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증시가 10일 투자자들이 전날의 폭등에 따른 차익 실현을 위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470.89포인트(2.51%) 하락한 1만8229.62로 거래를 마쳤다.
토피ㅣㄱ스 지수 역시 27.85포인트 하락한 1479.52로 장을 마감했다.
9일 닛케이 평균 지수가 1343포인트(7.7%)나 폭등한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등장한 것과 함께 앞서 미국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이날 오전 발표된 지난 7월 기계 수주 통계가 2달 연속 마이너스로 나타나면서 제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 등이 이 같은 하락을 부추긴 요인이 됐다.
그러나 한때 800포인트 넘게 하락했던 것에 비하면 막판에 낙폭을 상당히 줄이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