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한화시스템이 대표적인 유럽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Leonardo S.p.A.)사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수출·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한화시스템은 14일 레오나르도사에 AESA 레이다(능동위상배열레이다,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Radar)의 핵심 장치인 안테나 수출·공급을 시작하고, 양사는 해외 수출용 경공격기 AESA 레이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리고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항공기뿐 아니라 레이다·항전 장비 등 다양한 항공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방산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사에 AESA 레이다 핵심 장치 수출·공급을 시작하며, 양사는 해외 수출용 경공격기 AESA 레이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이 안테나(AAU, AESA Antenna Unit) 개발·제조를 맡아 내년 9월부터 레오나르도에 수출·납품하고, 레오나르도는 신호처리장치, 전원공급장치, 냉각장치를 제조·통합해 오는 2026년부터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 완성품을 생산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이 수출·공급하는 ‘안테나’는 AESA 레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삼성전자가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인공지능(AI) 가전을 공급하며 ‘AI가전=삼성’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9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군과 함께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다양한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AI 기능이 탑재된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 성능은 물론,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는 인하대학교와 위성 및 태양전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누리호 4차 탑재 위성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의 관측위성 ‘INHARoSAT(INHA Rollable Solar Array Testbed·인하로셋)’에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와 인하대학교는 위성 설계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해 국내 우주산업 소부장 제품의 발전과 세계적인 주도성 확보에 힘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CIGS(박막 태양전지)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 태양전지는 낮은 비용으로, 기존 제품군 대비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는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로 탑재되 고객이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사용할 수 있으며, 소면적·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 가능하다. * CIGS: 구리(Cu), 인듐(In)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KT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VIP와 VVIP 등 멤버십 등급별로 다양한 무료 이용권과 할인을 제공하고, 전 등급 고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KT에 따르면 멤버십 VIP와 VVIP 초이스 혜택이 더 강화됐다. KT 멤버십 VIP 초이스란, KT 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이 매달 자신이 원하는 혜택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VIP 등급은 연간 최대 6회, VVIP 등급은 연간 최대 12회 이용 가능하다. 먼저, 700만명이 이용하는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1개월 무료 구독권 혜택이 추가됐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16만 권의 독서 콘텐츠와 오디오북, 챗북, 도슨트북 등 도서를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 AI 카메라 앱 ‘SNOW’ 1개월 VIP 구독권, ABC 마트 1만원 할인권(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도 선택할 수 있다. VVIP 초이스의 경우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권을 선택할 수 있다. 키즈카페 혜택도 더 풍성해졌다. VIP 고객이라면 초이스를 사용해 어린이 실내 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7일)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강원영서 지역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중 미세먼지가 계속 축적되면서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호남, 대구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충청과 전북은 오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짙어질 때가 있겠다. 나머지 지역 가운데 강원영동과 울산, 경북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발령 지역 내 석탄발전 9기가 가동을 멈춘다. 다른 26기는 출력을 최대 80%로 제한하는 등 감축 운영을 실시한다.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하고,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을 관할하는 환경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설치한 시민 분향소를 철거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유가족 측에 2차 계고장을 전달했다. 서울시는 6일 오후 5시 40분경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한 유가족에게 “오는 8일 13시까지 자진 철거하라”는 2차 계고장을 발부했다. 다만, 유가족들은 서울시의 계고장 수령을 완강하게 거부했다. 당시 유족과 추모객, 유튜버 등이 혼잡하게 뒤섞이면서 일대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유가족이 거절 의사를 밝히고 계고장을 받지 않자 서울시 관계자는 계고장을 바닥에 두고 갔다. 유가족 측은 계고장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바닥에 둔 채 위에 포스터를 덮고 테이프로 봉인했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차 계고장 발부 후 ‘선 점거, 후 허가 요구에 대한 서울시 대응 원칙은 단호하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오 부시장은 “공공시설에 대한 불법 점거 행위가 온정의 대상이 되느냐”며 “어떤 명분으로도 사전 통보 없이 불법, 무단, 기습적으로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후 허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김덕진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 대외협력팀장은 "서울시 측에서 계고장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유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오늘(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면서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와 강원영동 일부에 약한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전날 시작된 비가 이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남해안도 일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 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10㎜, 남해안 0.1㎜ 미만이다. 강원 산지와 울릉도·독도는 7∼8일 이틀간 1㎝ 내외의 적설량, 혹은 5㎜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내외 높겠으나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8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4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항상 우방국들에게 파트너들이 제공한 무기를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데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한다"고 밝혔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우리는 일시적으로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는 러시아군을 상대로만 (공격을) 가한다"고 설명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의 이 언급은 미국이 최근 결정한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지원 대상에 사정거리가 150㎞에 이르는 로켓 시스템도 있다는 보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일간지 빌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독일이 제공한 탱크와 서방이 지원한 무기장비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독일은 러시아 반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수주일 동안 주저하다가 주력탱크 레오파르트2 12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서해해경청은 이날 오전 3시 22분께 해경 등이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 선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중 수색 중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했고, 이날 새벽 선실 내부에서 찾아냈다. 실종자는 사망한 상태였으며 이날 오전 3시24분께 수색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께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2명 중 9명(한국인 7명·베트남 2명)이 실종되고 3명(한국인 2명·인도네시아인 1명)이 구조됐다. 청보호 내부는 이중 격벽의 내부 구조로 인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워 수중수색에 난항이다. 해경 등 당국은 사고 해역에서 수색 구역을 확대하며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전의 한 야산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10분경 대전 유성구의 한 야산에서 등산객으로 보이는 50대 A씨가 쓰러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러진 A씨는 지나가단 행인에 의해 발견됐으며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핼기를 이용,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요일인 오늘(6일)은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다. 낮에는 평년보다 따뜻하겠으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이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해안 지역에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 비는 내일(7일) 오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강원영동·울릉도·독도 5㎜ 미만, 남해안 0.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금요일인 오늘(27일)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10도 내외가 되겠다"며 "낮에도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영하권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7~2도가 예상된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12도, 강릉 -6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0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충청권남부와 경북권남부, 경남권에는 새벽까지 눈이 내리겠다. 전라권내륙은 오전, 전라서해안은 밤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주택에서 80대 노모가 손·발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에서 숨져 있는 A(80대·여)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확인하기 위해 자택을 방문했을 당시 문이 잠겨있어 119에 대문개방을 위한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은 A씨의 작은 아들이 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집에서 작은아들과 함께 거주해왔으며 경찰 출동 당시에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손과 발에 테이프가 묶여 있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강도는 아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숨진 A씨의 머리에서는 둔기로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 A씨의 주변에는 범행에 사용됐을 도구 등은 없었다. 경찰이 수색을 벌인 결과 집안에서 범행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를 찾았지만 혈액반응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전북경찰청 과학수사계는 범행 추정 둔기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범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