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저지 주하원에 미주 최초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결의안이 상정됐다.뉴저지 주하원 고든 존슨 의원(37지구) '세월호 참사 애도 결의안(AR241)'을 상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자로 발의된 세월호 결의안은 참사 1주기(2015년 4월16일)를 맞아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세월호 참사의 내용, 수색 작업 등 진행과정, 한국정부의 책임을 적시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결의안은 "2014년 4월16일 인천을 떠나 제주로 가던 세월호가 전복 사고로 대부분 고교생인 30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9명은 실종된 상태"라면서 "참사후 7개월이 지나 한국정부는 세월호의 상태가 악화되고 겨울이 다가오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수색 중단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이어 "한국정부는 잃어버린 가족을 다시는 볼 수 없는 비통한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잊지 말아야 할 책임을 갖고 있다. 또한 살아남은 생존자와 가족들을 치유하고 이러한 재난의 결과를 매듭지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뉴저지 하원은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된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결의안을 주미한국대사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고든 존슨 의원은 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탈리아 경찰은 15일 나폴리 외곽 주택 발코니에서 가족에 펌프액션 산탄총을 쏘아 형제 부부 등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경찰은 48세 남자 간호사가 총격을 가한 이후 자수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사망자 가운데 세콘디글리아노 외곽 주택 인근에 거주하는 화훼 전문가와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찰관 등이 포함됐다. 또 부상자들은 교통경찰관 등 경찰관 5명, 행인 등이다. 교통경찰관은 중상을 입었다.경찰은 총격 동기는 아직 불확실하며 남자 간호사는 산탄총에 대해 스포츠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욕타임스의 탐사보도로 촉발된 네일업계 문제가 공중파 방송에서도 후속보도가 이어지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CBS-TV는 15일 아침방송 '디스 모닝‘에서 뉴욕 네일업계의 병폐를 진단하는 'Salon Secrets(네일살롱의 비밀)'이라는 보도를 했다. 2분46초 분량의 이 보도는 두차례에 걸친 뉴욕타임스의 특집 기사를 사실상 재확인하고 뉴욕주의 대대적인 단속방침을 예고했다.특히 CBS는 한 네일살롱에서 업주가 오버타임 수당을 전혀 지급하지 않는다는 미용사의 증언을 전하고 탐사보도의 주역 뉴욕타임스 새라 매슬린 니어 기자와의 인터뷰도 실어 눈길을 끌었다. 타임스의 보도와 관련, 뉴욕한인네일업계를 비롯한 한인사회는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나 오히려 네일업계 문제가 여타 미디어로 확산되는 난감한 상황에 몰리고 있다.특히 이번 보도는 같은 생활권인 뉴저지와 코네티컷의 한인 일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CBS처럼 여타 주류미디어들이 관심을 갖고 후속보도를 준비하는 등 미 전역의 한인네일업계에 파급효과를 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한인사회 일각에서는 노동법 위반 등 종업원 인권에 초점을 맞춘 이번 보도가 히스패닉 종업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부룬디 정부는 15일 군 장성과 경찰 간부 등 쿠데타 기도 주동자와 가담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부룬디 가브리엘 은이지가마 공공안전 장관은 "쿠데타 기도자들이 키벤가 지역에 은신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주동자 3명을 포함해 수십 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쿠데타 기도 지도자 고데프로이드 은이욤바레 소장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한편 정부군과 쿠데타 기도자들의 충돌로 쿠데타 관련자 12명이 사망하고 최소 30명이 부상했으며 9명이 생포됐다. 또 정부군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키스탄군은 15일 아프가니스탄 국경 부족 지역의 무장세력 근거지를 공습해 최소 무장조직원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파키스탄군은 이번 공습은 지난해 여름부터 대대적인 군사작전에 나서고 있는 북와지리스탄 다카켈 지역에서 벌어졌으며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국인 국적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북와지리스탄은 현지 및 외국인 무장세력이 수년 동안 근거지로 이용하고 있는 7개 부족 지역 중 하나다. 무장세력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공격을 벌이기 위해 산악 국경 지역에 은신처를 마련해 놓고 있다.또 이날 준군사조직인 '프론티어 부대'는 북서부 발루치스탄 스플린지와 조한 지역 테러범 13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K팝 스타' 시즌 1 톱3인 가수 백아연이 1년11개월 만에 새 디지털 싱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백아연의 자작곡. 작곡가 심은지와 함께 작업했다.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내 진정성을 담으려 했다고 JYP는 설명했다 .JYP는 "달달하고 상큼한 사랑 노래로 그 동안에 감춰뒀던 음악적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고 소개했다. 백아연은 'K팝 스타' 시즌 1 주역 중 가장 먼저 데뷔했다. 2012년 데뷔곡 '느린 노래'로 음원 사이트를 휩쓸었다.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20일 공개한다. 음원 사이트 지니에서 진행하는 미니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십대 흑인 소년을 총격 살해한 미국 일리노이주(州)의 백인 경관이 불기소 처분을 받아 미국 내 심화되고 있는 흑백 인종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미 검찰은 "흑인 청소년이 총알이 장전된 권총을 소지하고 있어 백인 경관은 자신과 동료의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것"이라며 불기소 처분의 이유를 밝혔다.마이클 네르힘 일리노이주 변호사는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4월4일 에릭 힐 경관의 저스터스 하우웰에 가한 총격은 정당방위라고 본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검시관은 "두 발의 총격이 하우웰의 등에 가해졌다"고 발표해 흑백 인종차별 논쟁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미 당국 발표에 따르면 하우웰은 권총 구매를 위해 한 남성과 만났지만 권총을 훔쳤으며, 그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권총이 발사됐다. 몇 분 후 힐 경관이 사건 장소에 도착해 도망가는 하우웰을 뒤쫓았다. "힐은 하우웰이 오른손에 권총을 쥐고 자신 쪽으로 돌아봐 총을 쐈다"고 네르힘 변호사는 밝혔다."힐 경관은 정당방위로 인정된다. 하우웰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네르힘은 말했다. "하우웰과 권총 판매자와의 실랑이 중 총알이 한 번 발사 됐으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그리스 시민들의 '발'인 지하철에 '나치 만행'을 담은 50초 분량의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어 화제다.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은 독일군의 아테네 침공 74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그리스에서 벌인 만행이 기록된 사진을 모아 영상물로 만들었다.영상물에는 굶어 죽는 그리스인들, 강제수용소의 어린이들, 그리고 파괴된 그리스 마을 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포함됐다.영상물의 요지는 "독일은 우리에게 빚진 것을 갚아야 한다"이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그리스 시민들의 비참한 역사적 기억을 구제하는 것이다"고 그리스 국방부 대변인은 말했다.그리스는 독일에 약 3170억 달러(한화 약 344조원)를 배상금으로 요구하고 있다. 독일은 "이 문제는 오래 전에 매듭 지어졌다"며 그리스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했다. 독일은 1960년 청구권 협정에 의해 그리스에 1억1500만 마르크를 배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독일은 나치 정권에 의해 강제 노역을 한 그리스인 개개인에 직접적인 보상도 했다.그러나 그리스 정부는 과거에 이뤄진 배상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최근 새로운 밀월 관계를 과시하는 중국과 러시아가 중국의 항일전쟁승리 70주년 행사가 개최되는 오는 9월3일 전후로 동해에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하게 된다.15일 홍콩 펑황왕(鳳凰網)은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아나톨리 안토노프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전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러시아 군사 전문가들은 동해 페테르만에서 진행될 이번 합동군사훈련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러시아는 여러 척의 군함뿐 아니라 잠수함, 전략폭격기도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중·러 양국은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 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경제, 군사,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다.지난 9일 양국 정상이 나란히 앉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를 함께 참관한 가운데 110명의 중국 군인으로 구성된 중국 의장대가 군사 퍼레이드를 진행했고, 러시아군 의장대가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반파시스트 및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아울러 지난 11일 지중해에서 시작된 합동 군사훈련 '해상연합-2015(1)'는 아직 진행 중이다.11~21일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블루스의 전설 B. B. 킹이 14일(현지시간) 숨졌다고 그의 변호사가 발표했다. 향년 89세.킹의 변호사 브렌트 브라이슨은 킹이 14일 오후 9시40분(미 서부 시간) 라스베이거스의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고 말했다.한때 농장 노동자로 일하기도 했던 킹은 '더 스릴 이즈 곤'(The Thrill Is Gone)같은 노래의 화려한 기타 연주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한 세대에 걸친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전세계적으로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킹은 블루스 명예의 전당과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자신이 '루실'이라는 애칭으로 부른 기타 연주로도 유명한 그는 블루스의 제왕일 뿐만 아니라 에릭 클랩톤을 포함한 많은 기타 연주자들의 멘토이기도 했다.그는 2009년 전통적인 블루스 앨범 '원 카인드 페이버'로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연방수사국(FBI)은 14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이라크 출신 미국인 남성 1명을 체포했다.이라크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귀화한 비랄 아부드(37)는 자신의 트위터에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글을 올렸으며,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아부드가 자신의 컴퓨터로 IS 전사들이 참수하는 동영상을 즐겨본 사실도 FBI에 의해 확인됐다.IS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일부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달 초 논란을 일으켰던 미 텍사스주 갈랜드에서 열린 마호메트 만화 경연대회에 총격을 가한 적 있다.아부드는 이번 주 후반 댈러스 법원에서 판사의 심리를 거쳐 구금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연방구치소에 수감된다. 법원 전자 기록에 따르면 아부드는 자신의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다.법원 서류에 따르면 2009년 이라크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아부드는 2013년 3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했다.당시 FBI 요원이 아부드에게 여행 계획을 묻자 그는 처음에는 이라크에 살고 있는 가족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후 FBI로부터 시리아 내전 참전을 목적으로 출국하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협상과 관련, 이란이 핵무기로 접근하는 경로를 막는 포괄적이고 검증 가능한 '거래'가 모두에게 이익을 줄 것으로 걸프협력위원회(GCC) 정상들이 동의했다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6월30일까지 핵 협상의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이란을 둘러싼 그 지역은 계속해서 위협의 범위 안에 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과 걸프만 국가들은 14일 회담에서 이란에 의한 불안정한 정세를 포함한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다짐했다.걸프만 국가들은 미국이 이란 핵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할 경우, 이란이 중동 지역에서 더욱 대담하게 공격적으로 나오게 만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태풍 돌핀호의 진로가 15일 괌을 통과하는 것으로 예보되자 이곳 주민들은 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부산하다.국립 기상청의 마이크 미들브루크 기상연구관은 태풍의 중심이 현재 괌 동쪽 200마일 해상에서 시속 16마일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15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괌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위성 관측 결과 현재 태풍의 중심 부근 풍속은 시속 130마일에 달하며 최대 풍속은 시속 110마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괌의 풍속은 시속 50마일 정도이다.기상당국은 안전요원과 구급대를 제외하고는 오후 5시 이후 외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