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북쪽에 있는 캠프 펜들턴에서 10일 오후(현지시간) 정기 훈련 중이던 미 해병대 차량의 전복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당했다.
이 부대는 해병대 제1 여단 소속으로 사상자 명단은 사고 후 24시간이 경과하지 않았고 가족들에게 통보되지 않아 공개할 수 없다고 이 부대의 공보관이 말했다.
차량의 종류와 부상자들의 부상 정도 역시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
이 사고가 일어난 캠프 펜들턴은 샌디에이고 북쪽의 광대한 해변 기지로 미 해병대의 서해안 기지 중 최대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2013년에도 훈련 지역 내에서 폭약 제거 작업을 하던 해병대원들 4명이 사고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