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6일(현지시간) 토고의 대통령선거가 평화롭게 치러진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인구 620만 명의 토고는 대선 투표일인 25일 350만 명의 유권자들이 전국 8994개의 투표소에서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반기문 총장은 토고 국민이 투표 과정에서 보여준 평화로운 분위기가 투표 결과가 나온 뒤까지 지속되기를 모든 정당 지도자들과 사회 각 분야에 주문하고 격려했다"고 반 총장의 대변인은 전했다.토고는 1967년 독립 후부터 죽을 때까지 나라를 지배한 부친을 이어 2005년 대통령에 선출된 파우레 그나싱베 대통령이 2010년에 재선되었으며 이번에 3선을 노리고 있다.이번에는 5명의 후보들이 선거전에 나섰고 투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7.8 네팔 규모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각국 정부와 구호단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은 100만 달러(약 1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제공키로 했고, 미국은 초기 구호자금으로 역시 10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미국은 또 재난 전문가를 포함한 군인 70명과 물자 45t 분량을 보낸다고 밝혔다.네팔과 인접한 티베트 지역도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정부는 2000만 위안(약 34억원) 상당의 긴급 인도주의물자를 네팔에 지원키로 했다.아울러 중국 구조요원 62명도 27일 지진 피해 지역에 도착해 구조 활동을 돕고 있다.일본은 2500만엔(약 2억원) 가치의 구호물자를 제공하기로 했고, 70명의 구조대원을 파견할 계획이다.네팔 이웃 국가인 인도는 재난구호대원 285명과 의약품과 식량, 텐트 등 구호물자 43t을 실은 군용기 13대를 급파했고 파키스탄은 지진 구호대를 파견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공수했다.이밖에 유럽과 중동 지역 등 세계 각국의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긴급구호금으로 영국은 500만 파운드(81억원)를, 호주는 500만 호주달러(약 42억원)를 약속했다.유럽연합은 300만 유로(약 35억원)를 지원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클린턴 재단은 26일 기부자 공개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발표했다.이 재단의 대표 대행인 모라 팰리는 블로그를 통해 외국정부의 헌금과 개인들의 헌금을 "실수로 합산" 했기에 세금명세서 일부를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팰리는 이 재단이 어떤 오류라도 "시정"할 것이며 전체 헌금액수는 정확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군은 26일 시리아와의 국경지대에서 일단의 테러리스트들이 폭탄을 운반하는 것을 탐지하고 이들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이스라엘 군은 이스라엘이 점령중인 골란 고원에서 "일단의 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군을 공격하기 위해 이 폭탄을 운반중이었다고 말했다.이스라엘군은 이로 인한 사상자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이란 국영 영어위성방송인 프레스TV는 골란 고원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과 시리아는 심한 적대관계지만 시리아의 바샤르 아사드 정권은 지난 40여년간 이스라엘과의 국경을 평온하게 유지해왔다.이스라엘도 아사드 대통령이 축출될 경우 '이슬람 국가(IS)'나 알카에다 계열 무장단체가 집권해 더 위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이스라엘은 러시아제 대공미사일 같은 첨단무기가 시리아를 경유해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에게 수송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종종 시리아에 공습을 실시해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합이 195세, 세계 최고령 커플이 탄생한다.신랑은 만 103세, 신부는 만 92세. 데일리뉴스가 26일 '세계 최고령 신랑 신부' 기록을 세운 영국의 커플을 소개했다.조지 커비(103) 할아버지와 도린 럭키(92) 할머니는 오는 6월1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 날은 커비 할아버지는 103번째 생일이기도하다.두사람의 나이를 합치면 만 195년 281일이 된다. 이전 세계 신기록은 188년이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커비 할아버지는 11세 연하의 신부와 무려 27년간 연인관계로 지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커비 할아버지의 이혼수속이 완료된 1988년 어느날이었다. 럭키 할머니는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지내고 있었다. 커비 할아버지는 이번이 생애 세 번째 결혼이다. 두사람은 함께 살고 있는 영국 남동부 이스트번에서 화촉을 밝힌다.
[시사뉴스 강철귝 기자] 26일 파키스탄 서북부 키베르 팍툰크와 주에 폭우가 내려 최소한 37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다고 주정부 관리들이 말했다.이 폭우는 우박과 강풍을 동반해 나무와 전선주는 물론 건물도 무너뜨렸다고 이들은 말했다.페샤와르 주도를 비롯해 이 주의 모든 병원들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치안국장 무니르 아잠은 26일 오후에 시작된 이 폭우는 인프라스트럭쳐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말했다.이 폭우로 페샤와르 공항은 운항이 중단됐으며 당국은 군대를 구조 작업에 투입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네팔 수도 카트만두 바로 외곽에서 발생한 강진의 사망자가 최소한 2152명으로 확인됐다고 26일 오후 네팔 경찰청 감사관이 밝혔다. 사망자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으로 전날 정오 직전에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7.8이며 수도 및 인구 밀집 지역인 카트만두 계곡에서 가장 심하게 감지됐다. 하루 뒤인 이날 여진이 피해 지역에 이어지고 있다. 여진 중 지금까지 규모 6.7이 가장 강한 것으로 기록됐다.산악 지대로 오지가 많은 네팔의 2800만 인구 중 최근 도시 인구 집중화 바람이 불어 좁은 카트만두 계곡에 150만 명이 모여 살고 있다. 81년 전인 1934년 규모 8.1의 강진이 네팔 동부 히말라야 바로 아래서 발생해 1만여 명이 사망했었다.2500만 년 전 바다에 떠돌던 지금의 인도 대륙판이 중앙아시아 대륙판과 충돌하면서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 산맥이 솟아났다. 인도 판이 유라시아 판 아래로 들어가는 이 충돌은 지금도 계속돼 두 지각 덩어리는 매년 4~5㎝ 씩 서로 가까워지고 있다.히말라야 지역의 이 같은 불안한 단층 상황으로 70~80년 만에 한 번 씩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어 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강진이후 리히터 규모 6.7의 여진이 발생해 건물들이 흔들리고 주민이 공포에 휩싸였다. 이번 강진으로 인도와 티베트 등에서도 모두 60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 수는 2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후 카트만두에는 계속되는 여진에 까마귀의 울음소리와 사람들의 겁에 질린 비명으로 도시 전체가 공포에 휩싸였다. 네팔 주변국들이 보낸 구호품, 의료진, 구조대가 이날 네팔에 속속 도착한 가운데 강진이 또 발생한 것처럼 리히터 규모 6.7의 강한 여진이 발생했다. 전날 카트만두에서 시작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의 여파가 인근 작은 마을과 에베레스트 경사면까지 확산하면서 외국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기 위해 준비하는 베이스캠프에 눈사태가 덮쳐 최소 17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 카트만두에서 80년 만에 발생한 이번 최악의 강진은 카트만두의 역사적인 주변지역들을 파괴하고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 티베트, 파키스탄까지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 네팔 당국은 이날 오전까지 1970명이 숨졌고 카트만두에서만 72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50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카트만두 외곽 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칠레 칼부코 화산이 지난주 2차례 폭발후 계속 화산재를 분출해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당국은 이 화산의 추가 폭발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다.칠레 국립 광업 및 지질 서비스의 로드리고 알바레즈 국장이 이날 현지 공영방송 TVN와의 인터뷰에서 “칼부코 화산의 활동이 달라졌다”며 “지질 전문가들은 지난 22일과 23일 같은 폭발보다 더 강한 폭발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칼부코 화산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어 추가 분출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당국은 주민들에게 마스크나 손수건으로 화산재가 호흡기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 것을 당부했고 샘물이 화산재로 오염됐을 수 있어 샘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칼부코 화산의 화산재가 남미 남부 지역 상공 절반을 덮어 이날 일부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됐다.당국은 이날 화산 기슭에서 엔세나다로 대피했던 주민 1500명 중 일부 주민들에게 가재도구를 챙기고 화산재를 정리하도록 귀가 조치했다.칼부코 화산에 가장 가까운 마을인 엔세나다에서는 수많은 건물이 화산재의 무게에 견디지 못해 무너졌다.피해 주민인 안드레스 레이에스는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도 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5일의 강진 발생으로 19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확인되고 앞으로도 사망자 숫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네팔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그러나 네팔은 도로 등 인프라스트럭처가 취약한데다 그나마 이번 지진으로 대부분이 파손됐고 전기 공급마저 끈히기는 상황이 나빠 구조 작업은 실망스러울 정도로 느린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이번 지진은 얼마나 많은 피해를 가져올 것인가? 아직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을 내놓기에는 어무 이르다. 하지만 이미 4개국에서 19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네팔에서만 최소 1805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인도에서 51명, 티베트 17명, 방글라데시와 중국에서 각각 2명씩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이번 지진은 수도 카트만두를 포함하여 인구 밀집 지역을 덮쳤으며 강력한 여진도 계속되고 있어 지진 전문가들은 사망자와 부상자 숫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미 지질조사국(USGS)의 폴 얼은 "과거의 지진으로 이미 인프라스트럭처가 상당부분 파손된 인구밀집 지역에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현지 병원들은 이미 부상자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네팔 25일의 강진으로 최소한 139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경찰은 발표했다.유브라즈 카드카 경찰청장은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중해에서 한 난민선으로부터 274명의 불법이주자들을 이탈리아 당국은 구조했다고 25일 발표했다.이탈리아 해군 대변인 조르지아 트레카는 이 구조작업이 리비아 해안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으나 인명피해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한편 전날 구출된 334명의 난민들은 시칠리아의 아우구스타 항에 상륙했다. 이들 가운데는 46명의 여성과 42명의 어린이들이 포함돼 있었다.이런 현상은 지난 19일 난민선이 침몰해 최소한 8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뒤에도 위험한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의 흐름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네팔에서 25일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네팔과 그 주변국에서 약 48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 카트만두에서만 181명이 목숨을 잃었다. 25일 오후 네팔 경찰은 지금까지 44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직원 1명이 다쳤다.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카트만두가 인구 250만명이 밀집된 도시인 데다 강진으로 건물 상당 수가 붕괴돼 인명 피해는 더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아울러 네팔과 인접한 주변국 인명피해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는 20명, 중국에서 8명, 방글라데시에서 2명이 숨졌다고 각국 언론이 전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우리 국민 한 명이 다쳤다.현지에 우리국민 650명이 머물고 있는 탓에 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7시17분께 "현재 현지체류 우리 국민 1명이 카트만두 북쪽 70㎞ 지점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서 부상을 당한 상태"라며 "대사관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지진 발생 직후 정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