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민간기업에게 배당확대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정작 한국자산관리공사, 공항철도 등 공기업들은 유보금을 쌓아두고 배당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5일 '유보금과 배당: 정부출자기관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비(非)금융 정부출자기관의 유보금이 50조원에 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부출자기관은 정부가 자본금의 50% 미만을 출자한 법인체형 혹은 주식회사형 공기업을 말한다.한경연은 최근 정부가 민간기업의 배당확대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재무 안정성이 비교적 높은 정부출자기관도 적자보전과 경영악화 대비를 위해 배당보다 유보를 택하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경연은 비(非)금융 정부출자기관의 유보금은 2013년 기준 47조 1,415억 원으로, 현재는 약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유가증권 상장사(금융업 제외)의 유보금 547조 원의 8.6%에 해당되는 규모다.이처럼 정부출자기관이 많은 유보금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경연은 "법률상 내부 유보가 허용되는 범위가 민간기업에 비해 넓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익금 처리 순서와 이익금 적립 의무 등에 대해 민간기업은 상법에 명시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세청이 올해 세수 목표를 210조1000억원으로 제시했다.국세청은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15년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은 지난해(195조7000억원)보다 14조4000억원(7.4%) 늘어난 210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세목별로는 소득세가 59조531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조2789억원 늘었고, 부가가치세는 58조8568억원으로 4023억원, 법인세는 46조466억원으로 258억원 늘어났다.반면 증권거래세는 3조6946억원으로 2944억원 줄었고, 교통에너지환경세도 13조4658억원으로 150억원 줄었다.국세청은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개선, 유가하락 등 긍정적인 요인도 있지만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연초부터 면밀한 세수관리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성실신고를 유도해 신고세수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전자세금계산서·신용카드·적격증빙 분석 등 전산분석 자료와 외부기관 수집자료, 탈루·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유형 등을 납세자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성실 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경기여건을 고려해 세무조사 건수도 줄이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 중소상공인 등에 대한 세무 조사 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의 고정금리 대출 확대 정책 영향으로 은행권의 중도상환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5일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기업·외환은행 등 7개 국내은행이 지난해 중도상환 수수료로 얻은 수입은 2825억원으로 집계됐다.이들 은행의 중도상환 수수료 수입은 지난 2010년(2142억원)부터 꾸준히 늘어 지난 5년간 1조2787억원에 달했다.특히 지난해에는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가 1896억원으로 전체 중도상환 수수료 수입의 67.1%를 차지했다. 5년간 수수료 통계를 합산하면 8296억원(64.9%)을 가계로부터 벌어들였다.정부는 서민들의 가계부채 질적 개선을 위해 변동금리 대출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출고객들은 은행에 중도상환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결국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은행들의 수수료 수입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이다.또한 공기업인 주택금융공사는 일반은행보다 더 많은 중도상환 수수료 수입을 올리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내집마련 디딤돌·적격대출 등의 상품으로 최근 5년간 3186억원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중국 글로벌 기업들의 강원도내 투자가 봇물이 이루고 있다.5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계 투자사인 샹차오홀딩스가 강릉 정동진에 2000억원 규모의 관광단지인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을 비롯 중국계 자금과 국내 자본의 합작법인 샤프게인코리아는 평창 대관령에 2500억원 규모의 더 스키호텔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내에 가장 먼저 상륙한 샹차오홀딩스는 2017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강릉 정동진 50만1322㎡ 면적에 호텔, 콘도, 중국테마공원, 문화공연시설 등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키로 하고 인·허가 절차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가동 중이다.샤프게인코리아도 2017년까지 총 사업비 2500억 원을 들여 평창 대관령면 동계 특구 내 26만146㎡의 호텔, 콘도, 컨벤션센터, 스파, 상업시설 등 갖춘 스키 호텔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이밖에 중국 L그룹이 동해안권에 1400억 원 규모의 숙박시설를 비롯해 중국 S그룹 5000억 원을 비롯해 홍콩 A그룹이 1조원 규모의 대형 관광개발사업 등 중국계 자본 5~6곳이 강원도내 투자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들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낙후된 지역발전에 대한 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장화식(52)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의 검찰 체포소식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시민단체의 위기'라는 우려감과 함께 비판적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4일 서울중앙지검은 장 대표를 수억원대 금품 수수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지난 2011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매각'건을 더 이상 문제삼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수억원에 이르는 금품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장 대표가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시기는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했던 론스타가 국내 은행 등을 상대로 다시 외환은행을 매각하면서 외국 투기 자본의 '먹튀(먹고 튀었다)' 논란이 불거진 시점이다.실제로 론스타는 2003년 10월 외환은행을 1조3833억원에 인수했다가 2012년 하나은행에 되팔면서 4조7000억원의 이득을 올린 바 있다. 또 외환은행 인수 후 중간배당을 실시해 막대한 배당금을 챙기기도 했다.장 대표는 이같은 론스타의 행위에 대해 '먹튀'라고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온 인물이다. 때문에 장 대표의 체포소식은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는 적잖은 충격을 던지고 있다.사회민주주의연대 이종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앞으로 부실하게 검사를 받거나, 거짓으로 자동차 검사표를 작성하다 적발될 경우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자동차 부실검사 등으로 지정이 취소된 경우 자동차검사를 받은 자동차 소유주에게 알리고, 자동차 검사를 받은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자동차에 대해서는 임시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부실검사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사고로부터 자동차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개정안은 종합검사 정비사업자 지정이 취소된 경우 취소 사실을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를 받은 자동차 소유주에게 알리도록 했다. 또한 해당 업체로부터 검사를 받은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자동차 소유자는 임시검사를 받아야 한다.강 의원은 "일부 민간업체가 고객유치를 위해 부실한 차량에 적합판정을 내리는 것은 '도로 위 시한폭탄'을 양산하는 꼴"이라며 "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국토부와 광역시·도가 나서 부실업체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동차 정기검사 결과를 조작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가 228개에 달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순환근무가 많은 기관의 하위직 공무원과 지방이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합관사를 운영한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 근무 공무원들이 해당 지역에서 공동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다산마을' 사업을 통해 통합관사를 올해 안에 개관한다.최초의 정부 통합관사는 오는 6월 개관하는 세종 다산마을로 35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임용 5년 이내의 신규 공무원과 신혼 공무원이 우선 입주 대상이다.또 정부는 전남도청이 이전한 전남 무안 남악 신도시에 330세대 규모의 무안 다산마을을 신축하고 있으며 2017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기재부 관계자는 "통합관사는 각 기관이 개별 관사로 운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공무원이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입주 공무원이 납부하는 임대료로 건축비를 회수할 수 있는 운영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올해도 지역 특성상 순환근무가 많고 정착 근무가 필요한 제주시에 통합관사 설립을 추진하고 2016년부터는 부산, 대구, 광주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이 농심 사외이사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농심은 3일 주주총회 소집 결의와 관련 정정보고서를 통해 신한지주 전 회장인 라응찬 사외이사 후보자가 자진해서 사퇴했다고 공시했다. 농심은 3월20일 주주 총회를 열어 권오주·김진억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라응찬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농심이 라 전 회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하자 여론이 악화됐다. 참여연대는 라 전 회장이 농심의 사외이사로 활동할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면 검찰이 라 전 회장을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됐다. 참여연대는 "검찰이 라 전 회장의 불법 행위가 문제 될 때마다 치매를 앓고 있어 소환조사를 할 수 없다고 발뺌해왔는데 이같은 검찰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라 전 회장에 대한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심 입장에서도 라 전 회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경영 투명성을 위해 운영하는 사외이사로 부적합하다는 여론에 못 이겨 이번 사외이사 선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농심은 권오주, 김진억씨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고 라응찬씨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은행 혁신성 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기술금융 대출 실적의 80% 가량을 기존 거래기업을 통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기울술금융 대출 중 88%가 기존 거래기업에 집중됐다.이에 따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한다는 당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다.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기술금융 대출실적(1조2782억원, 2013년7월~11월) 중 9973억원(78.0%)은 기존 거래기업에 대출해준 것으로 조사됐다.신규 기업 고객에 대한 대출은 2809억원(21.9%)에 불과했다.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취급한 기술금융 대출 9761억원 중 1945억원(19.9%)만이 신규 거래기업에 돌아갔다. 나머지는 모두 기존 거래기업을 통해 올린 실적이다.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최근 금융위위원회가 실시한 '은행 혁신성 평가'에서 기술금융 실적을 포함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특수은행으로 혁신성 평가에서 제외됐지만 높은 기술금융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행 역시 총 대출액(1조2501억원) 중 12.9% 만이 신규기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편의점업계가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겨낭해 마케팅에 돌입했다.다양한 할인 혜택과 자사에서만 구입 가능한 차별화 상품을 강화했다.편의점 CU(씨유)는 실속과 색다른 재미를 더한 'CU 타로 초콜릿'을 선보인다. CU 타로 초콜릿은 페레로로쉐·허쉬 등 고객이 선호하는 초콜릿만을 선별해 타로 콘셉트의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이다.상품 안에는 타로카드 행운권이 들어 있어(소규격 1종 제외), 카드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신년 맞이 타로점괘 등 운세를 볼 수 있다. 또 행운 번호를 입력한 고객 중 총 1000명에게 커플링·CU 상품권·외식상품권 등을 준다.또 젊은 여성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캐스 키드슨(Cath Kidston)'의 '캐스카페(Cath's Cafe) 초콜릿'(4종)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GS25는 매일유업과 손잡고 로쉐 초콜릿 구매 고객에게 황금빛 종이케이스로 제작된 로쉐백을 준다. 상시 판매하는 T-3(1800원), T-5(3000원) 외에도 3800원부터 2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로쉐 세트 10여종을 마련했다.GS25는 로쉐 외에도 빼빼로데이 때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빼빼로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공간정보 핵심인재육성 사업이 큰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공간정보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사업'은 특성화대학원 11개를 지정해 공간정보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핵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장학생 25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제1차 평가에서 평가대상 12명이 충실한 연구수행과 각종 학술대회 참석 및 발표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국토부는 지난해 공간정보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원 11개와 특성화고등학교 3개를 선정, 이들 학교에 장학금 및 학교지원금 등을 집중 투자했다.공간정보 융복합 특성화대학원은 강원대·강릉원주대·경북대·남서울대·동의대·부경대·서울시립대·세종대·안양대·이화여대·충남대 등 11개 대학원이며, 공간정보 특성화고는 서울디지텍고·인천기계공업고·울산경영정보고 등 3개 고교다.'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사업'은 기존의 대졸 청년취업층의 공간정보 DB(데이터베이스)분야에 대한 취업기피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간정보산업의 구조적인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DB구축 및 SW(소프트웨어) 기술교육 중심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30대그룹의 80% 이상은 우리 경제가 내년이후에다 회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구조적 장기불황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자산 상위 30대 그룹(4월 공정위 기준, 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투자․경영 환경 조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그룹 29개의 82.8%(24곳)는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에 대해 '구조적 장기불황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나머지 17.2%(5곳)는 '일시적 경기부진'이라고 답했으며 경기침체가 아니라고 응답한 그룹은 한 곳도 없었다.예상 경제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25개 그룹(86.2%)이 ‘2017년 이후(13곳, 44.8%)’ 또는 ‘2016년(12곳, 41.4%)’으로 답변해 경기부진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경영환경 및 시장여건과 관련해서는 21개 그룹(72.4%)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5곳, 17.2%)'하거나 '더 나쁘다(16곳, 55.2%)'고 응답해, 그룹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그룹들이 직면하고 있는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은 ▲해외시장 경쟁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 현대차 등 국내 10대 그룹 임원은 평균 5.2년을 재직한 뒤 54.5세에 퇴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직장인이 32세에 결혼해 이듬해 바로 아이를 낳는다고 가정하면, 자녀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임원이 되고 대학 2~3학년 때 퇴임하는 셈이다.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10대 그룹 96개 상장사 임원 중 지난 연말 연초에 단행된 2015년도 정기인사에서 퇴임하고 자사주를 매도한 2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퇴임 임원의 평균 나이는 54.5세, 재임기간은 5.2년으로 나타났다.10대 그룹 중 퇴직 임원 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LG로 51.4세였다. 퇴직 연령이 가장 높은 현대중공업(57.1세)과는 5.7년이나 차이가 났다.SK가 52.2세로 2위였고, 롯데(52.6세)와 한화·삼성(각 53.6세)이 뒤를 이었다. 이들 그룹은 퇴직 임원 연령대가 고용노동부에서 밝힌 직장인 평균 퇴직 연령(53세)과 같거나 더 낮았다.반대로 현대중공업(57.1세), 포스코(57세), 현대자동차(55.2세), 한진(54.3세)은 퇴직 임원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축에 속했다.퇴직 연령대는 50대가 222명(81.9%)으로 압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