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김수남 검찰총장 내정자 “막중한 책임감 느껴”[종합]

URL복사

청와대 발표 후 차분함 속에 업무 일정 소화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내정된 김수남(56ㆍ사법연수원 16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30일“검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많은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차분하고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이 김 차장을 차기 총장으로 내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질 당시 대검 청사 8층의 차장 집무실은 일단 차분함을 유지했다.

하지만 공식 발표가 있은 직후부터 대검 부장검사 등 차장실을 찾는 발걸음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조금씩 분주한 분위기를 보였다.

일부 검사는 차장실을 찾았지만, 김 차장을 만나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모습도 보였고 집무실 직원들도 취재진의 취재 요청에 난감해하기도 했다.

일단 김 차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집무실에서 부서장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으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공식 발표보다야 내정 소식을 미리 알고 계셨겠지만,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각 부서의 보고를 받으며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수원지검장 시절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에는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수사를 매끄럽게 처리했다는 평이다.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도 지내 대(對)언론 관계도 매끄럽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대구 출신으로 청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 판사로 3년을 근무한 뒤 검사로 전직했다.

대검 중수부 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3차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핵심 보직을 맡으면서 수사와 기획, 공보 등에서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다.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김 차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김수남 검찰총장 내정자 프로필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대검찰청 차장은 탁월한 수사 능력과 기획력을 갖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구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해 판사로 3년을 근무한 뒤 검사로 전직했다.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 검찰과 법무부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검 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하며 특수수사를 지휘했고 광주지검 공안부장을 맡아 공안수사도 경험해 특수·공안 수사에 모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7년 삼성그룹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 차장을 역임하며 대외 관계도 원만하다는 호평을 들었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재벌 2세들의 주가조작사건과 미네르바 사건 등을 지휘했다.

2013년 수원지검장 재직 당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을 지휘하면서 수사를 성과를 인정받아 검찰 내에서 '넘버2'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에는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수사를 매끄럽게 처리했다는 평이다.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도 지내 대언론 관계도 매끄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족은 부인 조은숙 여사와 2녀.

◇약력

▲1959년 대구 ▲청구고·서울대 ▲사시 26회(연수원 16기) ▲서울·부산지검 검사 ▲대구지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공안부장검사 ▲대검찰청 컴퓨터수사과장·중수3과장 ▲인천지검 2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청주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대검찰청 차장(現)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