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이동욱(33)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 출연한다.아픔투성이인 마음을 감추기 위해 폭력적인 언행을 일삼는 인물 '주홍빈'을 연기한다. 마음속 분노와 상처가 칼이 돼 몸 밖으로 튀어나오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다.'아이언맨'은 지워지지 않는 첫사랑의 쓰라린 상처를 안고 사는 '주홍빈'과 '주홍빈'의 칼날을 따듯하게 보듬을 수 있는 유일한 여자 '손세동'이 사랑을 키워가는 판타지 멜로물이다.SBS TV 드라마 '피아노',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등의 김규완 작가와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의 김용수 PD가 만든다.'조선 총잡이' 후속으로 9월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초록색 히어로 '닌자 거북이'(1990)가 24년 만에 부활했다. '닌자 터틀'이 미국과 캐나다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8~20일 북미 영화 흥행성적을 집계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닌자 터틀'(감독 조너선 리브스먼)은 제작비 1억250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6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4000만 달러 초반대에 그치리라는 예상을 깨고 높은 오프닝 성적을 올린 데에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마케팅의 힘이 있다. 3월 시네마콘을 통해 첫 티저 예고편을 선보이며 홍보를 시작했다. 완구회사, 피자회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홍보를 이어갔다.리브스먼 감독은 속편도 연출한다. 북아메리카 흥행수익 1억 달러도 넘어설 전망이다.마블 히어로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감독 제임스 건)는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해 2위에 걸렸다. 4088개관에서 상영돼 4153만1000 달러를 벌어들였다. 전 주보다 관객이 56% 감소하며 1억7592만2000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에서만 제작비 1억7000만 달러를 회수한 상황이다.재난 어드벤처물 '인투 더 스톰'(감독 스티븐 쿼일)은 개봉 첫 주 3위에 안착했다. 5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1801만50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10일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2일 만이다.믿기 힘든 흥행속도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이 영화는 관객 관련 모든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제 '명량'은 전무했고, 후무할는지도 모르는 1500만 관객에 도전한다.관심은 온통 '명량'의 스코어와 이순신과 최민식, 해상 전투장면에 쏠려 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기록보유자가 있다. 1000만 영화 세 편에 출연한 첫 주연급 연기자, 류승룡(44)이다.세 편의 영화에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송강호, 최민식, 이병헌, 설경구, 황정민도 못한 일이다. 류승룡보다 오달수가 1000만 영화 세 편에 먼저 출연하기는 했다. '변호인'(2013) '7번 방의 선물'(2013) '도둑들'(2012)이다. 하지만 오달수는 조연이다. 언제나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연기자이지만 '7번 방의 선물'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영화에서 역할이 크지 않았다.류승룡은 다르다. '7번 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에서 정신지체 장애를 지닌 '용구'역을 맡아 극 전체를 홀로 떠받치다시피했다. '7번 방의 선물'의 헐거운 이야기를 감동적인 드라마로 만들 수 있었던 데는 류승룡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8일 ‘연애 말고 결혼’ 11회는 평균시청률 2.8%, 최고시청률 3.7%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타깃 시청층(20~49세)과 10~40대 여성시청층을 비롯해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다. 특히 10~40대 여성시청층에선 최고 4.5%에 육박,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으로 드러났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공기태’(연우진)가 ‘주장미’(한그루)의 집에서 우연히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진심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에게 끌리고 있는 것을 인정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극 말미 연우진의 어머니 ‘신봉향’(김해숙)이 계약 연애 사실을 알게 되며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의 계약 연애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다. 금·토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뮤지컬계 블루칩 조승우(34)와 김준수(27)가 같은 배역에 더블캐스팅된 것이나 마찬가지다.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순재(79)와 신구(78)가 연극 '황금연못'의 주인공 '노만 세이어 주니어' 역에 더블캐스팅됐다.여러 편의 연극에 출연한 이순재와 신구는 이미 연극계에서도 스타다. 이순재는 '사랑별곡', 신구는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두 대배우 모두 최근 출연한 연극을 잇따라 매진시키며 흥행 보증수표가 됐다.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함께 나와 인기를 누린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연기로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극은 물론 드라마, 영화, 어느 장르에서도 함께 연기하지 않았다. '황금연못' 역시 같이 무대에 서는 건 아니지만 한 작품에서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이순재는 "신구 선생과 내가 표현하는 것의 차이가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 "'햄릿'은 아마 1만명 넘게 연기했을 텐데 모두 동일한 햄릿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것에 의미를 두고 지켜보면 재미있을 겁니다."신구 역시 "순재 형님과 똑같다면 굳이 출연할 필요가 없었을 거예요"라고 동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박해일(37) 이경영(54) 유연석(30) 주연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가 10월에 개봉한다.‘제보자’는 2004, 2005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추적극이다.한 통의 제보전화로 시작된 취재로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TV 시사프로그램의 PD ‘윤민철’은 박해일이 연기한다.줄기세포 복제연구소의 가장 주목받는 연구원이었지만 양심을 속일 수 없어 충격적인 제보를 하게 되는 ‘심민호’는 유연석이 맡았다. 이경영은 세계를 주목하게 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 논문의 조작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 ‘이장환 박사’를 묵직하게 표현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록그룹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60)이 '전인권 밴드'로 새 앨범을 발표한다.전인권컴퍼니에 따르면, 전인권은 이달 말 '2막1장'을 내놓는다. 지난해 들국화로 새 음반을 발매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보는 2004년 솔로 앨범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 이후 10년 만이다.'2막1장'은 전인권과 전인권밴드(신석철·민재현·송형진·이환·안지훈·양문희), 전인권의 음악친구인 피아니스트 정원영이 함께 만들었다.앨범에는 전인권이 만들어 놓은 8곡과 정원영이 만들고 전인권이 가사를 붙인 3곡 등 총 11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3곡은 앨범 출시에 앞서 20일 온라인에 먼저 공개된다.전인권컴퍼니는 "요즘 트렌드와는 다른, 균형잡힌 사운드와 진실한 음악을 추구했다"면서 "진정성 있고 담백한 사운드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소개했다.전인권밴드는 경기 일산의 차세대음향산업지원센터 녹음실에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전인권밴드는 20일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음원 3곡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다.앨범 발매 이후에는 3개 도시 투어 공연을 돈다. 9월2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10월 11~12일 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32·여)에 대한 또 다른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7·여)씨는 지난 3월 에이미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김씨는 고발장에서 "에이미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서울 강남구 한 성형외과에서 원장 최모(42)씨로부터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에이미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감정을 의뢰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 또 병원 진료기록부과 폐쇄회로(CC)TV 등에서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경찰 관계자는 "에이미에 대한 고발 사건을 조만간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에이미는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인에게 책을 선물 받았어요. 그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일은 제가 책을 잘 읽고 소감을 말하는 거죠. 드라마도 마찬가지예요. 다른 사람보다 쉽게 드라마 출연 기회를 선물로 받았다면, 저는 열심히 연기를 연습해서 그에 보답하려고 최선을 다하면 돼요.”안재현(27)은 어렵지 않게 배우가 됐다. 186㎝의 훤칠한 키, CD보다 작은 얼굴, 뚜렷한 이목구비에 보호본능까지 불러 일으키는 외모다. 2009년 데뷔한 톱 패션모델이다.모델로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먼저 손을 내민 이는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PD다. “PD님이 교보문고지에 실린 내 인터뷰를 보고 미팅을 원하셨다. 가보니 전지현 선배님의 동생인 ‘천윤재’역 오디션 자리였다. 정중히 ‘죄송합니다. 제가 연기를 못 합니다. 안 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못 합니다’고 거절했다. 감독님이 권하고 내가 거절하는 이상한 자리였다.”안재현은 “PD께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 오시면 식사 한 번 대접하겠다고 했는데 다음날 다른 PD님과 오셨다. ‘윤재’의 확고한 10대 이미지가 나와 닮았다고 다시 제의하셨다. ‘끌어줄게’라고 말씀하시며 내가 확신이 없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록그룹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비롯해 가수 리아·김바다 등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메탈밴드 '나티'의 보컬 김상수를 돕기 위해 나섰다.이들은 22일 홍대앞 롤링홀에서 밴드 'H2O'의 김준원이 주최하는 '브라더스 인 록(Brothers in Rock)' 공연의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김상수에게 치료비로 전달한다.김상수는 지난달 13일 강원 태백의 레이싱 서킷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다발성 뇌출혈로 입원했다.주최측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가족들이 주변 동료들의 모금활동을 정중히 사양을 했으나 김상수가 무대로 빨리 복귀하길 바라는 모든 동료의 마음을 받아들여 활발한 모금활동이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1986년 결성된 나티는 한국 스래시 메탈 1세대로 통한다. 스래시 메탈은 헤비메탈의 하위 장르다. 빠른 템포와 강력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2006년 정규 1집 '롱 타임 노 시(Long Time No See)', 2011년 정규 2집 '프라이드(Pride)'를 발표했다. 2012년에 중국에 진출, 곧 중국어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상수가 사고를 당하면서 활동이 중단됐다.이번 모금 공연에는 신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김혜수(44)와 김고은(24)이 영화 ‘코인 로커 걸’(감독 한준희)에 출연한다.‘코인로커걸’은 태어나자마자 지하철 보관함 10호에 버려진 ‘일영’(김고은)이 차이나타운의 실질적 지배자이자 ‘엄마’라 불리는 보스(김혜수)에 의해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성장하며 만나게 되는 세상을 그린다.김혜수는 차이나타운의 절대적 지배자인 ‘엄마’를 맡았다. 그 어떤 흉악한 범죄도 일상이 되는 거칠고 살벌한 차이나타운에서 독하게 군림하고 차갑게 일가를 지키는 보스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자들의 유일한 엄마이자, 마지막 숨은 끊어주는 게 친절이라 말하는 인물이다.김고은은 코인로커에 버려진 소녀 ‘일영’을 연기한다. 보관함을 뚫고 나온 순간부터 생존본능으로 무장한 ‘일영’은 ‘엄마’가 시키는 일은 한 치 오차 없이 완벽히 해내며 ‘엄마’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조직원이다.신예 박보검, 고경표, 엄태구 등이 힘을 싣는다. 박보검은 ‘일영’이 쫓는 채무자의 아들 ‘석현’, 고경표는 ‘엄마’ 일가에서 독립해 엄마를 능가하는 보스를 꿈꾸는 ‘치도’다. 엄태구는 ‘일영’과 엄마 밑에서 함께 자란 ‘우곤’ 역이다.2015 상반기에 개봉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제목과 포스터가 비장하다. 그러나 오해해서는 안 된다.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의 지향점은 분명하다.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다. '코미디' 영화다.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가 기대에 못 미치고, '명량'(감독 김한민)이 안 그래도 더운 여름밤을 더 뜨겁게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해적'의 선택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한바탕 웃고 나올 수 있는 영화도 필요한 계절이다.웃음만을 주려고 했다면 135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는 필요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해적'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도 많은 영화다. 해적과 산적과 조선수군이 옥새를 삼킨 고래를 찾으러 바다로 간다는 설정에서 대규모 해상 전투를 예상할 수 있다. 또 칼을 든 도적들이 만난다는 데서 이들이 어떤 액션을 보여줄지도 기대하게 된다. 이야기의 매개체가 고래인데 고래가 빠질 수 없다. 고래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어떻게 구현했을지도 궁금하다.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정성화, 조달환, 설리 등이 어떤 연기를 했을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유머, 액션, CG, 어느 것 하나 중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가 제41회 한국방송협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았다.올해 한국방송대상은 22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상 30개 부문과 개인상 25개 부문에 대해 7월8일부터 2주간 심사를 통해 선정한 최종 수상자를 5일 발표했다.작품상에는 ▲다큐멘터리TV부문 KBS 1TV ‘의궤, 8일간의 축제’ ▲문화예술TV부문 전주MBC TV ‘판소리명창 서바이벌 광대전(廣大戰)Ⅱ’ ▲중단편드라마부문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 ▲예능버라이어티부문 EBS TV ‘모여라 딩동댕-다시 찾은 조이랜드’ ▲연예오락TV부문 SBS TV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 ▲연예오락R부문 TBS ‘배칠수, 김세아의 9595쇼’ ▲생활정보R부문 MBC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 ▲사회공익R부문 PBC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등 29편이 이름을 올렸다.개인상에는 ▲공로상 황선길(‘독고탁’ ‘머털도사’ 등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 ▲아나운서상 한상권(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TV진행자상 김상중(SBS 그것이 알고싶다) ▲R진행자상 배미향(CB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