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홀딩스(주)와 환경자원개발(주)이 환경자원발전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대웅홀딩스(대표 권용순)는 지난 25일 환경자원개발(대표 송기철)과 파주시 솔덕 갤러리에서 재생에너지의 기술 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환경자원개발(주)은 미국의 w2e 사와 합작으로 산업 폐기물을 처리하여 전기와 스팀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업체다.현재 재정경제부 지정의 폐기물 처리 분야 국가 고도기술 수반 사업체로 지정돼 있다.대웅홀딩스에 따르면 기존 소각로는 페기물을 화격자(grate)위에 놓고 과잉공기를 불어넣으면서 태우는 방식이다.하지만 환경자원개발 기술은 폐기물을 태우는 것이 아니라 유기공업화학적으로 부분산화를 일으켰다가 다시 환원시킨다.따라서 연소가스인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가스와 같이 �
국외에서 위조한 해외 신용카드로 국내 면세점에서 수억원 상당의 명품을 사들인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9일 국외에서 위조한 신용카드를 국내에서 사용한 A(23)씨 등 말레이시아인 3명과 B(56)씨 등 중국인 2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중국인 C(30)씨를 지명 수배했다고 밝혔다.A씨 등 말레이시아인 3명은 지난 17일과 21일 국내에 입국해 인천공항과 서울의 면세점에서 위조 신용카드 13매를 이용해 25차례에 걸쳐 명품가방과 지갑 등 4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국내에 갖고 들어온 위조카드만 120여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B씨 등 중국인 2명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서울의 한 면세점 등 3곳에서 43차례에 걸쳐 2억9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명수배 된 �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 29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원 전 국정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심리정보국이 야당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단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야당 후보를 비방하거나 여당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원 전 원장은 이와 관련 지난 1일 민주통합당으로부터 권한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 시민단체들도 지난달 21일과 25일 국정원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했다.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은 '원장님 지시·강조
치과의사가 술자리에서 70대 노인 장단지를 물어뜯은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22일 ‘뉴시스헬스’ 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G원장은 지난해 3월 21일 오후 11시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 곱창집에서 피해자 K씨와 같이 술을 마시던 중 앙심을 품고 K씨의 장단지를 물어뜯는 등 일방적인 폭행을 가했다.이에 피해자 K씨는 군산 나운동 소재 차병원 응급실로 급히 실려 갔으나 손가락, 종아리, 어깨 등을 심하게 다쳐 전치 6개월 이상 진단을 받았다.그는 G원장에게 물린 장단지가 괴사하는 등 1년이 지난 지금도 통증 완화제인 몰핀 테이프를 부치고 다니는 상태다.◆"화류계 같이 생겼네"…막말 치과의사 '역고소'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3월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G원장은 3월 6일경 K씨와의 술자리에서 동석했던 여성에게 "화류계 같이 생겼네"라고 하는 등 모욕적인 욕설을 하다 K씨�
제18대 대통령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의혹 전반에 대해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본격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8일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 등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을 총괄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특별수사팀은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총괄 지휘하고 윤석열 여주지청장(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팀장을 맡고 박형철 공공형사수사부장(전 대검 공안2과장)이 참여한다. 수사팀은 공안부 검사 3명, 첨단범죄수사부 검사 1명, 특수부 검사 1명 등 검사 6명을 비롯해 수사관 12명,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 요원 등 수사지원인력 10여명으로 구성됐다.수사팀은 경찰이 송치한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은 물론,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소, 고발된 사건들을 �
회사에 수천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해 8월 법정 구속된 김승연(61,사진)한화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1년 감형된 실형 3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윤성원)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1심 선고를 깨고 징역 3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했다. 다만 김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는 그대로 유지했다. 구속집행정지 만료일은 다음달 7일까지다. 재판부는 김 회장이 한화그룹 계열사들로 하여금 위장 계열사에 9000억원 상당의 연결자금 제공 및 부당지원을 하도록 한 혐의 등 대부분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재판부는 “적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합리적인 대책 없이 위장계열사를 대규모로 지원한 것은 합리적인 경영판단으로 볼 수 없다”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윤성원)는 15일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계열사가 보유한 동일석유 주식을 누나 측에게 저가로 매각해 계열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국철(51)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재민(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 전 차관에게 징역 3년6월과 벌금 5300만원, 추징금 97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 전 차관은 지난 2008~2009년 SLS조선 워크아웃 저지 등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이 회장으로부터 SLS그룹 해외 법인카드를 넘겨받아 백화점과 호텔 등에서 1억30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신 전 차관은 또 2007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경선캠프였던 안국포럼에서 활동하면서 이 회장의 측근 김모씨(44)로부터 고급 차량을 제공받은 뒤 임차료를 대납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신 전 차관이 직무와 관련
정부는 5일 경찰청 치안감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쇄신기획단장 권기선 경무관을 경찰청기획조정관으로 승진 내정하는 등 경무관 4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치안감 승진▲경찰청 기획조정관 권기선 ▲경찰청 수사국장 최현락 ▲서울경찰청 차장 윤종기 ▲경기경찰청 1차장 최종헌◇전보▲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이상원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황성찬 ▲경찰청 정보국장 이철성 ▲경찰청 보안국장 장전배 ▲경찰청 외사국장 구은수 ▲경찰교육원장 박상용 ▲중앙경찰학교장 조길형 ▲광주경찰청장 정순도 ▲대전경찰청장 정용선 ▲울산경찰청장 김학배 ▲경기경찰청 2차장 김덕섭 ▲강원경찰청장 윤철규 ▲충북경찰청장 홍성삼 ▲충남경철청장 백승엽 ▲경북경찰청장 김귀찬 ▲제주경찰청장 김성근
지난 1970년대 ‘대도(大盜)’로 불렸던 조세형(75·절도10범) 씨가 서울 강남의 고급빌라를 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고급 주택가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3일 오후 8시30분께 서초동의 한 빌라에 창문을 깨고 들어가 로렉스 시계와 금반지 등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유리를 깨는 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30분 만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소지하고 있던 만년필로 저항했지만, 경찰이 총기를 겨누고 강력히 경고해 저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조씨는 “전처가 새출발하라고 준 임대보증금 3천만원으로 선교사무실을 차리려다 무속인한테 사기를 당했다"면서 “1년 동안 갖은 노력을 했는데(3천만�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박시후(36·사진)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서울 서부경찰서는 박씨에 대해 준강간 및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동석했던 박씨의 후배 연기자 K(24)씨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대질 조사를 포함한 당사자 조사와 관련 참고인들로부터 확보한 진술 내용, 사건 당사자 및 관련자들 간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분석했다고 전했다.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체액 감정 결과,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 폐쇄회로TV(CCTV) 동영상 자료 분석 결과 등 여러 진실 규명 작업을 거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박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K씨의 소개로 연예인 지망생 A(22)씨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포장마�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이후 건강 악화로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항소심 재판을 받아온 김승연(61)한화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9년에 벌금 1500억원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윤성원)는 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 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우리사회 경제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반사회적 범죄를 저질렀다"며 "엄정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김 회장은 이날 간이침대에 누운 채 산소호흡기 호스를 꽂고 법정에 출석했다. 공판이 진행되는 동안 미동없이 눈을 감고 있던 김 회장은 20여분간의 증거조사가 끝난 뒤 검찰 측 의견 진술에 앞서 퇴정했다. 앞서 김 회장은 차명 계좌와 차명 소유 회사 등을 통해 한화 계열사와 소액주주, 채권자들에게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
정부는 29일 치안정감 직위인 서울경찰청장에 김정석 경찰청 차장(51)이, 경찰청 차장에 안재경 광주청장(55)을 내정 발령하는 등 치안정감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경기청장에 이만희 경찰청 기획조정관(50), 경찰대학장에는 이금형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55), 부산청장에는 신용선 강원청장(57)이 각각 내정됐다.정부는“이번 인사는 이날 이성한 경찰청장 취임에 따른 후속 인사로서 ‘4대 사회악 척결’ 등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입직 경로 출신 지역 등도 함께 고려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인사를 기본으로 했다”고 설명했다.승진 내정된 치안정감 5명의 입직 경로는 ▲경찰대(이만희) ▲간부후보(신용선) ▲고시(김정석, 안재경) ▲순경공채(이금형) 등으로 골고루 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