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9일 도쿄증시가 전일 대비 7.71% 폭등하며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43.43포인트(7.71%) 상승한 1만 8770.51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보도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지수)는 1300포인트 이상 상승해, 1994년 1월 이후 21년 7개월 만의 최대폭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중국과 아시아 주가 상승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세계경제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시장 관계자는 "해외시장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세계경제 미래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졌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그 동안의 지나친 불안에서 떨어졌던 종목을 되사는 움직임이 단번에 일어난 것"라고 말했다고 NHK는 보도했다.