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주 하루 평균 9600명의 이주자들이 그리스에 상륙해 올 들어 주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국제이주기구(IOM)가 밝혔다.
17일부터 21일 사이에 "동절기로 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만8000명이 터키에서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 섬으로 왔다고 제네바 소재의 국제 단체는 말했다. 레스보스 섬이 2만7000명으로 제일 많고 그 다음이 9750명의 치오스 섬이었다.
9월의 하루 평균 그리스 상륙자는 4000명에서 6000명 사이였다.
통틀어 올해 68만 928명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 대륙에 왔으며 이 와중에 3175명이 사망했다고 IOM은 말했다. 사망의 거의 90%가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상륙하는 더 긴 루트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