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지난해보다 30억 증액한 150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함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진행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어려워진 경제 환경 속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지역사회 문제 신속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등을 위한 성금 150억원을 전달했다. 함 회장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미혼모·장애인·저소득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함으로써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가)직급 ▲감사실장 김남준 ▲안전보건처장 이정우 ▲기획처장 김봉빈 ▲인재경영처장 김용현 ▲건설처장 안희원 ▲에너지전환처장 김용기 ▲울산발전본부장 남석열 ▲동해발전본부장 최재훈 ▲일산발전본부장 김훈희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 전준모
▲이영희씨 별세, 서민석(지마켓 커뮤니케이션부문장)·범석·순석씨 모친상 = 15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11시. 02-2019-4003
▲김광식씨 별세, 김희종(포천경찰서장)씨 부친상 = 15일 오전,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031-820-3468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에 따른 자본 확충을 위해 2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28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전환우선주 297만1137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9만4240원(주당 액면가 5000원)이고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전환우선주란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로, 흥국생명 신주 배정자는 10년 이내에 보통주와 일대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10년이 경과하면 보통주로 자동 전환된다. 흥국생명은 모그룹인 태광그룹의 계열사를 신주 배정자로 지정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이번 발행 예정인 전환우선주의 경우 제3자 배정 대상자와 금액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제3자배정 대상자별 선정 경위, 거래내역, 배정내역 등은 확정된 후 즉시 정정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흥국생명 측은 당초 알려진 4000억원 규모가 아닌 2800억원을 증자하는 배경에 대해 "지급여력(RBC) 비율 150%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내 7대 제강사의 철근 입찰 담합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김연극 동국제강 대표이사를 소환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부터 김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조달청이 정기적으로 발주하는 철근단가계약 입찰에서 동국제강 등 11개사가 사전에 낙찰받을 물량을 정해 업체별로 배분하고 투찰 가격을 합의하는 식으로 담합을 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65억원을 부과했다. 이 가운데 7개 제강사(현대제철·동국제강·대한제강·한국철강·와이케이스틸·환영철강공업·한국제강)와 입찰 담당자 등 전·현직 직원 9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했다. 김 대표이사는 공정위가 의혹을 제기한 시기 동국제강에서 인천제강소 관리담당, 봉강사업본부장, 후판사업본부장 등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장으로 승진해 2019년부터 대표이사직에 있다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최근 공정위에 7대 제강사 고위직 임원들에 대해서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추가 고발을 요청했다. 임직원 7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해 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3분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씨는 변호인에게 연락해 자해 사실을 알렸고, 현장에 도착한 변호인이 119에 신고해 인근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목 부위에 자상을 입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봉합술 등의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김 씨는 14일 오전 2~3시 사이 두 차례에 이어, 오후 1시경 한 차례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를 자해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당시 대량 출혈이 있는 등 위급한 상황은 아니었다"면서 "의사소통이 가능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을 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병원 이송 중 경찰에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의 차량 주변 CCTV 등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양평군의 한 공사장에서 토사 붕괴 사고가 발생해 60대 노동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4분경 양평군 서종면의 지방도391호 터널 공사장에서 배수관 연결 작업 중 4.5m 높이의 토사가 무너져 근처에 있던 근로자 A씨를 덮쳤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현장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등 뒤에서 무너진 토사에 깔려 앞으로 넘어진 A씨는 콘크리트 구조물에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도 확인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재단을 이용해 '사무장 요양병원'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에게 대법원에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15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최씨가 병원을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속여 부당하게 요양급여 약 2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최씨가 동업자들과 공모해서 요양급여를 받은 것으로 보고, 의료재단의 외관은 비영리 재단이었지만 실질은 영리법인인 것으로 의심했다. 수사는 이 병원이 사무장 병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동업자들은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확정 받았다. 최씨는 경찰 단계에서 입건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기소 처분도 내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 일가 수사가 미진하다고 주장하며 최씨를 고발하면서 다시 수사가 시작됐다. 1심은 최씨가 동업자들과 공모해 명목상 비영리 의료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인정했다. 동업자들 모두 의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의료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1심은 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유럽, 중국 등 전세계 각국 감기약 품귀 현상이 불거지자 국내 제약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20원(20.88%) 상승한 9380원에 거래됐다. 이날 8530원에 시작해 장 초반 9650원까지 올랐다. 경보제약은 지난 1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경보제약과 같은 날 상한가였던 한국유니온제약도 이날 같은 시각 450원(6.13%) 뛴 79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외에도 케이엠제약(17.12%), 일동제약(2.88%) 등이 상승 흐름이다. 제약주 강세는 전세계적인 항생제와 해열제, 감기약 등 의약품 품귀 현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사재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이 동시 확산되는 '트리플데믹'도 진행형이다. 이 가운데 감기약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해열진통제인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해외 원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수급 우려도 더 커진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제약회사 18곳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650㎎) 해열진통제 18개 제품에 대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매서운 한파를 고스란히 겪어야하는 건설현장에 근로자들을 위한 ‘간식차’가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15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간 제5공구 현장과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어묵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무재해 응원 간식차’ 행사를 진행했다. 간식차는 겨울철 추위에도 현장 내 시공과 안전 무재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식은 현장별로 200여 명 분의 어묵, 핫도그 등을 제공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어 근로자들에게 양말과 방한장갑, 핫팩 등의 상품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한 근로자는 “추운 겨울날 따뜻하고 맛있는 간식과 유쾌한 게임을 통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동료들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계룡건설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 현장 관계자는 “안전하게 현장을 이끌어준 임직원과 근로자를 위해 준비한 응원과 격려의 행사여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준공까지 모두가 안전한 현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지난해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장모, '요양병원 혐의' 무죄 확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5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나 밤까지 내륙지방에 눈이 오겠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북부에 최대 10㎝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강원중·남부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부터 전북,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밤부터 전남권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수도권과 충남북부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기상청은 오전 8시20분부로 ▲경기도(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여주시, 양평군) ▲강원도(철원군, 화천군, 홍천군평지, 춘천시, 양구군평지, 인제군평지, 강원북부산지) ▲서울특별시(동북권) ▲인천광역시(강화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아울러 ▲경기도(수원시, 오산시,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광주시) ▲충청남도(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당진시) ▲세종특별자치시에는 낮부터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