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9일(현지시간)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州)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테러공격으로 이라크군 13명이 숨지고 또 다른 13명이 부상했다.
이라크 군·보안당국의 관리들은 안바르주 자폭 테러는 전초기지를 타깃으로 최소 2명의 폭탄테러범이 개입했다고 말했다.
익명의 한 관리는 테러 공격을 받은 기지는 이라크 군과, 경찰, 수니파 민병대 연합군이 공동 파견되어 머물고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리아에서는 며칠 전 IS에 의해 함락됐던 시리아 중부 홈스주(州)의 주요 유전을 정부군이 탈환했다.
정부군이 탈환한 자잘 유전은 IS가 장악한 팔미라에서 약 15㎞ 떨어진 곳이라고 타랄 바라지 홈스 주지사가 전했다. 다만 현재 유전은 가동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활동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