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30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출석하지 않아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정진석 대통령 실장이 현재까지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수사 당국과 출석 일시를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시민단체로부터 내란 방조 혐의로 고발돼 입건된 상태다. 앞서 정 실장은 지난 2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고 30일로 예정된 현안 질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같은 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수사기관으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통보를 받았다며 불출석 사유를 밝혔다. 신 실장의 경우 검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이날 오전 "신원식 실장의 경우 현재까지 출석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비상계엄 해제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다. 또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한 뒤 용산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검경은 두 사람을 불러 '계엄 사전 인지 여부'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겪어 봤어?’를 펴냈다. ‘겪어 봤어?’는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인도,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를 누비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저자의 당시의 현장 경험과 도전, 그리고 고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건설 현장의 기술적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시 한국 근로자들이 처했던 열악한 환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헌신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해외 근무라는 낯선 환경에서 겪어야 했던 문화적 차이와 가족과의 이별, 그리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까지 솔직히 고백하며, 이를 극복해 나간 과정을 담담히 전한다. 현지 근로자들과의 협력과 갈등, 예상치 못한 사고와 난관 등은 한 개인의 회고를 넘어선 산업적,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그가 만난 현지인들의 신앙과 문화적 특징, 그리고 이를 존중하며 공사를 진행한 과정은 독자들에게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의 복합적인 면모를 생생히 전달한다. 1970~1980년대 해외 건설 붐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던 한국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건설 산업의 발전사를 조명하는 중요한 기록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당시 중동 건설 붐은 단순한 산업적 성과를 넘어 한국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재난사회복지전문기관 더프라미스는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의 수해 복구 과정과 주민들의 심리적 변화를 담은 재난 스토리북 ‘우린 지금,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7월 10일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정뱅이마을의 대피소 생활, 복구 과정, 주민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희망을 기록했다. 정뱅이마을은 지난 7월 10일 새벽 4시경 폭우로 인근 제방이 무너지며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더프라미스는 이재민 35세대가 여름철 대피소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건강·위생 용품을 지원했다. 이후 더프라미스는 정뱅이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을 이어갔다.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가 미국 정부의 해외원조기관인 미국국제개발처(USAID) 인도적지원국(BHA) 예산을 지원받아 더프라미스와의 재해 위험 경감(DRR) 기금 사업수행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다. 그리고 지난 11월 재난 복구 감사 예술제 ‘물길이 열어 준 희망 씨앗: 이야기의 조각들’을 통해 정뱅이마을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했다. 이 행사에서는 사진과 설치미술 전시, 음악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스토리북 ‘우린 지금, 나아가는
◇3급 전보 ▲자동차정보처장 김동욱 ▲첨단연구개발처장 박원덕 ▲철도승인처장 신형진 ▲상암검사소장 김병남 ▲신탄진검사소장 안일준 ▲세종검사소장 김성환 ▲이현검사소장 전홍일 ▲달서검사소장 주재환 ▲포항검사소장 이상암 ▲주례검사소장 황현호 ▲북광주검사소장 김태찬 ▲의정부검사소장 박효철 ▲춘천검사소장 지형섭 ▲청주검사소장 권오성 ▲익산검사소장 이명노 ◇3급 보직발령 ▲규제혁신처장 이승택 ▲실증사업처장 윤공현 ▲항공안전처장 이성용 ▲성남검사소장 김동윤 ▲홍성검사소장 김형탁 ▲영주검사소장 조진길 ▲문경검사소장 은재덕 ▲목포검사소장 박상영 ▲인천검사소장 권용주 ▲강릉검사소장 이길호 ▲동해검사소장 박재용 ▲태백검사소장 전찬근 ▲충주검사소장 박지영 ▲울산검사소장 유창완 ▲제주검사소장 구영진
◇보직 ▲농산업혁신연구본부장 정호근 ▲식량경제연구본부장 박미성 ▲농촌환경연구본부장 성주인 ▲농업관측센터장 김용렬 ▲글로벌연구실장 김상현 ▲신산업인력연구실장 정도채 ▲농업재정금융연구실장 임소영 ▲식품원예경제연구실장 박성진 ▲농촌정책연구실장 한이철 ▲기후환경연구실장 채광석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최용호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 김수린 ▲반려동물복지연구단장 이정민 ▲기획조정실장 김현중
◇3급 승진 ▲기획행정실장 신학휴 ◇4급 승진 ▲경제투자국장 이상희 ▲복지국장 이자우 ▲공원산림본부장 풍연숙 ▲서원구청장 신민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교육) 이봉수 ▲농업정책국장 박용국 ▲상수도사업본부장 박관석 ◇4급 전보 ▲건설교통국장 정일봉 ▲환경관리본부장 안용혁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이현석 ▲상당구청장 김종선 ▲흥덕구청장 염창동 ▲청주시의회(파견 연장) 한승훈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교육) 유서기 ▲재난안전실장 연응모 ▲인사담당관 민병전 ◇5급 전보 ▲상당보건소장 방영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은평메디텍고등학교가 지난 28일 우리은행이 주최한 ‘제4회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 오브 레전드)리그’결승전에서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승을 차지한 은평메디텍고등학교에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 △장학금 100만원 △우승 머플러 △LCK 게이밍 기어세트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의정부광동고등학교의 결승전에는 전·현직 LCK와 CL리그 인기 해설가인 노페, 클템, 김동준, 강퀴가 각 팀의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전략적인 밴픽 코치 역할을 수행해 선수들의 경기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관중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결승전 관람객 전원에게 △LCK 팀 로고 파츠 11종 △키링 스트랩 △LCK 포지션 신발끈 등 한정판 굿즈 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현장에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2025년 LCK 결승전 직관 티켓 2매(추첨 5명) △롤파크 백스테이지 투어(추첨 10명) 등 특별한 경품 제공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LCK 메인스폰서를 맡고, 고등LoL 리그를 주최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대리기사와 시비가 붙은 50대가 대리운전 운전사가 차에서 내리자 직접 200m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김은혜 판사)는 30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27일 인천 연수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회사 사무실까지 약 200m를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가 도로로 표시돼 도착 한 것으로 알고 뒤좌석에 앉자 잠이 든 A씨를 깨웠는데 화를 내면서 '좌회전하라'고해 "'유턴만 되는 곳이라 좌회전은 안 된다'고 했더니 욕설하면서 때리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B씨가 도로에 차량을 멈춰 세운 뒤 하차한 후 트렁크에 실은 전동휠을 꺼내려고 하자 트렁크 문을 연 채로 직접 운전해 200여m 떨어진 사무실까지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경찰에 적발될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59%였다. 김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를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같은 범죄로 지난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는데도 잘못을 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먼지 제거용 집진기가 폭발해 공장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3분경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먼지 제거용 집진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A씨 등 40~50대 직원 5명이 화상을 입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18명과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안전조치에 나섰고, 같은날 오후 4시8분 상황을 종료했다. 폭발 직후 발생한 화재는 공장 관계자가 2분 만에 자체 진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집진기에서 전기 배선 문제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 임직원들이 3년째 연탄을 기부하고 나르며 온기 나눔을 실천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동그란 행복’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했다. 우리 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번 나눔은 CFS 사회 공헌 활동 ‘동행 캠페인’의 일환이다. CFS는 2022년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북정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과천시 과천동 꿀벌마을, 올해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연탄 3천장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은 이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우리가 연탄 나눔을 시작한 지 3년이 되었다”며 “추운 날씨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봅시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쿠팡 인천28센터 직원 장유미 씨는 “CFS 구성원으로서 이웃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특히 올겨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모두 난방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FS는 지난 20일 국민통합위원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2024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산업별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글로벌 평가기관이다. 7개 분야에 대한 기업의 이슈사항을 바탕으로 ESG 경영실태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 평가등급을 발표하고 있다.‘AAA’등급은 글로벌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우리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금융 접근성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금융 소비자 보호 등 MSCI ESG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전 분야 Leader로 평가받았다. 특히 △친환경 금융 항목은 만점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MSCI ESG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포함되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4년 다우존스 DJSI World 지수에도 편입되어 트리플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서울역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은 에너지 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한 저효율 가스보일러를 고효율 가스보일러로 교체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문희 가스공사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본 사업의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전국 단위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150억 원을 투입해 전국 1만 여개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가스보일러를 설치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본 사업의 지원대상자가 신청자격 여부나 절차 등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효율 보일러 교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Sh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영업점 방문 혹은 모바일뱅킹 앱 이용시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세종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2월, 전국으로 발급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분확인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정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도입에 따라 신분확인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Sh수협은행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