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해외순방 일정이었던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귀국해 진주시 관내 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지난 6월27일부터 28일 밤사이 진주시에는 120.4㎜(최대시우량 76.5㎜)에 달하는 강한 호우로 금곡면 비닐하우스 및 농경지 5.6ha(30농가), 상평동 대림아파트 일대 상가(6동), 공장(무림페이퍼)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조 시장은 오는 3일까지이던 해외순방 일정을 변경해 지난 30일 귀국해 침수 피해지역을 방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과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또 침수 피해지역에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공공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월요일(3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날 1일 오전 11시30분을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높였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경계' 단계는 전국 40%(72개) 이상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행안부는 "전국 180개 구역 중 128개 구역(71%)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며 "월요일(오는 3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일은 지난해(7월2일)보다는 하루 빠르다. '주의' 단계는 지난달 21일 발령됐는데 열흘만에 격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을 강화하고 농축수산업,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등 분야별 폭염 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행안부는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를 점검하는 한편,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도 주문했다. 특히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따른다는 입장으로 대만을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절반이 넘는 미국인들은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미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 리포트가 지난달 20~22일 10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미국이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된 독립 국가로 공식 인정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64%가 동의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2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반대 의견은 14%에 그쳤다. 응답자가 지지하는 정당을 보면,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없이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다. 민주당 지지자의 62%, 공화당 지지자 71%가 대만 독립에 찬성했고, 이를 반대한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는 각각 13%, 17%에 그쳤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 중국 관련 문제를 잘 처리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부정적 의견이 48%로 긍정적 의견(34%)보다 높았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 대응에 나서야 할 지 여부를 두고는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 응답자의 37%는 대만 방어에 미군이 나서야 한다고 봤으나, 31%는 반대했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주말 광주·전남은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10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25~34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내외)으로 올라, 어제 22.6~30.7도보다 2~7도가량 높게 예상된다. 30일까지 비가 오면서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개인위생과 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 축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남부지방 하늘은 구름이 많겠다. 전라권,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1일 오후 6시~9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돌풍·천둥·번개 외에도 일부 지역에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또 가시거리가 짧아지며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도 조심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도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서 짧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드니프로강을 건너온 우크라라이나군을 미사일로 폭격해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러시아측이 주장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드니프로강 안토니프스키 다리를 건넌 우크라이나군을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머지는 드니프로강 양쪽의 여름 별장에 숨어있다"며 특수부대를 투입해 이들을 소탕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CNN은 살도 주지사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 영상에서 안토니프스키 다리 남쪽에 새로운 피해 상황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니프로강 동쪽에 교두보를 설치했고, 이 지역에서는 약 일주일에 걸쳐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기 과천시에서 다운증후군을 앓던 아기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친모 A씨는 2015년 9월께 남자 아기를 출산해 키우다가 사망하자 불상의 장소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아기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기가 며칠간 아프다가 사망했다. 산에 아기를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과천시로부터 소재 불명 영아 관련 수사의뢰를 받아 이 같은 사실을 확인,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있다. A씨에게는 아동학대와 사체유기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며 "다른 가족에게도 혐의가 있는지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부지역에 비 예보가 있는 1일은 전국 고속도로가 평소보다 덜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일(2일) 일부 지역 비 예보가 전해지며 이날 교통량은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고속도로 상황은 다소 혼잡하고, 지방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11~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풀리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8~9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최대에 이르고, 11~12시 사이에 해소되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부근~남사부근 6㎞, 천안부근~천안분기점 4㎞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기흥~기흥부근 1㎞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덕소삼패~화도 11㎞, 조양부근~춘천분기점부근 4㎞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찰, 과천서 아동학대 사체유기 혐의 50대 여성 체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우리나라 지난달 무역수지가 11억3000만 달러(1조4905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16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6.0% 감소한 542억4000만 달러(71조5426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9개월째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28.0% 급감한 탓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지연, 역기저효과 등으로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지만 감소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특히 자동차 수출이 58.3% 크게 늘며 수출을 끌어올렸다. 자동차 수출은 지난 3월 이후 60억 달러(7조9140억원) 이상의 수출 호조세를 보이며 역대 반기 기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자동차를 비롯해 일반기계(8.1%), 선박(98.6%), 이차전지(16.3%) 등 7개 품목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 석유제품(-40.9%)·유화(-22.0%) 수출은 전년비 단가하락 영향으로 감소했다. 대(對) 유럽연합(EU)·중동·중남미 수출은 자동차·일반기계 수출 증가에 힘입어 플러스 전환됐다. 대미 수출은 96억 달러(12조66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월 무역흑자 전환에도 수출 6.0% 줄어…반도체 28%↓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월 무역흑자 11.3억弗…16개월 만에 흑자 전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가운데 1일 오전 8시에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밤 10시30분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된 데 따른 조처다.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 역시 주의에서 가장 낮은 상시대비인 '관심'으로 낮췄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부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가 2시간45분 뒤인 같은 날 오후 11시45분께 위기경보를 경계로 재차 높이고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후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되자 이튿날인 28일 오전 10시에 기해 위기경보를 주의로 낮추고 중대본 대응 수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해 운영해왔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한다. 1일 오전 6시 현재 제주 일부에 시간당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북지역은 오후 들어 장마 영향권에 들어선 남부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에 의한 비구름대가 이동하고 있어 오후 6시 이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오는 27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다. 오는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80~150㎜(많은 곳 서해안 및 지리산 부근 200㎜ 이상)다. 강수 집중 시간은 25일 밤부터 26일 오전 사이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이동 속도와 경로에 따라 예상 강수 구역과 강수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