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보코 하람 세력으로 보이는 무장 대원들이 20일 밤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의 주도인 마이두구리에서 폭발물을 터트려 최소한 54명을 살해했다고 관리들이 21일 말했다.
43명이 모스크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11명이 시장통 공격으로 죽었다.
폭발은 모스크에서 4번, 이어 시장과 번화가에서 3번이 터졌으며 모두 20분 안에 일어났다.
극단 이슬람주의 무장 조직인 보코 하람의 6년째 테러 활동으로 2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나이지리아 북동부와 차드 등에서 200만 명의 주민들이 이들을 피해 집을 떠나 피난살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