덕션 이황은 30일 "김경호가 올해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 먹고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이황 관계자는 "9~10월 중국과 미국 등 해외 공연 일정이 있어 11월이 가장 여유가 있는 달이지만 확정은 아니다"면서 "아직 양가 상견례를 하지 않았다.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가 확정되면 알리겠다"고 전했다.예비신부는 서울 강남의 피부과에서 일했을 정도로 한국어가 능숙하다. 김경호가 다니던 피부과 원장의 소개로 만났고 2012년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한편, 1994년 1집 '마지막 기도'로 데뷔한 김경호는 3옥타브를 넘어가는 가창력으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아름답게 살아가는 날까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1년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로 새삼 가창력을 입증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미국의 재즈 거장 토니 베넷(88)과 팝스타 레이디 가가(28)가 의기투합했다.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베넷과 가가는 9월 컬래버레이션 앨범 '치크 투 치크(Cheek To Cheek)'를 발매한다.가가는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베넷과 진실된 우정에서 나온 앨범"이라면서 "나는 어릴 적부터 재즈를 불러 왔고, 이 장르의 진짜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우리는 클래식 재즈 앨범을 만들었다. 하지만 모던하게 비틀어 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베넷 역시 "정말 멋진 가수인 레이디 가가와 함께 이 앨범을 작업한 것은 아름다운 경험이었다"면서 "가가의 팬들도 이 음악을 즐겁게 듣고 함께 리듬을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두 사람은 앨범 발표에 앞서 31일 듀엣곡 '애니싱 고즈(Anything Goes)'를 온라인에 공개한다. 가가의 기존 곡들과는 분위기가 다른 재즈 장르다.'애니싱 고즈'의 싱글커버에는 재즈 싱어로 변신한 가가와 노신사 분위기를 풍기는 베넷의 모습이 담겼다. '애니싱 고즈' 스튜디오 뮤직비디오에는 이들이 녹음하는 장면과 라이브를 담았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겸 배우 동방신기 정윤호의 다국적 팬들이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 출연하는 정윤호에게 드리미 쌀화환과 분유드리미화환을 보내와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정윤호에 대한 드리미 쌀화환 응원을 5년째 이어갔다.7월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열린 '야경꾼일지' 제작발표회에 배달된 정윤호 응원 드리미 쌀화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독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등 23개국 팬들과 인터내셔널 팬클럽의 수십 개 국 팬들이 참여해 드리미 쌀화환 32.396톤과 분유드리미화환 9캔을 보내와 정윤호를 응원했다.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동쪽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우리나라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온 것은 정윤호의 팬들이 처음이다. 정윤호 응원 드리미 쌀화환 32.396톤(10kg 쌀 3천 240포)은 27만 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고 3천 명이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양으로, 2007년 스타 응원 드리미 쌀화환 문화가 시작된 이래 많은 양이다.'야경꾼일지' 제작발표회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아내의 외도를 코앞에서 목격하고도 무심한 듯 돈뭉치를 던진다. 그러고는 '집'과도 같은 '전진호'로 돌아와 잠을 청한다. 선장 '철주'에게 '전진호'는 쉴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다. 낡아빠진 어선이지만, 이마저도 잃어버리면 갈 곳이 없다.배우 김윤석(46)은 영화 '해무'에서 끝없는 상실감에 빠졌다. 사랑하는 '전진호'가 감척 사업 대상이 되자 사람을 낚는 일(밀항자를 나르는 일)의 유혹에 빠진 게 화근이었다. 한 가족이었던 선원들의 신뢰가 삐걱대기 시작하고 밀항자들에게 문제가 생기자 '철주'는 윤리를 무시한 '악마'로 변해간다.김윤석은 "이 영화는 밀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요즘에는 흔치 않은 사람 이야기가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는 '살인의 추억'의 시나리오를 쓴 심성보 감독의 연출작이다. 그러나 감독과 제작자에게 기울어 출연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잘 짜인 시나리오가 좋았다. 원작인 연극 '해무'도 인상적이었다.영화 '추격자' '황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중 가장 센 캐릭터이기도 하다. "선장이라는 사람은 총대를 메야 한다. 영화 '얼라이브'를 보면 인육을 먹는다. 그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해 록 페스티벌의 열기를 설명한 곡이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찾은 밴드 '펀(FUN).'의 '위 아 영(We are young)'이었다면, 올해는 미국 록밴드 '보이스 라이크 걸스(Boys Like Girls)'의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가 후보다."그걸 갖다 버려. 어제는 잊어버려. 우린 대탈주를 할 거니까. 그들이 하는 말을 듣지 않겠어. 어쨌든 그들은 우리를 모르잖아. 그게 타버리는 걸 봐. 그냥 죽게 내버려두라고. 우리는 드디어 자유니까. 오늘 밤."(Throw it away. Forget yesterday. We'll make the great escape. We won't hear a word they say. They don't know us anyway. Watch it burn. Let it die. Cause we are finally free tonight.)밴드 이름, 곡 제목이 낯설다고 해도 당신은 이 곡을 들었을 확률이 높다. 당신이 축구를 좋아한다면, SBS스포츠가 내보내는 EPL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게임 '스타크래프트' 좋아한다면 스타리그 중계방송에서, 탤런트 이민호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27)이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에 전편의 주인공 '고니'의 조카로 출연한다. 도박판을 다스리는 인물이다.최승현은 29일 서울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가장 컸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확신도 있었다.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김윤석(46) 곽도원(40) 이경영(54) 김인권(36) 오정세(37) 등 연기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화 촬영 전 부담이 컸다. '타짜'는 워낙 사랑받은 영화다. 1편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부담도 컸지만, 선배님들의 에너지가 자신감으로 와 닿았다. 그래서 끝까지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최승현은 '고니'(조승우)의 타고난 손기술과 승리욕을 빼닮은 조카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든 초짜 '대길'이다. 고니의 과거 파트너이자 노름판 터진 입 '고광렬'(유해진)과 우연히 만나 전국을 유랑하며 타짜 경력을 쌓는다.최승현은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화투를 치면서 마술사 선생님으로부터 화투를 배우기도 했다"며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감춰진 성향을 드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신애라(45)가 세 자녀와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신애라는 28일 SBS TV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평생 해야 할 공부가 있는 것 같다. 꿈의 목록 중에 하나가 있는데, 영어를 못하는 나를 위해 유학을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내 나이가 마흔여섯살인데 이때 아니면 평생 못 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며칠 뒤 미국 LA로 떠난다. 이 방송이 나갈 때쯤이면 이미 유학길에 올랐을 것"이라고 전했다."예정은 2~3년이지만 불이 붙으면 더 할 수도 있다. 기독교 상담학과 교육학을 공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남편인 탤런트 차인표(47)는 한국에 남아 연기활동을 계속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손예진(32)은 쉬지 않고 달렸다. 2000년 영화 '비밀'에 출연하면서 데뷔한 이래 14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적게는 1년에 한 작품, 많게는 세 작품에 출연했다. 그렇게 영화 15편, 드라마 8편이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차곡차곡 쌓였다. 주연급 여배우 중 손예진만큼 성실히 연기해온 경우는 흔치 않다.손예진은 쉬지 않고 방향을 바꾸기도 했다. 영화 '연애소설'(2002) '클래식'(2003)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드라마 '여름향기'(2003) 등에서 청순함의 대명사로 뭇 남성의 마음을 흔들더니, 영화 '작업의 정석'(2005) '무방비 도시'(2008)에서는 팜파탈적 매력으로 연기할 수 있는 공간을 스스로 넓혔다.연기 영역을 넓게 확장하던 손예진은 또 깊게 파들어 가기도 했다. 드라마 '연애시대'(2006)에서는 20대 중반의 여배우가 보여주기 힘든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정통 멜로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물까지 거의 대부분의 장르를 섭렵했다. 그 안에서 여대생, 이혼녀, 불륜녀, 남편이 두 명인 여자 등 온갖 '여자 역할'을 도맡았다.이런 손예진이 이번에 도착한 장소는 액션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성우 배한성(68), 가수 호란(35), 개그우먼 안영미(31), 탤런트 남규리(29)가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프로그램인 ‘멘토스쿨’을 통해 영화감독에 도전한다. ‘멘토스쿨’은 영화감독과 스타가 멘토와 멘티로 연결돼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배한성의 멘토로는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의 이무영 감독이 함께한다.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은 2011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단편영화를 연출한 데 이어 2012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트레일러 감독을 맡기도 했다. 호란의 스마트폰 영화 연출은 봉만대 감독이 지원한다. 안영미의 멘토는 영화 ‘작전’을 연출한 이호재 감독이다. 남규리는 임필성 감독과의 인연으로 ‘멘토스쿨’에 참여하게 됐다.배한성, 호란, 안영미, 남규리가 연출한 영화는 9월15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리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8월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서머(SECRET SUMMER)'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아임 인 러브(I'm In Love)'다.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곡을 만들고 '소녀시대' '포미닛'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온 홍원기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털기 춤' '아기고릴라 춤' 등 시크릿의 인상적인 안무를 만들어 온 댄스팀 '플레이'가 안무를 담당했다. 매니지먼트사 TS엔터테인먼트는 "데뷔 6년차에 접어드는 시크릿은 그간 보여줬던 귀엽고 깜찍한 소녀가 아닌 사랑에 빠진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벌인다. 서울 강남을 포함한 주요 5개 도시 번화가에 대규모 광고를 하고 지상파 TV광고도 내보낼 계획이다. 시크릿이 '4인 완전체'로 컴백하는 건 지난해 12월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 이후 처음이다. 2009년 데뷔해 '매직' '마돈나' '별빛달빛' '유후' 등의 히트곡을 낸 시크릿은 그간 개인 활동에 주력했다. '굿 나잇 키스'로 첫 솔로 활동을 한 전효성은 KBS 1TV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에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조선 액션활극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가 주말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개봉 닷새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는 25~27일 1394개 스크린에서 2만710회 상영돼 211만424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09만8035명이다.'군도' 개봉 전 가장 빠르게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감독 마이클 베이)다. 8일이 걸렸다.개봉 첫날인 23일 55만1073명을 끌어들이며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한 '군도'는 48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26일에는 86만8542명을 불러 모아 올해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조선 철종 13년, 백성에 대한 탐관오리들의 착취를 참다못해 힘을 모은 의적떼 '추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하정우(36)가 '추설'의 행동대장 '도치', 강동원(33)이 조선 최고의 무관이자 백성을 악랄하게 수탈하는 '조윤'을 연기했다.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송영창, 김병옥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주말드라마 '호텔킹'이 시청률 11.8%로 막을 내렸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호텔킹' 제32회의 시청률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3.0%를 보였다. 부산 시청률 7.7%, 서울 시청률은 10.9%다.전체 평균시청률은 10.3%, 첫 방송 시청률은 11.7%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시청률은 13일 제28회가 기록한 13.6%다.이동욱·이다해 주연으로 호텔을 둘러싼 남녀 주인공의 사랑과 얽히고설킨 가족사, 복수, 음모를 다뤘다.'호텔킹' 후속작은 송윤아의 복귀작 '마마'다.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여자의 우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