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주에서 25일 관광버스 충돌로 8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40명을 태운 관광버스는 깐짜나부리주 시사와트 지구 내리막 커브길에서 콘트리트 벽과 충돌해 전복됐다고 방콕포스트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28명의 부상자 중 19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구조대원들이 운전자 등 사망자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승객들은 태국 중부 사뭇사콘주 회사 동료들로 깐짜나부리주에서 래프팅 여행을 다녀오던 중이었다.
현지 경찰은 운전자가 길을 잘 몰라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교통사고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