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이틀 연속 하락을 멈추지 못하던 미국 주가가 2일 고용호조 등으로 상승했다.다우존스지수는 65.06포인트(0.4%)가 올라 1만7663.24로 마침으로써 올들어 0.3% 하락한 수준이다.SP500지수는 7.27포인트(0.4%)가 올라 2066.96으로 마감함으로써 올들어 0.4% 상승을 기록했다.나스닥지수는 6.71포인트(0.1%)가 올라 4886.94를 기록함으로써 올들어 3.2% 올라 가장 호조를 보이고 있다.이날도 주가는 하락으로 시작했으나 노동부가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2만명이 줄어든 26만8000명이라고 발표하는 등 희소식이 들어와 반등했다.상무부는 6개월 동안 떨어지던 공장주문이 3월에는 0.2% 상승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이날 자동자거래업체 카맥스는 지난 분기에 중고차 판매가 늘어 순익이 크게 올랐다고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6.34달러(9.3%) 올라 74.73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으로 유가는 떨어져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95센트가 하락해 59.14달러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스라엘의 한젊은이가 서안에서납치 됐다는신고에 헤브론의 베이트아난 마을 인근을 대대적으로 수색했으나 무사히 발견 됐다고3일 새벽 발표했다.전날 저녁 한 이스라엘인은 당국에 전화로 자기 친구가 서안에서 차의 타이어가 펑크나 도움을 받기 위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마을에 갔다가 소식이 없다고 알려왔었다. 그는 친구가 차에 전화를 두고 갔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스라엘 군의 한 대변인은 대대적인 수색 끝에 이 젊은이가 헤브론 동쪽의 키라야트 아르바 정착촌 부근에서 산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말했다.이스라엘의 Y네트 뉴스웹사이트는 그가 통조림과 슬리핑 백을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1차 조사 결과 납치 징후를 말한 것은 거짓으로 전체가 계획된 장난 같다고 말했다.이 젊은이가 왜 그런 자작극을 꾸몄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채 경찰은 그 동기를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은 자기네 시민들의 납치 문제를 심각하게 다룬다.지난해 팔레스타인인들이 3명의 이스라엘 10대들을 납치해 살해함으로써 가자의 50일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프랑스 남부에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항공기 A320의 두 번째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를 발견했다고 2일 프랑스 검찰이 밝혔다.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날 밤 기자회견을 열 것이며 당국은 첫 번째 블랙박스인 음성기록장치를 통해 안드레아스 루비츠 부기장이 고의적으로 항공기를 추락시킨 것으로 확인했다.지난달 24일 승객 144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50명을 태우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저먼윙스의 항공기는 프랑스 알프스 지역에 추락,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케냐 내무부, 케냐 대학을 공격한 알샤바브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 2명을2일 정부 구출작전 과정에서 사살 했다고 밝혔다.앞서 알샤바브 무장단체 조직원들이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에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최소 15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했다.알샤바브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그룹으로 엄격한 샤리아법으로 소말리아 통치를 원하고 있다. 알샤바브는 지난 2011년 케냐 정부가 무장단체 척결을 위해 소말리아에 병력을 파병한 것에 대해 보복을 다짐한 바 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임기 종료시점을 1년 8개월 남기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연말까지 포스트-2015 개발목표 협상과 신(新) 기후변화체제 협상, 한반도문제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오준 주(駐)유엔대표부 대사는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년8개월 뒤인 내년 말에 반 총장의 임기가 종료된다"며 "반 총장의 10년 사무총장 활동에 레거시(업적)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도 많이 있고 유엔 사무총장실에서도 업적 문제를 여러가지로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오 대사는 "현 시점에서도 인권문제에 관한 반 총장 업적은 역대 어느 유엔 사무총장보다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 부임 후 유엔 고위직에 임명된 여성인사가 2배 이상 늘어났고 유엔여성기구도 창설됐다는 게 오 대사의 설명이다.올해 9월 포스트-2015 개발목표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면 이 역시 반 총장의 업적이 될 수 있다.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기후변화 당사국회의를 통해 신 기후변화체제 합의가 이뤄지면 이 것 역시 반 총장의 업적으로 직결된다. 반 총장이 미얀마·우크라이나·시리아 사태 등에서 중재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도 비교적 높은 평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 이스탄불에서 무장괴한에 의해 이틀 연속 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한 터키 관리는 1일 2명의 무장괴한이 이스탄불의 경찰본부를 공격해 이 가운데 폭탄을 몸에 지닌 여성 1명이 사살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들과의 총격전에서 경찰 1명도 부상했다.이스탄불에서는 하루 전인 1일 검찰청에서 2명의 무장괴한이 검사 1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인질로 잡힌 검사와 범인 2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었다.또 터키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등 혼란을 빚기도 했다. 터키 당국은 정전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지만 테러 가능성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이처럼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6월7일 총선을 앞두고 혼란을 조성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터키 경찰은 남부 도시 안탈리아에서 테러 조직인 혁명민족해방전선(DHKP-C) 소속 용의자 19명을 체포했다고 국영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용의자들은 대부분 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즈미르와 에스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31일 여자친구의 신고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출동했던 앤드류 게티(47)의 죽음이그동안 일어난비운의 게티 일가 사건 중 최근의 사건에불과했다.최근의 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은둔 생활을 해온 게티는 자신이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심각한 의학적 문제"와 싸우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되어 있고 검시관은 그가 자연적인 원인으로 숨진 것으로 일차 소견을 말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데에는 앞으로 두 달 이상 걸린다고 말했다.석유왕인 조부 J. 폴 게티의 손자인 그는 다른 상속인들과 함께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았지만 돈만으로는 마약 중독, 주간지를 달군 스캔들, 사람들의 격렬한 공격이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지난해 포브스 잡지는 미국 전체 부자 중 54위인 게티 일가의 재산이 50억 달러에 이르지만 "이런 대단한 현금 재산으로도 행복을 살 수는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앤드류 게티의 사촌인 폴 게티 3세는 1973년 이탈리아에서 납치당했고 부호인 조부가 몸값을 빨리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납치범들은 16세 소년의 귀를 자른 뒤 "돈을 빨리 안 주면 조각조각 내서 돌려보내겠다"고 협박했다.석유왕 게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은 1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회원국 참가 신청국이 52개국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대만을 포함해 52개국이 신청 의사를 밝혔지만 중국이 대만을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51개국으로 언급했다.다만 중국 정부는 31일 대만이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대만이 중국 일부라는 사실을 명칭으로 나타낸다면 가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AIIB의 창립 회원국 참가 신청 마감 시한이었던 전날까지 47개국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중국 재정부는 31개국은 AIIB 창립회원국 자격을 얻은 상태라고 밝혔다.아울러 오는 15일 최종 AIIB 창립회원국 명단이 확정된다고 전했다.한편 자격 획득 31개국은 중국, 방글라데시, 부루나이, 캄보디아,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요르단,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라오스, 룩셈부르크, 몰디브,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네팔, 뉴질랜드,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스위스, 타지키스탄, 태국, 영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이다.가입 신청을 했지만 획득이 확인되지 않은 20개국은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맥도날드가현지시간 1일, 종업원의 평균 시급 인상안을 발표하므로써 미국내 대기업들의 경기 호전 장려책에 동참하게 됐다.맥도날드는 이날 직영점 매장 종업원 평균 시급을 오는 7월1일부터 1달러 이상 올릴 것이라며 임금을 근속 기간과 능력에 따라 적절히 조정해 2016년 말까지 맥도날드 매장 종원원의 평균 시급이 9달러에서 10달러 이상으로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직영점 종업원은 시급 인상뿐 아니라 유급휴가도 받게 된다. 1년 넘게 주 평균 20시간 근무한 종업원은 1년 중 20시간의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맥도날드는 휴가를 간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맥도날드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직영점 종업원 시급 인상안을 발표하면서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나머지 매장은 임금과 복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 내 1만4000개가 넘는 맥도날드 매장 중 직영점은 약 10% 정도이다. 전체 종업원 수는 약 9만 명에 달한다.마이크 안드레스 맥도날드 미국사업부 대표는 이날 전화인터뷰에서 “경쟁이 심한 시장 환경에서 이번 시급 인상안의 근본적 이유는 맥도날드가 가장 경쟁력이 있고 매력적인 고용주가 되고자 한다는 것”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칠레 대통령미첼 바첼레트의 인척이 조종하던 헬리콥터가 칠레 북부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구제 활동에 나섰다 실종돼 칠레 국방부는 수색대와 구조반을 파견 했다.칠레 대통령실은 이 헬리콥터를 조종한 페드로 파블로 알두나테가 여성인 바첼레트 대통령의 한 육촌 자매의 남편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헬리콥터에는 3명이 동승했다.칠레 일간지 라 테르세라는 이 헬리콥터가 최근 홍수 피해를 입은 벽지 주민들에게 공급할 식수를 싣고 코피아포에서 차나랄로 가던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련의 비관적인 경제소식으로 1일 미국 주가는 2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다우존스지수는 77.94포인트(0.4%) 하락해 1만7698.18로 마감함으로써 올들어 0.7% 하락한 수준이다.SP500지수는 8.16포인트(0.4%) 하락해 2059.69로 마침으로써 올들어 겨우 0.04% 상승을 유지했다.나스닥지수는 20.66포인트(0.4%)가 떨어져 4880.23으로 마침으로써 이날 주요 지수들은 모두 0.4%의 하락을 기록했다.에버뱅크 웰스매니니먼트의 시장 전략가 크리스 개프니는 1분기의 경기침체로 당면한 2분기 실적발표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쇼핑몰 개발업체 메이서리치는 경쟁업체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168억 달러의 적대적 매수 신청을 취소한 데 따라 5.60달러(6.6%)가 하락해 78.73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미국공급자관리협회(ISM)는 3월중 제조업 구매 관리자지수(PMI)가 51.5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전월의 52.9보다 낮고 시장 전망치인 52.5에도 밑돌았다.SP캐피탈IQ도 SP지수 산하기업들의 1분기 순익이 전반적으로 3.1%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미국의 석유 생산이 둔화되는 징후에다 이란 핵개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 차석대사에 임명된 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딸 마리아 가브리엘라 차베스가 1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비난하는 한 모임에 참가함으로써 활동을 개시했다.지난해 8월 임명된 마리아 차베스는 AP통신에 이날 행사가 자신의 첫 공식 활동이라면서 "나는 배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제재를 비난하기 위해 마련한 "단합의 날" 행사에서 갈채를 받으며 소개됐다.쿠바 대표는 그의 참석리에 연설하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이란 및 다른 나라들도 베네수엘라의 반정부 시위 진압과정에서 인권을 유린했다는 명목으로 미국이 가한 제재행위를 비난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정계 복귀 후 첫 선거인 지난달 29일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제1 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을 승리로 이끈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2012년 대선에서 UMP가 선거비용 초과를 은폐하는데 관여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받았다.파리 검찰청은 이날 사르코지 UMP 대표가 치안판사로부터 2012년 대선 선거비용 초과에 대한 배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 헌법재판소는 2013년 사르코지 선거 캠프가 법으로 정해진 선거비용을 초과했다는 결정을 내렸다.UMP는 2012년 대선에서 선거비용 초과를 은폐하기 위해 실제로 하지도 않은 행사를 연 것처럼 꾸며 1100만 유로(약 153억 원)의 허위 영수증을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이 사건으로 사르코지도 정치적 타격을 받았다.한편 사르코지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리비아의 독재자였던 무아마르 카다피로부터 5000만 유로의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등 여러 건의 대선 자금 관련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