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8일부터 2월 22일까지 특별전 ‘사기장, 흙을 빚어 삶을 이롭게’ 연계 가족프로그램인 ‘흙으로 만든 세상’을 운영한다. ‘흙으로 만든 세상’은 특별전의 이해를 돕고,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정확한 지식 전달과 문화유산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간에 매주 수요일, 2주와 4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슨트의 전시해설과 교육 담당자의 이론교육, 스스로 학습지 풀이 등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이해하는 시간이다. 온 가족이 협동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도자기 색칠하기 체험도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특별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좋은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오늘(30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사기장, 흙을 빚어 삶을 이롭게’ 전시는 2025년 2월 23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작품 한 점 한 점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서양미술사를 한눈에 꿰뚫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이 하준서림에서 출간됐다. 내셔널 갤러리에서 500일 이상을 보내고 200회 이상 해설한 도슨트 유승연의 첫 책이다. 올해로 개관 200주년을 맞는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2천300여 점의 걸작을 소장한, 서양미술사를 개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양미술사의 고전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에 가장 많은 도판이 실린 미술관 역시 내셔널 갤러리다.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대순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전시실을 순서대로 돌아보는 것만으로 서양미술의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저자는 집필에 임하며 세 가지를 염두에 두었다고 전한다. 첫째, 내셔널 갤러리를 중심으로 작품을 시대별로 연결하여 서양미술사의 큰 흐름을 전하는 것, 둘째, 작품에 깃든 화가의 삶을 탐구해 예술가의 내면이 반영된 배경을 함께 조명하는 것, 셋째, 다양한 배경지식과 키워드를 제공해 작품을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를 위해 내셔널 갤러리 작품 외에도 관련 작품까지 포함해 총 140점이 넘는 도판을 풍성하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반려동물은 자사 가맹사업인 털로덮인친구들 유치원을 이용하는 보호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국 순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보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반려견과 보호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반려동물평생교육원의 원이상 소장과 유환범 교육팀장이 함께 반려견의 불안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보호자들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어서 수원뿌리동물병원의 박승훈 수의사가 많은 보호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반려견의 치아 건강과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세미나는 이미 커먼그라운드와 동탄호수공원점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시흥배곧점(1월 12일 오후1시)과 수원시청역점(1월 19일 오후1시)에서 계속 이어진다. 이 외에도 수원광교본점, 경주키녹점 등 전국 각지의 가맹점을 순회하며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털로덮인친구들을 이용하는 모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 한 모텔에 불이나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31일 오전 2시34분경 인천 연수구 연수동 6층짜리 한 모텔 옥탑에서 화재가 발생 했다. 이날 불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7층 투숙한 A(60대)씨가 연기를 흡입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투숙객 9명과 모텔 관계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 하지 않았다. 불은 옥탑 숙소 내부 약 30㎡가 소실시키고 건물 내부 150㎡가 그을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화재로 인해 옥탑에 있던 세탁기, 냉장고 등 가재도구도 일부 소실됐다. 화재가 발생 하자 소방당국은 인력 72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3시36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옥탑 숙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하지만 화재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현직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대한 수색영장도 발부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경찰과 검찰로부터 윤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인 사건을 넘겨받고 3차례에 걸쳐 소환 통보를 했지만, 윤 대통령 측이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불출석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청구서에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로 적시하면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지휘부와 계엄 선포를 사전 모의하고, 내란 임무를 지시·하달했다는 혐의를 담았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내란 등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범죄 혐의 소명이란 어느 정도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인정된다는 의미다. 또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거듭된 출석 요구에 불응한 점에서 조사를 위해 강제 신병 확보가 불가피하다고 판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대구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문미숙)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는 놀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13일 달성군민체육관 다목적 강당에서 달성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4 함께 웃는 달성군 빛나는 놀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책을 활용한 우수한 놀이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어린이집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풍부하고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놀이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아이들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모전 시상식 행사에 이어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센터 아뜰리에 체험실에서 ‘놀이로 다시 만난 어린이: with Christmas’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달성군 어린이들의 사진과 기록을 전시해 체험 활동에서 드러나는 어린이들의 이미지와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와 2025년에 개교하는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유병원)은 12월 30일 대학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과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유병원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및 선진기술‧지식정보 공유 △기타 상호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계명문화대학교와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이고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유병원 교장은 "2025학년도 첫 입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스스로 비전을 설계하여 전공과 취업역량을 겸비한 미래 선도형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MOU 체결과 학교시설을 기꺼이 개방해 주신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속보] 법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 영장 발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 법원, ‘내란 수괴’ 협의 尹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이틀 연속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 당 차원에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전자 정보(DNA) 분석을 민간기관에도 맡겨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가족이 '당국이 참사 현장에서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호소하자 이 대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연계된 민간 업체들의 민간병리검사를 활용해 신속한 신원 확인을 촉구한 것이다. 현재 당국은 가급적 온전한 시신을 유족 품으로 인계하고자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후 이 대표는 광주로 이동해 옥현진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대주교와 오월어머니회를 만나 무안 여객기 추락 참사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등 일련의 사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옥현진 대주교와의 만남에서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저도 황당무계하더라"라며 "실제로 지금도 무슨 꿍꿍이가 있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화요일인 31일은 큰 추위 없이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새벽까지 구름 많다가 맑아지겠다"며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북동부, 경북북동내륙산지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며 차차 맑아지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1㎝ 미만 ▲충북 1㎝ 미만 ▲전북북동부 1㎝ 미만 ▲경북북동내륙·산지 1㎝ 미만 ▲울릉도, 독도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1㎜ 미만 ▲충북 1㎜ 미만 ▲전북북동부 1㎜ 미만 ▲경북북동내륙·산지 1㎜ 미만 ▲울릉도, 독도 1㎜내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10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0도, 청주 -2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정례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쌍특검법'(내란 일반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상정 의결할지 주목된다.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31일 최 권한대행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쌍특검법' 재의요구안 상정·심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쌍특검법의 경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이 내년 1월1일이어서 이번 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는 "내일 국무회의에서 양 특검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국무회의 직전까지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숙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특검법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 대행이 이날 국무회의에 재의요구안을 상정·의결한 뒤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무게가 쏠린다. 일각에서는 최 대행이 거부권 행사 시한인 1월 1일까지 고민하고 시한일 당일에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야당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 문제는 결정이 다소 늦춰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31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12,3 비상계엄 및 탄핵 사태로 촉발된 당 위기 수습에 본격 나선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전날 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에 대한 공식 사과와 제주항공 참사 수습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 임명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이 임명되면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른 비대위 구성절차가 완료된다. 권 위원장은 전날 비대위원에 임이자(3선)·최형두(재선)·최보윤(비례대표 초선)·김용태(초선) 의원을 지명했다. 사무총장에는 이양수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은 조정훈 의원, 조직부총장은 김재섭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비대위원에 내정된 임이자·최형두·최보윤·김용태 의원은 당내에서 대체로 계파색이 도드라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 주요 기반인 영남은 물론 수도권과 청년 등 지역과 연령별 안배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보윤 의원은 장애인계 비례대표로 현재 국민의힘 장애인위원장을 맡고 있고, 김재섭(서울 도봉구갑)·김용태(경기 포천시가평군) 의원은 1987년생, 1990년생으로 청년인 30대 의원들에 속한다. 사무총장에 내정된 이양수 의원도 계파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