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싱글 앨범과 미니 앨범은 몸풀기였다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진짜 달리기죠."(슈가)지난 2월 '상남자'로 팬층을 다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더 '상남자'가 돼 돌아왔다. 작정하고 와일드함 을 뽐내는 첫 정규앨범 '다크와일드(DARKWILD)'의 타이틀곡 '데인저(Danger)'를 들고서다."'상남자'의 연장선입니다. '상남자'에서 '너의 오빠가 되고 싶다'고 저돌적으로 이야기했는데 결국 오빠가 된 다음의 이야기에요. '내가 생각하는 연애는 이게 아닌데?, 나만 좋아하나? 나 지금 위험해'라고 경고하는 의미죠."(진)2000년대 초 유행한 클럽 튠 스타일의 그루브와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결합한 힙합곡이다. 팝스타 샤키라의 라이브 밴드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그레코 브라토가 세션으로 참여했다."이번 앨범에서 교복을 벗었어요. 노래의 주인공이 성숙해진 만큼 성숙해져야겠다고 생각했죠. 비주얼도 업그레이드시켰어요."(뷔)그룹 이름에 삽입한 '소년'을 통해 '성장 가능성' '성장의 의지' 등을 분명히한 만큼,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이를 갈았다."첫 정규 앨범인 만큼 방탄소년단의 상징이 될 거 같아요. 고생해서 나온 앨범이라 자식을 내놓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홍은희(34)가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토크쇼 '맘토닥톡'을 통해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로한다.'맘토닥톡'은 육아 고민에 공감하며 해결책을 제시한다. 홍은희를 비롯해 개그맨 김효진 정성호, 미스코리아 박샤론이 진행한다.홍은희는 "나 또한 육아를 담당하는 동지다. '일하러 나온 게 휴가'라는 얘기를 농담으로 하지만, MC 자리에 앉아있는 만큼은 엄마들의 입이 되고 싶다. 거기에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로 프로그램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홍은희는 2003년 탤런트 유준상(45)과 결혼, 그해 12월 아들 유동우(11)를 얻었다. 2009년 4월에는 둘째 아들 유민재(5)를 품에 안았다.홍은희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초인적인 힘을 지닌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내 아이가 아니라면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못할 것 같은 일들이었다. 하지만 내가 아이를 낳으면서 키우는 동안 나도 모르는 모성애가 나와 놀랄 때가 있다"며 웃었다."매 순간 여러 번 반복되는 느낌이 육아다. 그 육아가 내 피붙이, 모성애, 내 분신 같은 존재라고 해서 조건 없는 희생을 강요받았을 때 느끼는 부담감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말하고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장범준(25)이 음원 강자 자리를 확인했다.장범준이 19일 발표한 솔로 1집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가 멜론, 벅스, 올레, 네이버 등 10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수록곡 전곡이 뒤를 이으며 '차트 줄 세우기'에도 성공했다.'어려운 여자'는 어쿠스틱 기타 기반의 미디엄 템포 곡으로 사랑하는 여성을 향한 마음을 담았다. '버스커버스커'에서 보여준 특유의 반복되는 구절, 장범준의 호소력 짙은 창법을 확인할 수 있다.앞서 장범준은 지난 12일 버스커버스커 카페에 "군대에 가기 전 친구들의 곡을 녹음해 깜짝선물로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결혼과 함께 입대가 미뤄지며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앞당겨 기존에 작업 중이던 거리공연 친구들의 노래를 정식 앨범으로 발매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앨범에는 버스커버스커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에 참가하기 전 버스킹(거리공연)을 함께한 멤버들이 참여했다. 박경구·안상영·황용하 등이다. 장범준이 '록페스티벌'을 상상하며 프로듀싱을 맡았다한편 장범준은 '2014 장범준 클럽공연'을 타이틀로 9월27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21일 만에 누적관객 1500만명을 넘어섰다.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19일 오전 1시30분 1500만198만명을 기록했다.‘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를 기록하더니 개봉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개봉 18일째 ‘아바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으며, 19일 만에 1400만 관객을 넘겼다.‘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대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C 신동엽(43)과 김나영(33)이 28일 밤 11시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토크쇼 ‘언스타일’을 진행한다.‘언(言) 스타일’은 TV드라마 속 완판 아이템, 여성들의 싱글 라이프 등 대한민국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뉴스를 주제로 MC와 패널들이 자신의 호불호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이 올린 스타일에 대해 출연자와 시청자가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패션모델 정하은과 박성진도 MC로 합류해 차별화된 트렌드 분석과 전문가적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쇼호스트, 스타일리스트, 패션 MD, 패션지 기자 등 다양한 스타일 전문가들이 패널로 출연한다.CJ EM 정종선 PD는 “패션과 트렌드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과 호불호를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그간 많은 스타일 프로그램들이 트렌드를 제시하기만 했다면, ‘언스타일’은 수많은 트렌드에 대해 누구나 과감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손예진(32)이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에 출연한다.영화사 거미에 따르면 손예진은 이 영화에서 정치인의 아내 '연홍'을 연기한다. 야망을 품은 남편과 자신에게 닥친 사건을 홀로 파헤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인물이다.정치인 남편 역은 김주혁(42)이 맡았다. 두 사람은 2008년 로맨틱 코미디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춘다.연출은 이경미 감독이 한다. 이 감독은 2008년 코미디 영화 '미쓰 홍당무'로 데뷔했다.정치인 부부가 선거를 앞두고 어떤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9월 중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저조한) 시청률보다, 재미있게 보는 분들이 많아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어요. 이제부터는 최지우와 본격적으로 가까워지니 더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탤런트 권상우(38)가 SBS TV '유혹'의 부진한 시청률에 대해 "시청률이 더는 객관적인 수치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유혹'은 가정이 있는 남자 '차석훈'(권상우)이 대기업 CEO '유세영'(최지우)에게 흔들리며 겪게 되는 위기를 그린다. 한류스타 권상우와 최지우를 비롯해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하지만 8%대 시청률에 그치고 있다.권상우는 "물론 시청률이 1%라도 잘 나오면 좋지만, 요즘에는 시청률이 10%대만 넘어도 1위를 한다. 우리 드라마가 체감 인기가 높아서 시청률 수치를 많이 의식하지 않는 것 같다. 분명 현장의 에너지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는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 작품을 하다 보면 주변에서 우리 작품이 소외당하는지 아닌지 알게 된다. 이번 작품은 절대 소외되지 않았다"고 자부했다.캐릭터에는 좀 더 몰입하겠다는 각오다. 권상우는 아내 '나홍주'(박하선)와 그룹 CEO '유세영'(최지우) 사이에서 갈등하는 '차석훈'이다. 자상하고 책임감 있는 남편이지만, 10억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뮤지컬 배우 양준모(34)가 일본 무대에 진출한다.매니지먼트사 블루스테이지에 따르면, 양준모는 내년 4월 도쿄의 제국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서 '장 발장' 역을 맡는다.블루스테이지는 "한국 배우들 중 '시키' 출신이 아닌 한국 배우로 일본무대에 진출한 배우는 양준모가 처음"이라고 알렸다.앞서 양준모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브로드웨이 배우 애덤 파스칼과 함께한 연말 콘서트를 통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지인의 추천으로 '레 미제라블' 오디션에 참가했고, 주인공인 장발장을 연기하게 됐다.'레 미제라블'의 일본 제작사인 도호 프로덕션은 "장발장은 남자배우들의 꿈의 역할로, 젊은 시절부터 노인이 돼 숨을 거두는 마지막까지 연기해야 하는 어려운 배역"이라면서 "탁월한 노래실력과 연기력을 갖춘 양준모가 제격"이라고 전했다. "영국 제작사인 매킨토시의 오리지널 제작 스태프들도 양준모의 노래와 연기실력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양준모는 "'레 미제라블'은 일본에서 처음 봤고 언어의 장벽에도 음악의 힘이 크게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큰 감동을 받아 언젠가는 장발장을 꼭 해보고 싶었다"면서 "장발장 역도 처음이고 일본어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권상우가 결혼 6년 만에 둘째를 얻게 됐다.권상우는 18일 탄현동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임신한 후 3개월이 지나야 태아나 임신부가 안정된다. 이후에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앞서 박하선은 드라마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출연을 고민하던 찰나에 꿈을 꿨는데 구렁이가 나와 허벅지를 물었다. 실제로도 아팠다. 권상우 오빠 태몽을 대신 꿔준 것 같다. 촬영 중간에도 뱀이 나오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권상우는 당시 상황에 대해 "드라마 제작발표회 때 함께 출연하는 배우와 감독은 (둘째 임신사실을) 알고 있었다. 너무 기뻐서 그분들에게는 말했다. 아직 안정기에 들어가지 않아 밖에는 말을 아끼고 있었다. 당시 박하선이 순수해서 잘 못 말한 것 같다"며 웃었다.권상우(38)와 손태영(34)은 2008년 9월28일 결혼했다. 이듬해 2월 아들 룩희를 품에 안았다. 둘째 이름은 룩희가 지은 '하트'로 부르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음원 순위 1위,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중요시 여기지는 않아요. 음악계에서는 그런 것이 크게 의미가 있는 것 같지 않거든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요계가 분주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브라질월드컵을 견딘 가수들이 신곡을 쏟아내고 있다. 각 음원 사이트의 차트는 쏟아지는 신곡들을 반영하느라 요동친다. 소속사는 아침과 저녁이 다른 실시간 차트를 주시, ‘음원 차트 1위’ ‘음원 차트 올킬’ ‘차트 줄세우기’ ‘상위권 진입’ 등 홍보자료를 만드느라 바쁘다. 이후 관련 기사는 연예 매체의 수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쏟아진다.“음원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궁금증에 들어보는 분들 덕분에 1위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떨어지지 않았으면, 오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에요.” (‘씨스타’ 효린)음원 차트 상위권은 팬심과 호기심의 도움을 받는 신곡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나름대로 입지를 쌓은 가수나 그룹이 새 노래를 발표했을 때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이야깃거리가 되는 시절인 까닭에 대다수는 양현석 프로듀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같은 이유로 ‘음원 차트 1위’보다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음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뮤지컬스타 옥주현(34)이 미국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55)과 손잡고 뮤지컬 음반을 발표한다. 음반제작사 EAC에 따르면, 옥주현은 21일 뮤지컬 유명 넘버를 담은 음반 '골드(GOLD)'를 내놓는다. '지금 이 순간'으로 유명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한국에 마니아층을 구축한 와일드혼이 옥주현에게 제안, 성사됐다. 와일드혼이 프로듀서로 나섰다. 옥주현에게 잘 어울리고 그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넘버를 선별해 편곡했다.음반에는 '황태자 루돌프'의 '온리 러브(Only Love)', '몬테크리스토'의 '온 세상 내 것이었을 때' 등 옥주현이 출연한 뮤지컬의 넘버들이 실린다.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으나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는 '원더랜드' '카미유 클로델' '엑스칼리버' 등 와일드혼 뮤지컬의 넘버들도 포함됐다. 미국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1963~2012)의 대표곡인 '웨어 두 브로큰 하츠 고(Where Do Broken Hearts Go)'도 옥주현의 재해석 버전으로 담긴다. 옥주현은 음반 발매에 앞서 수록곡 '비 케어풀 위드 마이 하트(Be Careful With My Heart)' 음원을 공개했다. 2015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이선희(50)가 가수와 그 가수를 모창하는 출연자가 노래 대결을 벌이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 싱어' 자신의 편이 방송되기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대에 방송된 '히든싱어3'의 '이선희 스페셜' 편이 시청률 4.317%, 점유율 15.364%를 기록했다. '히든싱어3'의 첫번째 게스트인 이선희가 후배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내보냈다. 지난회 시청률 2.3%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이날 방송 시청률을 4.8%로 조사했다. 지난해 10월12일 '히든싱어2' 첫 회인 '임창정 편' 첫회 시청률 3.6%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 백지영, 김경호는 이선희와 인연을 공개했다. 자신이 꼽은 이선희 명곡을 열창했다. '알고 싶어요'(임창정),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백지영), '아! 옛날이여'(김경호)를 불렀다. 이선희는 '소주한잔'(임창정) '대시'(백지영)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김경호) 등 후배가수들의 대표곡을 불러 화답했다. 이선희는 "원래 소주를 못하지만, 임창정씨의 '소주 한 잔'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권율(32)의 필모그래피에 ‘1500만’이라는 숫자가 새겨진다.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역대 최고 흥행속도로 사상 최다관객을 기록했다. ‘명량’을 넘어설 영화는 전무후무할 수도 있다.“스코어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이 작품을 경험한 건 내가 배우생활을 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 같다. 또 오래 대표작으로 남을 것 같아 행복하다”는 마음이다.그러면서도 “감독님과 최민식 선배님이 많은 사람이 함께 영화를 봐주고 공감해주고 이순신 장군에 대한 공경과 존경심, 관심을 갖는 것에만 기뻐하자고 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며 벅찬 감동을 억누른다. 오히려 “작품에 들어갈 때 내가 이 작품을 얼마나 잘해 낼 수 있을지 걱정했던 부분을 되새기고 있다”는 복기와 반성의 자세다.권율은 주야장천 아버지 ‘이순신’(최민식)을 걱정하는 아들 ‘이회’로 살았다. “아버지 최민식의 마음을 읽는 것”이 이번 영화에서 그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였다. “이회는 장군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집중하고 크게 품고 안으려는 마음만 있으면 됐다. 오롯이 아버지의 안위를 걱정해야 했지만, 그분의 마음에 집중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다행히 현장 분위기가 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