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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번 달에만 시리아 난민 12만명…UN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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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리아 내전으로 이번 달에만 최소 12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26일(현지시각) 집계됐다.

유엔인도적사업조정실(UNOCH)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시리아 알레포와 하마, 이들리브를 떠난 시리아 난민은 1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시리아 난민들은 그들이 머물 텐트와 기본적인 가재도구, 음식, 물, 위생용품이 필요하다"며 "유엔과 관계 기관들이 즉석 식품 등을 보급하고는 있지만 지원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엔의 집계는 같은 날 국제구호단체인 노르웨이난민위원회(NRC)가 낸 통계치와 비슷하다.

NRC는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반군 공습을 시작한 이래 3주 동안 10만여 명의 시리아인들이 집을 버리고 피난길에 올랐다고 추산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러시아 공습 지원에 힘입어 시리아 정부군이 지상전 공세를 강화한 북서부 알레포 지역에서 난민이 대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NRC는 최근 늘어난 피난 행렬이 이미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난민을 수용한 난민촌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NRC 관계자는 "새로운 피난 행렬이 시리아와 터키 국경을 따라 만들어진 난민촌으로 몰리고 있다"며 "우기가 시작됐는데 매일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 텐트를 칠 장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의 한 유엔 관계자는 지난 2주 동안 알레포의 남서부 외곽지역 하데르, 제르베에서 3만5000여명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시리아 내전이 5년째에 접어들면서 25만명 이상이 숨지고, 총 인구 2300만명 중 절반 가량이 피난길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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