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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대표, 추석엔 가족과…연휴 중 회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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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오픈 프라이머리, 선거구 획정 등 산적한 현안을 안고 있는 여야 지도부는 추석 연휴 동안만큼은 평소 소홀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모두 개인적 시간을 가지며 국정 구상에 몰두하는 가운데, 이번 연휴 기간 중 두 대표가 만나 선거 룰 등 현안을 논의하는 회동 자리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김무성 대표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처럼만에 가족들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특별한 일정은 잡지 않고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을 만나며 민심을 청취하고, 국정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23일에는 추석 연휴에 앞서 재래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살폈고, 25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어 탈북민 학교인 경기 성남시 하늘꿈학교를 방문해 탈북 학생들을 격려했다.

같은 당 원유철 원내대표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평택에 머무르며 별다른 일정 없이 가족들과의 시간을 갖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며 지역 다지기에도 열중할 예정이다.

원 원내대표는 추석 당일 직전까지 지역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고, 보육원, 복지관 등 복지시설도 방문해 추석 인사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역시 추석 당일인 27일부터 1박2일간 경남 양산의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낸 뒤 부산 영도에 있는 모친을 방문하는 등 가족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28일이나 29일께 상경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재충전'의 시간 동안 당 통합 방안을 특히 고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휴 직후 문 대표 자신이 언급했던 비주류와의 특보단·자문위원 등 구체적 통합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적진 출마' 등 혁신위가 언급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서도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앞서 연휴 첫날인 26일에는 부산시당 관계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바구 공작소와 산리협동조합 등을 방문했다. 또 부산의 산복도로 순환 투어버스인 '만디버스' 탑승도 체험했다.

같은 당 이종걸 원내대표도 추석 연휴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보낸다.

이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를 찾아 민심을 청취하는 한편, 연휴가 끝나는 대로 돌아오는 하반기 국정감사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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