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빠빠빠'의 그룹 '크레용팝'이 데뷔 2년 2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5일 매니지먼트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레용팝은 9월 컴백을 목표로 정규 1집을 작업 중이다.크롬은 "현재 녹음과 안무연습에 한창"이라면서 "첫 정규앨범인 만큼 음악을 비롯한 모든 면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크레용팝만의 색깔을 담을 것"이라고 알렸다.크레용팝은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북미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 오프닝을 장식했다. 지난달 24일 귀국하자마자 정규앨범 준비에 들어갔다.지난해 '빠빠빠'와 이 곡의 안무 '직렬5기통 춤'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크레용팝은 이후 '꾸리스마스' '어이' 등을 내고 활동해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벌이는 단식에 동참한다.김장훈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낮 두 시부터 광화문에서 유가족들 단식에 합세합니다"고 알렸다."다들 아시다시피 특별법도 흐지부지되는 작금의 현실에서 마음 다잡고 처음부터 시작하는 의지로 단식에 합류합니다"면서 "특별법제정은 유가족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직접 우리 모두를, 나라를 위한 것인데 왜 이리 어려운지"라고 안타까워했다.단식하더라도 신곡 발표 준비와 예정된 공연 등 자신의 본연인 음악 활동은 이어간다. 특히 9일 경기 고양 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에서 열리는 '고양 록 페스티벌 2014'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일단 월부터 목까지 4일간 단식하고 금요일부터 링거 맞고 토요일에 공연합니다"면서 "비록 체력은 바닥일 테고 모습은 초췌해도 가슴에 빛을 가득 안고서 '진짜 소리'가 무엇인지를 들려드릴 자신이 있습니다"고 강조했다.자신의 소신과 철학도 중요하지만 "본질인 음악에 소홀해지면서까지 행하는 건 결국 생명력도 짧고 반칙이라는 게 저의 직업 관련 철학"이라면서 "부당한 세상을 등지고 무대에 오르는 것 또한 음악인으로서 제 가슴이 허락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계은숙(52)이 스포츠카 포르셰를 빌린 뒤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연예계에 따르면, 계은숙은 지인 김모씨와 지난해 5월 서울 대치동의 수입차 매장에서 매달 일정 금액의 리스료를 내기로 하고 시가 2억여원 상당의 포르셰 파나메라 4S 스포츠카를 넘겨받았다.신용 조회 결과 지불 능력이 없었으나 2억원대 출연료가 허위로 적힌 공연 계약서를 보여준 뒤, 차를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를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렸다.계은숙 측은 지인의 보증을 잘못 섰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에서 주로 활약한 계은숙은 '엔카의 여왕'으로 통한다. 1977년 '럭키'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그녀는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를 발표했다. 이듬해 10대 가수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일본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에게 발탁돼 1985년 '오사카의 황혼'으로 현지 데뷔했다. 특유의 허스키 목소리와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다. 40여 차례에 걸쳐 상을 받았으며 특히 현지 가수들의 꿈인 NHK TV '홍백가합전'에 1989년부터 1994년까지 7번이나 출연했다. 32년 만인 올해 초 국내에 복귀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섬웨어 오버 더 레인보(Somewhere Over The Rainbow)'의 '섬웨어'는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이었다. 지난 2일 '2014 펜타포트록페스티벌'로 뜨거운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무지개가 걸렸다. 페스티벌의 전신인 '트라이포트록페스티벌' 때부터 비와는 떼려야 뗄 수 없던 펜타포트 측이 부는 바람과 날리는 빗방울에 긴장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은 인천까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태풍이 달빛축제공원으로 보낸 건 햇볕을 가리는 구름과 더위를 식히는 바람뿐이었다. 열정적인 록 공연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다만, 갈증은 상존했다. 연성화되는 최근의 록페스티벌의 흐름 속에서도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펜타포트였다. 여타 페스티벌에서 보기 힘든 거대한 슬램존이 만들어졌고 관객들은 음악과 열기에 취해 날뛰었다. 이날 펜타포트에서는 '디어클라우드' '이디오테잎(IDIOTAPE)' '더 호러스(The Horrors)' '보이스 라이크 걸스(Boys Like Girls)' 등의 인상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보이스 라이크 걸스'는 국내 유명 CF에 CM송으로 사용돼 유명한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국내 개봉을 앞둔 두 편의 해외 로맨스 영화 OST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 영화 '원스'의 존 카니(42) 감독이 연출한 영화 '비긴 어게인' OST가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그래미 어워드를 받은 송라이터 그렉 알렉산더(44)와 '원스' 주인공인 글렌 핸사드(44)가 작곡에 참여했다. 사랑의 상처를 떠나 보내는 키이라 나이틀리(29)의 '텔 미 이프 유 워너 고 홈(Tell Me If You Wanna Go Home)', 길 잃은 별들을 위한 미국 팝밴드 '머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35)의 세레나데 '로스트 스타스(Lost Stars)' 등 16곡이 실렸다. 두 사람은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리바인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남자친구 '데이브'(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지만, 그의 변심에 마음이 상한 싱어송라이터 '그레타'(나이틀리)의 이야기다. 과거 스타 음반프로듀서였던 '댄'(마크 러팔로)이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고 그녀에게 음반제작을 제안하면서 극은 급무살을 탄다. 영화에는 이밖에 마크 러팔로(48), 헤일리 스테인펠드(18) 등이 나온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평일 최다 관객을 끌어모으며 개봉 사흘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86만6618명을 불러 들이며 누적관객수 227만6935명을 기록했다. 평일 최다 관객수다. 지난달 31일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신기록인 70만 명을 스스로 깼다. 최민식(52) 주연 '명량'은 이순신(1545~1598) 장군이 임진왜란 6년(1597)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선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달 30일 개봉 첫 날 68만명으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쓴 뒤 최단 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200만 돌파 역시 최단기 기록이다. 앞서 지난주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는 나흘 만에 200만명을 넘겼다. '명량'은 또 역대 1000만 영화 '도둑들'(4일), '괴물'(4일), '아바타'(6일), '변호인'(6일), '광해, 왕이 된 남자'(8일) 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영화 제공·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특히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 민란의 시대'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가수 구자명(24)이 돌연 입소했다.1일 매니지먼트사 부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자명은 전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들어갔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구자명 측은 "입소를 갑자기 결정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성실하게 대체 복무한 뒤 변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구자명은 2012년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 우승, 가수로 활동했다.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에 출연, 실력을 뽐내면서 주목받았다.그러나 지난 5월 음주운전으로 구설에 오른 뒤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박은빈(22)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에 출연한다.‘비밀의 문’은 막강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공평한 세상을 지지하는 사도세자 간의 갈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했다.드라마에서 박은빈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는 지혜를 가진 ‘혜경궁 홍씨’를 연기한다. 박은빈은 1998년 SBS TV 드라마 ‘백야 3.98’로 데뷔해 드라마 ‘명성황후’ ‘사도’ ‘왕의 여자’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계백’ 등에 나왔다.‘비밀의 문’은 ‘유혹’ 후속으로 9월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8년 만에 원년 멤버로 뭉친 밴드 '버즈'가 8일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산타뮤직은 1일 "재결합 이후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버즈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한 곡이 담긴 싱글을 8일 먼저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기타리스트 손성희가 다리 수술 후 회복 중이어서 컴백 시기를 뒤로 미루는 것에 대해 고민했지만, 빠른 컴백을 바라는 팬들의 뜻을 존중해 활동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2007년 6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파트 2'가 발표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곡은 2005년 히트했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연상시키는 여름 찬가다. 4일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먼저 공개된다. 2003년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 '가시' '어쩌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지만, 2007년 멤버들의 입대와 함께 해체됐다. 올해 버즈의 보컬 민경훈(30)이 팬카페에 재결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후 버즈의 첫 번째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을 함께 만들었던 산타뮤직과 전속계약을 하고 컴백을 준비해 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이영은(32)이 9월27일 두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다.이영은은 지난해부터 두 살 연상의 회사원과 교제를 해 오다 양가의 허락을 받고 최근 결혼식 준비에 들어갔다.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해 조용히 식을 치른다.이영은은 “예비 신랑은 자상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서로 자연스레 감정을 키우게 됐다”며 “늘 옆에서 긍정적인 힘을 주는 사람과 한평생을 함께하게 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대된다”고 전했다.2003년 ‘강호동의 천생연분’으로 얼굴을 알린 이영은은 같은 해 ‘요조숙녀’ ‘논스톱4’ 등에 출연했다.내달 18일 케이블채널 tvN ‘고교 처세왕’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완벽한 일 처리와 쿨한 성격을 자랑하는 호텔 홍보실장 ‘여은주’를 연기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god'의 보컬 김태우(33)가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22)의 '오마주' 시비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 김태우의 매니지먼트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31일 "현아와 작곡·작사자인 그룹 '비투비' 멤버 임현식이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한 것은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사전 협의나 어떠한 양해 없이 뒤늦게 소식을 접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사전에 미리 협의가 됐더라면 더 좋은 그림이 됐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god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좋은 의도로 쓰인 만큼 이번 일은 좋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다만 "앞으로는 사전협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앞서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노랫말이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노랫말과 똑같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터넷에서 말들이 오갔다.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가사 중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 부분이 '반대가 끌리는 이유' 노랫말 중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는 부분과 '그게'라는 한 단어를 제외하고 모두 같아 표절 시비가 일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이정민(37) 아나운서가 음악방송 MC로 활동영역을 넓힌다.31일 케이블 채널 MBC뮤직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는 8월3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 '가요시대'를 진행한다.MBC뮤직 측은 이 아나운서가 이달 중순 진행한 첫 녹화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고 전했다.이정민 아나운서는 "뉴스 밖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일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며 "즐겨 듣던 노래를 현장에서 듣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한 녹화였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황정민(44) 곽도원(40) 천우희(27)가 나홍진(40) 감독의 세 번째 영화 ‘곡성’에 캐스팅됐다.‘곡성’은 시골 마을의 기이한 소문과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곽도원은 마을의 경찰 ‘종구’, 황정민은 무속인 ‘일광’, 천우희는 묘령의 ‘무명’을 연기한다.나홍진 감독은 “영화 ‘곡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배우들을 만났다. 연기력에서는 이미 최고로 인정받은 배우들이다. 각 캐릭터의 이미지가 배우들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고 기대했다.또 “짧은 순간이었지만 ‘황해’에서 곽도원과의 교감을 잊을 수 없었다. 그와 다시 촬영할 것을 예감했었다. 그는 보여줄 게 너무나 많은 배우다”고 치켜세웠다.황정민에 대해서는 “펄떡이며 살아 꿈틀거리는 느낌을 ‘곡성’에 녹여내고 싶었다. 스펙트럼이 넓은 캐릭터 ‘일광’에는 그가 유일한 배우이고 이는 최선의 캐스팅이라 여긴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천우희는 리딩을 하는 모습에 매료됐다. 캐릭터를 가지고 놀 줄 아는, 두려움을 모르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추격자’ ‘황해’에 이은 나 감독의 ‘곡성’은 하반기 크랭크인 해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